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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기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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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뷰티사이언스, 올해 영업익 46.7% 성장 전망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선진뷰티사이언스 관련한 '이제는 선크림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목표주가는 없다. 24일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선크림 시장 성장으로 동사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그간 서구권에서는 일광욕이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을 만큼 자외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없었으나 FDA에서 피부암 예방으로 선크림 사용을 권고한 이후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7월부터 미국에서는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이 시행되는데, 주요 내용은 화장품 제조 시설은 FDA 등록이 필수적으로 규정되었으며, 성분에 대한 정보도 제출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미 제조설비와 원료에 대해서 FDA의 허가(국내 화장품 업체 최초로 FDA 현장 실사 무결점 통과한 공장 보유)를 받은 동사에게는 이 점이 강력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988년 설립된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으로 2024년 1분기 기준 화장품 소재 매출비중이 72.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계면활성제의 비중은 26.6%이다. 고객사는 샤넬, 로레알, LVMH와 같은 프레스티지 업체부터 중국 로컬브랜드, 한국, 미국 인디브랜드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있다. 21개국 에 26개 해외 대리점을 통해 영업망을 구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선진뷰티사이언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33억원과 13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14.7%, 46.7% 상승한 수치다. 그는 “매출성장 요인은 미국 및 중국 등의 고객사에서 마이크로비드와 선크림 소재 등의 화장품 소재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수익성 개선요인은 고수익성 화장품 소재 매출이 고객사향 수주 증가로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장항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인한 수율향상 및 생산 비용 절감도 개선요인"으로 판단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기자의 눈] K-밸류업 빛나려면 ‘집중’투표제 필요

한중일 3국이 나란히 밸류업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다른 나라들은 발표 이후 주가가 상승했다.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신(新)국9조 발표 이후 상하이종합지수는 약 5% 상승했고, 일본은 지난 1년 사이 40% 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성적표는 아쉬운 상황이다. 1차 발표와 2차 발표가 있던 날 주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지난 2일 2차 세미나 때에는 금융지주 중심으로 약세를 시현하는 등 밸류업 프로그램에 실망하는 모습이 역력히 드러났다. 한국식 밸류업 프로그램의 문제는 이해관계자들의 동상이몽이다. 기업이 주장하는 인센티브를 정부는 제공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 현재 대한민국은 국내 R&D 예산마저도 줄일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는 매년 세수가 마이너스다. 약 56조원의 세수펑크가 발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같은 모습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의 실적이 악화돼 법인세가 예상보다 덜 걷혔기 때문이다. 당연히 조세 지출을 최소화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기업들은 본인들이 최대한 부담을 지지 않으려고, 그 부담을 정부에 전가하고 있다. 기업과 정부가 희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주권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어느 한 주체가 희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경영권 프리미엄을 모두가 향유하는 방안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주권의 가치를 높이는,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들을 가동하는 것이다. 현재 코스닥 기업의 경우, 최대주주는 10%~20%의 지분과 일정한 우호지분을 확보하면 이사회를 모두 장악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나머지 70%가량 지분의 의결권은 무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해당 의결권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필요한데 그것이 집중투표제다. 집중투표제는 주주들이 자기에게 주어진 투표권을 한 후보자에게 몰아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KT&G, JB금융지주가 집중투표제를 통해 이사를 선임했다. 양 사 모두 이사 자리 중 1~2곳은 소액주주를 대변할 수 있는 이사로 선임되는 효과를 거뒀다. 집중투표제는 현재 정관에 배제 규정을 두면 피해 갈 수 있는데 이를 바꿔 정관으로 배제할 수 없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 만으로도 K-밸류업이 달성될 수 있다. 물론 외국의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이 우려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인 자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행동주의 펀드 자금 유입은 필수 불가결하다. 특히 선별적으로 받기에는 국내 산업 매력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그리고 우려가 된다면 코스닥 시장에만 도입하는 등 안전장치를 도입하면 될 문제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잃어버린 30년 끝나나” 삼일PwC, 日경제 분석 보고서 발간

일본의 주식 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고 소비자 물가도 3년 연속 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지나 장기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면 일본은행은 여전히 확장적 금융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구조적 경제회복 추세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는 일본 경제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제시한 '일본경제 퍼즐 맞추기: 일본경제를 둘러싼 궁금증 풀기'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는 △환율 △금리 △주가 △물가성장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라는 5가지 경제 지표의 움직임이 예전과 다른 점에 주목하면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전환의 핵심을 실질 임금으로 보고 있다. 