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권차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차열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chadol999@ekn.kr

전체기사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고향사랑기부제 한도 상향 이후 1,000만원 기탁, '광양시 1호 고액기부자' 지역사랑 실천하는 아름다운 선행, 광양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로지스올그룹 서병륜 회장이 고향인 광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 상한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에 이루어진 광양시 첫 고액 기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광양시 진월면 출신인 서병륜 회장은 파렛트풀 물류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구축해낸 물류 분야의 선구자적인 인물로, 현재는 아시아팔렛트시스템 연맹 회장과 관악경제인 회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병륜 회장은 “2025년 광양시 고향사랑기부금 첫 고액 기부자가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서병륜 회장님의 고향을 향한 애정과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광양의 유일한 국보인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서병륜 회장의 기부를 계기로, 보다 많은 출향인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30%의 답례품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에코아트힐링투어, 야경투어, 단체코스 등 요일 따라 다채로운 테마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연둣빛 4월, 광양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를 추천했다. 광양시티투어는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관내코스와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 2개로 운영된다. 관내코스는 에코아트힐링투어(월~목), 야경투어(금·토), 단체투어 등으로 운영되며 광역투어는 매월 특색 있는 코스로 1~3회 운영된다. 관내코스 중 에코아트힐링코스 참가자는 순천역(9시) 및 광양읍터미널(9시 30분)에서 차량에 탑승해 백운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게 된다. 숲캉스를 즐긴 후에는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이어진 일정으로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 연습림 관사 등을 방문한다. 일정은 광양읍터미널(16시 30분)을 경유해 순천역(17시)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야경코스는 참가자는 순천역(16시), 중마관광안내소(16시 30분)에서 차량에 탑승해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관람하고 이순신대교먹거리타운에서 저녁을 먹게 된다. 이어 배알도섬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선샤인해변공원 등을 방문해 빛나는 광양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일정은 중마관광안내소(21시)를 경유해 순천역(21시 30분)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된다. 광양시티투어 관내코스는 10명 이상 인원 예약 시 운행하며, 참가 희망자는 투어 3일 전까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유선(061-794-8804~5)으로 예약해야 한다. 단체투어는 원하는 코스와 구성원끼리 단독 투어가 가능한 투어로 참가 인원은 15명 이상이다. 단, 관광지 4곳 이상, 관내 식사 1식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하며 투어 7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관내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일반 5천 원, 군인․경로․학생 4천 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천 원이며,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은 월별 특화코스로 운영되며 금호고속 예약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시스템 또는 유선(062-360-8502)으로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이행방안 교육 및 회의 개최 폐기물부문 환경기초시설별 온실가스 감축 방안 논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3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환경기초시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대상업체에 할당하고 그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허용하고 있으며, 과부족분은 한국거래소를 통해 거래하게 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23년 7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할당 대상업체로 광양시를 지정했다. 대상업체 지정으로 온실가스 감축 이행 의무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이행년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단위공정별 에너지 절약, 친환경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모니터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소관 사업장으로는 생활폐기물매립장, 재활용선별장, 하폐수처리장, 정수장 등 50여 개 환경기초시설이 있다. 광양목성파크뷰 부영2단지~희양현로(용강리 방향) 구간 임시 개통 -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7일 광양목성파크뷰 부영2단지~희양현로(용강리 방향), 왕복 4차선, 430m 구간 도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광양읍 목성리 일원에서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사업구역 내 도로(대로2-1)는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해당 도로가 개통되지 않아, 광양목성지구파크뷰 부영1·2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용강리를 오갈 때 북초등학교~목성회전교차로로 우회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도로 미개통에 따른 불편이 계속되자 주민들은 도로 임시 개통을 건의했고, ㈜부영주택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양시에 해당 도로의 준공 전 사용 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광양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도로 임시 개통을 위한 현장 실사 및 필요한 보완 조치를 이행했으며, 지난 4월 3일 준공 전 사용 허가했다. 오는 7일 해당 도로가 개통되면 용강리와 목성지구내 아파트 단지 및 옥룡 방향의 차량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그간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옥수 광양시 산단택지과장은 “주민들이 이번에 임시 개통되는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리 및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DX 노동조합 4백만 원, 포스코DX 4백만 원 기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3일 시청 만남실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포스코DX 노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 노사는 2023년 포스코DX 노동조합이 단독으로 300만 원을 기탁한 이후 2024년 노사합동으로 각 300만 원을 기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400만 원을 기부하며 지금까지 총 1,7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들이 꾸준히 이어온 나눔 활동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재열 포스코 DX 노조위원장은 “포스코DX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미래 인재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사가 함께 뜻깊은 기부를 함께 실천해 기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상생의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호돈 포스코DX 이차전지사업실장은 “노사가 하나가 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노사합동 기탁 또한 기업의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신뢰를 기반한 노사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사가 합동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해주신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돼 시 출연, 기업․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79억 원의 기부를 받아 지금까지 16,875명의 학생에게 14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한 단계 진화된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 'QSS2.0' 비전과 전략 선포 이희근 대표이사 “회사와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마련되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포스코가 지난 4일, 광양제철소 소본부에서 'QSS2.0 킥오프 행사'를 열고 포스코의 혁신활동인 QSS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선포하며 변화된 혁신활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광양 · 포항제철소장, 포스코노동조합, 노경협의회, 협력사 임직원, 포스코인재창조원 관계자 등 약 290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양 제철소 영상회의 연결과 함께 전사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QSS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 활동으로서 지난 20여년간 현장 경쟁력의 핵심으로 작용했으며 포스코가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QSS 정신을 계승하면서 모든 직원이 공감하고 현장중심의 혁신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새롭게 변화된 QSS2.0을 시작하고자 진행됐다. 