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고객을 위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해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K뷰티 도슨트 투어' 진행 모습. 사진=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K뷰티 수요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강화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3월 말까지 서울 강남권의 대표 매장인 '올리브영 강남 타운'에서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향후 이용객 반응 등을 모니터링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퍼스널 쇼퍼'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매장을 안내하고 관심 카테고리별로 뷰티 상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이용 고객에게는 웰컴키트 파우치를 기본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VIP 선물과 호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K뷰티 글로벌 게이트웨이'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의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는 일찍부터 시작됐다. 현재 올리브영은 외국인 방문객수가 많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매장을 '글로벌관광상권'으로 관리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10~20개였던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은 현재 서울 명동·강남·홍대, 부산, 제주 등 110여 개로 늘었다.
해당 매장에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주요 프로모션의 외국어 안내문을 곳곳에 부착했다. 상품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품명이 국문과 영문으로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도입했다. 또 K뷰티 브랜드와 외국인 고객의 인기 상품을 매장 입구와 가까운 공간에 우선 진열하고,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수시 진행 중이다.
향후 올리브영은 상권별로 매장을 세분화해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올리브영은 글로벌 여행사 및 호텔 체인과 협업 프로모션, 글로벌 관광객 대상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고객의 온오프라인 쇼핑 편의성을 꾸준히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