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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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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경기도내 27개 시·군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오는 28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개발·생산·판로개척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 120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27개 시·군(성남·안양·안산·용인 제외) 소재 중소기업으로 연매출 120억 이하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지원내용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지원,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제품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 3가지 분야 10개 과제다. 기업들은 필요한 세부과제를 중복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당 연간 최대 3회 및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업들의 경영계획 수립 편의를 위해 분기별 모집일정을 정례화했으며 1차(3월)부터 4차(11월)까지 지원과제 유형별로 신청 시기를 구분해 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해외 전시박람회 지원의 경우 기존 해상운임 비용만 지원하던 것에서 항공운송 운임도 지원범위에 포함하는 등 기업 편의성을 높였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제품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과원이 운영하는 4개 권역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과원은 이 사업을 통해 1045개 기업을 지원해 1427건의 사업화 과제를 마무리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액이 약 7400억원 증가하고 1884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sih31@ekn.kr

유정복, “연금개혁은 연금피크제가 정답”...해법 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연금개혁은 연금피크제가 정답"이라고 잘라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연금개혁의 해법'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국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 하나가 연금개혁"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하지만 최근 여야가 합의한 개혁안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수준에 그쳐, 연금 고갈 시점을 몇 년 미루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했다. 유 시장은 특히 “괜히 개혁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기존 방식을 뜯어고쳐야 개혁이며 때로는 아픔이 따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하지만 “지금 제대로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의 부담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이라며 주장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해법은 연금피크제"라면서 “연금 수급 초기에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하고, 나이가 들수록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활동이 많고 재원이 필요한 시기에는 충분한 연금을 지급하고, 소비가 줄어드는 고령기에는 의료혜택을 강화해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이 방식은 연금 고갈을 막고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이며 수급자의 생애 차이에 따른 불평등을 해소할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청년의 미래를 볼모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지금 세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연금개혁은 숫자 조정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은 미봉책이 아닌 연금피크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해법을 제안했다. 유 시장은 또한 “지금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연금개혁안은 모수개혁과 소득대체율 개편에만 갇혀 있고 얼마나 내고 받느냐 하는 문제에만 초점을 맞춘 너무도 단편적이고 단기적 대책"이라고 꼬집었다. 유 시장은 회견 끝에 “10여년 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공무원연금을 비롯한 연금개혁 문제가 공론화됐는데 이때부터 연금피크제에 대해 관심을 두고 전문가들과 함께 기대효과와 구체적인 시행방식 등에 관해 연구해 왔다"며 이번에 연금피크제를 제안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sih31@ekn.kr

김동연, “내란수괴 파면 1인시위 계속...민감 국가지정은 외교적 참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내란수괴에 대한 조속한 탄핵인용이 늦어지고 있다"며 “내란수괴 파면' 1인시위를 앞으로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아울러 “미국이 우리나라를 '민감국가'로 지정한 사실을 두 달이 지나도록 우리 정부는 몰랐다"며 “이는 '외교적 참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퇴근 후 의정부역에서 1인시위를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계엄과 내란 종식을 위한 조속한 탄핵인용이 시급하다"며 “지금 (미국으로부터) 민감국가로 지정됐고, 경제도 어렵고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나라가 결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른 시일 안에 계엄과 내란 종식을 위한 탄핵인용이 있어야 한다“며 "그와 같은 것을 주장하기 위해 오늘은 의정부역에서 1인시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또 “지사로서 일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되도록 제 목소리를 내면서 조속한 탄핵 인용의 필요성을 계속 주장하겠다"고 하면서 자신의 뜻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민감국가로 지정되는 것도 문제이고 두 달 동안 모르고 방치하고 있었던 것도 더 큰 문제"라고 정부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그야말로 외교적인 참사가 아닐 수가 없다"며 “이와 같은 것들이 우리 지도자의 공백, 중앙정부의 공백으로 인해서 빚어지는 일들이고, 이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 계엄과 내란의 빠른 종식, 탄핵의 빠른 인용이 그 답의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관문 도시"라며 “의정부 시민들도 지금 이 나라의 어려움과 누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빨리 계엄과 내란 종식을 위한 조기 탄핵인용이 필요하다는 데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3월은 수원으로 놀러오세요...