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혁신활동이 될 수 있도록 QSS2.0의 제도개선 기획 단계부터 직원 대의기구와 함께 협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먼저, 필요한 혁신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임 단위 유사 · 중복활동을 통폐합하여 설비개선이 필요한 취약개소 위주로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도색과 청소 등 불필요 활동을 최소화하고 설비 성능 개선을 위한 설비경쟁력 강화 활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직원들이 혁신활동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혁신활동에서 타 직원에 모범이 되는 성과를 올린 직원에게는 개인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향후 QSS2.0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수시로 직원 목소리를 반영하고 불합리한 제도운영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유치 사례, 트럼프 2기 투자유치 전략 등 지식 공유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3일 청사 회의실에서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연은 한국외국기업협회 서영훈 회장이 맡아'외국인직접투자(FDI)의 중요성'과 '글로벌 투자 동향'을 분석하고, 주요 외투기업 유치 사례를 들어 투자 결정 요인과 성공 전략을 설명하며 실무적 이해를 도왔다. 이어 KOTRA 박용수 선임전문위원이 '외국인 직접투자 개요', '외국인 투자 대내외 여건과 전망', '외국인투자유치 타겟팅 맞춤형 IR' 등 2025년 투자유치 글로벌 전망과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방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투자유치의 로드맵과 글로벌 시장 흐름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트럼프 2기를 맞아 관세 부과, 석유화학 산업 공급과잉 등 각종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 광양만권의 핵심 산업인 철강·석유화학·물류 분야가 직면한 기회와 도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올해 2조 2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30개 기업 유치, 1,3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업용지 개발, 해양관광단지 및 배후주거단지 조성, 이차전지 및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2021년∼2024년)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운영하는 9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자회사의 '안정적․독립적․전문적' 운영을 위한 모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 YGPA는 단일통합계약 체결, 모·자회사 소통협의체 운영, 자회사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자회사의 안정성ㆍ지속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ㆍ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 및 지원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모ㆍ자회사 간 상생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다 안전한 여수광양항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 고 전했다. YGPA,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위해 특별모금 동참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하여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특별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 및 긴급 구호물품, 긴급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강원도 산불 피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도 구호물품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공사 사옥에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공정안전 수준 향상 및 공정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정안전관리(PSM)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에 대한 집체교육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교육의 질을 높이고 업계 참여 확대를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했으며, 안전보건공단 화학사고예방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업장의 현장작동성 강화를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방안을 심도있게 교육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공정안전관리 평가 주안점, 50인 미만 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리방안, 공정위험성평가 고도화 방안,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사항 등이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교육이 공정안전관리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순천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순천 동천 수변공원 개방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5일, 순천만~국가정원~원도심을 연결하는 명품 생태축 연결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시가 상상력을 발휘한 아이디어를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에 제공한 결과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합에서 36억 원의 공사비를 부담하여 동천 수변공원을 조성했다. 당초 풍덕조합은 2028년 도시개발사업 준공 시 수변공원을 순천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었으나, 시의 요청에 따라 공원 조성을 3년 앞당겨 올해 4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방하게 됐다. 오천그린광장에서 출렁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그린아일랜드를 연상케하는 770m의 넓은 녹지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동천의 아름다운 수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존의 둑방 벚꽃길과 연결된 이팝나무 산책로와 잔디밭이 조성됐다. 시민들은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편안히 쉬며, 익숙한 동천의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농촌 소멸 지역 재생 표준모델 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생태가 경제를 이끄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덴마크의 '아그로 푸드파크' 와 네덜란드의'와게닝겐 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아그로 푸드파크·와게닝겐 대학교 사례를 승주읍 일원에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민의 소득을 높이는 순천시의 비전과 가장 맞닿아 있는 모델로 판단하고 다양한 접목방안을 찾았다. 덴마크 오르후스시에 위치한 '아그로 푸드파크'는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1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 클러스터로, 전 세계 식품 공급의 7%를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200여 개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와게닝겐 대학교'는 농업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대학으로, 20여 개의 농식품 연구기관과 2,600여 개 농식품 기업이 모여 형성된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푸드밸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푸드밸리의 경우 와게닝겐 농촌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주민 소득 모델을 만들어 소멸해 가는 농촌지역을 다시 살린 대표적인 사례로 뽑힌다. 순천시 연수단은 아그로 푸드파크와 와게닝겐 대학교 관계자와 그린바이오 산업 현안 및 협력 방안 구축에 대해 논의하였고 각 기관에서 향후 'E-Bio 순천'추진 시 노하우 제공과 공동연구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와게닝겐 대학 마갈렌 바크 박사는 “순천시가 추구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소멸하는 농촌지역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장래성 있는 산업의 선택과 양질의 일자리, 지역 주민 소득 모델 구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7일간 일정으로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을 방문했다. 마을공동체 75개소 지원 대상 선정, 지역 내 공동체 확산 기여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 내 사회적 관계 형성 및 공동체 주도 지역문제 해결 등을 위한 마을공동체 선정을 완료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활동 지원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따순마을 만들기 활동 지원 등 세 분야로 진행되며,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75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총 75개의 공동체에 360백만 원의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활동 분야는 38개소가 선정되어, 개소당 500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돌봄·나눔 활동을 수행하고, 마을 공동체 활동 분야는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올해는 10개소가 선정됐다. 따순마을 만들기 활동 분야 또한 27개 단체가 선정되어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으로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룡의 섬 사도, 이제는 걸어서 체험!