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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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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과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은 1월 10일 광주 호남권역재활병원 2층 회의실에서 임직원 건강증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양경제청의 구충곤 청장,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 김정완 투자유치본부장, 오수미 행정기획부장 등 임직원들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의 문경래 병원장, 최대우 진료부장, 김진영 약사, 황희영 간호팀장, 장윤영 재활보건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양경제청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도모 ▲광양경제청 임직원 및 가족에 대한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특히 광양경자청 임직원과 가족이 병원을 방문할 때 따뜻한 환대와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기대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 재활의료기관으로, 전문 재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입원 대기 환자 증가에 따라 병상 확충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어린이재활센터를 정식 오픈해 성인 및 아동 전문 재활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양경제청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과 번영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산단 석유화학 기업 지원을 위한 선사·화주 매칭 데이 성황리 개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최근 석유화학 시황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 주요 석유화학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에 선사 및 화주 매칭 데이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선사·화주 매칭 데이는 여수산단 주요 석유화학 화주사 및 광양항 선사 10개사를 초청하여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여수광양항의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알리고 항만 물동량 증대를 위해 개최하였다. 이 날 공사는 화주의 요청사항인 '항로 및 선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사를 대상으로 신규 항로 개설을 요청하였고, '지역화물 물량 수요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화주의 도착 항만별 물동량 수요를 파악한 후 선사측에 제시하여 광양항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안정적인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주별로 물동량을 분석하여, 현재 기항중인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 노선을 제안함으로써 물류비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광양항 정기선 노선을 통해 수출하였을 경우, 행사 참여 화주(A사) 기준 최대 연간 약 86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공사는 고객 최우선, 발로 뛰는 영업, 안전한 항만, 지역과 상생을 4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하고, 작년 한해 약 164건에 달하는 전방위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작년에는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공동 운항 협정으로 연결된 대형 선사들의 집합체) 재편을 앞두고 공사는 글로벌 선사 대상 포트세일즈를 전개, 7개의 신규항로(유럽·미주 등)를 유치해 기업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였다. 공사는 올해에도 신규항로 개척, 기업 마케팅 강화, 대형선 입출항을 위한 항로정비 등의 애로사항을 공사 업무에 적극 반영하며 고객 최우선 경영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석유화학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여수산단 지역 화주 및 선사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chadol999@ekn.kr

광양제철소, 어르신 대상 ‘손끝으로 전하는 이·미용 봉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깎아헤어 이미용 재능봉사단이 지난 9일 광양읍에 위치한 광양시사랑요양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재능봉사활동을 펼치며 을사년 새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지난 2015년 창단된 깎아헤어 이미용 재능봉사단은 광양지역의 경로당, 마을회관,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요양원과 같은 사회복지시설들을 방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의 찰칵 사진재능봉사단과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을 촬영할 때면 본인들의 특기를 한껏 발휘해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다채로운 미용 봉사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워 평소 미용실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있다는 광양시사랑요양원의 요청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한 만큼 봉사활동에 나선 약 10명의 봉사단원들은 각자 준비한 빗과 가위, 면도기를 비롯한 미용 도구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산뜻하게 새해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머리를 정성스럽게 손질했다. 이날 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은 약 20명의 어르신들은 더욱 멋지고 아름답게 변한 자신들의 모습을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로써 지금까지 깎아헤어 재능봉사단의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시민들은 6,144명에 달하게 됐다. 이희동 광양제철소 깎아헤어 이미용 재능봉사단장은 “어르신들께서 멋지고 이쁘게 잘린 머리를 보며 웃으시면 커다란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우리들에게 당연하다는 것들이 누군가에겐 당연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본인의 특기와 재능을 살려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는 생각이 모여 ▲교육 ▲생활환경 개선 ▲문화생활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재능봉사단 48개를 운영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산업재해 예방 추진체계 마련 및 산업안전 문화 확산 기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산업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광양시는 산업재해 예방 추진체계 마련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한 사업으로 모집인원은 6명이다. 