즉, 현재의 경기 회복은 기업 부문에만 머물러 있지만, 향후 실질 임금이 증가하는 구도로 연결된다면 '실질 임금 상승 → 수요 증가 및 디플레이션 탈출 → 투자증가 및 성장기반 확대'라는 선순환을 구축해, 일본 경제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제조업 경합도는 과거보다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엔화 약세 및 미∙중 무역분쟁 수혜국으로서 일본의 제조업 경쟁력이 높은 가운데, 한∙일 수출 경합도가 높은 산업에 세심한 관심 필요하다"며 엔화 약세에도 한국 수출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비교우위 개선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외형적 성장을 통한 가격 경쟁보다, 부가가치 창출, 생산성 향상, 신기술 확보 등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를 발간한 최재영 삼일PwC 경영연구원장은 “일본은 자동차 및 부품, 기계 · 반도체 · 로봇 관련 소재와 장비 분야에 강점을 가진 반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은 취약하다"며 “일본과 경합 분야인 제조업 경쟁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기술 강점을 살려 디지털 초격차화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의 기술 투자뿐만 아니라, 정부의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등 전방위적 협업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한화솔루션, 미·중 갈등 반사이익 기대 ‘상승’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관세를 확대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한화솔루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0분 현재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14.24% 4100원 오른 3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태양광 관련 종목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상한가를 기로가기도 했다. 이 같은 흐름은 간밤에 미국 태양광 관련주에서도 보였다. △퍼스트솔라(18.7%) △블룸에너지(12.36%) △솔라엣지(8.97%) △선노바 에너지 인터내셔널(7.53%) 등은 모두 전날보다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미·중 갈등은 관세 인상으로 확전되고 있는 모습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 미 무역법 301조에 따라 중국산 수입품을 겨냥한 보복관세 인상을 지시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전기차와 반도체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기존 대비 최대 4배의 관세 인상 조치를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SOOP, 향후 트래픽 확보가 관건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글로벌 SOOP의 배타 서비스의 성공 여부가 향후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23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익의 성장에 더해진 글로벌 진출이 투자 포인트"라며 “현재 주가는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이후 트래픽과 광고 매출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이서 “6월 5일 이후 현지 스트리머를 필두로 한 글로벌 SOOP의 빠른 트래픽 확보와 국내 스트리머의 동시 송출 시너지가 확인되면서 글로벌 SOOP의 가치가 부각된다면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SOOP의 베타 서비스가 6월 5일로 확정됐다. 현재 구글플레이,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가입이 가능하다. E스포츠, 게임을 중심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그는 “향후 글로벌 SOOP의 관건은 트래픽 확보"라며 “글로벌 SOOP 역시 메인 콘텐츠는 게임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엠베서더 스트리머는 페이커(리그오브레전드), 무릎(철권), 버즈(발로란트), 악어(마인크래프트), 에스카(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6월 말 이후 본격적인 국내/글로벌 동시 송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동시 송출이 진행된다면 엠베서더 스트리머의 국내 시청자와 글로벌 시청자 수에 대한 비교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향후 국내 SOOP 스트리머의 동시 송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면서 “현지 스트리머는 트위치, 유튜브에서 유의미한 팬덤(Edwin_live, 트위치 팔로워 48,9만 명, 유튜브 구독자 71.9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추가적으로 현지에서 팬덤을 보유한 스트리머들을 다수 영입하여 이들의 트래픽이 확인된다면 글로벌 SOOP에 대한 눈높이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코스맥스, 업종 멀티플 상향 반영… 목표가 높여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업종 멀티플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22일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올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23% 상승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2.4% p 개선된 8.9%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스맥스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31% 상승했는데, 이는 전 사업지역 외형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한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5% p나 개선됐다"면서 “국내는 직간접 수출이 모두 확대되었고, 중국도 현지 인디 브랜드향 영업이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미국도 현지 인디 브랜드향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 실적 기준 영업 적자를 유의미하게 축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성장의 배경은 예상했던 내용과 동일하나 성장의 폭이 예상보다 크다. 대손상각비, 금융비용 등 불편한 비용 이슈들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강한 외형 성장에 비롯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이를 모두 압도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본느, 미국향 화장품 수출 기대감 ‘상승 중’

화장품 개발 및 제조 전문 OEM/ODM 기업 본느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4분 현재 본느는 전거래일보다 265원(6.67%) 오른 4240원에 거래 중이다. 본느는 성장하는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 시장 확대와 흐름을 같이하려 한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본느는 다수의 OEM 업체와의 계약으로 브랜드별 전략에 따라 낮은 MOQ(Minimum Order Quantity)로 시장 진입을 돕기 때문에 인디 브랜드 입장에서는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본느의 신규 인디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유이며 올해 1Q24에만 신규로 확보한 브랜드는 약 60개 이상으로, 2023년 신규 브랜드 6개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소니드 공시 오류 반복… ‘고의’인가 ‘실수’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니드에 공시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늑장 공시가 문제였다면, 올해는 신사업 관련 자산 및 CB 꺾기 관련 오기재가 발생했다. 