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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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고지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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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영화 ‘파일럿’ 조정석, 여장 감행.. 왜?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남자 한정우(조정석 분)가 신분 세탁을 하고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정석 외에도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이날 공개된 '파일럿' 런칭 예고편에서는 한정우가 여장을 한 뒤 '한정미'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파격적인 그의 활약상과 함께 “저는 여러분들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릴 기장 '한정미'입니다"라는 능청스러운 목소리는 영화 에서 그가 보여줄 역대급 캐릭터 기장 '한정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다소 충격적이지만, 완벽(?)한 변신을 감행하게 된 '한정우'의 비밀은 내일 릴레이로 공개되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출은 '가장 보통의 연애' 등을 선보인 김한결 감독이 맡았다. 조정석이 주연 영화를 내놓는 것은 942만여 명을 동원한 흥행작 '엑시트'(2019) 이후 5년 만이다. 그는 그동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세작, 매혹된 자들', 뮤지컬 '헤드윅' 등에 출연하며 안방과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최강야구’ 장시원 PD, 넷플릭스와 럭비 예능 만든다

'최강야구' PD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최강럭비'를 만든다. 넷플릭스(Netflix)의 새로운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이다. '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 등으로 야구, 군대, 낚시를 예능에 접목해 흥행시킨 장시원 PD가 넷플릭스와 함께 두번째 '최강' 시리즈 제작을 확정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스포츠인 럭비를 소재로 해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0kg가 넘나드는 거구들이 끊임없이 부딪히며 서로를 제압하고 돌파하는 처절한 전투가 펼쳐지는 럭비는 영국, 뉴질랜드,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종목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고 있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실업팀 단 4개, 선수 100명 내외로 '럭비 불모지'라고 불릴만큼 열악한 환경에도 럭비를 포기하지 않는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의 열정과 진심을 진정성 있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 전체가 국가대표 출신인 한국 럭비 최강팀, 노련미와 완벽한 팀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하는 베테랑 실업팀부터 강한 패기와 넘치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전투력 측정불가 다크호스팀과 100년 전통의 대학부 최상위 포식자, 럭비 판도를 뒤집을 뉴에이스까지 럭비를 향한 이들의 열정과 뜨거운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샤이니 키, 첫 솔로 아시아 투어 개최.. 7월 14일 방콕서 포문

샤이니 키가 첫 솔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키는 7월 14일 방콕 MCC Hall(MCC 홀)에서 '2024 키랜드 온 : 앤 온 아시아 투어'(2024 KEYLAND ON : AND ON ASIA TOUR)의 포문을 연다. 데뷔 첫 솔로 아시아 투어로 관심을 모은다. 키는 방콕을 시작으로 7월 20일 자카르타, 7월 28일 마카오, 8월 17일 가오슝 등 아시아 총 4개 지역을 찾아간다. 특히 지난 1월 '2024 키랜드 온 : 앤 온'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자신의 음악 색깔과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준 키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도 자신의 매력과 실력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풍성한 밴드 라이브 퍼포먼스를 비롯해 키의 다채로운 음악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키가 속한 샤이니는 5월 24~26일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펼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미스터트롯2’ 톱3 안성훈·박지현·진해성, 콘서트서 ‘진선미 흥신소’ 연다..특별 이벤트 준비

'미스터트롯2' 진선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오는 4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진선미 콘서트 '트롯트립'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미스터트롯2 콘서트 제작을 맡은 밝은누리 측에 따르면 오는 4월 20일 개막하는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 '트롯트립' 성남 공연부터 진선미 흥신소, 트롯트립 스탬프투어 총 두 가지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 '진선미 흥신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는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 중 직접 전하기 어려워서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말과 듣고 싶은 신청곡, 전화번호를 엽서에 남기면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직접 전화를 걸어 속 시원하게 대신 전해주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기존의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는 한 번도 진행된 적이 없는 이벤트로 진선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두 번째 이벤트 '트롯트립 스탬프투어'의 경우 관객들에게 제공되는 '트롯트립 여권'에 스탬프를 찍는 이벤트로 성남부터 대구, 인천, 춘천, 부산, 고양, 전주, 대전까지 펼쳐지는 콘서트 전지역 스탬프를 받은 관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는 이벤트다. 미스터트롯2 진선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은 콘서트장을 찾는 관객들이 더욱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개개인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솔로 무대와 화려한 단체 무대 그리고 특별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 티켓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일가왕전’ 전유진, 일본 톱1에 압승..한국은 아쉬운 역전패