지원자격은 ▲산업안전기사 등 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소지자 ▲기업체 또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단체·기관 등에서 안전보건 담당자로 3년 이상 활동한 자 ▲고용노동부 지정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중 한 가지 이상의 자격증 보유자다. 접수는 1월 8일부터 2월 7일까지 광양시청 투자경제과에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거나 이메일(dbsgur1022@korea.kr)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위촉일부터 올해 말까지 5인~50인 미만의 건설업·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노동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안전 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등을 점검·계도하는 역할을 2인 1조로 수행하게 된다. 찾아가는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통한 현장 대응력 강화 총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관내 읍면동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산불 관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간담회를 추진한다. 광양시는 현재 산불진화대원 35명, 산불감시원 57명, 본부 2명, 초소근무자 6명 등 총 100명을 배치해 산림 내 취사 행위, 흡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피우는 행위를 감시하고 산불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광양읍을 첫 시작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산불 예방에 전념하고 있는 근로자 등의 애로사항과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불예방 근로자들과의 만남은 산불 없는 도시 구현을 위해 산불 예방에 전념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근무자들의 사기를 올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불편한 점을 조속히 개선함으로써 봄철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전 직원이 1년간 기금 모아…광양읍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응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3일 드림피아에서 600만 원 상당의 탄소매트, 이불패드, 식료품 꾸러미와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드림피아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1년 동안 모은 기금을 후원품과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후원품은 광양읍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후원금은 어려움을 겪는 광양읍 위기가구 대상자의 의료비 지원으로 지정 기탁돼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현 드림피아 차장은 “기금으로 마련한 후원품을 전달하며 후원대상자분들이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니 나눔의 의미가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는 일에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피아는 산업 설비·운송장비 및 공공장소 청소업을 업종으로 일하는 있는 광양시의 든든한 중소기업으로,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전 직원이 따뜻한 온기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광양읍 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학교 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 전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3일 세풍초등학교(교장 전계자)에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후원금 63만6천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세풍초등학교에서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바자회에서 전 학년 학생들이 모은 기금으로, 광양읍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후원하자는 학생들의 뜻을 담아 기탁됐다. 세풍초 담당 교사는 “학교 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이 나눔을 실천하는 데 쓰일 수 있어 기쁘다"며 “올 한해에도 학생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세풍초 교장은 “따뜻한 광양을 만드는 일에 우리 학교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세풍초 가족들과 더불어 광양의 행복을 가꾸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와 학생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앞으로도 행복 1번지 광양읍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김문수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벌금 90만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1심 법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어 여전히 곤혹스러운 처지다. 10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용규)는 10일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SNS에 공표·게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김문수 의원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고 고의도 인정돼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자체 여론 조사 공표로 인한 이 사건이 전체 경선에는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고 게시도 1회에 불과하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또 다른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 사건의 주요 혐의는 김 의원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차량과 숙소를 불법적으로 지원받은 것이 골자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김 의원에게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 원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김 의원이 A방송사 여론조사 설문 방식을 비판하면서 후보자 자체 의뢰 여론조사를 통해 지지를 받는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점을 공표, 선거인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공직선거법상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고 그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5년간 제한된다. chadol999@ekn.kr