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 마련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건설공사 착공이 가능하게 됐으며, 공사는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본 사업은 화정면 낭도리 499-2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 길이 892m 폭 3m의 인도교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인도교가 설치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도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와 바다가 갈라지면 드러나는 '사도~추도 간 신비의 바닷길'까지 모두 육로로 둘러볼 수 있어 섬 관광 편의 제공은 물론 섬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전라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나 해저 퇴적층 분포에 따른 기초공사비 증가로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라남도 시장·군수 참여 잇기(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올해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가 배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회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대회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도내 20개 지자체,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여수시에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학기공, 농구, 요트 3개 종목이 여수문화홀, 진남체육관, 흥국체육관, 쌍봉초, 여천중, 소호요트마리나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시는 대축전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과 방문객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라좌수영 둑제 및 수군출정식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25전국체육대축전 부서별 세부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숙박·음식점·교통·주차관리·응급의료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준비 사항을 점검했으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2회에 걸쳐 경기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선수와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다음 주자로 윤병태 나주시장과 장세일 영광군수를 지목했다. 현장 간부회의 일환…3월 재개된 경도 진입도로 등 공사 현장 살펴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4일 현장 간부회의 일환으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및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국동항을 방문, 시공사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후 경도에 입도해 공사 현장을 살폈다. 정 시장은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동양 최대 규모의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진입도로 개설을 비롯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대경도 일원 65만 평 부지에 1조 5,000억 원을 투입,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과 해양 친수 시설, 관광 테마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도 진입도로는 여수 신월동~야도~대경도 1.351km 구간에 왕복 2차로로 건설되며 사업비는 1,34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연륙교 기초공사 중이며, 올해 3월에 재개해 20.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개교를 목표로 경호초등학교 이전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29층, 307실 규모의 5성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수시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 기획취재…'섬 배울 학교' 연계로 깊이 더해 4월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 여자도·하화도·거문도 등 8개 섬 탐방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이 지난 5일 여자도를 시작으로 섬 탐방 기획취재에 나섰다. 이번 섬 취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까지 500여 일 앞두고 여수시 평생교육과에서 운영하는 '섬 배울 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활동으로, 섬 해설사와 함께 섬 고유의 역사·문화 등을 탐방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홍보의 깊이를 더했다. 섬 취재는 오는 5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자도·하화도·연도·사도·손죽도·거문도·횡간도·대두라도 등 관내 8개 섬에서 진행되며, 섬의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홍보단(서포터즈)의 개성이 담긴 글·사진·영상 등으로 다양한 누리 소통망(SNS) 채널에 홍보될 예정이다. 박주희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은 “여자도의 수려한 경관은 관광을 넘어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한다"며 “섬 해설사와 함께하니 섬의 역사와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섬 탐방 취재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섬의 매력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누리 소통망(SNS)을 통한 홍보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누리 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의 하반기 섬 기획취재는 9~10월 중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장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 국제 MICE 허브 위상 강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이하 박람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예비 국제회의지구'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는 기존 광역도시 중심의 '국제회의복합지구'를 확대해 국제회의 개최 역량이 있는 중소도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국제회의 개최 역량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신설한 제도이다. 문체부는 지난 2월 5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에 따라 YGPA는 박람회장의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을 위해 전남도ㆍ여수시와 공동으로 'MICE 유치전략 논의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도출' 등 노력 결과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YGPA는 박람회장 내 대규모 MICE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가 위치한 점과, 미디어아트 공간 신설 및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리모델링을 통해 전라남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스카이타워가 운영중인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여 예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에 따라 여수시는 3년간 최대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박람회장 일대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 국제회의지구 브랜드 제작 및 홍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마이스 특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개발 △참가자 친화 교통 연계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사장은 “박람회장이 문체부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박람회장의 국제 MICE 개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에 힘입어 박람회장을 국제 MICE 허브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고흥군, 보성군 소식

유럽 시장에서 웰빙 음료로 큰 인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7일 두원농협 유자가공 사업소에서 공영민 군수와 두원농협 및 원인터내셔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유자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2022년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시장 수출개척단의 후속 조치로 53톤, 14만 달러(한화 2억 1천만 원) 규모의 고흥 유자차가 체코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유자를 수입한 SV. Martin s.r.o은 체코 플젠에 소재를 둔 식품원료 전문 무역회사로, 고흥 유자차를 카페 등 식음료 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고흥군 농수산물의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체코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고흥 유자차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2022년 유럽 수출개척단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진 이번 유자차 수출은 고흥 농수산물의 글로벌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자뿐만 아니라 고흥 농수산물을 세계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 유자차는 체코 및 유럽시장에서 웰빙 음료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흥 유자의 수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향우, 단체 등 기부자 맞춤 전략, 고흥형 기금사업, 예우시책 등 추진 효과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지난 4월 2일 기준 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시행 첫해에는 12억 3천만 원을 모금해 전국 기초지자체 2위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9억 3천만 원을 더해 누적 22억여 원을 모금했다. 