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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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양주도시공사,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도시공사가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민행정 일선현장에서 적극행정을 추진한 시-군 및 공공기관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개최됐다. 양주도시공사는 시설이용 편의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 '통합예약시스템 고도화'를 경진대회에서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대내외 이해관계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최적의 솔루션 탐색 △웹 기반 회원관리 시스템 구축 △통합예약시스템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 및 정보보호 안전성 강화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양주도시공사는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입상이란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카드뉴스 제작과 우수사례집 수록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한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은 29일 “이번 결과는 관행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우수사례를 지속 양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서울704번버스 대체노선, 양주37번 30일 개통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장흥면 일대에서 서울시 구파발을 거쳐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서울704번시내버스'가 서울시계에서만 단축운행을 결정하자 서울을 오가는 대중교통을 잃은 양주시민이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오는 30일부터 '서울704번버스' 대체노선인 '양주37번버스노선' 운행을 개시한다. 양주37번버스는 장흥면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기존 704번버스 노선을 지나 3호선 및 다른 버스로 환승이 가능한 구파발역까지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20분에서 25분 사이로 총 5대 버스가 운영되며 운행시간은 새벽 이동수요를 감안해 704번 버스와 동일한 새벽 4시 첫차를 시작으로 저녁 10시30분 막차까지 운행된다. 또한 양주시는 운수종사자 확보 상황에 따라 운행 대수를 늘려 양주37번버스가 기존 704번 노선처럼 서울역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는 동시에 배차간격을 단축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양주37번버스노선을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에 포함시켜 안정적으로 운행이 유지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장흥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울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704번이 단축돼 안타깝지만 양주37번버스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관계기관 등과 협조해 빠른 시일 내 양주37번버스가 기존 704번 노선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704번 노선은 오는 30일 첫차부터 단축운행(서울역~진관차고지)할 예정이었으나 양주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단축시기를 2달 유예해 2024년 11월1일부터 단축운행에 들어간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건축안전지킴이, 공사현장 합동점검 실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관내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건축안전지킴이와 남양주시 관련부서 공무원이 함께 진행한다. 점검 핵심은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다. 점검에서 공사현장 주요 구조물이 설계기준과 안전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면밀히 확인하고, 공사장 주변 소음-비산먼지-교통정체 등 주민 불편사항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남양주시는 문제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를 통해 시설물 안전성을 높이고 재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창오 건축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타워크레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한 남양주를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청렴추진단 “조용한 사직 해법, 수직문화 타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조직문화 개선을 주요 안건으로 삼아 29일 시청 청렴방에서 'THE NYJ THE 청렴' 추진단 3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편안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존 보고회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토의 방식으로 청렴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청렴추진단장인 주광덕 시장과 직원 10명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는 '조용한 사직'에 대한 대응방안을 두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조용한 사직은 직장을 그만두지는 않고 정해진 시간과 업무범위 내에서만 일하고 초과근무를 거부하는 노동방식을 일컫는 신조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조용한 사직은 수직적인 조직문화에서 실무자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때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려면 실무자 의견이 자유롭게 제시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공직사회가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하려면 간부공무원과 직원 간 소통이 중요하며, 모든 직원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렴추진단은 3차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는 공렴추진단으로 개편되며, 다산 정약용 선생 공렴(公廉)정신을 계승해 청년목민관이 반부패와 청렴 관련 의제를 선정하고 함께 토론하며 조직 내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안산시 “대부도 어촌 행낭곡에 똑버스 달립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29일부터 교통취약지역 대부도 행낭곡 오지마을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노선을 추가 운행한다. 안산시는 28일 행낭곡 경로당에서 '똑버스 운행식'을 진행했다. 