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기자 이미지

이원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원희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 wonhee4544@ekn.kr

전체기사

대기업 뛰어든 전기차 충전기 사업…보조금 경쟁 치열해져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한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은 업체들의 한 해 농사를 판가름 짓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정부는 매년 초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자를 선정하는 데,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업체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따른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2023년 완속·급속 전기차충전시설 보조사업 선정기업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선정기업급속충전시설 보조사업 선정기업GS커넥트GS칼텍스LG헬로비전GS커넥트SK에너지LG헬로비전대영채비SK에너지매니지온대영채비보타리에너지매니지온삼성이브이씨보타리에너지성민기업서울씨엔지스타코프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아이앤씨아마노코리아씨어스아이마켓코리아아이마켓코리아에버온에버온에스에스차저에스에스차저이지차저유니이브이이카플러그이앤에이치에너지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이지차저중앙제어이카플러그차지비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타티스테크놀로지중앙제어 플러그링크차지비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클린일렉스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타디스테크놀로지한국전자금융파워큐브코리아현대엔지니어링펌프킨휴맥스이브이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한화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홈앤서비스 휴맥스이브이 자료= 환경부21일 한국환경공단은 최근 올해 급속과 완속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사업 수행기관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13일까지 사업자 모집을 받는다.환경공단은 사업자들의 △경영상태 △사업관리 △고객지원 및 운영관리 △사업수행계획 △운영시스템 △충전기 및 충전서비스 등 주요 지표들을 종합 평가해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겨 사업자를 선정한다.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자 간 순위를 매기고 순위가 낮은 사업자에겐 최대 2점을 감점하기도 한다.환경부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기를 1개라도 등록한 업체는 100여개가 넘지만 충전기 보조금 사업자에 선정되는 기업은 25∼30개 정도다.올해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총 예산은 4365억원으로 지난해 3025억원보다 44.3%(1340억원) 증가했다.총 4365억원 지원금을 받는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100여개의 업체가 약 4대1의 경쟁률로 경쟁을 펼치는 셈이다.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에 대기업 계열사들의 참여가 늘기 시작했다. 대기업들이 전기차 충전사업을 새 사업모델로 삼은 것이다. 지난해부터 전기차 충전기를 본격 늘리기 시작한 대기업 계열사로는 한화솔루션, LG유플러스, 신세계아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눈에 띈다.이들은 대기업 계열사답게 빠른 속도로 시장 장악력을 높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까지만 해도 시장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었지만 지난해부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크게 늘려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환경부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충전소 리스트’에 등록된 전기차 충전기를 기준으로 기업들의 지난해 급속·완속 충전기 누적 보급량은 지난 2022년과 비교할 때 △한화솔루션 221기→4062기 △LG유플러스 17기→3798기 △신세계아이앤씨 109기→3040기 △현대엔지니어링 71기→2864기로 늘었다.다만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월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사업을 인수해 LG 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LG유플러스와 합친 것으로 반영하면 누적 보급량은 1589기→5633기로 나타난다.지난해 일부 중소기업들은 대기업들이 다수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에 참여하자 경쟁에 밀려 사업 선정에 떨어지는 고배를 들었다.올해도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밀려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 선정에 밀릴까 걱정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회사 차원에서 반드시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 전기차 충전기 중소기업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사업자 선정에 필요한 평가 기준이 아무래도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더 유리할 수밖에 없다"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은 선정과정에서 탈락하면 올해 경영에 큰 위기를 겪을 수 있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전기차 충전시설의 모습.

