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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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고지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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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금수저 전쟁’, 대한민국 0.1% 영앤리치들의 머니게임..후광 없이 능력 입증

대한민국 상위 0.1% 금수저들의 본격 능력 검증 서바이벌 '금수저 전쟁'이 공개된다. 11월 4일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되는 '금수저 전쟁'은 날 때부터 부를 쥐고 태어난 대한민국 영앤리치 소위 '금수저'라 불리는 이들이 집안이나 배경을 내려놓고 자신만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금수저'들은 공짜 없는 '제로시티(Zero City)'에 입성하여 오로지 자신만의 힘으로 0원부터 돈을 불려나가며 최종 승자를 가리는 머니게임 서바이벌에 참여한다. 금수저 딱지를 떼고서도 스스로의 능력을 출중하다고 증명하고픈 그들이 과연 부모의 후광 없이도 자신의 능력으로 홀로 설 수 있을지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예고된다. '금수저 전쟁'에는 총 8명의 금수저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기업 창업주 외손자 재벌3세 이승환, 연매출 3400억 건설사 장남이자 호텔 대표 김헌성, 글로벌 흥행 코스메틱 브랜드 2세 박무현, 풍력에너지 기업 대표 임재겸, '더 지니어스' 압구정 뇌섹남 금수저 김경훈, 남미에서 활약하는 보석 사업 2세 이윤선, 자산 100억대 前 IT기업 대표 2세 이지나, 부산 NO.1 택시회사 3세 이준석이 그 주인공이다. 과연 이들 중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최종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어나더 레벨'이자 진정한 '능력자'는 누구일지, '금수저 전쟁' 본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수저 전쟁'은 11월 4일 첫 공개되며 매주 월, 화 0시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차승원·유해진, 추자도 세끼 하우스 입성..‘통발의 신’ 유해진 컴백

차승원, 유해진이 추자도에서 어촌살이를 시작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Light' 4회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추자도 세끼 하우스에 입성한다. 추자도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승원과 유해진은 어느새 제작진을 따돌리고 둘만의 오붓한 드라이브를 즐긴다. 제작진이 없는 만큼 직접 촬영을 하는가 하면 내레이션까지 더하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 '삼시세끼' 10년 차인 두 사람의 호흡으로 탄생할 영상에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통발의 신' 유해진이 컴백한다. 유해진은 주로 생선을 미끼로 사용했던 지난날과 달리 신개념 미끼 조합을 선보이며 통발로 추자도 삼대장 수확을 노린다. 통발 포인트 잡기에 도가 튼 유해진은 “통발 생활 반 30년 만에 이런 명당 자리는 또 처음 보네"라고 말해 차승원의 기대감도 높였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평창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를 즐기는 차승원, 유해진, 김고은의 정겨운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차승원과 유해진이 떠나기 직전, 깜짝 손님이 등장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세븐틴 도겸·승관, 英 BBC 다큐멘터리 트레일러 주제곡 가창..우지 곡작업 참여