이날 운행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강세 대부동 노인분회장, 이재명 행낭곡경로당 회장, 김태성 대부동 주민자치회장, 전영민 대부동 통장협의회장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똑버스 노선 추가 운행을 기념하며 차담회와 시승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행낭곡은 대부도 서쪽에 자리 잡은 조그마한 어촌마을로 마을이 생긴 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노선이 운행되지 않아 평소 주민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특히 마을주민 651명 중 65세 이상 노인 200여명이 거주해 △병원 진료 △장보기 △목욕 △농자재 구매 등을 위해 마을에서 1.1km 떨어진 행낭곡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걸어서 가야하는 불편으로 주민은 똑버스 운행노선 확대와 마을 안길 보수를 안산시에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교통오지인 행낭곡에 똑버스 운행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운송사업자(경원여객)와 적극 협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안산시의회도 현장답사를 통해 똑버스 운행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힘을 모았다. 대부도 똑버스 운영은 쏠라티 6대(11인승 4대 7인승 2대)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호출 마감 오후 9시) 매일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를 찍으면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65세 이상 노인은 G-pass카드를 사용할 경우 연간 16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운행식에서 “행정구역 편입 이후 30여년 만에 행낭곡에 버스가 개통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오랜 시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었을 행낭곡 오지마을 어르신께 이번 똑버스 운행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작년 3월 경기도 최초로 대부도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며, 지난달에는 12만명에 달하는 노동자 출퇴근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안산스마트허브에도 똑버스를 개통하는 등 시민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대중교통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는 경기교통공사, 현대차와 함께 경기도 최초로 스마트폰 활용이 능숙하지 못한 디지털 소외계층인 노인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경로당-체육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현장에서 편리하게 호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밤줍기 행사’ 개최…참여시민 5천명 공모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내달 21일 갈현동 밤나무단지(3만3629㎡ 규모)에서 '2024년 제30회 과천시민 밤 줍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행사에 참여할 시민 5000명을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한다. 밤 줍기 행사는 매년 5000명 이상 시민이 참여할 만큼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는 과천시 대표행사 중 하나다. 행사에는 과천시민 또는 과천시에 직장을 두고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과천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들러 신청하면 되고, 과천시 관내 재직자는 재직증명서를 지참해 관내 7개 주민센터, 과천시 공원녹지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밤 줍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밤나무단지 내 키즈존을 별도로 만들어 어린아이도 밤 줍기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며, 밤나무단지 옆 '야생화 자연학습장'에도 아동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피에로 풍선아트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밤 줍기 행사시간 동안에는 노래 공연이 함께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음악과 함께 가을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는 밤 줍기 행사 1주 후인 내달 28일에는 사전 신청 없이 잔여 밤을 주워갈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밤나무단지를 개방한다. kkjoo0912@ekn.kr

구리시, 10년만에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시민화합↑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원덕재 구리시 복지문화국장은 29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8월 5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개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전산시스템 구축 △2024년 양성평등 기념주간 행사 개최 △원데이 아버지 놀이학교 참여자 모집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운영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2024구리코스모스축제 개최 등을 설명했다. 구리시는 9월 사회복지의날과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내달 4일 제25회 사회복지의날을 맞이해 수택3동 소재 구리시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힐링을 위한 음악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같은 날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주제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도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 홍보대사인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특별강연과 동구동 행정복지센터 홍석재 주무관 축하무대도 열린다. 구리시는 장애인 평생학습과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리더 양성과정도 운영한다. 이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주도할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전문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지난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5주 과정으로 구리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덕재 복지문화국장은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은 어르신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밟아 내년 상반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가을축제 소식도 알렸다. 내달 7일 오후 3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구리시편 녹화가 진행된다. 구리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8개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예술과에서 참가신청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300여 팀을 모집했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구리를 찾는 만큼 시민화합을 도모할 것이란 전망이다. 참가를 신청한 300여 팀을 대상으로 내달 5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예심을 진행해, 1-2차 심사를 통과한 최종 15팀 내외가 본선에 진출한다. 