석유공사 "싼 주유소 찾기 더 쉽고 편리하게"…‘오피넷’ 앱 개편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주유소별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알려주는 대표적 공공앱인 ‘오피넷’의 디자인 및 기능을 19일 개편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내용으로는, 우선 메인화면 디자인을 보다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주유소 찾기 실행화면에서는 주유소 목록과 지도를 동시에 표시하고 주유소 부가정보(세차장, 24시간 영업여부 등) 필터 기능을 추가해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주유소의 요소수 자동주입기 보유 여부 등이 추가됐다. ‘오피넷’은 석유공사가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웹·모바일 앱 기반의 유가정보 서비스로, 전국 주유소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약 1억 9000만명(일평균 52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오피넷이 만족도 높은 공공앱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계획이다. wonhee4544@ekn.krclip20240119171839 ‘오피넷’ 홍보 이미지.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공단,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 위한 거리 캠페인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9일 서울역에서 한국철도와 함께 역내 시민공사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적인 1월 한파에 앞서 서울역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홍보하고 동참을 당부하였다.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으로 △실내온도 20도 유지 △뽁뽁이, 커튼으로 틈새 열 손실 줄이기 △안 쓰는 방 난방온수 분배기 밸브 잠그기 △내복이나 카디건, 무릎담요 등 온(溫)맵시 실천 △전기장판 온도 한 단계 낮추기 등을 제시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한파 및 이상기온 등으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실내온도 20도 유지, 온(溫)맵시 실천 등 국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리며, 공단 또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wonhee4544@ekn.krclip20240119171530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19일 서울역에서 실시한 ‘겨울철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나눠주며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유희동 기상청장, 한파 취약계층과 현장 소통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유희동 기상청장은 1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을 찾아 난방에 연탄을 사용하는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 마스크와 연탄을 배달하고,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전달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청장은 "올겨울에는 심한 날씨 변동으로 한파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강한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에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며, 기상청도 한파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40119143050 유희동(오른쪽) 기상청장이 1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을 찾아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기상청

