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직접 디자인한 축구 유니폼이 출시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팀 히어로'를 이끄는 가수 임영웅이 디자인 한 유니폼을 만나볼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는 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이벤트 경기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임영웅이 이끄는 '팀 히어로'와 기성용(FC서울)이 대표하는 '팀 기성용'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임영웅이 직접 유니폼 디자인과 팀 문양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팀 히어로의 유니폼은 임영웅의 공식 컬러인 하늘색을 포함한 파스텔톤 컬러감이 돋보인다. 팀 기성용의 유니폼은 하나금융그룹의 상징 컬러를 담고 있는 듯 하다. 하나금융그룹이 운영하는 K리그(프로축구) 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을 후원 중인 푸마는 이벤트 취지에 적극 공감, 자선축구대회 유니폼을 특별 제작해 판매한다. 유니폼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발매되며,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