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15일(목)

전체기사

카카오, 채용연계형 인턴십 모집…"학력·전공 안 본다"

카카오, 채용연계형 인턴십 모집…"학력·전공 안 본다"

[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카카오는 다음 달 3일까지 ‘2021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비즈(biz), 테크 분야를 합쳐 백 단위의 지원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합격 후 두 달간 인턴십 기간이 끝나면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세부 직무 구분 없이 모집하는 이색적인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합격 후 특정 부서가 아닌 임시조직(TF)에 발령돼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정규 채용 후에는 △서비스기획 △사업기획 △마케팅 △BX(브랜드경험) △UX(사용자 경험)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맡는다. 카카오는 서비스·비즈 분야 인턴십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CEO(최고경영책임자) 직속 특별 전담 TF를 구성했다. 서비스 기획, 디자인 등 다양한 업무 담당자로 구성됐다. 개발자를 모집하는 테크 분야는 프로그래밍과 인프라 직군을 구분해서 모집한다. 프로그래밍 지원자는 테스트 합격 후 서버, 클라이언트, 데이터 사이언스 중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인턴십은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지원분야를 작성하면 누구나 코딩테스트를 응시할 수 있다. 합격자만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지원자 부담을 낮췄다. 다음 달 3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테크(개발) 분야는 최대 2회까지 코딩테스트를 거친다, 서비스·비즈 분야는 사전 과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인터뷰를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인턴십 과정은 6월 말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 브런치(글쓰기 플랫폼)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채용 관련 콘텐츠를 이달내로 공개할 예정이다. 콘텐츠에는 지난해 인턴십 참가자의 인터뷰와 채용 과정, 업무 경험 등 지원자에게 유익한 내용이 담겨있다. ‘카카오 인재영입’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챗봇을 통해서 채용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youngwater@ekn.kr카카오 2021 인턴채용 카카오, 2021 인턴십 채용 관련 이미지.

소비자 10명 중 7명 "중고차 시장 완성차 기업 진출 허용해야"

소비자 10명 중 7명 "중고차 시장 완성차 기업 진출 허용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완성차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고차 시장이 ‘혼탁·낙후했다’고 인식하는 소비자는 전체의 80%였고, 완성차 기업이 진출하면 투명화가 기대된다고 응답한 사람도 10명 중 6명에 달했다.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2~5일 20~60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 포인트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9.9%는 중고차시장에 대해 혼탁하고 낙후된 시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중고차 매매시장이 불투명·낙후된 이유에 대해서는 54.4%가 ‘허위·미끼 매물’ 때문이라고 답했다. ‘가격산정 불신’(47.3%), ‘주행거리 조작, 사고이력 조작, 비정품 사용 등에 따른 피해’(41.3%), ‘판매 이후 피해보상 및 A/S에 대한 불안’(15.2%) 등 의견도 있었다.응답자들의 42.9%는 ‘중고차 매매업에 대기업 진출을 제한해 더 보호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반대(매우 반대 21.9%, 반대 21.0%)한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28.5%는 동의(매우 동의 12.2%, 동의 16.3%)했다.중고차 중고차 판매업 보호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62.3%가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발생시 구제받기도 어려워서’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이미 6년간 보호했으며, 기존 중고차 매매업체의 자정 노력을 신뢰할 수 없어서’가 61.6%, ‘중고차 가격 및 중고차시장 규모 고려시 더 이상 소상공인들만의 영역이라고 볼 수 없어서’가 29.3%, ‘중고차 매매업체가 영세하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가 11.0% 순이었다.완성차 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1%가 긍정적(매우 긍정적 32.9%, 긍정적 23.2%)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16.3%는 부정적(매우 부정적 5.0%, 부정적 11.3%)이라고 응답했다.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입에 찬성하는 이들은 ‘혼탁하고 낙후된 중고차시장을 투명하고 선진화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56.3%)를 그 이유로 꼽았다. 국내 완성차 기업의 인증중고차판매와 관련해서는 68.6%가 긍정적(매우 긍정적 42.6%, 긍정적 26.0%)이라고 응답했다.국내 완성차 업체의 인증중고차 판매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47.4%가 ‘국산차 소유자도 제 값 받고 중고차를 팔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완성차 제조사가 직접 인증·판매한 중고차를 더욱 신뢰할 수 있어서’(43.5%),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기 때문’(40.5%), ‘수입차 브랜드만 인증중고차 사업을 하는 것은 불공평하므로’(30.2%) 순이었다.소비자주권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국내 수입차업차와 마찬기지로 ‘인증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yes@ekn.kr