그룹 세븐틴 멤버 도겸과 승관이 영국 BBC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트레일러 주제곡을 가창했다. BBC 스튜디오 내추럴 히스토리(BBC Studios Natural History, 이하 BBC 스튜디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도겸과 승관의 오리지널 트랙이 삽입된 'Asia'의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Asia'는 아시아의 거대한 자연과 다양한 야생 동물을 담은 7부작 방송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플래닛 어스 III(Planet Earth III)'를 잇는 새로운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도겸과 승관은 전설적인 음악 감독 한스 짐머(Hans Zimmer)가 공동 설립한 블리딩 핑거스 뮤직(Bleeding Fingers Music)과 협업해 트레일러의 오리지널 트랙을 완성했다. 세븐틴의 '히트곡 메이커' 우지와 범주, 미국 BMI 필름&TV 어워즈에서 수상한 작곡가 제이콥 셰이(Jacob Shea)와 로렌시아 에디타(Laurentia Editha)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 곡에서 도겸과 승관은 특유의 미성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트레일러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아울러 두 사람의 목소리로 듣는 '아리랑'의 일부를 차용한 구절과 “우리 함께 숨을 들이켜보자"라는 한국어 가사가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다. 영국 자연 다큐멘터리계의 거장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Sir David Attenborough)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도겸과 승관은 BBC 스튜디오를 통해 “이 위대한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라며 “음악을 통해 연대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달려온 아티스트로서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 블리딩 핑거스 뮤직과의 협업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보람찬 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러셀 엠마뉴엘 블리딩 핑거스 뮤직 CEO는 “세븐틴과의 협업은 독창성과 진정성 측면에서 'Asia' 트레일러에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도겸과 승관은 음악에 엄청난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잊지 못할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Asia'는 전 세계 106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방영되는 BBC Earth 채널에서 공개된다. 세븐틴은 라디오헤드(Radiohead), 시아(Sia), 콜드플레이(Coldplay) 등 유명 아티스트들에 이어 이 채널의 자연 다큐멘터리즈와 협업하며 놀라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세븐틴은 14일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SPILL THE FEELS)를 발매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BTS 진, 솔로곡 ‘슈퍼 참치’ 완곡 정식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슈퍼 참치' 완곡을 발매했다. 진은 11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 완곡 버전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새로 발매된 '슈퍼 참치'는 기존의 '슈퍼 참치' 음원에 2절이 포함된 버전이다. '슈퍼 참치'는 진의 취미인 낚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댄스 곡이다. 진은 듣는 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 2021년 본인의 생일인 12월 4일에 이 곡의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후 2022년 10월 1절까지 포함된 음원을 정식으로 발표했고, 지난 6월 제대 후 아미와 오프라인에서 만난 '2024 페스타'에서 '슈퍼 참치' 완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진은 팬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슈퍼 참치' 스페셜 비디오를 제작해 11일 음원과 함께 공개했다.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촬영된 스페셜 비디오는 작열하는 태양 아래 빛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진의 청량미 가득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에는 진의 유쾌한 매력이 가득 담겼다. 특히 진은 공식 발매 공지를 올리기 전인 10일 오후 9시 20분경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라이브로 소통하며 '슈퍼 참치' 음원, 스페셜 비디오의 공개 소식을 깜짝 전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약 170만 명의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해 진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사생활 논란’ 승한, 활동 중단 10개월만에 ‘라이즈’ 복귀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 중단했던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승한이 복귀한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 위저드 프로덕션은 입장문을 통해 “데뷔 전 사생활 이슈로 승한이 팀 활동을 중단한 지 약 10개월이 됐다"며 “승한은 과거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면서 멤버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1년 가까이 활동을 멈춘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데뷔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계획해온 라이즈의 다음 챕터는 7명의 멤버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있게 보여질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향후 팀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여러 차례 실무자 및 멤버들과 논의를 거친 결과, 승한이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승한은 팀에 합류해 일정 기간의 준비를 거친 후 11월에 계획된 팀 스케줄 일부에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팬 여러분께 다시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며 “라이즈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혼란과 어려움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라이즈는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으로 멤버들은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7명의 멤버로 구성된 라이즈를 팬 여러분께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의 결정을 믿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라이즈는 쇼타로, 은석, 성찬, 승한, 소희, 앤톤 7인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9월 데뷔했다. 그러나 승한의 데뷔 전 사생활 사진이 공개되고 길거리에서 보란듯이 흡연하며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 등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승한은 데뷔 2개월만인 지난 해 11월 팀 활동을 중단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홍명보호, 요르단 원정서 2-0 승리..15일 이라크와 4차전