군은 올해 전국 최고의 모금 성과를 거두기 위해 향우회·기관사회단체 홍보 및 각종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기부자를 유치하고,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한 기부 창구 다양화로 기부자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고흥애(愛) 전당, 영상정보 디스플레이어 등 예우 시책을 통해 기부자 효능감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일반기금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 3건과 ▲소록도의 천사들 나눔과 추억의 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 3건의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으며, 기부 금액은 올해부터 개인 연간 2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 및 위기브·놀고팜 등 민간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주택화재 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흥형 도심항공교통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남해안 관광벨트 연계 UAM 관광, 응급환자 이송, MRO 산업단지 구축 제안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저소음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6월부터 지역 맞춤형 육성 방안과 중장기 계획 수립,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광역 UAM 노선 설계 및 고흥 UAM 하늘길 투어 ▲ 지역 상급종합병원 연계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구축 ▲UAM MRO(유지·보수·운영)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3개 전략사업이 제안됐다.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광역 UAM 노선은 고흥을 기반으로 전남 서부권의 목포·신안에서부터 경남권의 고성·통영까지를 아우르는 초광역 관광 항로이다. 이와 함께 제안된 고흥 UAM 하늘길 투어는 팔영산과 금산 해안경관, 봉래산,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등 고흥의 주요 관광지를 조망하는 항로가 설계됐다. 두 번째 전략사업인 지역 상급종합병원 연계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구축은 전남권 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과 연계해 환자를 최단 시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하는 체계가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UAM MRO 산업단지 조성은 고흥만에 조성된 UAM 실증단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등 기존 항공 인프라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집적화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국토교통부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지역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전라남도의 미래항공교통(AAM)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고흥을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육성하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최초의 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가 있는 고흥군은 지난해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기반구축', '미래비행체 비행안전성능 모니터링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첨단 항공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11월에는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구역으로 지정받아 도심항공교통 산업 선두 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월 1회 숙박료 최대 4만 원 할인, 3일 연박 시 최대 12만 원 혜택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2월까지 전라남도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등록된 고흥군 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월 1회, 최대 3박까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금액은 숙박 요금에 따라 ▲10만 원 이상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5만 원 이상 2만 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시군별로 각각 월 1회, 최대 3일까지 연박이 가능해 최대 1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스 인증 회원에게는 1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회원가입 후 쿠폰을 발급받으면 된다. 발급된 쿠폰은 플랫폼에 등록된 숙박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를 통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고흥에서의 멋진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출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7억 2천만 원을 돌파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3,044명의 기부로 3억 4천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발전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주요 기금사업은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아카데미 운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확대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및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성군소년소녀합창단 운영 지원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해 전문 지도진의 음악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소양과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당 실버요리 프로그램'은 보성군 관내 90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간식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이제 부담 없이!"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3일 보성아산병원(병원장 최병진)과 함께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보성아산병원은 건강검진 시 발생하는 자부담금을 매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신속한 진료 연계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 지원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 없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 항목은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항목은 △근골격계 질환 진단을 위한 관절 및 척추 검사, △농약·먼지 등 유해물질 노출에 따른 호흡기 검사, △고혈압·당뇨 등 심혈관계 만성질환 검사,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 검진, △간·신장 기능 검사, 빈혈 등 혈액 검사, △기본 건강검진 등이다. 검진 대상은 보성군 관내에 거주하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만 51세부터 70세까지의 여성농업인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여성농업인은 자부담 비용 없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진료 연계 및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양주시·완주군 등과 함께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순회공연 추진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3월 28일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지역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순회공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극단 불세출의 창작공연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의 지방 순회공연을 지원하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보성군을 비롯해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공연단체 '불세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보성군은 지역 공연장인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을 활용한 공연 유치 및 운영을 지원하고, 공연 홍보와 마케팅, 관객 유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와 토속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으로, 극단 불세출의 독창적인 예술성과 현대적 무대 연출이 더해진 작품이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주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연은 오는 2025년 11월 27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공연에는 '비나리', '둥당', '태안', '봉덱이타령', '어이가리', '늴리리' 등 전통적인 토속민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창작곡들이 포함돼 관객들에게 전통예술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chadol999@ekn.kr