순천 10대 여학생 묻지마 살해 박대성 무기징역 선고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10대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대성(30)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9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법관 김용규 서승범 이지혜)는 이날 오전 316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박대성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20년간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 흉기 몰수 등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인 살인혐의와 살인예비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박대성이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소녀를 살해했고 추가 범행대상을 물색한 사실도 있는 등 범행 동기와 재범 위험성 평가 등을 양형에 반영했다. 재판부는 “어린나이에 피해자가 도심 한복판에서 무참히 살해돼 그 공포심과 무력감은 차마 말로 할 수 없다"며 “이는 우리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0일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용규)심리로 열린 박대성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또 전자장치 부착 명령 30년과 압수된 증거 몰수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6,500만원이며, 지원대상은 750명으로 지난해 600명에서 사업 규모가 확대되었다.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에 태어난 51~70세 여성농업인('55. 1. 1.~'74. 12. 31. 기간 출생자)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 경영주 외 농업종사자로 등록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1인당 검진 지원비는 22만원으로, 순천시는 자부담금 10%를 시비로 지원해 도내 22개 시·군 중 검진비를 100% 지원하는 9개 시·군 중 하나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하여 2년 주기로 검진한다. 또한,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사후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 전문의 상담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전년 대비 사업 규모도 커지고 자부담금도 시에서 지원하여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연, 비만, 신체활동 등 건강 서비스 우선 순위 및 핵심 건강지표 선정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202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계획 수립시 시민들이 바라는 보건 서비스를 반영하기 위해 '2025 통합건강증진 건강요구도 조사'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 공무원, 전문가 등 1,000명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설문 항목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과 대상 우선순위, 서비스 만족도, 건강상태, 건강정보 관심도 등 2개 분야 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방법은 순천시 누리집, SNS(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보건소, 신대 및 연향 건강생활지원센터 민원실에 방문하면 스티커 직접조사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 관리를 목표로 하는 13개 사업을 통합하여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요구에 맞게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문제, 주민 요구 등 현황분석을 통해 우선순위가 높은 건강문제를 선정하고 목표를 설정해 시민 건강지표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파악하기 위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요구 및 만족도 조사에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며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주민의 수요에 맞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은 새해 첫 대외 일정으로 지난 7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운용 중인 '수소안전 뮤지엄'을 방문했다. 충북 음성군 소재의 '수소안전뮤지엄'은 가스 안전의 중요성과 탄소중립시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건립한 시설이다. 정인화 광양시장, 이화엽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한 관련 실무진은 광양시가 수소도시사업 일환으로 건립 예정인 '수소체험 커뮤니티센터'(광양 커뮤니티센터 내 구 수영장 부지)에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해당 시설을 찾았다. 정인화 시장은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가진 차담회에서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게 시가 추진 중인 수소도시 조성사업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사업과 관련해 여러 논의가 진행됐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측은 광양시에서 계획 중인 수소 관련 시설의 안전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광양시 방문단은 견학 프로그램으로 가스안전 체험관, 수소안전 홍보관, 4D영상관, 수소체험(교육)관 등을 둘러봤으며 수소 장난감 로켓(수소생산, 주입, 발사), 수소연료전지 장난감 자동차(수소생산 및 장난감 자동차 만들기, 트랙에서 운전)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정시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광양시는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수소시대를 대비해 수소도시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뮤지엄 견학을 통해 얻은 여러 유용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소에 대한 시민의 이해 증진과 홍보에 유용한 국내 최고의 최첨단 수소체험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수소 생산, 수소 활용, 수소 인프라 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마스터플랜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2028년 완료할 예정이며, 올해는 수소생산시설 타당성용역, 수소체험 커뮤니티 설치, 수소 모빌리티(수소차, 지게차, 드론) 보급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난임 지원, 난자 냉동시술, 정관·난관 복원 시술 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임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을 안내하며, 시민들이 관련 사업에 참여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난임 시술 의료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시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2025년 시술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시술하는 경우 비수도권 15만 원,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20만 원을 지원한다.