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 하늘-임진강 벗하다…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
동두천시, 영상공모전 'PLAY 동두천!' 개최…마감 30일
신명 탈춤…'2026 양주관아 탈놀이 풍물축제' 3일 개최
'먹고 즐기고!' 의정부시, 동오마을 푸드페스타 3일 개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력…포천시, 5% 추가 캐시백 지원
◆ 10월 하늘-임진강 벗하다…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
▲평화누리길 8코스(반구정길) 안내.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평화누리길은 경기도 DMZ 접경지 4개 시-군(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최북단 도보 여행길이다. DMZ 인근 철책선을 따라 걸으면서 분단 현실 체감은 물론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길로도 유명하다. 2010년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총 12개 코스(김포 3, 고양 2, 파주 4, 연천 3)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9km 안팎이다.
DMZ와 인접한 평화누리길은 사계절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계절별 색깔을 천천히 음미하며 걷는다"는 점에서 경기도는 'DMZ 사색(四色)하다'라는 주제로 10월의 파란 하늘과 어울리는 코스를 소개했다.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이 바로 그곳이다.
▲파주 반구정. 출처=경기관광공사
▷ 갈매기와 벗하는 정자, 황희 정승의 '반구정'= 파주에 위치한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은 총 13km 구간으로, 약 4시간 동안 임진강을 따라 걷는 길이다. 지금의 임진강 주변은 군사 경계를 위한 철책이 이어져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선비들이 강변의 풍경을 즐기며 시와 학문을 나누던 공간으로 그 흔적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8코스에도 황희 정승이 여생을 보냈던 반구정과 율곡 이이 선생의 화석정이 남아있다.
길의 시작은 코스 이름이 된 '반구정'이다. 조선 세종대 황희 정승이 87세에 관직에서 물러난 뒤 90세까지 인생을 마무리를 했던 곳이다. '갈매기와 벗하는 정자'라는 뜻의 반구정은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하고 고즈넉한 모습이 청백리로 이름난 황희 정승의 삶과 닮아있다. 정자에 올라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을 바라보면, 갈매기를 벗 삼아 풍류를 즐겼던 노(老) 재상의 여유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파주 평화누리. 출처=경기관광공사
▷ 평화를 향한 여정 시작, '임진각과 평화누리'=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임진각에 다다른다. 임진각은 1972년 분단으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이들을 위해 1번 국도 끝자락에 조성됐다. 실향민이 고향을 그리며 차례를 지내는 곳인 '망배단',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독개다리와 증기기관차',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종' 등이 하나둘씩 늘면서 오늘날 DMZ를 대표하는 평화․통일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DMZ 평화관광 출발 지점도 임진각이다.
임진각을 지나면 탁 트인 잔디밭이 펼쳐진 평화누리와 만난다. 특히 10월에는 K-드라마와 영화 OST를 주제로 펼쳐지는 음악축제 2026 GHOST(경기 한류 OST) 페스티벌(10월9일~11일), 지역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파주개성인삼축제(10월17일~18일)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평화누리와 인접한 곳에 자리한 평화누리 캠핑장은 임진강과 건너편 민통선을 마주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캠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임진각과 평화누리를 지나면 길은 한층 한적해진다.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과 추수를 앞둔 농촌 풍경이 길동무가 된다. 그렇게 평탄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임진강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장산전망대에 이른다.
▲파주 화석정. 출처=경기관광공사
▷ 율곡 이이의 지혜, 장산전망대와 화석정= 장산전망대는 임진강 너머 초평도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하다. 초평도는 민간인 출입이 제한돼, 오랜 시간 사람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생태계가 잘 보전된 곳으로 알려졌다.
길의 마지막에는 임진강을 굽어보는 화석정이 기다린다. 조선시대 대학자 율곡 이이 선생이 학문을 닦고 후학과 교류했던 곳으로, 이곳에는 임진왜란과 관련한 일화가 전해 내려온다.
율곡 선생이 생전에 주변의 나무를 함부로 베지 못하도록 했는데, 훗날 왜군이 쳐들어왔을 때 이 나무들로 정자에 불을 밝혀 선조가 임진강을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십만양병설과 함께 훗날 전란을 내다본 율곡 선생의 예지와 우국충정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화석정을 지나 율곡습지공원에 도착하면 반구정길 여정도 마무리된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습지는 도심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여유를 선사한다.
일평생 청렴한 삶을 보여준 황희 정승 이야기, 나라 앞날을 걱정했던 율곡 이이 선생 지혜, 그리고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를 꿈꾸는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오늘의 염원이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에 담겨 있다.