한국지엠 부평공장 ‘車 반도체 부족’ 다음주 셧다운

한국지엠 부평공장 ‘車 반도체 부족’ 다음주 셧다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애를 먹어온 한국지엠이 결국 부평 1·2공장 문을 아예 닫기로 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 차종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반도체 칩 부족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 부평 공장 2곳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을 관리하고 있는 미국 본사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후 운영 계획은 다음주 중 다시 정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장 휴업으로 6000대 가량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다. 부평1공장은 트레일블레이저를, 부평2공장은 쉐보레 말리부와 트랙스를 생산하고 있다.이 중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분기에 4만 7881대가 수출되며 국내 전체 자동차 모델 중 수출 2위에 오른 효자 모델이다. 내수 판매도 작년 1분기에 비해 21.3%나 증가하며 꾸준한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북미 등에서 인기를 끌며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트레일블레이저마저 생산이 중단되면서 한국지엠의 이달 판매 실적과 2분기 경영 실적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지엠은 지난달에도 부평2공장 감산 영향으로 전체 판매량이 작년보다 21.8% 감소한 2만 9633대에 그쳤다.한국지엠은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먼저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 차질을 겪으며 지난 2월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로 유지해 왔다. 부평1공장과 창원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었다.미국 GM 본사는 최근 미국 캔자스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생산 중단 조치를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하고, 테네시와 미시간주의 3개 공장도 생산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부평공장 휴업 이후에도 국내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한국지엠은 반도체 수급 해결책을 찾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업체 등과 긴밀히 협업하겠다는 방침이다.yes@ekn.kr한국지엠 부평공장

튀어나오는 車도 감지하는 헤드램프

튀어나오는 車도 감지하는 헤드램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첨단 LED 광원 기술을 집약한 차량용 LED 모듈 ‘PixCell LED’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에 활용하는 지능형 헤드램프(ADB) 시장을 공략하는 차원이다.삼성전자에 따르면 PixCell LED는 보다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능을 구현해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오는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정밀하게 헤드램프를 제어할 수 있다.PixCell LED는 100여개의 세그먼트(1개의 LED 칩에서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발광 소자 최소 단위)로 구성됐다. 각 세그먼트에 격벽 구조를 적용해 빛 간섭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LED와 대비해 3배 향상된 300:1 명암비를 구현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삼성전자는 또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100개 이상의 세그먼트를 하나의 LED 칩으로 집적해, 발광면적을 일반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 대비 약 1/16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헤드램프에 필요한 밝기를 확보했다.이를 통해 PixCell LED를 사용할 경우 광학시스템과 방열 구조 등을 단순하게 설계할 수 있어 헤드램프의 크기를 30~50%까지 줄일 수 있다.삼성전자 PixCell LED를 기반으로 설계된 헤드램프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국가별 다양한 도로 법규에 맞게 광원을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헤드램프 제작사는 개발, 생산, 유통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단축시킬 수 있다.김언수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무는 "운전 중 모든 사람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PixCell LED를 앞세워 점차 적용이 확대되는 지능형 헤드램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며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에 걸맞는 고품질 차량용 광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삼성전자 PixCell LED 제품 이미지

