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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조하니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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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강릉에 ‘강원 물류거점’ 구축

롯데칠성음료가 강릉에 음료 및 주류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강원도 거점물류센터를 구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강릉시 공제로21에 강릉물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강릉물류센터는 종전의 강릉지점, 속초지점, 강릉직매장으로 분산운영하던 물류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강릉물류센터는 음료 및 주류 보관창고, 공병장, 주류 패키지 작업공간 등 시설을 갖췄다"며 “강릉공장, 강릉IC까지 10분 내 위치한 입지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강릉공장과 강릉물류센터 간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물류수송 시범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강릉시와 옥계항 활성화 업무협약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기존에 수출제품을 부산항까지 육로로 운송해 오던 경로를 옥계항을 활용한 해양 운송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향후에 옥계항을 기점으로 일본 직로 개항 등 물류 단계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강릉물류센터 건립으로 물류 운영을 효율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게 됐다"면서 “아울러 옥계항 활성화 추진은 더욱 다양한 운송 경로 확보와 함께 강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무더위 빨라진다니…맥주 전쟁도 ‘조기 점화’

맥주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국내 주류업계가 일제히 '제품 투 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마케팅 강화에 한창이다. 올해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점유율 확보를 위한 패키지 새 단장과 함께, 오프라인 행사 전개로 소비 접점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주류 제조사별로 오비맥주(카스+한맥), 하이트진로(테라+켈리), 롯데칠성음료(클라우드+크러쉬) 각각 판매를 병행하며 마케팅 역량도 분산하는 모습이다. 통상 성수기 여름철이 낀 하반기를 앞두고 5월 전후 마케팅 기지개를 켜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와 4월부터 11월까지 길게 이어진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른 시장 공략에 돌입한 분위기다. 3사 모두 대표 제품 위주로 새 옷 갈아입기에 나서며 일찌감치 전초전도 치르고 있다. 신규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교체해 고객 주목도를 높여 구매 유인력으로 연결 짓는 것이 핵심이다. 오비맥주는 이달부터 카스 프레시·카스 라이트 등 카스 전 라인업에 로고 가독성 등을 살린 새 패키지를 입혀 판매하고 있다. 경쟁사인 최근 하이트진로도 청정라거를 표방하는 테라의 패키지 가독성 등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으며, 롯데칠성음료도 시각적 청량감과 재활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크러시 1.6ℓ 투명 페트를 리뉴얼하며 맞불을 놓았다. 제품 디자인 재정비와 함께 각 회사마다 맥주 브랜드별 마케팅 활동 방향도 결정했다. 카스는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을 후원·주관하며 수요 몰이에 집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자체 대규모 야외 음악 콘서트인 '카스쿨 페스티벌' 개최도 예고했다. 오비맥주의 또 다른 맥주 브랜드인 한맥은 영화 마니아들을 집중 공략한다. 영화관·OTT플랫폼과 손잡고 이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거나, 소장 가치가 있는 이색 굿즈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연내 OTT를 통해 인기작 단독 재개봉, 영화 관련 협업 상품 출시, 주요 영화제 후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홈 영화족을 겨냥해 영화 연계 굿즈 세트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대중성 확대를 위해 자체 캠페인 '테라 점프업 2025' 활동에 매진한다. 캠페인의 하나로 최근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배우 지창욱을 발탁하고 이와 연계한 TV광고로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 세분화로 채널별 신규 품목 수(SKU)도 넓힌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소비자 음용 경험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최근에는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경기 관람차 영화관에 들린 방문객, 야구장 인근 호텔 숙박객 대상으로 맥주 브랜드 '켈리' 브랜드존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제로슈거 맥주 테라라이트를 앞세워 각종 맥주 축제, 여름 성수기 지역 축제에 참가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에 '젊은 맥주' 이미지를 입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롯데 자이언츠·FC서울 등 유명 축구·야구 구단과 스폰서십을 맺고, 여러 경기 현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또, 저도수 트렌드를 반영해 연초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새로 출시한 만큼, 신제품 띄우기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수립하는 상황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버거킹·팀홀튼 대외협력부문장에 장유택 전무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캐나다 커피브랜드 팀홀튼 운영사인 ㈜BKR(비케이알)은 2일 대외협력부문장에 장유택 전무를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BKR 측은 “이번 인사는 비케이알의 대외 이미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장 신임 전무는 한국경제 기자 출신으로 오비맥주 부사장,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코리아 전무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가 대정부 협력과 언론 홍보, 사회 공헌 업무 등을 총괄해 온 대외협력 분야 전문가라고 BKR은 소개했다. 비케이알 관계자는 “장 전무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효과적인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택 전무는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를 운영하는 비케이알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과 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을 통해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CJ제일제당, 셰프왕과 청년셰프 ‘한식 세계화’ 공유