할인혜택 와르르...”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7일 “3월. 우리 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수원행 여행가는 달' 캠페인이 두 팔 벌려 손님 여러분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3월은 수원으로 여행가는 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2024년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로 공인받았던 수원화성과 행궁동이 이번 손님맞이의 중심"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화성행궁 입장료 20% 할인, 행궁동에서 소비한 영수증 인증 시 kt wiz와 수원FC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들이 3월 한 달간 쏟아진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여행코스는 수원시가 다 짜놨다"며 “'1박2일' 코스, '당일치기' 코스 등 여건에 맞춰 따라오시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자세한 추천 코스와 이벤트를 묶어 댓글로 올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눈치없는 꽃샘추위가 기세등등이지만 수원의 핫플레이스들을 알차게 여행하실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면서 “3월이라 더욱 매력적인 봄의 수원으로 오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0일 '3월 수원행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3월 한 달 화성행궁 입장료를 20% 할인하고, 행궁동에 있는 화홍·행궁 사랑채(여행자 라운지) 방문 후 '요새 화성 요즘행궁'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기념품을 10% 할인한다. 행궁동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수원FC, kt위즈 경기 관람료를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를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하면 수원박물관 무료입장, 플라잉 수원, 아쿠아플라넷 광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3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 추천 여행 코스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찾을 수 있다. sih31@ekn.kr

경기 광주시, 베트남 할롱시와 우호 교류 협약 체결..교류 확대  추진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17일 베트남 할롱시와 우호 협력 관계 수립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베트남 꽝닌성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양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라는 공통점으로 우호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향후 행정·인적 교류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데 합의했다. 시는 2022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과 베트남 국가주석의 방문을 기념해 12월 6일을 '베트남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베트남 교민들과 기념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친선 관계를 도모한 노력이 이번 협약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 베트남 할롱시는 베트남 꽝닌성의 중심도시로서 베트남 동북부에 위치한 문화·경제·정치의 중심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할롱베이를 보유한 도시이다. 할롱베이는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등재됐으며 통킹(Tonkin)만에 위치해 19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져 있다. 시 역시 201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품은 호국의 고장으로서 양 시는 향후 문화 유사성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베트남 할롱시와 우호 도시로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향후 양 시가 행정,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교류 분야를 발굴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평생학습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광주시 평생학습관은 최신 시설을 갖춘 복합 교육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성인 문해교육부터 직업 능력 향상, 문화예술, 인문 교양, 시민 참여 교육까지 총 63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연령층의 시민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평생학습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할 예정이며 송정스터디파크에 인접해 아름다운 산책로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최신 시설이 구비된 평생학습관이 문을 열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평생학습관 개관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배움터로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14일 안태준 국회의원에게 광주시 대중교통 현안에 대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번 정책 건의는 교통 현안의 해결을 위해 지난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을 찾아 건의서를 전달한 데 이어 국토교통위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정책을 요청했다. 시는 수도권 주요 도심과 인접한 광주시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많은 교통량이 도시를 통과하는 데다, 최근 급격한 도시개발로 도시 내 교통량과 도로 혼잡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시는 안태준 의원에게 경강선은 수도권 동남부 시민들의 서울 도심 광역 출퇴근을 담당하는 유일한 철도 노선으로 이용수요 대비 부족한 열차 운영으로 혼잡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철도 이용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교통 환경 제공을 위해 6량 전동차의 운영을 건의했다. 