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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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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경기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6.05 07:16

경기연구원, 행정통합 시대 부응하는 지방의회 역할 변화 다각도 제시
경기도, 수산자원 증강 위해 어린 주꾸미 3만 마리 경기 연안 방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통 플랫폼 협업 업사이클 팝업스토어 개최
경기도교육청, 현장 실무 중심 ‘경기도제학교(G.I.F.T 스쿨)’ 4곳 신규 지정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 민생·책임 정치 천명


◆ 경기연구원, 행정통합 시대 부응하는 지방의회 역할 변화 다각도 제시

주민 목소리를 제도화하는 숙의·공론장 마련이 행정통합 성공의 핵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지방분권과 행정 체제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초광역 행정통합 흐름에 맞춰 지방의회가 단순한 감시 기능을 넘어 정책 주체로 전면 전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4일 지방자치 제도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지방의회가 지향해야 할 청사진을 담은 이슈&진단 보고서 '통합의 시대, 지방의회의 미래를 말하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인구 감소와 생활권 광역화에 발맞춰 기존 행정구역의 장벽을 허무는 '초광역 행정'의 당위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현재 행정안전부 집계 기준 전국 인구감소지역은 89개 시군구에 육박하며, 한국고용정보원 분석 결과 전체 228개 시군구의 57%인 130곳이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위기 국면을 타개하고자 여러 지자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거나 조직과 예산을 통합하는 초광역 행정 체제를 적극 도입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특히 보고서는 오는 2026년 7월 출범을 공식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주목했다. 관련 특별법에 의거해 구성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광범위한 자치입법권, 인사와 조직권의 독립, 예산 편성의 자율성 보장 등 종전의 광역의회보다 한층 강화된 지위를 누릴 것으로 관측된다. 상위법령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 맞춤형 자치조례를 제정할 수 있어 여타 지자체 의회 운영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경기연구원은 행정 통합의 성패가 단순한 기구 결합이 아닌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교통, 공공서비스 등의 질적 향상에 달려 있다고 짚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방의회가 주민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공론장을 제도화하는 '전략 의회'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은영 경기연구원 경기의정연구센터 연구위원은 “행정통합이 연착륙하려면 물리적 결합의 속도보다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숙의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권한이 비대해진 지방의회가 갈등을 중재하고 민생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입법 정책을 통해 주민들에게 효능감을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경기도, 수산자원 증강 위해 어린 주꾸미 3만 마리 경기 연안 방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인공부화시켜 화성·안산 연안에 방류


▲ 쭈꾸미 어미 입식.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주꾸미 3만 마리를 4일부터 화성・안산 연안에 방류한다. 제공=경기도

▲▲ 주꾸미 어미 입식.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주꾸미 3만 마리를 4일부터 화성・안산 연안에 방류한다.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경기 해역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 부화에 성공한 유용 수산 종자를 연안에 방류한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기술로 인공 부화한 어린 주꾸미(일반적으로 '쭈꾸미'로 불림) 3만 마리를 4일부터 18일까지 화성시와 안산시 연안 해역에 순차적으로 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바다에 방류하는 주꾸미는 올해 4월부터 어미 주꾸미의 산란을 유도해 확보한 개체들이다. 연구소는 체계적인 친어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알을 인공 부화시켰으며, 적절한 초기 먹이 공급을 통해 전장 1cm 내외의 건강한 상태로 사육했다.


