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민박집 사장이 된 제니가 드디어 출격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13회에서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 마을로 향한 마지막 가브리엘 제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제니는 해외에서 등장하는 파격 오프닝과 함께 “일하면서 납치된 사람도 있나"라고 말해 과연 어떤 사연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니는 포도밭 4,500평과 올리브나무 500그루가 있는 저택에서 민박집 사장 마리아의 72시간을 시작한다. 제니는 특히 '말'에 대해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동갑내기 마리아의 삶에 공감한다.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제니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 말 곁에 있고 싶어 방학까지 반납한 적이 있다"라며 뜻밖의 추억을 고백한다. 손님 픽업은 물론, 음식 준비부터 서빙까지, 민박집 사장으로서의 일상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유창한 영어 실력과 능숙한 운전 실력 뒤로 우당탕거리는 제니의 반전 매력이 드러나는가 하면, 월드스타인 제니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이기도 한다.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