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1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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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 상생협력 우수사례 선정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소비자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특약'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4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전날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분담이나 이익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미래에셋생명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은 실직, 3대 중대질병(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출산 및 육아휴직(단축근무 포함) 등으로 인한 소득단절 기간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 유예할 수 있는 제도다.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1월 출시됐다. 조건에 부합하는 소비자는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이 납입유예 기간만큼 연장된다. 보험료 납입유예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는 미래에셋생명이 전액 부담한다. 해당 특약은 미래에셋생명 주력 건강보험상품인 'M-케어 건강보험 무배당', 'M-케어 건강보험(갱신형) 무배당'에 제공된다. 김승환 미래에셋생명 보험서비스 부문대표는 “앞으로도 금융당국, 동업사들과 협력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브랜드 광고 ‘밀착플러팅-해외여행보험’ 공개

삼성화재는 디지털 보험 플랫폼인 다이렉트 착의 브랜드 광고 '너에게만 착! 밀착플러팅'의 두 번째 에피소드, '해외여행보험' 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5월 처음 선보인 '밀착플러팅' 광고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24시간 고객만 생각하는 주인공 캐릭터로 의인화해 실생활 속 브랜드의 존재감을 알리는 에피소드 시리즈다. 특히 보험을 낯설게 느끼는 MZ세대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인기 콘텐츠인 '라이트 노벨(Light Novel)' 장르 특유의 스타일도 차용했다. 라이트 노벨은 그림 삽화가 들어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 형식을 말한다. 에피소드 첫 편에서는 자동차 생활 관련 고객을 케어하는 여성 캐릭터 '착칼렛'이 등장했다. 이번 신작에서는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는 남성 캐릭터 '세바스착'이 이야기를 끌어간다. 광고는 '지구 건너편에서 그에게 A부터 Z까지 챙김 받은 건에 관해'라는 메시지로 시작한다. 가족여행을 떠나는 고객 앞에 나타난 세바스착은 해외여행보험을 깜빡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가입 시 유용한 팁을 전수한다. 고객은 여행 중 휴대폰 파손, 병원 방문, 비행기 지연 등 난감한 상황을 겪지만 세바스착이 밀착 케어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토리다. 삼성화재는 7월 말까지 이번 광고 테마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고 스틸컷 속 세바스착 혹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이 등장하는 이미지를 모두 고르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여행과 어울리는 선물을 증정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이해 고객들이 늘 안전하고 행복하도록 어디서든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만날 수 있는 이야기로 준비했다"며, “항상 고객을 밀착 케어하는 '착' 브랜드의 정체성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기업은행,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 금융지원 가동

IBK기업은행은 12일 전국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포인트(p) 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기업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기업의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피해복구와 조기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단독]제주맥주, 국내 최대 냉동김밥 생산기업 ‘올곧’에 투자한다

제주맥주가 냉동김밥 시장 진출에 나섰다. 12일 코스닥 업계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올곧과 국내 최대 냉동김밥 생산기업 '올곧' 투자에 관해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올곧은 국내 최대 냉동김밥 업체로 2024년 5월 기준 하루 생산량이 40만개에 달한다. 2공장 10라인으로 증설이 되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뉴질랜드, 호주, 동남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지에 HMR 냉동 김밥을 수출 중이다. 투자를 논의 중인 배경은 양측의 니즈가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냉동김밥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올곧의 경우,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올곧은 감사보고서를 공시할 만큼의 회사 규모가 크지 않아 수요를 맞추기 위해선 투자 유치가 불가피하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물량이 너무 많이 들어와 생산여력(Capa)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맥주는 다방면에서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5월 새롭게 경영권과 지배력을 확보한 더블에이치엠이 첫 번째 단행한 굵직한 의사결정이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목적의 무상감자일 정도로 상황이 열악한 실정이다. 또 지와이투자조합의 100억원 규모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데 마무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 공시 기준 납입일은 5월 30일이었으나, 7월 30일까지 연기된 상태다. 영업적인 측면에서도 전환점이 필요하다. 2020년 이후 제주맥주는 매년 영업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역성장했다. 2021년 매출액 288억원이었던 제주맥주는 2022년 239억, 2023년 224억원으로 뒷걸음질 쳤다. 잠재적인 오버행 이슈도 해결해야 한다. 더블에이치엠은 지난 4월 공시 당시에는 과거 최대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의 지분 864만주를 약 1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계약이 변경돼 407만주를 총 47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6월 3일 기준 엠비에이치홀딩스의 잔여 지분은 362만주(6.19%)에 달한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관련 소문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변동사항과 결정사항이 생기는 대로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수출입은행 상임감사에 차순오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

