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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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원희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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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버거킹, 경기 화성에 신규 전기차 충전소 오픈

전기차 급속 충전 업체인 워터가 경기 화성시에 신규 전기차 충전소를 선보인다. 워터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버거킹 화성능동FS점과 진입·진출로와 주차장을 공유하는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을 1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은 급속 충전기 2기(200킬로와트(kW) 양팔형 1대, 총 2대 차량 동시 충전 가능)를 설치해 운영한다. '워터 버거킹 화성능동'은 지난 1월 문을 연 에 이은 버거킹과의 두 번째 협업이다. 워터는 충전소 이용자들이 충전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버거킹 등 다양한 리테일 브랜드와 협업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올해 원전·화력발전 대거 전력시장 신규 진입…신재생에너지는 ‘미미’

올해 대규모 신규 원자력·화력 발전설비가 전력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신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원전과 화력발전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번에 들어오는 석탄 발전설비는 사실상 국내에선 마지막으로 전력시장에 들어오는 석탄발전이다. 15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 '2023년 4분기 발전소 건설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올해 총 설비용량 7139메가와트(MW)의 원전·화력 발전 설비들이 준공된다. 7139MW 규모는 이날 기준 전력시장에서 돌아가는 총 발전설비용량 14만4779MW의 4.9%에 이르는 수치다. 반면 올해 준공될 설비용량 20MW 이상 기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규모는 총 585.2MW이다. 올해 준공 예정인 원전·화력 발전 규모의 8.2% 수준이다. 올해 준공될 예정인 원전은 신한울 2호기(1400MW), 세울 3호기(1400MW)로 총 2800MW 규모다. 신한울 2호기는 오는 4월, 세울 3호기는 오는 10월에 준공 예정이다. 석탄발전은 총 2100MW 규모로 삼척화력 1,2호기가 각각 1050MW 규모로 다음 달과 오는 9월 들어선다. 삼척화력발전은 지난 2011년 이명박 정부 당시 일어난 9.15 정전사태 이후 2013년 사업 허가를 받고 아직 준공을 마치지 못한 민간 석탄화력발전이다. 삼척화력발전이 준공되면 더 이상 국내에 착공 중인 석탄발전은 없게 된다.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은 통영복합 1호기(1012MW), 울산지피에스(1227MW)로 총 2239MW의 설비가 준공된다. 통영복합 1호기는 오는 6월, 울산지피에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 발전은 설비용량 20MW 이상 기준 총 309.5MW가 올해 들어선다. 올해 준공 예정인 대규모 태양광은 △비금주민태양광(200MW, 8월) △대호호 수상태양광(20MW,11월) △아시아그린에너지(48.5MW, 12월)이다. 비금주민태양광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이다. 현재까지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태양광 중에서 비금주민태양광보다 큰 규모의 태양광은 없다. 설비용량 41MW의 이원호 수상태양광은 지난 1월 준공을 마치고 전력시장에 이미 진입해 있다. 풍력발전은 총 175.8MW가 들어선다. 이는 전부 육상풍력으로 해상풍력은 아직 올해 전력시장에 들어올 계획은 없다. 올해 준공 예정인 대규모 풍력은 △양양풍력(44.2MW, 3월) △자은주민바람(29.4MW, 3월) △봉화 오미산(60.2MW, 7월) △청송면 봉산(42.0MW, 12월)이 있다. 수소로 발전하는 신에너지인 연료전지는 강진수소가 설비용량 99.9MW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올해 강진수소 이외에는 준공 예정인 설비가 없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산업부,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활용 법률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과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활용(CCUS)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해당 법률과 관련해 지원 방안 등이 반영될 하위 법령의 제정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한국서부발전은 간담회에서 포집설비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인허가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하위 법령에 수용성을 높일 방안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SK E&S는 초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국경 통과 탄소 포집·저장(CCS)을 위한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국제협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집적화단지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하위 법령에 명시해야 한다고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 등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이 하위 법령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번 간담회에 보여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공청회 개최 등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CCUS는 미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신산업으로 인식해 민간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도 동해가스 전 활용 실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는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기고] 신뢰성 높은 기후정보 통해 겨울철 이례적 호우 대비해야