또한 그동안 사업별로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가 달라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요금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기존 정책의 한계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복지서비스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인 국가 차원의 어르신 대중교통(버스, 전철) 요금 무상화 정책을 주문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교통은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복지이자 사람과 도시 전체를 하나로 연결해 경제활동의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수단이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보하고 교통서비스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인천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조성...수도권 ‘최초’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7일 인천시청에서 수도권 최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제이엔케이글로벌 김방희 대표, 인천도시가스 이창우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인천시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인천 서구 왕길동에서 수도권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총 190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하루 1.3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13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가 구축되며 생산된 가스를 저장하고 출하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 △수소생산기지 설비구축 기술지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및 운영 등 관련 제반사항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수소생산기지가 완공되면 하루 8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가 생산되며 이는 동일 부지 내 수소충전소로 공급된다. 또한 별도의 출하 설비를 통해 인근 수소충전소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와 경기도에서 공급받던 수소를 관내에서 생산·공급할 수 있어 수소 수급 안정화 및 운송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소 대중교통 전환이 더욱 활성화되고, 인천이 수소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포집 후 관련 산업체에 공급해 재사용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정수소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수도권 최초의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계기로 인천이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수소전문·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소산업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대설대비 특별지시...17일 오후 9시부터 비상 1단계 가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17일 “해빙기 안전관리, 결빙취약구간 및 출근길 교통안전 고려해 철저한 제설작업 등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시군에 당부했다. 이날 오후 4시부로 대설 예비특보가 도내 전 지역에 발표되자 경기도는 밤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는 시군 제설대책 관리 철저와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시작되는 강설 및 시군별 적설실황에 따라 수도권에 대설특보를 발효할 예정이며 경기북서부와 동부에는 15cm 이상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밤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6명과 시군이 함께 대설 대비 조치와 신속한 대응을 한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영하권 꽃샘추위와 강설로 인해 도민의 불편과 안전이 우려된다며 제설대책과 해빙기 지반 약화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공문에서 △겨울철 대책기간 종료에 따른 제설작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간 제설제 응원체계 작동 및 업체 비상연락망 등 관리 철저 △해빙기 지반약화로 인한 취약지역·시설 사전 예찰·통제 등 안전관리 철저 △출근시간 도로정체, 교통혼잡 및 보행자 안전사고 대비 제설작업 철저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이 우려되는 결빙취약구간은 취약시간대 제설제 사전살포·재살포 등 도로 순찰강화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도는 집중시간대(18일 새벽부터 아침)에는 시간당 최대 3cm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릴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기상 및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설자재·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살포 등으로 출근길 차량이동에 따른 교통정체 대비와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주요 간선도로와 도로 경계구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출근길 취약구간 중심으로 철저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제설작업은 주간에 2인 1조 이상 안전을 확보한 후 실시하는 등 대설 행동요령을 준수해주시고 교통·보행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현대차 전주공장 방문...서울역 광역노선 대형버스 조기출고 요청”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7일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노선은 시민 숙원 중 하나인데 차량 공급지연으로 일정이 계속 미뤄지는 문제를 두고만 볼 수 없어 생산현장에서 버스 조기 출고 요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시대, 이제 곧 열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시민들에게 말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여동안 오산~서울역행 광역 노선의 필요성을 수차례 직접 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찾아 설명하고 요청했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해 6월, 시민들께서 염원하시던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 인가 소식을 전해드렸던기억이 있다"면서 “오늘은 새벽 일찍부터 완주로 향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되는 대형버스의 조기 출고 요청을 위해 버스 생산라인이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산~서울역 광역버스의 적시 개통은 서울방면 교통수요 분산에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현재 강남역으로 집중된 노선을 강 남북 2개 권역으로 나눠 교통수요 쏠림현상을 줄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시는 현대차그룹, KD운송그룹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오산~서울역 광역버스 노선이 오는 5월 중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날 오전 전북 완주군 소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서울역 광역버스 투입을 위한 대형버스의 조기 출고를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서울역 광역버스의 개통 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겪는 것을 최소화하고자 이권재 시장이 현대차 버스 생산라인이 있는 전주공장을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추진됐다. 