'한일가왕전' 1차전에서 한국팀이 일본팀에 역전패를 당했다. 16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3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1.5%, 전국 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또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3전 2선승제로 승패가 결정되는 본선 1차전인 '1대 1 라이벌전'의 남은 대결이 그려졌다. 한국이 2연승으로 일본을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진과 나츠코의 대결이 펼쳐졌다. 나츠코가 122점, 마이진이 78점으로 일본이 1승을 가져갔다.이어 한일 감성 장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별사랑과 아즈마 아키의 대결에서 16세 아즈마 아키가 134점, 별사랑이 66점을 받으며 68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일본이 승리를 가져갔다. 연이은 일본팀의 승리로 한국과 일본이 2대 2 동점을 이룬 가운데 드디어 한일 양국 1위의 명승부가 펼쳐져 열기를 끌어올렸다. '현역가왕' 1대 우승자인 감성 천재 전유진과 '트롯걸스재팬' 1대 우승자 후쿠다 미라이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성사된 것. 먼저 무대에 오른 후쿠다 미라이는 일본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오자키 유타카의 'I LOVE YOU'를 선곡, 정확한 음정과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는 풍부한 감성으로 먹먹한 여운을 안겼다. 이에 맞서 전유진은 "일본 관객분들과 일본 마스터분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라는 야심찬 포부와 함께 일본어 노래에 도전했다. 전유진은 수려한 일본어 발음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1위다운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일본 마스터 츠츠미로부터 "압도적인 넘버원“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전유진이 130점, 후쿠다 미라이가 70점을 받아 한국이 3:2로 앞서 나갔다. 박혜신과 우타고코로 리에는 한일 단장들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등장했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가수 박효신이 리메이크해 국내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을 들고 나왔다. 박혜신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계은숙의 '참새의 눈물'로 엔카에 도전, 자신만의 허스키한 매력과 색깔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박혜신은 64점을 받아 136점을 받은 우타고코로 리에에게 승부를 내줬다. 한국과 일본이 3대 3 동점을 이룬 피 말리는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로 K-트롯 대한의 딸 마리아와 비주얼 센터 카노우 미유의 대결이 성사됐다. 마지막 대결 결과 마리아가 92점, 카노우 미유가 108점으로 승리했다. 한국이 일본에 역전패하며 일본이 1차전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오연수,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한석규와 31년만 재회

배우 오연수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하며 한석규와 재회한다. 16일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측은 오연수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오연수는 극 중 장태수(한석규 분)의 전처이자 장하빈(채원빈 분)의 엄마 윤지수 역을 맡는다. 윤지수는 장태수와 장하빈 부녀 서사의 중심에 서 있는 캐릭터다. 특히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한석규와 오연수의 만남에 관심이 모인다. 두 사람은 1993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 이후 약 31년 만에 한 작품에서 연기호흡을 맞춘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극이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한아영 작가의 작품으로, MBC '멧돼지 사냥'을 통해 연출 능력을 인정받은 송연화 PD가 연출을 맡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라이즈, 신곡 ‘임파서블’ 들고 18일 엠카 출격!