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사업은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통한 장래 출산을 돕는 사업으로 6개월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둔 30~40세 여성에게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을 1회로 제한해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24년에는 소득 기준이 있었으나 올해 폐지되며 지원 폭이 확대됐다.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은 도내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영구피임 시술을 받은 사람 중 임신·출산을 위해 정·난관복원 시술을 희망하는 사람(남성 55세 이하, 여성 49세 이하)을 대상으로 한다. 보건소에서 시술비 지원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도내 정난관복원 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으면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정관복원은 최대 50만 원, 난관복원은 최대 10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의학적 사유로 치료과정에 생식건강의 손상으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이며 1회 지원된다. 한편, 24년 11월부터 난임시술 지원 횟수가 여성 1인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로 확대됐으며, 45세 이상 여성의 난임시술 본인부담률을 50%에서 30%로 낮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광양시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지원 내용을 잘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며, 아이를 희망하는 가정이 지원사업에 참여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생의 기쁨을 누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례관리 아동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동네커피 광양중동점(대표 홍명덕)과 먹거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먹거리 지원 프로그램은 부모의 경제적인 활동으로 외식의 기회가 많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든든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광양시 드림스타트의 노력은 마침내 결실을 거둬 동네커피 광양중동점과의 협약으로 이어졌다. 동네커피 광양중동점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20만 원 상당의 샌드위치․음료 20세트 제공을 약속했으며, 사례관리 대상 가족 20명에게 먹거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명덕 동네커피 광양중동점 대표는“주변에 취약계층 아동이 많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한 끼를 먹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준태 아동보육과 드림스타트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선뜻 드림스타트 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의 관심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광양시는 신규 지역 자원을 발굴과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 나눔 사업에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기업)은 드림스타트팀(☎797-3373, 3376)으로 문의하면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함께할 수 있다.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 '행복도' 전년 대비 평균 0.3%씩 증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생활 수준 및 정책적 요구사항 등을 조사한 '2024년 광양시 사회조사'를 공표했다. 시는 인구, 가구․가족, 소비․소득, 노동, 교육, 광양시 특성항목 등 총 12개 부문으로 조사 항목을 구성해 2024년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관내 84개 표본조사구 1,008가구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광양시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저출산 지원정책은 ▲영유아 보육 및 교육비 지원 확대(18.8%)로 조사됐다. 청년에게 필요한 양육지원 정책은 ▲보육, 교육비 등 수당 지원 확대(40.7%) ▲아이돌봄 도우미 지원사업 확대(16.8%)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필요한 청년 지원정책은 ▲취업알선(28.1%) ▲주거비 지원(19.0%) ▲구직활동 수당 지원(12.4%) 순으로 순위가 집계됐다. 빈집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새단장하여 공공임대사업 지원(49.4%)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철거비 지원으로 자발적 철거 유도(18.0%)가 그 뒤를 이었다. 귀농어․귀촌인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정책은 ▲정착자금 융자 지원(33.8%) ▲관심 분야에 대한 사전 체험 프로그램 제공(30.6%)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2024년 광양시민의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도의 평균은 2023년에 비해 각각 0.3점씩 높아져 만족도는 평균 6.8점, 행복도는 평균 6.9점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선방안은 ▲관광지 시설 등 인프라 확충(44.7%)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25.5%) 순으로 순위가 집계됐다. 광양시의 도시공원과 녹지조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기존 공원․녹지의 집중관리(35.3%)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지정목적에 맞는 공원․녹지 조성(28.1%) ▲도시공원 내 자연체험형 공간 조성(27.8%)이 그 뒤를 이었다. 농업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특산물 집중 육성(33.2%) ▲농산물마케팅 등 유통체계 구축(19.6%)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청소년의 복지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학습지도 및 진로상담(24.6%) ▲문제행동 개선프로그램(20.4%) ▲성격, 대인관계 등 개인고민 상담(19.2%)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기타 의견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의 통계자료방(사회조사) '2024년 광양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의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hadol999@ekn.kr