2024년 1월 소양강 댐 상류 빙어호에서 열릴 빙어축제가 2023년 12월 27일에 갑자기 취소됐다. 예년에 비해 많은 겨울철 강수량으로 댐의 수위가 올라 183미터(m)의 수위 이하일 때만 가능한 축제장 조성이 어려워졌다. 2023년 11월과 12월 말 사이 댐 유역의 강수량이 2022년 대비 약 3배 증가해 댐 수위가 빙어 축제 허용치보다 3m 이상 상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온 변동폭이 5.9도로 1973년 이래 가장 컸다. 12월 전국 강수량은 100밀리미터(mm)를 넘어서 평년보다 최대 5배 이상 많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소보다 눈이 내리는 날도 많았다. 특히 2023년 12월 11일과 15일 전국 일 강수량은 각각 31.5mm, 30.9mm이었다. 두 날 모두 하루 만에 평년 12월 강수량(28.0mm)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2020년 1월 27일에 울산에서는 1932년 관측 이래 1월의 일 강수량으로는 최고치인 113.6mm, 부산에서는 73.3mm의 호우로 도로 침수가 발생하여 차량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이러한 겨울철 극한기후 현상은 국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2024년 1월에는 미국 중서부 대부분 지역에서 폭우와 영하의 날씨가 오락가락하면서 도로가 얼음으로 뒤덮이고, 한때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을 기록했던 텍사스에서는 혹한이 풀리면서 폭우에 의한 홍수 대피령이 내려졌다. 지구온난화가 계속 진행되면서 우리나라도 향후 동절기 강수량 증가로 인한 각종 사회·경제적 피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도심지 및 하천 인근 유역에 대한 통합적인 도로·방재시설 점검·확충과 같은 장기적인 도심지 및 하천 시설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새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2023년 11월 역대급 홍수를 겪은 프랑스 북부 지방에 2024년 1월 초에 다시 홍수 적색경보가 발령됐다. 기존에 이 지역 사람들은 홍수를 자연재해로만 여겼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늘어난 현재의 빗물을 지탱하지 못하는 1000년 묵은 지역 배수 시스템의 처리용량과 반복되는 물난리를 사람들이 인식하면서 이에 대한 새로운 점검·관리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과 APEC기후센터의 하천유역별 극한 강수량의 미래변화 분석 결과도 부산 수영강과 울산 회야강 권역에서 현재처럼 탄소배출이 계속 늘면 100년에 한 번 나타날 일(누적) 극한 강수량이 21세기 전반기(2021~2040년)에는 11%, 중반기(2041~2060년)에는 34%, 후반기(2081~2100)에는 무려 57%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탄소배출이 늘지 않으면 일(누적) 극한 강수량이 21세기 전반기에 29%, 중반기에 22%, 후반기에는 단지 18%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발표한 기상청의 지역 기후변화 전망보고서에서도 탄소배출이 현재처럼 지속되면 우리나라 광역지자체에서 연평균 기온, 강수량, 1일 최대 강수량 및 호우 일수도 늘 것으로 예측했다. 즉 탄소배출을 줄이지 않는다면 극한 강수량이 장기적으로 증가해 한꺼번에 집중하는 강수와 강설로 인한 침수·교통사고 등과 같은 인적·물적 피해가 심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2021년의 세계기상기구(WMO)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19년까지 50년간 자연재해가 5배 증가했으나 반대로 사망자 수는 약 3배 줄었다. 이는 그동안 지구온난화로 극단적 극한기후의 발생이 잦아지고 강도가 세어졌지만, 기상·기후에 대한 예측력을 높여 극한기후에 대한 조기경보·대응 역량을 키워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도로관리 및 방재와 관련된 사회기반시설의 구축·관리에 기후의 변화·변동 사항을 예측·반영하는 등 사람들이 인적·물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APEC기후센터도 기후예측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후예측정보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는 역할과 소명을 다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이상고온 등 그동안 특정 계절에 집중해 발생하던 극한기후가 연중 사시사철 발생하며 인명과 재산상 피해는 물론 지역 내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지속해서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과 동시에 신뢰성 높은 기후예측정보의 활용을 통해 갑작스럽게 언제든지 찾아오는 극한기후에 잘 대응해야 할 것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수수 등 농림부산물 재생에너지 연료로 인정해야”

