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카카오게임즈, 이익 턴어라운드했지만 밸류 부담 여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1.05 10:06
도깨비의 세계

▲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 세계' 키 비주얼.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SK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이익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 기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만1950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691억원, 영업손실 263억원, 순손실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가 부재한 가운데 기존 작들의 매출이 자연 감소한 영향"이라고 짚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4분기부터 미투온 연결 편입 효과와 신작 출시 등으로 영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 연구원은 “4분기는 미투온 연결 편입과 도깨비의 세계 흥행으로 영업 적자가 축소되고 (내년) 1분기는 오딘 Q의 출시로 안정적인 영업 흑자 구간에 진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부터 미투온 연결 편입으로 글로벌 마케팅 효율화, 안정적 실적 기반과 현금 창출력을 확보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다만 여전히 무형자산 상각에 대한 부담이 크고, 인수 기업에 대한 지분율이 낮아 지배주주순이익 기여는 제한적이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오딘 Q, 2분기 도깨비의 세계 글로벌 및 스팀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업종 내 단기 신작 모멘텀은 높은 편이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을 떨치기 어려워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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