
▲이권재 오산시장은 22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22일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에 대응해 이달 지역화폐 추가 인센티브 지급에 이어 민생경제 안정 지원책을 잇달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자금난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하여 특례보증에 8억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시 출연금을 재원으로 다른 담보 없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출연으로 출연액의 10배인 80억 규모로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중소기업은 최대 3억까지 5년간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시와 협약된 8개 시중은행에서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2000만원 이내 대출금액의 이자 2%를 5년간 보전하여 대출금리 부담도 완화했다.
대출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은 경기신보 오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상황과 내수 부진 등으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