광양항 인근서 발견된 15m 향유고래 …해경 먼 바다로 돌려보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4일 오전 9시 48분쯤 광양항 연안 율촌 송도 인근에 대형고래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된 고래는 향유고래로 추정되었고 발견 당시 머리 부분에 긁힌 상처가 있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길이 15m에 달하는 대형고래를 수심이 깊은 넓은 바다 방향으로 유도하는 구조활동을 실시했다. 해경선박이 동원돼 오후 1시 30분쯤 향유고래를 수심이 깊은 해역으로 이동 조치해 잠수했고 이후로 목격되진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광양항 내에 설치된 오탁방지막에 걸릴 위험이 있었으나,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고래는 위험 구역을 벗어나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고래가 본래의 서식지로 무사히 돌아간 것으로 판단하고 구조 활동을 16시쯤 마무리했다. 또한 해경은 고래가 다시 저수심 지역으로 다시 밀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해양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하고,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대상으로 고래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조치를 취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보호생물이 길을 잃거나 얕은 해역에 들어와 좌초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런 상황을 목격할 경우 즉시 해양경찰이나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향유고래는 수컷은 19m, 암컷은 13m까지 자라고 몸무게가 최대 57t에 달하며, 잠수력이 뛰어나 해저 3000m까지 내려가 1시간이나 잠수하며 먹이를 섭취하고,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레드 리스트에 취약종으로 분류돼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향고래를 2007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했다. chadol999@ekn.kr

광양에 홍보관·미술관·교육관을 품은 ‘Park1538광양’ 복합문화공간 탄생

산업도시 광양, 'Park1538광양' 및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등 통해 관광도시로 변모 장인화 포스코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그리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 포항에 이은 두번째 Park1538…'빛의 물결'을 따라 여행하는 철의 세계 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철과 빛의 도시인 광양이 고품격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포스코는 3일 'Park1538광양'의 문을 열고, 광양 시민들과 함께 문화와 산업이 숨쉬는 빛의 여정을 시작했다. 'Park1538'은 4년 전 포항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을 포용하는 공간인 'Park'와 철의 용융점인 섭씨 '1538'를 빚어 만든 'Park1538'은 철이 다른 무엇으로 탄생하기 직전의 아름다운 순간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뜻한다. 포항에서 타오른 뜨거운 불꽃은 광양에서 '빛의 물결'로 새롭게 이어졌다. 'Park1538 광양'은 홍보관과 교육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홍보관 내에 '포스코미술관 광양'을 함께 선보였다. 준공展으로는 '빛의 여정: Journey of the LIGHT' 展이 열리며, 포스코 4반세기 종합 준공 이후 33년이 지난 시간을 기념해 포스코그룹 소장 미술품 중 33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김철근 포스코노경협의회 대표 등 사내 인사는 물론 권향엽 국회의원,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등 주요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성원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포스코가 만들어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열린 고품격 문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Park1538광양'과 현재 건립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가칭)'을 연계해 광양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매화마을,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등 광양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광양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스코는 앞서 2021년 'Park1538'과 체험형 조형물'스페이스워크(Space walk)'를 건립하여, 관광도시로서 포항의 위상을 한단계 높인 바 있다. 이 경험을 토대로 포스코는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협업하여 철강, 물류도시 광양을 문화가 공존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Park1538 광양'은 4월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park1538.posco.com)를 통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약 60분이다. 미술관도 하루 2회(11시, 15시) 운영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으며, 일반관람은 예약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순천시,여수시 소식

기업관계자, 순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의지, 패키지 지원 기대 커 노시장, 미래 디딤돌로 '생태' 위에 '문화콘텐츠' 잘 입힐 것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에 콘텐츠기업 18개 사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할 기업은 애니메이션 11개, 웹툰 6개, 독립출판 1개로 수도권(서울, 경기)과 광주 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콘텐츠 기업들이다. 시는 순천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일자리 창출효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순천 이전 기업 관계자는 “수도권의 자원을 포기하고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큰 모험이다. 순천시가 문화콘텐츠산업을 키우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해 이전을 결심했다. 자체 IP 발굴, 해외 진출, 아카데미 사업 등 순천시와 많은 사업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선, 원도심 빈 건물을 활용하여 기업들의 사무공간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순천시와 입주기업, 건물주 간 상생협약(투자협약, 반값 임대료 등)을 체결한 뒤, 사무공간 리모델링을 거쳐 6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비, 기업유치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채용 아카데미, 글로벌 진출 마케팅 지원 등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여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국가정원(순천만국제습지센터), 원도심(웹툰센터, 남문터광장, 원도심 빈공실) 일대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며, 지난 3월 웹툰기업 케나즈와 오노코리아 유치에 이어, 이번 콘텐츠기업 유치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변지역인 연향3지구 찾아 지역 주민과의 직접 소통 본격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 사업의 추진 상황을 시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오는 4일 연향3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순천 업사이클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자원화시설의 필요성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는 소통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자원화시설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과 우려를 적극 검토하여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자 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연향3지구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는 해룡면 마산마을 등 인근 지역에서도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은 2030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쓰레기 대란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설명회에 참석하여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000만 원 상당 물품 및 500만 원 성금 기탁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영덕군을 돕기 위해 성금과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영덕군의 빠른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비롯해 응급 구호 세트 120개, 취사 구호 세트 60개, 추가 구호 물품 400개, 모포 300개 등 5,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여수돌산갓생산자연합회(연합회장 임채준)가 200만 원 상당의 돌산갓김치 100박스를 함께 전달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시는 성금과 구호 물품을 모두 수합해 3일 오전 대표단을 파견해 영덕군에 직접 전달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영덕군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수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낸 작은 정성이 아픔을 딛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85개 어가에서 249만 마리 폐사…73억 원의 재산 피해 추정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3월 사이에 발생한 해상가두리 양식 어류 저수온 피해 어가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피해액을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저수온 피해조사는 여수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어촌계장, 어업인으로 구성된 합동 피해조사반이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피해 양식장을 순회하며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돌산읍 등 4개 읍면동 85개 어가에서 249만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해 73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또한, 어업재해 원인 규명 유관기관 협의회를 거쳐 저수온 피해 어종은 참돔을 비롯한 6종으로 확정했다. 