광해광업공단, 2024년 청렴결의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임직원은 갑진년 새해 청렴결의 대회를 지난 18일 강원 태백시 검룡소에서 갖고 공직기강 확립과 반부패 근절 및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의신 광해광업공단 상임감사위원은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공단이 청렴의 발원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올 한해에도 윤리경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wonhee4544@ekn.krclip20240119142645 한국광해광업공단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강원 태백시 검룡소에서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중동위기 확산 대비 비축기지 대비태세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동의 위기상황에 대비해 19일 구리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유 방출 대비태세 및 현장 안전관리 이행상태를 점검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상황 속에서, 최근 홍해 일대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과 이에 대한 미국의 반격이 격화되는 등 중동지역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동 산유국의 중요한 석유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 석유수송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내 석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석유공사는 이에 대비해 전략비축유 방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동섭 석유공사 구리 석유 비축기지를 찾아 "석유공급망 위기 등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만발의 대비태세를 갖춰 안정적인 석유공급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석유공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안전 중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CEO와 구성원 간 안전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서유공사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현장안전경영의 일환으로 19일 구리 비축기지 원유입출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이슈분석] 반도체 공장 RE100 어려워…"비싼 인증서 때문"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경기 남부에 조성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원자력 이용전력’ 공급 계획에 대해 세계적 에너지전환 추세에 맞춘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과는 매우 ‘거리가 먼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반면, 비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거래가격을 감안할 때 당연한 조치라는 시각도 존재한다.정부는 반도체 공장이 RE100을 달성하기 어려운 이유를 비싼 재생에너지 전력 가격에서 찾는다. 기업들이 탄소감축을 위해서는 값싼 원전 전력으로 CF100(사용전력의 100%를 무탄소에너지로 조달)을 하는 게 국내 실정에서는 더 낫다는 설명이다.18일 한국에너지공단의 RE100 운영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RE100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REC 평균가격은 1메가와트시(MWh)당 7만5732원이다.REC 가격이 지난해 평균 전력도매가격(계통한계가격·SMP) 1MWh당 16만6400원 대비 무려 4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전력 구매를 위해 SMP가격대로 전력비용을 지불하고, RE100을 맞추기 위해 그 절반 가격에 달하는 REC를 추가 구매해야 하는 형편이다.결국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가 화력, 원전 등 전력을 구매하는 것보다 1.5배는 비싼 셈이다.RE100 현물시장의 REC는 기업이 RE100을 했다는 점을 인정받기 위해 구매하는 인증서다. 기업은 한국전력으로부터 전기요금에 따라 전력을 구매하고 REC를 추가 구매해야 최종적으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했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다. 1REC를 구매하면 1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했다는 의미다.하지만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가격이 치솟으면서 REC 가격 또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그만큼 REC 구매부담이 늘었다는 의미다.발전시장 REC 월평균 현물가격은 지난 2021년 12월 기준 1REC당 3만8779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 7만5624원으로 2년 동안 약 두 배 상승했다. 반도체 공장을 RE100으로 운영하기에는 비싼 재생에너지 전력가격 탓에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 윤 대통령이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전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선언한데 대해 시대에 뒤쳐진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설명자료를 냈다.산업부는 설명자료에서 "일부 글로벌 기업들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RE100 달성을 선언한 기업들은 녹색 프리미엄, REC 구매 등의 방법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9월 유엔(UN) 총회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별로 다른 에너지 공급 여건을 고려하고 RE100 이행에 따른 기업들의 과도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원전을 포함한 모든 무탄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하자는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18일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 현지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윤 정부의 원전을 앞세우는 에너지정책을 비판했다.김 지사는 "반도체라인 증설을 하면서 원전 충당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 세계적 트랜드나 산업에 대해 모르는 무식한 이야기"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RE100을 달성하지 못하면 반도체를 포함한 우리 수출 품목들의 수출길이 막힐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비싼 재생에너지 가격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 수요를 많이 늘리면 공급이 늘고 가격도 덩달아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지사는 "(재생에너지) 수요가 많이 생기지 않고 있다. 이번 정부 들어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억누르는 방향으로 가는 정책을 많이 쓰고 있다"며 "수요가 늘어나서 공급이 많이 늘어야 가격이 저렴해 진다. 경기도는 이 부분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경기 RE100을 선언했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세 번째,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에너지 R&D 4대 혁신방안 추진…고위험 투자 확늘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산업·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이 고위험·차세대·대형 과제 중심으로 재편된다. 기술개발을 위한 기업의 현금부담이 대폭 완화되고 기업과 연구자가 과제 기획과 운영의 전권을 행사하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세스로 전환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R&D(연구개발) 혁신 라운드테이블’을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개최하고, ‘산업·에너지 R&D 투자전략 및 제도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산업부는 그간 20여 차례에 걸쳐 500여명의 연구자를 만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왔고, 이를 통해 4대 혁신방안을 마련했다.먼저 보조금 성격의 R&D 지원은 중단하고, 도전적 R&D에 지원을 집중한다. 10대 게임체인저 기술 확보를 위한 1조원 규모 예타를 추진하고, 산업 난제 해결을 위한 과제들에 매년 신규 예산의 10% 이상을 투입해 고난도, 실패용인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비중을 현재 1%에서 5년 내 10%로 확대한다. 40대 초격차 프로젝트에는 신규 예산의 70%를 배정해 올해 민관합동 2조원(정부 1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또 시장성과 극대화를 위해 대형과제 중심 사업체계로 개편한다. 100억원 이상 과제수를 지난해 57개에서 올해 160개로 대폭 확대하고, 우수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연구비 중 기업 현금부담비율 인하(최대 45%p), 과제 비공개, 자체 정산 허용 등 기업 부담을 대폭 낮춰준다.R&D 프로세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품목지정 방식을 전면 도입해 정부는 도전적 목표만 제시하고, 기업과 연구자가 과제기획을 주도한다. R&D 평가에 시장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투자연계형 R&D를 대폭 확대하는 등 R&D사업이 시장 수요를 적기에 반영하도록 개선한다.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을 8개 추가(現 3개)하는 등 인력양성 투자를 강화한다. 국제공동연구시 해외 파견연구를 지원하고, 신진연구자의 R&D 참여 확대 및 연구자 창업규제 혁파를 통해 스타 연구자 성장기반을 강화한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산업·에너지 R&D를 고위험 차세대 기술개발에 집중하여 민간의 도전적 투자를 견인하는 한편, 기업·연구자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존중하는 수요자 중심의 R&D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1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인코어드, RE100 이행 기업 위한 컨설팅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캠페인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코어드의 RE100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의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는 데서 시작한다. 인코어드의 에너지 IT 플랫폼인 아이덤스(iDERMS)는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기업의 전력사용 패턴을 추출하는 게 가능하다. 이후 기업이 보유 또는 전력구매를 계약한 태양광 자원의 발전량을 예측해 최적 포트폴리오를 산출하고 이를 통해 RE100 이행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제시한다. 각 기업의 전력 사용 패턴과 인코어드가 보유한 발전량 예측 솔루션 및 통계 정보와 연계해 RE100을 이행하기 위한 최적의 용량을 산정할 수 있고, 추가 계약 용량에 따른 요금 절감액과 시장판매액 증가분 또한 산정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 및 모니터링을 운영 플랫폼으로 제공해 기업들의 표준계약서 작성까지 지원한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현재 SK텔레콤, 펌프킨, 어센도벤처스 등 다양한 기업들에게 전력 패턴 분석 및 발전량 예측에 따른 최적 계약 용량 산정 및 포트폴리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해 RE100 이행기업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공급사업자 등 RE100 생태계를 포괄하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onhee4544@ekn.krclip20240118135044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로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