CJ제일제당은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 케이(Cuisine. K)'에 참여한 청년 셰프들이 프랑스 미식의 거장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를 만나 K-푸드 세계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 더키친에서 '피에르 가니에르&퀴진케이 영셰프의 만남: 페리에 주에 샴페인과 한식의 페어링' 행사를 열어 차세대 한식 셰프 육성과 K-푸드의 세계화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방한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물랑 윤예랑 셰프, 소울 김희은 셰프 등 업계 관계자와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퀴진 케이 1, 2기 젊은 셰프 5명으로 구성된 팀 퀴진케이는 우리나라 지역 대표 식재료를 프랑스 요리로 재해석한 메뉴들인 △충무김밥을 재해석한 '충무감태밥' △된장찌개를 연상시키는 '유바 시가롤 두부크림' △영동 지방의 오징어 순대의 오마주 메뉴인 '비스크 초고추장 랍스터 순대' 등 프렌치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도 행사 내내 자신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젊은 셰프들이 글로벌 셰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는 “팀 퀴진케이가 보여준 한식의 창의성과 무한한 가능성에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받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CJ제일제당의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 영셰프들이 이끌어 갈 한식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퀴진케이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K-스타쥬) △한식 명인,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식자재 연구 클래스(마스터 클래스) △요리대회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블랙핑크 제니 원픽 ‘바나나킥’, 손자뻘 제품 나왔다

