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기자 이미지

박기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기범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partner@ekn.kr

전체기사

[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뉴스케일파워 SMR 수주 임박 소식에 ‘상승’

두산에너빌리티가 투자한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50조원 규모의 공급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7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전일 대비 1700원(9.31%) 오른 1만996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의 상승 배경으로는 뉴스케일파워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케일파워는 정보기술(IT) 인프라 기업 스탠더드파워에 2029년부터 SMR 24기를 공급하기로 하고, 세부 사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계약금액은 50조원에 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SMR 건설 프로젝트에 원자로, 증기발생기 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할 전망이다. 공급 물량은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제주항공 주가,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최근 호실적을 기록 중인 제주항공의 실적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27일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역대 최고 실적을 구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항공의 주가는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 “금리 인상으로 인한 항공기 리스 비용 증가와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증가, 그리고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감이 모두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해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우려가 과도하다"면서 “항공기 인도 지연으로 공급이 빠르게 늘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요가 많은 일본·동남아 노선 비중이 높은 LCC 위주의 매수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의 화물사업도 직구 수요 증가에 따라 운임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산하의 LCC 재편 시 운수권/슬랏 재배분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는 제주항공에게 기회요인"이라며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관련 불확실성도 소멸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창간 35주년]벤처·스타트업, 인구감소 ‘DREAM’으로 넘는다

인구감소는 잠재성장률을 감소시키는 요인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성장이 어렵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업계 역시 이를 대비하고 있다. 해결책은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 △로봇(Robot) △동아시아(East Asia) △인공지능(AI) △벤처 투자 확대(Money) 등 D·R·E·A·M으로 압축된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인구 감소와 함께 진행 중인 한국 사회의 노령화와 궤를 같이 한다. 다양한 스타트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심장 조기진단 AI 솔루션 기업 팬토믹스 △증강현실(AR) 기반 전자눈 개발기업 셀리코 △근골격계 질환 재활 등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DTx) 제조사 엑소시스템즈 △간병이 필요한 사람과 간병인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케어닥 등이 대표적이다. 로봇 산업이나 인공지능 관련 산업도 주목받고 있다. 로봇 산업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으로 꼽혀왔다. 게다가 AI가 고도화되면서 로봇이 이전보다 복잡한 일을 수행할 수 있어짐에 따라 최근 주목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서비스형 로봇 플랫폼 '마로솔'을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대표적이다. 올 초 상장주관사를 선정,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착수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AI도 해법이 되고 있다. AI 기술 자체가 범용성이 무궁무진하다. 코딩, 그림, 글쓰기, 음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장이 생긴 지 얼마되지 않고, 급격히 커지고 있어 스타트업이 진입하기 좋은 환경이다. 국내 기업의 숙명인 글로벌 진출도 해법이다. 인구 감소 우려가 있기 전에도 국내 내수 시장의 한계로 인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은 해외로 진출했다. 스타트업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주목받는 지역은 베트남, 태국 등 동아시아다. 플랫폼을 기반해 탁송, 대리운전, 차량 공유 등을 한국과 베트남에 서비스하는 YW모바일도 그중 하나다. YW모바일은 베트남의 '우버'를 목표로 Star-T란 공유 차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은 투자가 수반돼야 빛을 발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고금리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 벤처·스타트업 업계로 투자는 미진한 상황이다. 벤처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벤처 투자는 씨가 말랐다고 할 정도로 크게 축소됐지만, 올해는 AI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연기금 등을 포함해 정부 자금도 꾸준히 공급되고 있으나 회복세라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선진뷰티사이언스, 올해 영업익 46.7% 성장 전망 [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선진뷰티사이언스 관련한 '이제는 선크림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목표주가는 없다. 24일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선크림 시장 성장으로 동사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그간 서구권에서는 일광욕이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을 만큼 자외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없었으나 FDA에서 피부암 예방으로 선크림 사용을 권고한 이후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7월부터 미국에서는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이 시행되는데, 주요 내용은 화장품 제조 시설은 FDA 등록이 필수적으로 규정되었으며, 성분에 대한 정보도 제출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미 제조설비와 원료에 대해서 FDA의 허가(국내 화장품 업체 최초로 FDA 현장 실사 무결점 통과한 공장 보유)를 받은 동사에게는 이 점이 강력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988년 설립된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으로 2024년 1분기 기준 화장품 소재 매출비중이 72.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계면활성제의 비중은 26.6%이다. 고객사는 샤넬, 로레알, LVMH와 같은 프레스티지 업체부터 중국 로컬브랜드, 한국, 미국 인디브랜드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있다. 21개국 에 26개 해외 대리점을 통해 영업망을 구축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선진뷰티사이언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33억원과 13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14.7%, 46.7% 상승한 수치다. 그는 “매출성장 요인은 미국 및 중국 등의 고객사에서 마이크로비드와 선크림 소재 등의 화장품 소재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수익성 개선요인은 고수익성 화장품 소재 매출이 고객사향 수주 증가로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장항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인한 수율향상 및 생산 비용 절감도 개선요인"으로 판단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기자의 눈] K-밸류업 빛나려면 ‘집중’투표제 필요

