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기술 개발 공모사업' 업무협약식에서 CJ제일제당 남경화 글로벌 카테고리 연구담당(오른쪽부터), 명현관 해남군수,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김 육상양식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전남도·해남군과 김 종자 생산 및 육상양식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육상 김'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4일 해남군청에서 전남도와 해남군과 함께 해양수산부의 '2025년도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의 이번 신규과제 공모사업은 육상에서 품질 좋은 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위해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350억원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3자 컨소시엄은 김 관련 기술 개발, 김 산업의 육성 및 생산물 유통 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전방위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김 종자 개발 및 양식 실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김 상품화를 위한 고품질 김 종자 상호연구 △국책과제 공동연구로 생산된 원초 및 상용제품의 수매·유통 및 판매 촉진 협력 등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식품업계 최초로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에 나서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한데 이어 이듬해 국내 최초로 전용품종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전국 김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자연환경을 갖췄고, 해남군은 국내 김 생산 대표지다.
기술과 환경, 생산 기반 등 삼위일체를 이룬 이번 컨소시엄은 육상 김 개발 국책 과제를 통해 육상양식 연구 개발과 상업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인천대, 제주대 등 학계와 협력해 관련 혁신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학계와 산학협력 등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반으로 국내 김의 K-푸드 글로벌화를 촉진한다는 포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