종자들은 방류에 앞서 공인 기관의 수산물 전염병 검사를 무사히 통과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아울러 성장 과정에서 굴패각을 투입한 맞춤형 은신처 적응 훈련을 소화해 야생 환경에서의 생존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는 바위틈이나 패각에 숨는 주꾸미 고유의 생태 특성을 반영한 조치로, 자원 증강 효과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주꾸미는 생활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어종인 동시에 서해안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으로서 방류 선호도가 매우 높다"며 “사전 적응 훈련을 거친 우량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정착률을 높이고 연안 자원을 풍성하게 가꾸겠다"고 밝혔다.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통 플랫폼 협업 업사이클 팝업스토어 개최

4~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 도내 업사이클 기업 팝업스토어 진행


경기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롯데백화점은 4~7일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제공=경기도

▲경기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롯데백화점은 4~7일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 내 우수 친환경 자원순환 기업들의 독창적인 가치를 알리고 대형 유통망을 통한 판로 개척을 돕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롯데백화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7일까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잔디광장에서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플라랩, 펫티엔, 두숨 등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업사이클 11개 기업이 동참했다. 각 참여 기업은 재활용 가치를 담은 완제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방문객들이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가죽 부산물 등이 새로운 상품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교실도 다채롭게 펼친다.


행사 개막일인 4일에는 야외 광장 특설무대에서 지역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행사장 전반에 어린이들을 위한 폐플라스틱 블록 놀이터와 환경 의식을 고취하는 전시 공간을 별도로 조성했으며, 당일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제공한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환경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업사이클 제품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자원순환 기업들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형 유통 플랫폼과의 긴밀한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업들이 자립할 수 있는 판로 다각화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현장 실무 중심 '경기도제학교(G.I.F.T 스쿨)' 4곳 신규 지정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배움이 산업현장으로 이어지는 경기도제학교를 확대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제학교 4곳을 신규 선정했다.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맞춤형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고 미래 산업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 직업교육 브랜드를 대폭 확장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8일 취창업지원센터에서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학교와 산업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고유의 미래형 직업교육 체계인 '2026 경기도제학교(G.I.F.T 스쿨)'의 신규 참여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학교는 ▲식품·조리 분야 수원농생명과학고 ▲미용 분야 일산고와 성일정보고 ▲관광·레저 분야 남양고 등 총 4개교다. 심사과정에서는 산업체 연계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여부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계획, 지역 기반 산업과의 연계성, 학생 진로 성장 지원 체계, 참여 기업의 실무 교육 의지 등이 복합적으로 평가됐다.


이로써 기존 도내 12개 시군, 20개교 36개 과정으로 운영되던 경기도제학교는 총 14개 시군, 24개교, 40개 과정으로 확대됐다. 전개되는 주요 학과 과정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스마트물류, 관광·레저, 식품·조리, 로봇·전기·전자, 스마트 건설 등 고부가가치 미래 핵심 산업군에 집중되어 있다. 지정 학교들은 향후 지역 협력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젝트 수업과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기반 역량(G), 지역 연계 상생(I), 미래지향 교육(F), 트렌드 산업 대응(T)이라는 4대 핵심 전략을 축으로 가동된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기업 생태계에서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김혜리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과장은 “'경기도제학교(G.I.F.T 스쿨)'는 교육과 고용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미래 직업교육의 대안"이라며 “청소년들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해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 민생·책임 정치 천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에서 거둔 승리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4일 공식 논평을 내고 선거 결과에 대한 사의를 표하는 한편, 민선 9기 경기도정과 제12대 경기도의회를 아우르는 향후 의정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단위 광역 및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약진했으며, 영남권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 지방의회에서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민선 8기에 이어 민주당 소속 경기도지사가 수성에 성공한 것은 물론, 31개 시군의 주요 단체장과 기초의회 선거에서도 승기를 잡았다. 여야 동수 체제였던 제11대 경기도의회와 달리, 새로 출범할 제12대 경기도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제1당 지위를 굳혔다. 의회 권력의 추가 민주당으로 기울어진 만큼 한층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의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장의 선거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도민 경제 활성화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또, 원내 제1당의 독주를 경계하는 시선을 의식한 듯 소수 정당과의 긴밀한 소통과 연대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치의 정치를 구현하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궁극적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기틀이 될 일 잘하는 지방정부 모델을 가시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더불어민주당에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신 경기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의 소중한 선택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12대 경기도의회를 희망의 민생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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