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지성

captain@ekn.kr

박지성기자 기사모음




진옥동, 비자와 ‘디지털금융 동맹’…스테이블코인·AI 결제 정조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26 15:06

신한금융·비자, 미래금융 협력 구체화
비자 플랫폼 활용, 한국형 사업모델 발굴
진옥동 “오랜 파트너십, 디지털 금융 전반으로 확장”

지난 2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크리스 뉴커크 비자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크리스 뉴커크 비자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Visa)와 손잡고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 기업간거래(B2B) 결제 등 미래금융 시장 선점에 나선다. 기존 카드 결제 중심의 협력 관계를 디지털 금융 전반으로 넓히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결제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최근 비자그룹과 디지털자산·인공지능(AI) 기반 결제·기업 간 거래(B2B) 등 미래금융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양사 주요 경영진이 논의한 미래금융 분야의 전략적 협력 방향을 구체화한 것으로 양사는 먼저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 협력에 나선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활용해 발행·송금·상환 등 핵심 기능을 검증하고 국내 금융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사업모델을 공동 설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드대금 정산 등 금융서비스 스테이블코인 활용 △AI 기반 미래 결제모델 구현 △B2B·기업 간 소비자 거래(B2C) 결제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공동 실증 및 차세대 금융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신한금융은 은행·카드·제주은행 등 주요 자회사의 금융 역량과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및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국내외 미래금융 생태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신한금융이 비자와의 협력 범위를 카드사업에 한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자와의 기존 파트너십을 디지털 금융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자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디지털 금융 전반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의 금융 역량과 비자의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미래금융 모델을 함께 설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