공시 과정의 실수일 수 있지만 두 건 모두 기업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정보다. 게다가 오류를 인지했음에도 정정 공시는 없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소니드'의 메시지에 대한 신뢰도 문제까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지난 16일 소니드는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 과정에서 주석으로 사업부문 별 자산 내역을 공시했다. 폐배터리 사업 부문은 510억원으로 계상됐다. 소니드의 총자산이 1507억원임을 고려할 때 3분의 1에 해당할 정도로 큰 규모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고, 자산 규모는 30억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니드 관계자는 “오기재 했다"고 설명했다. 소니드의 폐배터리 사업 규모의 오기재는 지엽적으로 보긴 어렵다. 우선 500억원과 30억원은 절대적인 규모의 차이가 있다. 소니드의 총자산 중 33%가 폐배터리 부문의 자산이라면, 회사의 리소스가 상당 부분 투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폐배터리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판단할 소지도 있다. 폐배터리 사업은 인허가 사업이기에 인허가 문턱을 하나씩 넘으며 이를 바탕으로 토지 매입, 공장 신설·증설, 기계장치 매입 등을 진행한다. 그런데 소니드는 지난해 말 기준 0원이었던 폐배터리 부문의 자산을 한 번에 대규모로 계상했다. 이를 통해 소니드가 회사의 인적·물적 시설을 폐배터리 사업 부문에 집중 투입해 진행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투자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이 해석할 수 있다. 특히 폐배터리 사업은 소니드가 집중하고 있는 신사업 부문이다. 소니드는 지난 3월부터 보도자료를 적어도 3차례 배포했는데 모두 폐배터리 관련 내용이었다. 지난달에는 소니드는 테슬라·BMW 파트너인 화유 코발트의 자화사 화유 리사이클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아울러 공시된 사업 규모를 볼 때 폐배터리 사업에서 곧 대규모 수익이 날 수 있다고 오해할 수도 있다. 회계상 자산이란 기업이 과거 사건의 결과로 현재 보유하거나 통제하고 있고, 미래 경제적 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을 의미한다. 즉, 그간 투자한 리소스가 수익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1분기 소니드가 계상한 폐배터리 사업 부문의 510억원이란 숫자는 소니드의 지난해 매출액 495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게다가 분기보고서에는 'CB 꺾기' 관련 오류도 나타난다. 소니드의 자회사 메디콕스는 19회 차 CB를 한 대형증권사를 상대로 2022년 말에 발행했다. 해당 CB는 지난해 말 계약이 변경돼 CB꺾기와 유사한 형태로 변했다. CB꺾기는 금액의 다과, 기간의 정도, 계약의 배경 등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기에 통상적으로 중요한 공시로 분류된다. 지난해 국감에서 크게 다뤄졌던 건이기도 하다. 그런데 소니드는 주석사항 9번의 단기금융상품과 우발부채에 관한 사항의 단기금융상품 금액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그 결과, 1분기 말 단기금융상품은 34억인데 담보로 제공한 단기금융상품은 85억원으로 공시됐다. 숫자가 다르다 보니 CB꺽기의 모습과 배경에 대해 유추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소니드 관계자는 “우발부채 항목에서 단기금융상품의 금액이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니드의 실수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지연 공시의 문제도 있었다. 지난해 4월 10일 최대주주인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의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공시했는데 해당 공시에는 지난해 3월 31일에 한중건설과 진양건설에 70억원을 대출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1주라도 담보 제공을 한다면 해당 거래와 관련해 사유 발생일로부터 5 거래일 내로 공시해야 한다. 계약일이 기산일이고, 초일은 불산입하고, 말일은 산입 한다. 이를 적용한다면 소니드는 4월 7일까지 공시해야 한다. 하지만 소니드는 7일 이후 공시했다. 문제는 소니드는 공시의 오류를 인지했음에도 아직까지 1분기 분기보고서를 정정하지 않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게 관계자는 “소액주주들은 기업의 내부 사정을 알 수 없어 정보에 취약하다"면서 “이를 완화시키는 것이 공시 제도인데 공시를 계속 반복적으로 어긴다면 기업의 신뢰도는 떨어지고, 더 나아가 기업의 메시지 역시 믿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비트코인 급등… 관련주 일제히 상승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간밤에 급등하자 국내 가상자산 관련 종목도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780원(9.26%) 오른 921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우는 각각 4.41%, 3.84% 상승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기준 이날 00시 00분 기준 9291만 9000원이었던 비트코인은 현재 9734만원을 기록, 7% 이상 올랐다. 이더리움은 428만 1000원이었는데 17% 이상 급등하면서 501만 3000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이더리움의 급등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심사서류를 업데이트하라고 운용사에 요청했는데 당초 업계에서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한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가 통과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SEC가 갑자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시장에서 이더리움 ETF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고조됐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피에스케이, 신장비 판매 증가와 수출 호조 지속…목표가 상향 [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피에스케이에 대해 신장비 판매 증가와 중국 수출 호조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77억원으로 전년대비 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0% 증가하며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판단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27.5%로 호전된 것은 작년 말 수주 받은 Bevel 에치(Etch·식각) 신장비 출하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1분기부터 출하 실적으로 반영된 점과 매출 비중이 약 30%로 추정되는 수익성 높은 중국향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낸드(NAND) 설비투자가 여전히 보수적이어서 매출 성장에 한계가 있으나, 고가 신장비 베벨에치(Bevel Etch) 출하가 올해는 의미있는 수준으로 크게 증가함과 중국 수출 호조로 올해 전사 매출은 전년대비 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올해 동사 수출비중은 70%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성 높은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1년 전보다 20.2%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다른 메모리업체로 베벨에치 신규 거래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라며 “한편 차세대 제품 '메탈에치'의 고객사 테스트 결과는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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