농심이 장수 과자제품 '바나나킥' 후속작을 47년 만에 내놓았다. 오는 21일 농심이 공개하는 '메론킥'이 주인공이다. 지난 1978년 출시된 바나나킥으로 대표하는 '킥(Kick)'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지난 2023년 1월 '딸기 바나나킥'을 선보였으나, 기존 제품과 상관없이 완전히 다른 맛의 제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 관계자는 “딸기 바나나킥은 기존 바나나킥 맛을 살짝 변주한 일종의 스핀오프 제품(기존 제품에서 파생한 제품)으로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메론킥은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의 달콤한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바삭하면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을 갖췄고, 모양도 과자 특유의 휘어진 곡선 모양을 적용해 킥 시리즈 정체성을 유지했다. 농심이 거의 반백년 만에 킥 시리즈 새 제품을 꺼내든 이유는 킥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함이다. “바나나킥은 이전부터 일부 해외 국가에서 해외 판매를 진행해왔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았다"고 농심 괸계자는 말했다. 다만, 최근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로부터 이른바 '샤라웃(Shout out, 공개적으로 언급하거나 칭찬하는 뜻의 영어 은어)'을 받으며 해외 관심도가 높아졌다. 당시 제니가 미국 한 토크쇼에서 “어렸을 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과자다. 특별한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뜻하지 않은 인기에 힘입어 농심은 올 하반기부터 미국, 일본, 중국 시장 대상으로 킥 시리즈 2종 수출도 본격화한다. 또, 연내 출시 목표로 메론킥에 이어 새 과일맛 신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 최근 유명 스타들이 보내준 성원을 동력 삼아 킥 시리즈를 달콤한 과일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먹거리 물가, 4월에도 ‘노 브레이크’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1~3월 석 달 사이에만 가격인상 식품·외식업체가 40곳을 넘겨 서민경제에 어느 때보다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나, 가격인상에 나선 기업들은 내수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 고환율 악재로 원재료 등 비용 상승 등을 내세워 가격조정 불가피성을 주장하는 반면, 소비자단체들은 비용 상승분을 소비자에 전가하는 행위라며 가격 원상회복을 요구해 양측간 갈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2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올 들어 1~3월 석 달 간 가격을 올린 식품·외식업체만 40곳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3월에 가격 조정을 단행한 사례가 손에 꼽힐 정도로 적었고, 심지어 지난해 4월 제분업계의 밀가루값 인하를 시작으로 하반기 라면·제과업계까지 인하에 동참했던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 4월 소비자물가 2.1% 불구 가공식품·외식은 3%대 '훌쩍' 최근 물가 동향만 살펴봐도 지난해 말 가격을 올린 업체는 오리온 등 일부에 그쳤지만, 12월 초 계엄령 파동과 탄핵정국 등 정치 혼란기를 틈 타 올해 초부터 인상 속도가 더 가팔라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이달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로 발표하는 등 탄핵정국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 틈을 노린 먹거리 물가 인상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4월 물가 인상 움직임은 가공식품 중심으로 이뤄지는 모양새다. 지난 1일부터 오뚜기(라면, 카레), 남양유업(음료), 매일유업(컵 커피, 치즈 등), 롯데웰푸드(소시지), CJ제일제당(비비고 만두)가 가격 인상을 잇달아 발표했다. 같은 날 오비맥주도 카스·한맥 등 대표 맥주 출고가를 평균 2.9%, 롯데아사히주류도 수입 맥주 아사히 가격을 최대 20% 각각 올렸다. 외식업계도 인상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1일 일부 버거·사이드 메뉴 가격을 평균 2.3% 상향 조정했고, 3일 롯데GRS 롯데리아도 버거류 23종을 포함한 65개 품목값을 평균 3.3% 인상한다. 저가커피 대표 브랜드 메가MGC커피는 오는 21일부터 브랜드 출범 후 10년 만에 아메리카노(HOT) 판매가를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을 예고했다. 이같은 식품·외식업계의 릴레이 가격인상에 정부가 나서 물가 억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좀처럼 먹혀들지 않는 분위기다. 그 결과,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가공식품·외식 물가 상승률은 각각 3.6%, 3.0%로 전체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2.1%)을 뛰어넘었다. 특히, 가공식품은 2023년 12월(4.2%)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식품협회 “정국 불안과 무관"…소비자단체 “물가 비협조 기업 지원 재검토해야" 식품 전반에 걸친 물가 인상을 단행한 식품·외식업체들은 제품값을 올려야 하는 속사정을 호소한다. 이상기후에 따른 국제 원자재 시세 불안정,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환율 급등 등으로 치솟은 비용 상승분을 감내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여러 상승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제품가격에 반영할 수 밖에 없다는 게 기업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한국식품산업협회도 1일 “일부 업체의 가격인상은 정국 불안과 상관없이 최근 몇 년간 가격 인상 자제와 환율과 원자재, 경영비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해명성 입장을 내놓았다. 식품협회는 “일부 수출주도형 식품기업은 K-푸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내수 중심인 대부분의 식품기업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기업들이 원가절감, 불필요 비용 해소 등 경영 효율화 자구 노력 대신 손쉬운 가격인상을 통해 실적 개선과 이윤 추구를 도모한다는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할당관세 적용, 수입 부가가치세 면제 등 각종 지원책을 제공받아 주요 식품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늘어났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격 인상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기업들은 지나친 가격 인상을 중단하고, 원재료 하락분을 반영해 제품 값을 합리적 수준으로 회귀시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정부를 향해서도 “물가 안정에 동참하지 않는 기업에 세제와 관세 혜택을 재검토하고,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 중심의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물가관리 통제력을 강화해 달라고 압박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농심 신라면, ‘영웅 소방관’ 감동 전한다