그룹 라이즈(RIIZE)의 신곡 '임파서블'(Impossible) 무대가 18일 첫 공개된다. 라이즈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프롤로그 싱글 '임파서블'을 공개한다. 특히 신곡 발매 당일인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어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SM은 라이즈 신곡 '임파서블'이 하우스 음악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퍼포먼스 역시 하우스 댄스와 라이즈 스타일이 믹스됐다고 밝혔다. 특히 멤버별 개성이 돋보이는 인트로 동선 연출, 킥과 턴이 결합된 '발차기' 포인트 안무, 빠른 속도감의 하우스 스텝 등이 짜릿한 아드레날린을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 마드리드(Keone Madrid), 국내외 하우스신에서 인정받는 댄서 토치 리(Torch Lee), 호흡을 맞췄던 안무가 제이릭(JRICK) 등이 이번 라이즈 신곡 '임파서블' 안무에 참여했다. 한편, 라이즈는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음원을 순차 공개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두 번째 타임슬립..변우석과 초밀착 포옹 예고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다시 2008년으로 타임슬립한다. 월화드라마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오늘(16일) 4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은 달콤한 19살 첫키스를 나누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극 말미 뜻하지 않은 반전이 펼쳐졌다. 전날 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 임솔이 김태성(송건희 분)에게 고백을 받자마자 2023년 현세로 타임슬립한 것. 특히 전광판에 뜬 류선재의 사망 뉴스를 보고 바뀌지 않은 미래에 넋이 나간 34살 임솔과, 김태성의 고백에 “좋아"라고 화답하는 18살 임솔의 모습이 동시에 담겨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이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 측이 류선재와 임솔의 초밀착 포옹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두 사람은 물에 빠진 듯 온몸이 흠뻑 젖어 있어 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스틸 속 류선재는 임솔이 다친 곳은 없는지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다. 류선재를 바라보는 임솔의 눈가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혀 있다. 특히 류선재를 향한 임솔의 눈빛에 슬픔이 어려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아릿하게 한다.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눈빛에서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운데 이어진 스틸에서 류선재가 울먹이는 임솔을 다독이듯이 끌어안아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다시 2008년으로 돌아온 임솔의 2번째 타임슬립이 그려진다"라면서 “과연 34살 임솔이 2023년 현세로 타임슬립한 사이 19살 임솔과 류선재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겼을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오늘 오후 8시 50분에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지드래곤, 하반기 컴백 예고..향수 브랜드 협업 ‘눈길’

가수 지드래곤이 올해 하반기 컴백을 예고했다. 최근 프랑스 럭셔리 향수 브랜드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Editions de Parfums Frederic Malle)'의 창립자 프레데릭 말이 한국에 방문하면서 지드래곤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프레데릭 말은 '지드래곤 향수'로 잘 알려진 뮤스크 라바줴를 지드래곤과 협업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프레데릭 말이 지드래곤에게 직접 브랜드와 플래그십 스토어를 소개해줬고 스페셜 에디션을 지드래곤에게 전달, 이번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아티스트 또한 10여 년 전부터 개인적으로도 즐겨 쓰던 브랜드 및 제품과 함께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며 “아티스트가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뮤스크 라바줴 스페셜 에디션은 지드래곤이 평소에 즐겨 사용한 뮤스크 라바줴 향수와 바디 오일 제품에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를 더했으며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미스트롯3’ 오유진, “아빠 얘기 아무렇지 않아” 속마음은?

15세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아빠의 부재'에 대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오유진이 출연해 할머니와의 세상 애틋한 일상과 솔직한 중학생의 모습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오유진은 돌 무렵 부모님의 이혼 후 지금까지 할머니와 단둘이 지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오유진의 할머니는 손녀가 가정사 때문에 상처받을 것을 걱정해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을 몇 번이나 고사했다고 밝힌다. 오유진의 할머니는 “거기서는 아빠 얘기가 나올 텐데 유진이가 얼마나 멋쩍을 것이며, 가족 얘기에 무슨 말을 하겠나 싶었다"라며 출연 거절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어 “유진이한테 아빠 얘기 나올 텐데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뭐 어때? 난 괜찮은데'라고 했다"라며, 오히려 덤덤하게 할머니를 위로했던 손녀와의 대화를 전한다. 오유진의 할머니는 “손녀 덕분에 용기를 내 출연했지만 처음에는 '아빠'라는 단어를 유진이한테 들먹인다는 것 자체가 싫었다"라고 손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대해 오유진의 엄마는 “이혼이 부끄러운 건 아니지만 혹시나 딸이 손가락질을 받을까 싶어 공개하는 걸 꺼렸다. 더 이상 숨기지 않기로 결심했을 때 유진이가 오히려 괜찮다며 할머니와 엄마를 다독였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너무 아기 같은데 그럴 때 보면 너무 성숙해 버린 듯해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물을 흘린다. 할머니와 엄마의 눈물 고백에 오유진 역시 눈시울이 붉어져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한다. 이어 오유진은 '아빠의 빈자리'에 대한 속마음을 담담히 털어놓는다. 17일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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