이번 조사로 저수온 피해의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어가당 최대 5천만 원, 총 31억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일까지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저수온 피해를 입력하고 7일까지 저수온 피해 복구계획서를 전라남도에 제출하겠다"며, “저수온 피해 복구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저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수온 취약 품종 조기출하 유도, 어류양식장 현장 지도 점검, 저수온기 어장관리요령 교육 등의 대응책을 조치했다. 계도기간 종료 후 위반 시 최대 100만 원 과태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미신고 또는 거짓 신고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21일부터 의무화된 제도로, 시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 4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계도기간 종료 후에는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의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신고 방법은 거래 당사자가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모바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신고하면 된다. 다만, 임대 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의 경우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축과에 관련 신고를 하면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는 의제 처리된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고흥군, 보성군 소식

우주과학의 즐거움, 고흥에서 만나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과학문화 확산과 우주과학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국내 대표 과학 콘텐츠 플랫폼 '동아사이언스'와 또다시 손을 맞잡았다. 고흥군과 동아사이언스는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어린이 우주기자단' 운영 등 다양한 협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올해 역시 고흥우주항공축제(5. 3.(토)~6.(화))를 앞두고, 전국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교육기관에서 폭넓은 신뢰를 받고 있는 과학 전문매체 어린이과학동아를 발행하는'동아사이언스'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콘텐츠 중심의 브랜딩을 통해 고흥을'대한민국 대표 우주과학 도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대담한 시도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과학문화 콘텐츠는 고흥군 브랜드 자산을 더욱 튼튼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나로우주센터와 누리호 발사, 고흥의 과학체험 등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맵 기반의 체험형 브로셔 제작을 비롯해, 우주과학 만화, 스탬프 투어 콘텐츠까지 다양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어린이과학동아 5월호를 무료로 제공하고(500권), 우주항공축제장을 방문한 이들에게는 d라이브러리 1개월 무료 체험권(5,900원 상당)을 전원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아사이언스의 과학 뉴스레터, 데일리 뉴스, 매거진 행사페이지, 공식 SNS 채널을 통한 홍보도 이뤄지기에,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전국 과학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타 지역 과학 행사와의 콘텐츠 연계 및 유통도 모색, 과학문화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1년 중 단 한 번 축제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추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1년 중 단 한 번,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 콘텐츠인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을 비롯한 4종의 특별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접수를 4월 1일부터 고흥우주항공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사전접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3,480명이 늘어난 7,680명이다. 온라인 사전접수를 하지 못한 분들과 축제 기간 방문한 관광객들이 나로우주센터 발사장을 탐방할 수 있도록 전체 인원의 30%는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발사장 견학뿐만 아니라 '고흥 우주여행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과 '고흥 우주여행 전국 상상 그리기 대회'도 4월 1일부터 사전접수를 시작했다. '우주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우주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흥의 특산물을 활용한 우주식량 개발과 축제 프로그램 및 포토존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고흥 우주여행 전국 상상 그리기 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전접수 후 축제 기간인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흥우주항공축제장에서 우주·항공 분야의 자유주제로 개최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아울러, 올해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는 야간프로그램 '별자리 천체관측'을 실시한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1일 100명 한정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하고, 5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지금까지의 우주항공축제에서 경험하지 못한 야간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로부터 별자리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우주과학관 잔디밭 광장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할 예정이다. 양식장 임대를 통해 청년 귀어인 어촌 정착 도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양식장과 기반 시설을 조성해 청년 귀어인들이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거친 뒤 창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공모에 선정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투입해 고흥만 간척지 내 도덕면 용동리 일원 8ha 부지에 조성된다. 이곳은 귀어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양식 품목인 새우를 주력 품목으로, 청년 귀어인을 위한 창업 교육 및 양식시설을 조성해 양식 경험을 쌓고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청년 귀어인들이 양식 관련 교육이나 실습을 받을 수 있는 장소와 기회가 부족하고, 과다한 초기 투자 비용이 큰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해 청년 귀어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어촌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5월 2일 오전 10시 30분 보성공설운동장 상공 대한민국 하늘의 자부심, 보성에서 비상하다! 보성다향대축제 화려한 개막 예고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여 기자 보성군은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 30분, 보성공설운동장 상공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쇼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식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로, 남도의 하늘과 대지를 가르는 장엄한 비행이 전국 관광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1967년 창설된 대한민국 공군의 정예 특수비행팀으로, 국가 주요 행사 및 국제 에어쇼에서 탁월한 팀워크와 고난도 퍼포먼스로 수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최근 '2023 호주 애벌론 국제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개막식에서도 한 치의 오차 없는 웅장한 비행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서상균 위원장은 “지난 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 당시 블랙이글스 에어쇼 이상의 확장된 연출과 화려한 곡예 비행을 준비 중"이라며,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시작해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내 최고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보성다향대축제의 개막을 함께 해주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공연 준비에 있어 소음 등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다향대축제'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군 일원에서 열리며, ▲보성군민의 날, ▲데일리 콘서트,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보성마라톤대회, ▲어린이날 행사,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공무원 성금 1,500만 원 기탁, 축산농가 곤포사일리지 198롤 현장 전달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공직자와 지역 축산농가 농협 등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며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3일, 전 실과소 및 읍면 공직자 56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50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보성군청 직원 일동' 명의로 전달됐으며,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복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무원의 정성과 함께 민간의 따뜻한 손길도 피해 현장으로 이어졌다. 