LG엔솔의 묘수…GM 끌어들여 제2배터리공장 설립

LG엔솔의 묘수…GM 끌어들여 제2배터리공장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제2 배터리공장’을 만든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그린 뉴딜’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23억달러(약 2조 6000억원)를 과감하게 베팅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북미 최대 완성차 기업 GM과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엔솔과 GM은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제2 배터리 공장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16일(현지시간)께 발표할 예정이다. 총 투자 규모 23억달러는 양사가 현재 오하이오주에 짓고 있는 제1 배터리 공장 ‘얼티엄 셀즈’와 비슷한 수준이다.두 번째 공장은 GM이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스프링힐 인근 공장에서 만들 크로스오버 전기차 ‘캐딜락 리릭’에 장착할 배터리를 만들게 된다. 리릭은 캐딜락의 전동화 정책의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되는 주력 전기차다. 테네시주 제2 공장이 언제 문을 열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양사가 함께 만드는 1·2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LG는 2025년까지 미국에 독자 공장 생산능력 75GWh에 더해 총 140GWh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제2 공장 추진은 GM의 ‘전기차 회사’ 변신 노력과 LG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GM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향후 5년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270억달러(약 30조 1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수요는 지난해 30만 5000대에서 2025년 382만 7000대로 5년간 10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현재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은 중국이지만 5년 뒤 증가율 전망은 5.5배로 미국에 미치지 못한다.LG엔솔은 앞서 지난달 미국에서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LG엔솔은 GM과의 제2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도 상반기 중 밝히겠다고 알렸다.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분쟁’을 마무리짓고 2조원의 배상금을 받기로 한 만큼 투자 결정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LG엔솔의 목표치는 미국에서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GM과 1·2공장을 만들어 총 140GWh를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전기차 및 ESS용 파우치 배터리 뿐만 아니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분야에도 신규 진출한다고 LG엔솔은 밝혔다. LG엔솔이 70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하게 되면 직접 고용인원 4000여명과 공장 건설 기간 투입 인력 6000여명 등 1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직접 고용 인원의 경우 기존 미시간 공장 1400명,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GM과의 합작법인 1100명을 합치면 6500여명에 달한다.LG엔솔은 미국 주요 완성차 업체 3곳인 GM, 포드, 크라이슬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한 유일한 배터리 업체다. 2000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연구소를 설립해 20년 이상 현지 투자를 진행해온 게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yes@ekn.krLG에너지솔루션이 GM과 함께 미국 오하이오주에 설립 중인 제1배터리공장 ‘얼티엄셀즈’

정부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 구매계획 변경 없다"

정부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 구매계획 변경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정부가 최근 희귀 혈전증 사례가 확인 돼 논란을 겪고있는 존슨앤드존슨(J&J)사의 얀센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구매 계획에 아직 변동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백영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백신도입총괄팀장은 15일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얀센·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 백신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구매 계획에 변동이 없다"면서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살펴나가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전날(현지시간) 접종중단 권고가 내려진 얀센 백신의 사용 여부 결정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선 별도의 전문가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아직 국내에는 얀센 백신이 도입되기 전이지만, 미국 상황을 지켜보고 국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면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질병관리청이 미국의 결정사항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국내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윤 반장은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백신에서 혈전 생성 문제가 잇따르면서 유럽연합(EU)이 이들 백신 제조사와 구매 계약을 중단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선 "(관련 내용은) EU가 내년에 이들 백신의 구매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로, EU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백신 추가 구매와 관련해선 특정 백신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백 팀장은 "백신 종류를 특정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현재 예방접종 대상 확대나 변이 바이러스 대응, 항체 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도입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안전성과 관련해선 해외 동향을 살피면서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정부가 이미 도입 중이거나 도입할 계획인 백신 5종(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노바백스) 외에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해서도 "사용 및 허가 동향을 살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방역 당국은 국내 한 제약사가 오는 8월부터 해외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고 밝혔다. 백 팀장은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라 8월부터는 승인된 백신이 국내에서 대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nakyeong@ekn.kr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이디병원, 제이액터스와 시니어 K뷰티 확산위해 협력

아이디병원, 제이액터스와 시니어 K뷰티 확산위해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아이디병원은 시니어모델 전문 엔터테인먼트 제이액터스와 함께 K뷰티 확대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아이디병원 본원 6층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과 정경훈 제이엑터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 확산을 위한 서비스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아이디병원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 제이액터스 모델이 참여해 시니어층의 동안 비결 및 니즈 등을 단독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이디병원은 국내 미용 의료기술을 알리기 위해 제이액터스 모델을 아이디병원 동안·리프팅 센터 공식 모델로 발탁하고 국내외 활동도 지원한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을 통한 경제 활동 연령이 높아지는 세계적 추세와 맞물려 새로운 문화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제이액터스의 국내외 활동에 발맞춰 시니어 K뷰티가 글로벌 시장을 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akyeong@ekn.krㅇㅇ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아이디병원 본원 6층에서 진행된 아이디병원과 제이액터스의 K뷰티 업무 협약식에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왼쪽)과 정경훈 제이액터스 대표가 참석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EV6로 中전기차 시장 뚫는다