한중일 3국이 나란히 밸류업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다른 나라들은 발표 이후 주가가 상승했다.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신(新)국9조 발표 이후 상하이종합지수는 약 5% 상승했고, 일본은 지난 1년 사이 40% 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성적표는 아쉬운 상황이다. 1차 발표와 2차 발표가 있던 날 주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지난 2일 2차 세미나 때에는 금융지주 중심으로 약세를 시현하는 등 밸류업 프로그램에 실망하는 모습이 역력히 드러났다. 한국식 밸류업 프로그램의 문제는 이해관계자들의 동상이몽이다. 기업이 주장하는 인센티브를 정부는 제공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 현재 대한민국은 국내 R&D 예산마저도 줄일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는 매년 세수가 마이너스다. 약 56조원의 세수펑크가 발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같은 모습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의 실적이 악화돼 법인세가 예상보다 덜 걷혔기 때문이다. 당연히 조세 지출을 최소화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기업들은 본인들이 최대한 부담을 지지 않으려고, 그 부담을 정부에 전가하고 있다. 기업과 정부가 희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주권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어느 한 주체가 희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경영권 프리미엄을 모두가 향유하는 방안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주권의 가치를 높이는,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들을 가동하는 것이다. 현재 코스닥 기업의 경우, 최대주주는 10%~20%의 지분과 일정한 우호지분을 확보하면 이사회를 모두 장악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나머지 70%가량 지분의 의결권은 무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해당 의결권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필요한데 그것이 집중투표제다. 집중투표제는 주주들이 자기에게 주어진 투표권을 한 후보자에게 몰아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KT&G, JB금융지주가 집중투표제를 통해 이사를 선임했다. 양 사 모두 이사 자리 중 1~2곳은 소액주주를 대변할 수 있는 이사로 선임되는 효과를 거뒀다. 집중투표제는 현재 정관에 배제 규정을 두면 피해 갈 수 있는데 이를 바꿔 정관으로 배제할 수 없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 만으로도 K-밸류업이 달성될 수 있다. 물론 외국의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이 우려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인 자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행동주의 펀드 자금 유입은 필수 불가결하다. 특히 선별적으로 받기에는 국내 산업 매력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그리고 우려가 된다면 코스닥 시장에만 도입하는 등 안전장치를 도입하면 될 문제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잃어버린 30년 끝나나” 삼일PwC, 日경제 분석 보고서 발간