한국수출입은행은 상임감사에 차순오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이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수은의 상임감사는 수은법상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면한다. 차순오 신임 상임감사는 한양대 사회과학대 관광학과, 한양대대학원 지방자치학과를 졸업했고, 1994년 정당사무처 공채를 시작으로 정당과 국회에서 기획, 정책, 조직, 정무업무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왔다. 국회 교섭단체에서 금융업무를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기획재정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을 잇달아 역임하며 국회와의 소통, 부처간 정책조율, 민생입법 지원 등 업무를 추진했다. 차 신임 상임감사는 “그동안 정당과 국회, 정부에서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수은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케이뱅크, 부산신보와 3분기에 부산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 출시

케이뱅크가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부산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상품을 출시한다. 케이뱅크는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부산신보와 '2024년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과 성동화 부산신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케이뱅크와 부산신보는 3분기 중 케이뱅크 앱 또는 부산신보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대출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부산신보에 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부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출시 예정인 보증서 대출은 연 0.8%의 우대보증료율을 적용하고, 연 1.5~1.7%의 금리에 대한 이자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대출한도는 1억원까지다. 케이뱅크가 낮은 금리의 보증서 대출을 출시하면 자금난을 겪는 부산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뱅크는 이자지원 확대를 위해 부산시·부산신보와 논의해 왔으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보증서 대출에 연 1.5~1.7%라는 큰 폭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것은 부산신보가 처음이다. 케이뱅크는 부산신보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보증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우형 행장은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 케이뱅크 성장이 곧 소상공인 성장이 되는 상생금융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상품으로 2022년 5월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보증서 담보대출인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같은 해 9월 최대 한도 1억원인 '사장님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올해 5월에는 개인사업자 전용 입출금통장인 사장님통장을 내놓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베트남우리은행, 실시간 금융조회...‘전자금융서비스’ 출시