이날 버스 조기 출고 요청 간담회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현구 전주공장장(상무), 김만기 전주생산1실장, KD운송그룹 허덕행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서울역 광역버스 노선 적기 개통은 시민 숙원 중 하나다. 차량 공급 지연으로 일정이 계속 미뤄지는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는 생각에서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세교2지구의 입주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적시 개통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장현구 공장장은 “적기 공급요청에 공감한다. 적기에 차량이 인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에 신설될 서울역행 광역버스는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위원회의 해당 노선 신설을 확정하면서 현실화됐다. 세부적으로는 해당 광역버스는 오산 세교지구 21단지 행복주택에서 출발, 세마역을 포함한 세교 1·2지구를 경유해 북오산IC를 통해 서울로 직행한다. 서울 진입 후에는 순천향대학병원(한남동)→남대문세무서(명동입구)→을지로입구역(서울시청)→숭례문→서울역→남대문시장→국군재정관리단(이태원입구)→서울고속버스터미널(반포동) 등 주요 거점을 경유한 후 다시 오산으로 복귀한다. 운행차량은 총 6대(24회), 배차간격은 30~60분이며, 면허증 발급 및 차량출고가 완료되면 5월 중에 운송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현대차, KD운송그룹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예상하고 있는 5월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유정복,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운동은 밥이다’ 철학에 의기투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운동은 밥이다'라는 철학으로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인천 출신 유 회장을 반갑게 맞이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 강화에서 태어나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세계무대를 누빈 영웅이 되었고 이제는 대한민국 체육의 리더로서 금의환향해 인천을 찾았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저 역시 탁구와 깊은 인연이 있다"며 “중학생 시절 과학실실험대에 네트를 치고 틈날 때마다 탁구를 즐겼던 추억이 떠오른다"고 지난온 과거를 회상했다. 유 시장은 특히 “과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재형, 짜오즈민 선수와 시범경기를 했던 기억도 생생하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제가 국민생활체육회장을 할 때 만든 '운동은 밥이다'라는 슬로건에 유승민 회장도 깊이 공감했다"면서 “국민건강증진과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아울러 “강화 교동에서 출발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유승민 회장이 이제는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끌게 됐다"며 “그의 리더십 아래 대한민국 체육이 더욱 발전하고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첫 지역 방문지로 인천을 찾아주신 유승민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소통한마당으로 시민 의견 반영...미래 함께 그려 나갈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26만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을사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부 일정으로는 △신장2동(오산농협 대회의실, 19일 오전 10시) △대원2동(오산위드스타프라자 4층, 19일 오후 3시) △중앙동(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1일 오전 10시) △남촌동(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 대회의장, 21일 오후 3시) △초평동(초평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24일 오전 10시) △대원1동(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 24일 오후 3시) △신장1동(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26일 오전 10시) △세마동(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26일 오후 3시) 순이다. 이번 소통한마당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 후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즉각적인 부서 검토를 거쳐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함께 뛰는 2025, 미래로 가는 오산'을 목표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대상지 선정, GTX-C 노선 오산 연장, 동부대로 지하화 조기 완공 등 굵직한 현안을 추진 중이며 특히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으로 세교1·2·3지구를 연계 개발하며,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GTX-C 노선 오산 연장이 추진되면서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동부대로 지하화 및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산의 혁신적 경제 발전을 이끌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오산도시공사 설립, 운암뜰 AI 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세교1지구 터미널부지 활용 및 예비군훈련장 개발, (舊) 계성제지부지 개발, 미래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교통망 확충과 함께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도 활발히 추진된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맨발황톳길을 만들고,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오산의 야경을 더욱 돋보이게 할 방침이다. 또 물놀이장을 마련해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통한마당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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