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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농협 ‘농촌 왕진버스’ 출발…어르신 300명 건강 살핀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10 08:20

10일 횡성읍·서원면 60세 이상 대상…한방진료·구강검사·검안 지원
횡성군 5개 농협 모두 사업 선정…올해 주민 1500여명 의료혜택

농촌 왕진버스

▲횡성군과 동횡성농협이 지난 7일 오전 청일면다목적복지체육센터에서 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역 횡성농협이 의료기관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농촌 주민들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운영에 팔을 걷어붙였다.


횡성군과 횡성농협은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횡성농협 대회의실에서 횡성읍과 서원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령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영농생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이 한방 의료지원을 맡는다. 대한의료봉사회는 구강검사와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하고, 더스토리 안경원은 시력 검안과 돋보기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횡성에서는 5개 농협이 모두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선정됐다. 횡성군은 국비와 군비, 농협 자부담 등을 합쳐 총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촌왕진버스

▲횡성군과 동횡성농협이 지난 7일 오전 청일면다목적복지체육센터에서 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앞서 지난 7월에는 공근농협과 동횡성농협, 안흥농협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날 횡성농협에 이어 오는 10~11월 둔내농협까지 운영을 마치면 올해 횡성지역 만 60세 이상 주민 약 1500명이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횡성군은 고령화가 빠른 농촌지역 특성상 이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서비스가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변영성 군 농정과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정적으로 영농활동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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