일본은 수수 등 농림부산물을 재생에너지인 바이오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농림부산물을 폐기물로 버리지 말고 재생에너지 연료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바이오에너지 자원 활용 능력이 오는 2030년까지 비약적으로 늘어나야만 국가별 탄소배출 감축목표 달성을 성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발전사업자가 화석연료를 대신해 바이오에너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최근 들어 '수수(솔검)' 부산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수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육이 뛰어난 데다 줄기를 농림부산물의 에너지화(化)에 가장 적합한 작물로 알려졌다. 수분 함유량 30% 이하에 염소 함유량도 적어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국내에서도 농림부산물 활용에 주목하고 있으며 발전사업자를 중심으로 연료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대규모 화력 발전사업자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의무공급화(RPS) 제도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매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의 상당수 농림부산물이 폐기물로 분류되면서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한다. 발전사업자가 농림부산물을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일본의 수수 부산물 활용과 같은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연료로 사용하는 수수 등 농림부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인정하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민이 이러한 작물을 재배하면서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에 사전사후 신고하며 모든 과정을 확인받는 정책도 제안된다. 농림부산물 자원화가 정착된다면 수수 등 연료가치가 높은 작물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부각될 수 있다. 또 기업들의 투자를 통해 대규모 농장(플랜테이션)개발이 이뤄지면 경쟁력 약화로 농사를 중단한 노년층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수수 알곡과 잎은 사료로 사용하고 줄기는 발전연료로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소득창출에도 유리하다"며 “농림부산물 에너지화를 위한 규제완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산업부, 청정에너지 확대 위한 IEA 공동선언문 합의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4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원자력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한 첫 합의이며, 국가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기술 도입 촉진의 필요성도 처음으로 반영됐다. 이번 각료이사회에서는 정부 및 각계 리더들이 모여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배터리, 원전 등 무탄소 에너지 상용화 기술과 제조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기로 했다. 최 차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파티 비롤(Fatih Birol) IEA 사무총장을 만나 앞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 차관은 “한국이 글로벌 에너지 안보 확립 및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큰 기여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WSEW) 2024’ 이달 28일 도쿄 빅사이트서 3일간 개최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엑스포(전시회)인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WSEW) 2024'이 오는 2월 28일~3월 1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WSEW 2024는 △FC(수소 및 연료전지) △PV(태양광발전) △배터리(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분산형 에너지) △풍력 △바이오매스 △무공해 화력발전 등 총 7가지를 주제로 구성된다. 탄소중립 에너지 산업에 대한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열린다. FC엑스포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및 연료전지 전문 전시회다. 수소의 생산·운송·저장·이용에 대한 최신 기술과 동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본격적인 컨퍼런스에 앞서 이노우에 히로 일본경제산업성 에너지청 에너지절약 및 재생에너지국 국장이 '일본의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수소세션에서는 아다치 토모히코 일본경제산업성 수소·암모니아과 수소·연료전지전략실장이 일본의 수소정책에 대해 설명을 시작으로 청정수소의 미래 등 전 세계 수소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업 중에서는 혼다가 연료전지 개발과 다양한 응용에 대해 소개한다. 태양광 발전 세션에서는 차세대 태양광 모델로 꼽히는 필름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을 위한 세키스이화학의 전략 등이 공개된다. 풍력발전 세션에서는 닐스 스틴버그 지멘스 가메사 전무이사가 '아시아 태평양 해상풍력 산업 선도'를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기업들도 WSEW에 참여해 기술을 소개한다. 배터리 세션에서 국내기업으로 남상철 포스코홀딩스 센터장이 '포스코그룹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무공해 화력발전 세션에서는 신동규 두산에너빌리티 상무가 '화력발전소의 탈탄소화를 위한 암모니아 활용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이외 WSEW에서는 △차세대 전력시스템 구축 전망 △태양광 발전 이용 확대를 위한 정책 및 전망 △일본의 해상풍력 정책 소개 △바이오매스 활용에 대한 미래 전망△탄소 중립 시대에 필요한 기업 성장 전략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어진다. 전시회 부스로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미코파워와 GS엔텍이 있다. 미코파워는 수소연료전지 전시 업체로 참여한다. 미코파워는 토종 연료전지 제조기업으로 국내에서 만든 연료전지 기술과 제품을 WSEW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GS엔텍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풍력업체로 전시회에 참여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WSEW 2024의 전시업체는 총 1600개, 방문자는 7만명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 열린 WSEW 2023에는 총 6만5196명이 참여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유희동 기상청장, 충남 홍성군 산불 피해 현장 방문

유희동 기상청장은 14일 봄철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 4월 충청남도 홍성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유 청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향후 산불대응 현장에서 위험 상황을 철저히 감시하고 실시간 기상상황을 신속히 공유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한국미래기술교육硏, 전기차 배터리 혁신 기술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3월 8일 '전기차 배터리 혁신 기술 세미나 - 배터리 산업 및 기술 이슈·배터리 제어 및 화재안전·사용후 배터리'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세미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인 'INTERBATTERY 2024'와 동시에 열린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아이디테크엑스의 리포트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은 연평균 12.1% 성장해 2034년 3800억 달러의 시장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SNE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는 2023년 687기가와트시(GWh)에서 2035년 5300GWh까지 성장할 것이며, 이를 시장 규모로 환산하면 6160억 달러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외 배터리 산업 전망과 핵심 소재 개발 동향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개발 이슈와 상용화를 위한 해결과제 △리튬이온배터리(전기차,ESS 등) 화재 폭발 위험성 및 예방/대응의 최근 국제동향 △배터리 제어 기술 - BMS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 회수 방안과 핵심광물 확보 전략 △사용후 배터리에서 유가금속 회수 및 상용화 기술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 검사 및 체계적 관리/유통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실증방안 △사용후 배터리 진단솔루션 및 고속 진단 기술 개발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분뿐만 아니라, 관심을 두고 계신 모든 분께 전기차 배터리에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사업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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