광양시, ‘천만 관광객’ 글로벌 K-관광도시 비전 제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지혜와 변화, 성장을 상징하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K-관광도시 실현을 위한 2025년 광양관광 비전을 내놨다. 시는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의 권역별 핵심인프라 구축 및 민관협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시너지를 창출, '글로벌 관광도시'를 향해 힘차게 비상한다. 특히, 광양만이 가진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의 연계 활용을 강화해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고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등 각 권역의 경쟁력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개발로 천만 관광객이 찾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백운산권은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산림박물관, 토종식물원,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 사업 등이 어우러진 역사, 생태,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웰니스 관광지를 구축한다. 구봉산전망대를 중심축으로 하는 구봉산권은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광양소재전문과학관, 상상놀이터 등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POSCO 체험형 조형물, 세계 최장 골든 출렁다리 770 등 세계인이 찾는 산악형 종합 관광휴양지로 개발한다. 섬진강권은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섬진강을 품은 별빛나루' △대한민국 최대 캠핑 메카 조성 등으로 감성 인문 공간을 창출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광양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살린 관광 브랜딩을 구축하고 세계인이 주목하는 매머드급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철과 예술을 융합한 '아이언아트시티' △광양관광의 가치를 함축한 관광인프라 구축 △ 매돌이 패키지 굿즈 기념품 제작 및 팝업스토어 운영 추진으로 광양관광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간다는 청사진 또한 그리고 있다. 광양시는 구봉산 숲속 야영장,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등 신규 관광시설이 준공되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깊이 각인시킬 수 있는 전략적 이벤트로 강력한 브랜딩을 구축할 계획이며, 새로운 시도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광양매화축제와 인기 관광 축제로 안착한 광양 K-POP 페스티벌도 글로벌 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킬러콘텐츠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핵심 관광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광양만 야간경관에 감성 콘텐츠를 더한 도심 속 페스티벌 '광양 나이트&라이트 페스티벌' 추진 시도로 체류형 관광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해법 모색에 나선다. 민·관·광역 협업 및 자원 연계 강화로 지속가능성 확보 광양시는 LF리조트와 협력하고 있는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포스코와 추진 중인 광양 구봉산 명소화(체험형 조형물) 사업 등의 순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남부권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초광역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며 광양, 구례, 곡성, 하동 등 4개 시·군이 섬진강 스테이 특화상품을 개발·육성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광역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의 고유성과 정체성이 중요 요소로 작용하는 로컬시대에 광양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시민, 단체들과도 소통하며 지속가능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관광트랜드 대응 및 전략적 홍보마케팅 광양시는 메타버스, 스마트관광지도 등 디지털 대전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여행지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 생태계 지각변동에 대응한다. 또한 경험과 감성이 중시되는 흐름에 맞춰 광양관광의 가치를 함의한 슬로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과 BI(브랜드 정체성)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계절별, 테마별 이벤트를 상시 추진하고 광양관광 SNS, 광양시티투어,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등을 활용해 광양관광 주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시는 영향력과 파급력 있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G-관광마케터'를 운영해 광양관광자원에 대한 관심 유도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광안내소 및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수용태세를 실현하고 관광도시 이미지 확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모두를 위한 수용태세, 모두가 즐기는 관광환경 실현 관광할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장애인, 고령자 등 모두가 즐기는 관광 실현이 확산되고 있다. 시는 광양시 거주 만 6세 이상 관광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펼쳐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내·외국인 단체관광객, 개별관광객 등 다채롭고 촘촘한 여행지원금(인센티브)을 제공하고 걷기여행자를 위한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광양로드 쉼터 조성 및 걷기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한다. 또한 음식, 숙박 등 부족한 상주 관광인프라의 보완, 관광지 노후 안내판 교체 및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수용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며, 관광 주체들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한편 전 시민을 대상으로 관광마인드를 조성해 고품질 환대서비스로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등 권역별 관광사업을 기반으로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목표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생태계에 대응하고 치열한 관광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가열차게 달려왔다. 