지난 2일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회장 윤흥배)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축산농가를 위해 조사료 곤포사일리지 198롤(시가 1,200만 원 상당)을 긴급 지원했다. 이날 지원된 조사료는 차량 6대를 동원해 보성에서 영덕까지 직접 운송․공급됐으며, 사료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축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보성농협 웅치지점도 경남 하동군에 음료수를 긴급 지원하며 이웃을 향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전국한우협회 보성군지부 윤흥배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추가 지원을 통해 지역 축산업의 조기 복구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각자의 위치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행동하는 행정',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철학 아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시,광양제철소,광양상공회의소,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농협

청명·한식 기간 중 선제적 산불특별대책 추진 등 산불 예방 총력 당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1일 시청 창의실에서 4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전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산불로 인명, 재산, 국가문화유산 등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청명·한식 기간 중 산불특별대책 추진, 불법 소각 행위 집중 단속, 주민 계도 강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기부금 모금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1인 1구좌 전개 및 별도 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부 문화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다자녀 양육 가정에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신규 시책을 고안해, 이들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난 2월 중 추진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의견을 조속히 검토해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구성된 민생안전 소비촉진협의체와 관련해 기관별 역할 분담 추진사항과 실적을 수시로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총력 추진 ▲2025년 재․보궐 선거 추진 철저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지도 및 단속 철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조사 추진 철저 등을 요청했다. 가야라이온스, 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간식 제공 및 공연 진행 치매 어르신들과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29일 광양시 의미있는 치매 노인 보호센터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 제공 및 위안 공연을 진행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2004년 창단된 이래 ▲결혼이주여성 대상 인형극단 사업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김장김치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이웃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약 300명 이상의 봉사단원들이 활동 중이다. 광양시 가야라이온스, 광양시 가족센터 직원들을 포함한 약 75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치매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광양시 의미있는 치매 노인 보호센터를 방문한 봉사자들은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어르신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퓨전 국악 장구 ▲판소리 ▲인도네시아 전통 무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연을 약 1시간 20분에 걸쳐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당일 오전 약 50여명의 봉사자들과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함께 광양시 가족센터 조리실에서 제작한 소보로와 단팥빵 총 150개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승복 광양제철소 공정품질부소장도 빵 만들기에 동참하며, 살기 좋은 도시 광양 만들기에 앞장섰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협력해 보다 폭넓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가며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자발적으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전하고 있는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프렌즈 재능봉사단원들은 “치매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웃음을 전하는 봉사단이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4월 2일, 광양시청 만남실(2층)에서 광양시 민생안정과 소비진작 촉진을 위한 '상공인 및 경제단체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관내 상공인 및 경제단체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별 지원금 전달과 소비진작 촉진을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정인화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상공회의소에서 소비심리 진작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 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민생안정 소비촉진 협의체와 함께 소비진작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의는 총 2,500만원의 지원금을 관내 4개 상공인단체(광영상공인연합회, 광양상공인회, 동광양상공인회, 광양만상공인회)와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에 각각 500만원을 전달하였고, 단체들은 △ 광양 소비촉진 캠페인-우리 지역에서 소비합시다! △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경제활성화 홍보투어 △ 지역특산품 홍보 캠페인 △ 소비촉진 참여 현수막 게첨 △ 소상공인 매장 홍보 캠페인 등을 중점 추진하며 소비진작 촉진 확산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YGPA, '광양항 클린 Day' 운영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 환경 조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광양항 클린 Day 운영을 통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컨'부두·일반부두·자동차부두 운영사 및 공'컨' 장치장 입주기업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항만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항만시설을 깨끗하게 유지·관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공사 박성현 사장 등 참여자들은 컨테이너부두 지역 도로변에 버려진 다량의 쓰레기를 줍고, 항만시설 내 폐기물을 수거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시설 조성에 힘썼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공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항만관련 업·단체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고, 깨끗한 광양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광양항 내 안전 강화 활동, 환경 정화 캠페인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영농 後 환경 愛"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일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영농폐기물을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광양농협 부녀회 회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양읍, 봉강, 옥룡 지역을 순회하며 폐농약 공병 및 비닐류 등 약 2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 했다. 영농폐기물이 방치될 경우 폐농약 공병은 잔여 농약이 남아 있어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폐비닐은 자연 분해가 어려워 장기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일부 농가에서는 처리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불법 소각이나 불법 매립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광양농협에서는 영농폐기물을 적절히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렇게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환경공단을 통해 폐기 한 후 광양시와 환경공단에서 지원하는 장려금과 광양농협에서 추가 장려금을 각 부녀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촌 지역에서는 영농활동 중 발생하는 폐기물이 적절히 처리되지 않으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농작물의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다."며 “농촌 환경 개선은 농협이 해야 할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이번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활동을 계기로 더욱 많은 농업인이 환경 보호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순천시, 여수시 소식