공개 녹화는 본선 진출 15개 팀 경연과 초대가수 5명(배일호-신유-윤태화-트윈걸스-머루다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며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도권 최대 축제인 '2024년 구리코스모스축제'도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코스모스 꽃길따라, 가을로 구리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4만6300제곱미터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밭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리시는 서울8호선 구리연장으로 이번 축제에 예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기간에 마을버스 노선을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교통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남양주도시공사, 적극행정 동시수상 ‘쾌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는 2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자체와 소속 공공기관이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남양주시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반 행정 서비스 구축, 따뜻한 기술로 세상과 연결되다'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고, 남양주도시공사는 '지역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겨울선물! 유휴부지 활용한 임시 눈썰매장 운영' 사례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은 기존 주소정보시설에 QR코드와 웹앱을 연결한 위치기반정보를 제공해 긴급 재난상황 시 해당 위치를 신속하게 공유한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한 점검기능은 주민 주도 자율적 순찰 및 다양한 행정정보 연결을 가능케 해서 시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행정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올해 1~2월 남양주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임시 눈썰매장을 운영해 아이들이 강원도 등지로 가지 않고도 도심 한가운데서 눈썰매를 즐기고, 짧은 기간 동안 1만8271명 이용객이 단 1건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시민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양기영 남양주시 의회법무과장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중심 적극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남양주시는 남양주도시공사와 함께 오는 11월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다음달부터 시민을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적극행정-규제개선 시민간담회'를 추진하며 올해 말에는 '남양주시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안양시안전체험관 완강기 체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어린이-청년 등 시민이 헬멧을 쓰고 29일 안양시안전체험관에서 실제와 같은 상황에 맞춰 완강기를 체험하고 있다. 2016년 개관해 올해 4월 새 단장을 마친 안양시안전체험관(동안구 호계복합청사 4층)은 화재 진압, 소화기 이용 및 완강기 체험, 지진 등 자연재난 대응법, 자동차 안전띠 안전교육, 생활응급처치 등 8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안전체험관 프로그램 참여는 안양시 누리집(온라인통합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안양시 안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부지 첫 공개…태릉 1.5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 설명회를 열고 후보지 중 호텔, 종합병원, 학교, 선수등록학교, 주변인구, 빙상시설 등 반경 20km 내 필수요건에서 우위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조사연구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은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입지조건으로 '광역교통거점 여부'와 '국제공항과 근접성'을 가장 많이 손꼽았다. 새로운 빙상장 역할로는 '새로운 무대에서 전환점 계기 마련'을 가장 많이 기대했다. 이런 결과를 종합해 보면 김포가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최적지이고 국가사업인 점을 감안할 때 국민 여론을 반영해 선정돼야 한다고 김포시는 강조했다. 이날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입지로 사우동 일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김포공항에서 지하철 두 정거장,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500m 내, 김포국제공항과 10분, 인천국제공항과 3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규모 면에서도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비 약 1.5배인 4300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건립부지가 올해 상반기 토지수용 절차가 끝난 풍무역세권 개발지구 내 위치해 완성된 기반시설과 건립공사를 즉시 들어갈 수 있어 '준비된 김포'라고 설명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성공하면 김포시는 △서울-김포-고양 동계스포츠 클러스터링 △빙상연맹 및 실업팀 창단 △지역 유소년팀 육성으로 빙상 클러스터 발전을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유치 대상지가 수변-녹지 환경과 어우러지는 자연친화적 건축물인 만큼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이자 다양한 문화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문화복합시설로서 다양한 활용방안을 대한체육회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정부와 체육계가 요구하는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에 김포가 최적지라 자신한다. 스포츠가 이제 생활 속 문화로 확고히 자리했으니 빙상스포츠에도 확장성이 요구되는데 이를 위해 김포 입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제스케이트장 부지선정이 어제 잠정 연기됐으나 취소되지 않는 한 계속 준비해나가겠다. 52만 김포시민 염원을 담아 빙상장 유치까지 진심을 다해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유기석 국제스케이트장 김포유치 자문은 “선수시절 태릉에서 교통과 편의시설에 불편함이 있었다. 선수들 실질적인 어려움 해소 및 편의 증진 부분에서 김포는 확실히 차별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가 공항 근접성, 광역교통거점 여부, 선수훈련 동선, 새로운 무대 등 요건을 갖춘 최적지라며 지난 20일 한국호텔업협회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서 필수요건인 숙박시설 지원까지 모두 충족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26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고양특례시와 빙상스포츠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 수도권 빙상스포츠 벨트 주역으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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