그리고 그 덕분에 여행하기 좋은 도시, 한국관광 100선, 주목해야 할 국내 인기 여행지 탑 10 등에 선정되는 등 가능성 있는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는 정부 국정과제인 장기 프로젝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과 섬진강권을 잇는 'ㅗ'자형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써 개발과 진흥이 균형을 이룬 관광진흥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단기 성과의 함정에서 벗어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중장기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해 남해안 남중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거점으로 비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역관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로컬관광시대를 이끌 각종 연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광양만이 가진 소중한 자원들을 잘 꿰고 엮어서 자연과 인문, 스테이, 먹거리가 융합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해 시민이 먼저 만족하고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에 새로 부임한 정광현 부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핵심 현안 업무보고회를 열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신속하게 살펴봤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부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시에서 중점 추진하기로 한 문화산업, 우주․방산, 바이오산업 3대 경제축부터 민생, 안전까지 핵심 현안사업과 주요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부시장과 직원들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 부시장은 현안 업무로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광현 부시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2025년 주요 시책은 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철저한 준비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5년 주요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중장기적인 시정 목표와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 임산부, 안전한 출산을 위해 순천현대여성아동병원 전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제주도에서 조산 위험으로 긴급히 전원된 임산부를 안전하게 이송하며, 우수한 산부인과 및 소아과 의료 인프라를 입증했다. 7일 오전, 임신 29주된 임산부 A씨는 조산 위험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후, 긴급 분만에 대비해 미숙아 전문 치료가 가능한 순천현대여성아동병원으로 전원됐다. 순천시보건소는 구급차와 의료진을 긴급히 출동시켜 여수공항에서 순천현대여성아동병원까지 안전하게 산모를 이송했다. 이번 사례는 순천시의 우수한 산부인과·소아과 필수의료 서비스와 응급대응 시스템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시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은 전남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임신부터 분만․산후조리를 비롯해 영유아 건강검진, 예방접종, 소아 질환 치료까지 아이 낳고 키움에 걱정 없는 든든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응급분만체계와 소아과전문의가 상주하는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어, 2024년 전공의 파업과 의료대란 속에서도 임산부와 신생아를 꾸준히 수용하여 안전한 분만과 미숙아 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의 노력은 '의사 집단 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회의에 우수 사례로 소개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별량면 효천 서채원 장학회는 2025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지원 신청을 오는 2월 1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고등학교 신입생 6명에게 각 50만 원, 대학교 신입생 3명에게 각 15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고등학생 선발 대상은 2025년 별량중학교 졸업예정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대학생은 본적(등록기준지)이 별량면이거나 별량면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자 중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성적이 상위 30% 이내에 해당하며 2025년에 4년제 국내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이 대상이다. 신청은 별량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sssguy79@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별량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061-749-82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거원 이사장은 “효천 서채원 장학회는 별량지역 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천 서채원 장학회는 효천 서채원 선생이 1981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별량지역 학생들의 애향심과 면학 의욕을 고취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코자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chadol999@ekn.kr

전남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는 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전남도내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인것으로 확인됐다 . 8일 시가 공표한 2023년 12월 말 기준 '광양시 청년통계' 결과에 따르면 19∼45세 이하 청년인구는 53,030명으로 시 총인구의 34.7%를 차지했다. 탁영희 시 총무과장은 “광양시 청년통계는 청년인구 유입의 기초자료를 만들고자 2018년 시작했다. 통계 결과는 광양시만의 청년정책을 수립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광양시 청년인구 비율은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전남 청년인구 비율(28.8%)보다 6% 높았고 여수시, 순천시보다 각각 3.1%, 0.5%가 높았다. 2023년 하반기 광양시 청년 취업자는 3만3,500명으로 상반기 3만2,000명 대비 1,500명 증가하는등 역동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취업자의 종사상 직위는 '임금근로자'가 87.2%,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등 '비임금근로자'는 12.8%를 차지했다. '광양시 전체 혼인건수'는 689건으로 2022년(638건) 대비 51건이 증가했으며,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조사됐다. 청년들의 '아이양육'에 대한 우선순위는 '도시 인프라 구축'(29%), '양육기반 시설 확충'(26.0%), '임신, 출산 서비스 지원'(18.5%) 순으로 집계됐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청년정책 분야는 '결혼 및 출산․양육지원'(37.7%), '청년주택 제공 및 주거비용 지원'(23%) 순이었으며, 특히 '결혼 및 출산․양육지원'에 대한 선호도는 남자 (40.3%)가 여자(34.4%)보다 5.9% 높았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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