◆ 동두천시, 영상공모전 'PLAY 동두천!' 개최… 마감 30일
▲2026년 동두천시 영상공모전 'PLAY 동두천!' 개최 배너.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지역의 숨은 매력을 영상으로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26년 동두천시 영상공모전 'PLAY 동두천!'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축제와 관광 명소, 자연 관광지, 체험 행사 등 동두천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영상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응모작은 1분 이상 3분 이내로 제작해야 하며, 가로형과 세로형 모두 가능하다. 인공지능(AI) 생성 영상은 전체 재생 시간의 20% 이내에서 최대 30초까지 활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영상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계정에 전체 공개로 게시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 영상 원본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동두천시는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490만원으로 대상 2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7명에게 각각 1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향후 동두천시 관광 및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시정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과 신청 서식은 동두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홍보미래담당관 미디어팀으로 하면 된다.
◆ 신명 탈춤… '2026 양주관아 탈놀이 풍물축제' 3일 개최
▲양주시 '2026 양주관아 탈놀이 풍물축제' 개최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3일 오후 1시 양주관아지에서 전통 탈놀이와 풍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6 양주관아 탈놀이 풍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우리 전통문화 흥과 멋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날뫼북춤, 비나리와 탈고사, 상좌춤, 애사당법고놀이, 포도부장놀이, 말뚝아노올자, 풍물ON탈, 백호놀음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이어 기놀이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로 마무리된다.
행사장에선 탈춤 의상 입어보기, 종이탈 만들기, 캘리그래피, 배지 만들기, 전통놀이, 사진 인화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연과 체험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은 방문객에게 팝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공연과 체험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세부 사항은 양주살판으로 문의하면 된다.
◆ '먹고 즐기고!' 의정부시, 동오마을 푸드페스타 3일 개최
▲의정부시 '2026년 동오마을 푸드페스타' 개최 배너.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3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곡2동 동오마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2026년 제9회 동오마을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동오마을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 상권 축제다. 의정부도시공사와 동오마을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의정부시와 농협이 후원한다.
축제 현장에선 동오마을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떡볶이 요리경연대회 '동오상인 떡볶이 한판'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 무대공연, 체험 프로그램, 상권 활성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동오상인 떡볶이 한판에는 상권 내 점포 6개 팀이 참가해 각 점포만의 개성을 담은 떡볶이를 선보인다. 시민 300명이 현장 시식단으로 참여해 직접 맛보고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축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발길이 동오마을 상권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동오마을만의 특색을 살린 이번 축제가 먹거리타운 매력을 알리고,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동오마을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와 프로그램을 즐기고, 지역 상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권했다.
◆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력… 포천시, 5% 추가 캐시백 지원
▲포천시 착한가격업소 이용 5% 추가 캐시백 지원 배너.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2월31일까지 '포천시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포천시는 포천사랑상품권에 인센티브 10%와 캐시백 10%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선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5%의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사업기간 동안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본인 충전금 기준)의 15%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은 1인당 월 최대 5만원까지 지급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종료될 수 있다.
올해 9월 기준 포천시에는 43개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이번 추가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 이용이 활성화되고 관내 소비도 촉진될 전망이다.
“이번 추가 캐시백 지원을 통해 시민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지원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착한가격업소 43곳 업소명과 위치 등은 포천시 누리집 '분야별정보-민생경제 정보-착한가격 업소 현황' 및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럽은 기름 풀고 한국은 돈 푼다”…트럼프, 중간선거 다급했나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10/rcv.YNA.20261002.PRU20261002200001009_T1.jpg)



![트럼프의 ‘韓 540억달러 투자’ 외침…알래스카 LNG 사업성 따져보니 [이슈+]](http://www.ekn.kr/mnt/thum/202610/rcv.YNA.20261001.PUP20261001007801009_T1.jpg)
![[현장] 원신부터 ZZZ까지…킨텍스 꽉 채운 호요버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02.de4a229373bb4f8cb6df97818c7532a5_T1.jpg)



![[EE칼럼] 원전종주국이 인정한 K-원전, 이제 준비의 시간이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40314.f6bc593d4e0842c5b583151fd712dabc_T1.jpg)
![[EE칼럼] “한전 전력망 25조 선납, 깔세인가?”](http://www.ekn.kr/mnt/webdata/content/202610/40_news-p.v1_.20240401_.785289562a234124a8e3d86069d38428_p3_.jpg)
![[김병헌의 체인지] 보여주기라면 기업총수를 국회에 세우지 말자](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이슈&인사이트] 건배는 끝났고, 경쟁은 계속된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a.v1.20250523.e03be5fe32f84ab7affdd69b24689fe1_T1.jpg)
![[데스크칼럼] 에너지 난(難)을 부추기는 정치 개입](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20.4d0c3fc241194ecaa86839bf12a18682_T1.jpg)
![[기자의 눈] 수백쪽 내고도 모르는 금감원 유증 심사 기준](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0930.633178a96f794ea8b5422d3c5ae10fc8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