지역 농가 농산물 활용 그린바이오 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 상생 모델 확인 선진사례와 순천시의 접목, 생태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할 것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미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산업을 3대 경제 축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3월 31일부터 6박 8일간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의 선도 도시와 기관을 방문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품목 육성 현장과 바이오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환경, 경제 성장,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업이다. 시의 이번 해외 방문은 이 산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구상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순천시 연수단은 1일, 프랑스 아비뇽에서 펫산업 트렌드를 파악한 후, 록시땅 본사를 방문했다. 록시땅은 프로방스 지역의 천연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지역 농민과의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박물관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프로방스 지방의 록시땅 사례는 바이오산업이 단순히 생산에만 머무는 상황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문화, 관광 등이 결합해 경제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로 순천시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시는 남은 기간 동안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인 덴마크 '아그로 푸드파크'와 '농업의 하버드대'라고 불리는 '와게닝겐 대학교'를 방문하여 그린바이오 산업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순천 SNS와 소통해요. 홍보실, 청년센터, 순천만국가정원 등 협업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을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 강화를 위해 오는 3일 동천 장대공원 옆 동천에서 '벚꽃아래 SNS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센터, 순천만국가정원 등 부서와 협업하여 각 SNS 채널을 홍보하고,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시민과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순천시 유튜브 구독 시 순천시 굿즈 증정 ▲청년센터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룰렛 이벤트 참여 ▲순천만국가정원 인스타 팔로우 시 예쁜 꽃 한 송이와 포토 엽서를 제공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는 아름다운 동천 벚꽃을 배경으로 거울 포토존을 준비하여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카카오톡(순천시청), 페이스북(순천시), 네이버 밴드(순천시), 인스타그램(@suncheonsi), 유튜브(순천시), 네이버 블로그(순천SNS), 당근마켓(순천시청) 등 7개의 S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8만 명이 구독하고 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동천 뱃길을 따라 항행하는 정원드림호가 올해 들어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정원드림호는 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출발해 벚꽃이 흐드러진 동천의 옛 뱃길을 따라 왕복 5km 구간을 운항하며, 이용객들에게 한 폭의 그림 같은 뱃놀이 경험을 선사했다. 아침 10시 정각,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출발한 정원드림호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운항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 당시 옛 동천의 뱃길을 복원하는 의미를 담아 처음 출항한 이래 국가정원 방문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4월 초는 정원드림호 운항 코스인 동천 산책로의 벚꽃이 만개한 시즌으로, 봄바람을 가르며 30~40분간 진행되는 선상 투어 동안 화려한 풍경을 남기려는 새로운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들어 첫 출항하는 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한강보다 좋다"며 “천변이 가까워 순천 도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도 있고, 무엇보다 선장님이 국가정원과 뱃길을 직접 설명해주는 것이 가장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운영될 정원드림호는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배의 특성상 사전 예매는 어려우며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봄시즌 현재, 탑승시간 기준으로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탑승료는 성인 기준 1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저렴해졌다. 오후 2시와 마지막 출항인 오후 7시에는 5척의 드림호가 한꺼번에 출항하는 퍼레이드 형식의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특히 해 질 녘에 출발해 동천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마지막 퍼레이드가 인기를 끌었다. 국제해양관광 휴양도시 부문 수상…섬박람회 성공개최 기대 부응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최초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행사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NBCI)를 산출해 산업, 문화, 도시, 농·식품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에 시상하고 있다.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는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및 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소비자 설문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시는 국제해양관광 휴양도시 부문에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 77.01점을 기록하며 신안, 통영, 남해, 거제, 안산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발맞춘 섬 생태관광과 웰니스·온택트 관광으로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동항 수변공원에 조성될 '야간관광 감성포트 프리마켓'과 진남관을 활용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여수의 매력을 선사한다는 복안이다. 또, '거북선축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수동동북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76개국이 참여한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9개 분야 77개 사업…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국·도비 예산 확보 당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섬박람회 연계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최정기 부시장 주재로 27개 부서장,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연계사업 공정률 등 구체적인 추진 상황과 국·도비 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전망 등을 논의했다. 현재 추진 중인 섬박람회 연계사업은 완료된 12개 사업을 포함해 9개 분야 77개 사업으로 섬박람회 주·부행사장 조성, 교통 대책, 섬 관광·숙박·음식 등의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섬박람회장 도시 숲‧정원 조성 △스마트 조명등 설치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개도 섬어촌문화센터 건립 △섬섬캠핑장 조성 등이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65개 사업에 대해서는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인 점검과 동시에 사업 내실화 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율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국·도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모든 부서가 하나의 조직으로써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섬박람회를 1년 6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진척도를 정확히 파악해 연계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 3년간 국비 지원…국제회의 활성화 및 국제회의도시로의 경쟁력 강화 기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는 향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준비하는 전략적 단계로, 국제회의 개최 역량이 있는 중소도시를 지원함으로써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신설한 제도다. 시는 이번 예비지구 선정으로 문체부로부터 최대 3년간(2년 지원, 평가 후 1년 추가 지원)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마이스(MICE) 산업 기반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국제회의산업 육성 △예비 국제회의지구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 △국제회의 참가자 편의 제공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예비 국제회의지구 심사를 앞두고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집적시설 등을 전수 조사해 연계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국제회의 유치전략을 수립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chadol99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