홍명보호가 요르단 원정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경기에서 전반 38분 이재성(FSV 마인츠 05)의 선제골과 후반 68분 오현규(KRC 헹크)의 추가골로 2-0 승리했다. 한국은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 무승부 이후 오만과의 2차전에서 3-1 승리, 요르단과의 3차전에서 2-0 승리를 이어가며 승점 7점으로 B조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새 역사 썼다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노벨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한강은 자신의 작품에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지배에 정면으로 맞서며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다"면서 “그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여성 작가로는 역대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아시아 작가로는 2012년 중국의 모옌 이후 두 번째다. 한강은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적 권위의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을 받았다. 1993년 계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한강은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죽음과 폭력 등 보편적인 인간의 문제를 시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내는 독창적이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와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별하지 않는다' 등으로 한국 현대사의 깊은 어둠과 상처를 소설로 형상화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그대의 차가운 손', '검은 사슴',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등이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찰리푸스, 12월 고척스카이돔 내한공연 개최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오는 12월 네 번째 단독 내한공연을 연다. 찰리 푸스는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둔 2015년 프로모션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고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번의 단독 내한공연을 펼쳤다. 특히 능숙한 무대 매너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진행된 세 번째 내한공연 또한 양일 매진으로 공연 일정을 하루 추가한데 이어 3일간 총 4만 5천 석 매진을 기록하는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 공연 후 찰리푸스는 SNS를 통해 “안녕 한국! 곧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한글 인사말을 남긴 바 있다. 찰리푸스는 지난 공연 후 약 1년 2개월만인 오는 12월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찰리 푸스 내한공연은 2024년 12월 7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16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아티스트 선예매가 진행되며,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17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59분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 가능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흑백요리사’ 정지선·파브리·철가방 요리사·요리하는 돌아이, JTBC ‘아는형님’ 출격!

'흑백요리사' 셰프들이 '아는형님'에 출연한다. 10일 JTBC '아는형님'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정지선, 파브리, 철가방 요리사(임태훈), 요리하는 돌아이(윤남노)가 '아는형님'에 게스트로 출격한다. '아는형님' 측은 “녹화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방영 날짜도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다룬 예능으로, 뜨거운 화제성 속 지난 8일 종영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주지훈·정유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대본리딩 현장 공개..11월 23일 tvN 첫방송

주지훈, 정유미 주연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10일 시작부터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혐관 로맨스의 첫발을 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주지훈은 석반건설 전무이자 독목고의 새 이사장으로 어렸을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 하는 게 없는 타고난 쾌남 '석지원'에 녹아든 자연스러운 연기로 주목받았다. 특히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는 '희대의 라이벌' 윤지원(정유미 분)과 18년 만에 재회한 이후 석지원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정유미는 독목고 창의체험부 소속 체육 교사 '윤지원'으로 분했다. 윤지원은 원수 석지원과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내면의 공격성이 다시 깨어난 인물로, 정유미는 탁월한 완급 조절로 학창 시절 '독목고 미친개'라 불리던 윤지원의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특히 주지훈, 정유미의 티키타카가 이들의 연기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3대에 걸친 철천지원수로 조우한 김갑수와 이병준은 차진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냈다. 윤지원의 할아버지이자 전 독목고 이사장 '윤재호'로 분한 김갑수, 석지원의 아버지이자 석반건설 회장 '석경태'를 맡은 이병준은 독보적 연기로 극에 감칠맛을 더했다. 이외에도 독목고 체육과 교생이자 윤지원을 짝사랑하는 '공문수' 역의 이시우, 석지원과 윤지원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매일 싸우던 두 사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차지혜' 역의 김예원, 독목고 수학 교사이자 윤지원의 단짝 '맹수아' 역의 전혜진 그리고 독목고 행정실장 '지경훈' 역을 맡은 이승준 등이 극에 풍성한 재미를 불어넣었다. 제작진은 “찬란했던 학창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어 다시 마주한 동갑내기의 티키타카 혐관 로맨스가 유쾌한 설렘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주지훈과 정유미가 착붙 캐릭터로 만나 보여줄 혐관 케미는 물론 3대째 원수 집안 스토리에 빠져들게 할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환혼' Part1과 2,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준화 감독과 주지훈, 정유미가 손잡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오는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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