농심이 '영웅 소방관' 3명의 사연을 담은 신라면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부터 소방청과 함께 전개하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의 하나다. 2021년부터 농심과 소방청이 협력해 온 이 캠페인은 화재안전 중요성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신라면 포장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영웅소방관의 활약을 볼 수 있다. 사연 속 주인공들은 화재구조(김수련 소방위), 구급(김지은 소방위), 항공구조구급(이승효 소방위) 분야에서 근무 중인 3명의 영웅소방관들이다.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사례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전문지식, 기술을 발전시키는 소방관의 노력이 QR코드에 담겨 있다. 이들 3명의 모델료는 전액 순직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된다. 이 밖에 농심은 지난 4년 동안 전국 소외계층 대상으로 3만 개의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캠페인 차원에서 1만개를 추가 보급한다. 농심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신라면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소방청과 함께 화재 안전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잘 나가던 밀키트, 성장 둔화에 ‘속도 조절’

코로나19 팬데믹의 대표 수혜품목이던 밀키트(간편식품) 시장이 일상회복 이후 성장 둔화에 빠지자 밀키트 주요 제조사들이 '속도 조절' 전략수정에 나서고 있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2021년 코로나19 시기 홈밥 트렌드에 힘입어 급성장한 국내 밀키트 시장은 2022년 엔데믹 전환 이후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8년 345억원에서 2023년 3821억원으로 5년 새 약 12배 폭증했다. 이같은 상승세로 올해 7000억원대 규모로 몸집을 키울 것으로 예측됐으나, 시장 정체가 이어지자 업계는 4000억원대에 머물 것으로 수정전망했다. 밀키트 시장의 성장 정체 이유로 가격 경쟁력 상실을 업계는 꼽고 있다. 초기에 주로 별도 재료가 동봉돼 가열 조리하는 방식의 밀키트는 한 끼 식사에 다양한 식재료를 구매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각광을 받았다. 특히, 1만원대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도 각종 외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거리두기 규제 등이 사라지면서 집에서 맛보기 어려운 음식 수요가 다시 외식업계로 이동하면서 밀키트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위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완제품 형태로 보다 취식이 용이하고 저렴한 레토르트 등이 쏟아지며 수요가 분산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레토르트 등 가공식품은 수매 타이밍을 보고 여러 원재료를 대량 구매해 만든다"면서 “반면 밀키트는 소스나 식자재를 별도 구매해야 하고, 특히 식재료는 세척과 절단 등 전처리 작업을 거쳐 포장도 따로 해야 돼 부대비용 부담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밀키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으면서 사업을 전개하던 식품사들도 공격적 전략에서 사업 재편으로 선회하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밀키트 브랜드 '쿡킷'을 출시하며 전용 앱과 온라인 몰을 선보일 만큼 공들였지만, 출시 5년 만인 지난해 7월 브랜드 운영을 종료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사업 규모 축소라기 보다 사업 재편 차원"이라며 “쿡킷 종료 이후 현재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냉동 밀키트 위주로 가정간편식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키트 전문 프레시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식 경험을 키워드로 스타 셰프의 IP(지적 재산권)를 활용한 간편식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최현석 셰프, 여경래 셰프에 이어 박은영 셰프와 지난달 IP계약을 맺고 스타셰프의 요리 비법을 내세운 신제품을 지속해 선보이고 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흔한 메뉴 구성보다 셰프 IP 제품처럼 희소성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특히, 큰돈을 주고 고급 매장에서나 먹어볼 수 있는 셰프 레서피를 밀키트로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때 간편식사업 철수설이 나돌았던 농심은 올해 1월부터 '무파마' 브랜드의 부대전골·오징어짬뽕 해물전골 등 냉동 밀키트를 선보이며 재공략 모드에 들어갔다. 다만, 농심은 냉동 밀키트 판매처를 쿠팡 등 이커머스로 제한하는 보수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재도전에 나선 만큼 판매초기 시장 반응부터 검토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농심 관계자도 “현재로선 오프라인 판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지기원 청호나이스 대표 “라이프케어기업 위상 확립”

지기원 청호나이스 신임 대표가 1일 취임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 대표는 △신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 △내수 기반 강화 △글로벌시장 성장 가속화에 집중 등 주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지 대표는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시기에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고 성장시켜 정수기와 환경가전 업체를 넘어서 라이프케어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직원들과 적극 소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호나이스는 지기원 대표가 20여 년 근무하면서 전략중심형 조직을 구축하고, 신규 채널을 성공적으로 확대하는 등 안정적으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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