현대차 아이오닉5·EV6로 中전기차 시장 뚫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으로 신차를 투입하며 경쟁에 가담한다.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신차를 내놓고 2030년까지 친환경 라인업을 21개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돼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아이오닉 5·EV6 등이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현대차와 기아는 15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최대 친환경차 시장이기도 한 중국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국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 아이오닉5와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도 현지에 선보인다. 2030년까지 총 21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하겠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목표다.수소 시장 진출에도 시동을 건다. 올해 초 중국은 2030년을 정점으로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현대차와 기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판매 법인인 ‘HTWO 광저우’를 건설 중이다. 약 20만 7000㎡ 규모를 갖춘 ‘HTWO 광저우’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은 중국의 수소 사회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수소전기차 넥쏘를 현지에 선보인다.업계에서는 그간 현대차그룹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너무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었다. 테슬라, 폭스바겐 등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고 현지 로컬 기업들이 커나가는 동안 현대차그룹은 신차를 출시하지 않아왔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뿐 아니라 중국 시장 공략 방향 자체를 확 틀어 분위기를 바꾼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 역시 현대차·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하기 위한 4대 전략 △현지화 R&D 강화 △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대 △수소연료전지 기술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을 발표하는 자리였다.현대차그룹은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선행 디지털 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개발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상해 디지털 연구소는 △자율 주행 △커넥티드카 △전동화 △공유 모빌리티 등의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중국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시키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현대차와 기아는 상해 디지털 연구소와 연태에 위치한 중국 기술연구소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중국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개발된 기술과 서비스를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시킬 것으로 내다봤다.현대차와 기아는 또 새로운 전략을 발판으로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이와 함께 △내연기관 라인업의 효율화 △중대형 프리미엄 모델 상품성 강화 △다양한 차급의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이광국 현대차·기아 중국 사업총괄 사장은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으로 가득한 곳"이라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4대 전략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점하고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된 아이오닉 5.이광국 현대차기아 사장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에서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최고 AI기업’ 꿈꾸는 LG전자,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한다

‘최고 AI기업’ 꿈꾸는 LG전자,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가 추구하는 인공지능(AI)의 목적은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구광모 LG 회장이 작년 말 AI 전담 조직인 ‘LG AI 연구원’ 출범 당시 한 말이다. 구 회장의 전폭적인지지 아래 ‘최고 AI기업’을 꿈꾸는 LG전자가 양자컴퓨팅 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꿈의 기술’로 불리는 양자컴퓨팅을 열심히 배워 향후 다양한 AI 신기술 구현의 거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LG전자 15일 네덜란드 양자컴퓨팅 개발업체인 큐앤코(Qu&Co)와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을 위한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큐앤코는 양자컴퓨팅 관련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개발하는 회사다. 본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다.다중 물리는 전기, 자기, 열, 유체 등과 관련한 물리적 현상이 동시에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나 시스템을 의미한다.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은 이러한 현상과 시스템을 분석하고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3년간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연구 성과는 산업계의 다중 물리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의 특성을 이용한다. 기존 컴퓨터는 0과 1을 각각 표현하는 비트(bit) 단위로 계산하지만 양자컴퓨터는 양자의 고유한 특성 중 하나인 중첩현상을 활용해 0과 1을 동시에 표현하는 큐비트(qubit) 단위로 연산한다.이를 통해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터로는 답을 찾기 어려웠던 영역의 문제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자동차, 화학, 의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미래 핵심기술로 꼽힌다.LG전자는 기존 컴퓨터가 처리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계산을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미래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래사업을 위한 빅데이터, 커넥티드 카, 디지털 전환, IoT, 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양자컴퓨팅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장에서는 LG전자가 기술 개발을 통해 AI 분야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그룹 차원에서 신성장동력으로 AI를 꼽고 있는데다 구 회장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LG그룹은 작년 12월 ‘LG AI 연구원’을 출범했다. 연구원은 그룹 차원에서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연구를 통해 난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2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국제인공지능학회‘에서 첫 연구성과를 공개하기도 했다.컴퓨팅보다 상위 개념인 양자정보기술의 경우 차세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간 특허 경쟁도 치열한 상태다. 특허청은 지난 10년간 지식재산 선진 5개국 IP5(한국·미국·중국·유럽·일본)에 출원된 양자정보기술 관련 특허가 총 6777건에 이른다고 최근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2223건(33%), 중국 1978건(29%), 유럽 1296건(19%), 일본 665건(10%), 한국 615건(9%) 순이었다.빈센트 엘프빙 큐앤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독자 개발한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LG전자와 함께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비선형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것"라고 말했다.박일평 LG전자 CTO(사장)은 "양자컴퓨팅은 현존하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이며 잠재력도 상당하다"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큐앤코와 같은 잠재력 있는 기업과 함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며 수준 높은 응용 연구를 추진해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어양자컴퓨팅=중첩·얽힘·양자 간섭과 같은 물리학의 개념을 컴퓨터의 연산방식에 적용시키는 기술yes@ekn.kr