베트남우리은행은 웹케시글로벌과 함께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는 베트남우리은행의 펌뱅킹시스템과 기업 ERP 시스템을 연결해 금융과 회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업무 시간 절감 및 계좌 관리 기능과 각종 보고서를 통한 자금관리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효율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에는 '이상거래 탐지 및 알림' 등 내부통제 기능도 탑재해 자금 운용 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다. 베트남우리은행과 웹케시글로벌은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를 통해 현지 기업의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는 베트남우리은행의 현지화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우리은행은 편리하고 혁신적인 전자금융 서비스로 베트남 기업에게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국회 정무위·기재위 8인이 뭉쳤다…주주보호 상법 개정 ‘성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소액주주 권리를 강화해 상장기업의 이익이 모든 주주에게 비례적으로 배분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상법 개정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이사의 충실의무를 강화하는 상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개정안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12일 박상혁, 강준현, 강훈식, 김남근, 이정문, 유동수, 민병덕(이상 정무위), 오기형(기재위) 의원 등 8명의 민주당 의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열리는 첫 상법 개정 토론회다. 첫 세션에서는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분석:상장기업 ROE와 자본비용'을 발표한다. 이어 이상훈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밸류업과 이사충실의무'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 패널 토론에는 손창완 연세대 교수, 황현영 자본지장연구원 박사, 박유경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APG)/EM 주식부문 대표, 강석구 대한상의 본부장, 김선웅 변호사(경제개혁연대), 최치연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 과장 등이 참여한다. 학계와 경제단체부터 유럽 최대 연기금 운용역과 금융당국 담당자까지 골고루 참여해 상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21대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이용우 경제더하기연구소 대표가 맡는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상혁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한국의 증시가 코리아디스카운트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선진형 주식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업활동의 이익이 주주에게 고루 돌아가고, 더불어 기업가치도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위한 '진짜 밸류업'을 위해 앞으로도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경제더하기연구소, 주주경제신문이 후원하며 행사 당일 주주경제신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신한은행, 이상 외화송금 탐지...‘AI 외화송금 탐지 프로세스’ 가동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외환 거래 특성을 분석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상 외화송금을 탐지하는 'AI 기반 이상 외화송금 탐지 프로세스'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상 외화송금'이란 무역 거래를 가장한 해외송금, 소자본 신설업체의 단기간 내 거액 송금 등 비정상적인 외화송금 거래를 의미한다. 'AI 기반 이상 외화송금 탐지 프로세스'는 AI가 ▲입출금 거래 ▲외화 환전거래 ▲누적 송금액 ▲외화송금·영수거래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외화송금 의심거래를 점검하는 프로세스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기존 점검 범위보다 더 넓은 범위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고, '이상 외화송금' 여부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해 불법적인 송금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작년 12월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고, 올해 5월부터 시작한 'AI 기반 이상 외화송금 탐지 프로세스'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점점 복잡해지는 외환 이상 거래를 효율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이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외환 분야의 내부통제를 강화해 안전한 외환거래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금감원, 은행권 이사회와 간담회...“경영승계절차 조기 확정해야”

금융감독원이 18개 국내은행 이사회 의장들과 만나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절차, 이사회 구성 및 평가 등에 관한 기준을 조기에 확정하라고 주문했다. 이준수 금융감독원 은행·중소금융 부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8개 국내은행 이사회 의장들과 2024년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수협, 기업, SC, 씨티, 아이엠, 부산, 경남, 전북, 광주, 제주, 카카오, 토스, 케이뱅크 등 18개 국내은행 이사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작년 12월 '지배구조 모범관행' 최종안을 마련, 발표했고, 1분기 중 각 은행의 이행계획을 제출받은 바 있다. 이 부원장은 “대부분의 은행이 전반적으로 모범관행 취지에 맞게 이행계획을 수립, 이행하고 있지만, 일부 항목의 경우 이행시기가 너무 늦거나 구체성이 떨어지는 등 아직도 보완해 나가야 할 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CEO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가 모범관행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경영승계절차나 이사회 구성, 평가 등에 관한 기준을 조기에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원장은 “금감원은 하반기 정기검사부터 경영실태평가 등을 통해 은행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점검하는 등 지배구조에 대한 감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 이사회 의장들에게 “은행이 위험요인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할 수 있돌고 이사회 차원에서도 세심하게 관리, 감독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은행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본적정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내수 부진 등으로 개인사업자·중소기업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하라는 취지다. 금감원은 내부통제와 건강한 리스크 문화 조성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금융사고는 개인 금전 취득 등 사적유용 목적이 강해졌고, 디지털화된 영업점 대출 프로세스에서 다수 발생하는 등 양태가 변화하고 있다. 직원이 소득증빙 등 증빙서류를 위변조하거나 담보대출에 있어 담보가치 부풀리기 등을 하는 식이다. 이 부원장은 “금감원은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사고사례를 긴급전파하는 한편, 영업점 여신사고 예방 등을 위한 여신업무 프로세스 보완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원활한 내부통제 실행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의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사회 의장들은 바람직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일련의 불완전판매, 금융사고 등으로 하락한 은행권 신뢰회복 등을 위해서는 내부통제 강화 및 리스크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감독당국의 인식에 공감을 표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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