일본의 주식 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고 소비자 물가도 3년 연속 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지나 장기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면 일본은행은 여전히 확장적 금융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구조적 경제회복 추세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는 일본 경제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제시한 '일본경제 퍼즐 맞추기: 일본경제를 둘러싼 궁금증 풀기'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는 △환율 △금리 △주가 △물가성장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라는 5가지 경제 지표의 움직임이 예전과 다른 점에 주목하면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전환의 핵심을 실질 임금으로 보고 있다. 즉, 현재의 경기 회복은 기업 부문에만 머물러 있지만, 향후 실질 임금이 증가하는 구도로 연결된다면 '실질 임금 상승 → 수요 증가 및 디플레이션 탈출 → 투자증가 및 성장기반 확대'라는 선순환을 구축해, 일본 경제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제조업 경합도는 과거보다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엔화 약세 및 미∙중 무역분쟁 수혜국으로서 일본의 제조업 경쟁력이 높은 가운데, 한∙일 수출 경합도가 높은 산업에 세심한 관심 필요하다"며 엔화 약세에도 한국 수출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비교우위 개선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외형적 성장을 통한 가격 경쟁보다, 부가가치 창출, 생산성 향상, 신기술 확보 등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를 발간한 최재영 삼일PwC 경영연구원장은 “일본은 자동차 및 부품, 기계 · 반도체 · 로봇 관련 소재와 장비 분야에 강점을 가진 반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은 취약하다"며 “일본과 경합 분야인 제조업 경쟁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기술 강점을 살려 디지털 초격차화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의 기술 투자뿐만 아니라, 정부의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등 전방위적 협업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한화솔루션, 미·중 갈등 반사이익 기대 ‘상승’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관세를 확대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로 한화솔루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0분 현재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14.24% 4100원 오른 3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태양광 관련 종목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상한가를 기로가기도 했다. 이 같은 흐름은 간밤에 미국 태양광 관련주에서도 보였다. △퍼스트솔라(18.7%) △블룸에너지(12.36%) △솔라엣지(8.97%) △선노바 에너지 인터내셔널(7.53%) 등은 모두 전날보다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미·중 갈등은 관세 인상으로 확전되고 있는 모습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 미 무역법 301조에 따라 중국산 수입품을 겨냥한 보복관세 인상을 지시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전기차와 반도체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기존 대비 최대 4배의 관세 인상 조치를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SOOP, 향후 트래픽 확보가 관건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글로벌 SOOP의 배타 서비스의 성공 여부가 향후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23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익의 성장에 더해진 글로벌 진출이 투자 포인트"라며 “현재 주가는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이후 트래픽과 광고 매출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이서 “6월 5일 이후 현지 스트리머를 필두로 한 글로벌 SOOP의 빠른 트래픽 확보와 국내 스트리머의 동시 송출 시너지가 확인되면서 글로벌 SOOP의 가치가 부각된다면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SOOP의 베타 서비스가 6월 5일로 확정됐다. 현재 구글플레이,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가입이 가능하다. E스포츠, 게임을 중심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그는 “향후 글로벌 SOOP의 관건은 트래픽 확보"라며 “글로벌 SOOP 역시 메인 콘텐츠는 게임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엠베서더 스트리머는 페이커(리그오브레전드), 무릎(철권), 버즈(발로란트), 악어(마인크래프트), 에스카(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6월 말 이후 본격적인 국내/글로벌 동시 송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동시 송출이 진행된다면 엠베서더 스트리머의 국내 시청자와 글로벌 시청자 수에 대한 비교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향후 국내 SOOP 스트리머의 동시 송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면서 “현지 스트리머는 트위치, 유튜브에서 유의미한 팬덤(Edwin_live, 트위치 팔로워 48,9만 명, 유튜브 구독자 71.9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추가적으로 현지에서 팬덤을 보유한 스트리머들을 다수 영입하여 이들의 트래픽이 확인된다면 글로벌 SOOP에 대한 눈높이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코스맥스, 업종 멀티플 상향 반영… 목표가 높여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업종 멀티플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22일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올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23% 상승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2.4% p 개선된 8.9%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스맥스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31% 상승했는데, 이는 전 사업지역 외형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한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5% p나 개선됐다"면서 “국내는 직간접 수출이 모두 확대되었고, 중국도 현지 인디 브랜드향 영업이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미국도 현지 인디 브랜드향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 실적 기준 영업 적자를 유의미하게 축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성장의 배경은 예상했던 내용과 동일하나 성장의 폭이 예상보다 크다. 대손상각비, 금융비용 등 불편한 비용 이슈들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강한 외형 성장에 비롯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이를 모두 압도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본느, 미국향 화장품 수출 기대감 ‘상승 중’

화장품 개발 및 제조 전문 OEM/ODM 기업 본느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4분 현재 본느는 전거래일보다 265원(6.67%) 오른 4240원에 거래 중이다. 본느는 성장하는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 시장 확대와 흐름을 같이하려 한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본느는 다수의 OEM 업체와의 계약으로 브랜드별 전략에 따라 낮은 MOQ(Minimum Order Quantity)로 시장 진입을 돕기 때문에 인디 브랜드 입장에서는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본느의 신규 인디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유이며 올해 1Q24에만 신규로 확보한 브랜드는 약 60개 이상으로, 2023년 신규 브랜드 6개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