‘쌍’에 당한 쌍용차···20여년간 중국 인도기업에 기술만 흘러가고

‘쌍’에 당한 쌍용차···20여년간 중국 인도기업에 기술만 흘러가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다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외국계 자본의 ‘먹튀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기술만 빼간 뒤 투자 약속은 지키지 않는 일이 20여년간 쳇바퀴처럼 반복됐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대우그룹 해체 이후 주인 없이 방황하다 지난 2004년 상하이차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하지만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경영난을 겪으며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당시 회사의 주인이었던 중국 상하이차는 기술력만 빼가고 외부 요인으로 인해 자금난에 처한 쌍용차를 지원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투자 중단을 선언한 인도 마힌드라그룹(현재 대주주)의 행보와 오버랩된다.상하이차는 2004년 쌍용차 인수 당시 1조 2000억원을 쌍용차에 투자해 대주주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선포하고 차량 30만대 생산을 약속했다. 다만 4년간 투자 약속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연간 차량생산은 15만대에서 9만대로 쪼그라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상하이차는 쌍용차의 신차 기술력을 계속해서 빼가면서도 회사가 유동성 위기에 처했을 때는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결국 2010년 쌍용차 주인은 다시 바뀌었다. 쌍용차 대주주는 인도 마힌드라. 마힌드라 역시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4월 새 투자자가 나오면 지분율을 50% 미만으로 낮출 것이라며 대주주로서의 위치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인도중앙은행(RBI)이 마힌드라의 지분 75%를 25% 수준으로 낮추는 감자까지 승인했다.마힌드라 역시 인수 당시 약속했던 신규 투자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상하이차 철수 당시 제기됐던 먹튀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마힌드라는 2016년 티볼리 플랫폼으로 만든 XUV300을 인도 시장에 출시하며 2019년 4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실적을 냈음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하지 않았다.시장에서는 특히 마힌드라가 상하이차와 마찬가지로 대주주의 경영 능력을 발휘하기보다 쌍용차를 처분하려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한다. ‘제2의 쌍용차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마힌드라의 ‘먹튀’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마힌드라는 쌍용차 인수 이후 2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1300억원 가량만 투입했을 뿐 신차개발 등에 지원은 거의 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지난해 1월 쌍용차 흑자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2300억원을 신규 투자한다고 산업은행에 약속했지만, 3개월만에 철회하기도 했다.쌍용차가 2016년부터 적자를 냈지만 구조조정이나 투자 등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는 점도 마힌드라에 대한 비판 여론을 조성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일각에서는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미래에 애초부터 관심이 없었던 것이 아니겠냐는 지적도 나온다. 쌍용차가 20여년간 방황을 끝내고 정상화되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인수합병(M&A)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현재 쌍용차 관련 일자리가 2만명에 달해 존속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자금을 수혈해줄 주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HAAH오토 뿐 아니라 에디슨모터스 등 국내 기업들도 쌍용차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앞서 2009년 법정관리 당시 채권단은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부결했지만, 법원은 강제인가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청산됐을 때보다 기업가치 높다는 점을 고려했고, 마힌드라라는 새로운 투자자의 등장으로 회생절차가 종료될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쌍용차 인수 가격이 3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진정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보다 2·3배 많은 금액을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새 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yes@ekn.kr쌍용차 평택 본사 입구.

배너

실시간 종합Top

경제
머니
비즈니스
전기차&에너지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