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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은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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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한동훈 전 대표 비판…“국어공부 다시하라” 일침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한 전 대표와 소통을 피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상황이 어이없다며 추가 발언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한동훈 전 대표와 말도 섞기 싫지만 하도 어이가 없어 한 마디 더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 대표 측은 제가 탄핵을 찬성했다가 이제 와서 반대한다며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2일자 자신의 SNS 글에서 명확하게 '탄핵을 반대한다'고 썼으며, '어떤 결정을 하든지 단합된 결정은 분열보다 낫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 탄핵 반대론이 우세했기에 합심해서 탄핵소추안에 반대 표결을 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참골단이라는 표현 역시 한 대표 측이 탄핵 찬성을 운운해 가결될 가능성이 있었기에 비장한 심정을 드러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에는 맥락과 행간의 의미가 있다"며 국어 공부를 다시 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김 지사는 또한 “당시 정정보도 요청을 하지 않다가 이제 와서 말을 바꾸는 것은 당당하지 못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여러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구했고 이를 받아들인 언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한 전 대표가 저서에서 언급한 자신과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필요성을 거론한 데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니며 날조이자 왜곡"이라고 밝히며 자신은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적 없으며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고 재차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최원석 세종시의원, “무산된 종합체육시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추진”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국민의힘, 도담동)은 최근 건립이 무산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이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5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그는 “MICE 산업을 포함한 다각적인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은 2006년 수립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개발계획에 포함되었으며, 203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네 차례 예비타당성조사 실패 후, 2027년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으나, 공사 기간과 비용 문제로 결국 무산됐다. 최 의원은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을 스포츠와 MICE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자는 제언을 이미 제79회 정례회에서 한 바 있다. 그는 또한 “단순히 경기장에 그쳐서는 안 되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 개최가 가능하도록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유지비 부담 사례를 언급하며 “경제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외 우수 사례인 네덜란드 요한크루이프 아레나와 시드니 올림픽 스타디움처럼 유지관리비 절감 및 수익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MICE 산업 포함을 제안하고, 시민 의견 반영 및 청사진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는 정부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시민 의견을 토대로 주도적으로 사업 계획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CE 산업은 회의(Meeting), 인센티브 여행(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Event)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이다. elegance44@ekn.kr

이순열 세종시의원, 세종시 인사청문회 도입 촉구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담·어진동)은 5일 제9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방자치 발전과 투명한 인사제도 확립을 위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현행 인사 관행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의 즉각적인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근 감사원 감사 결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임명 과정에서 중대한 절차상의 하자가 발견됐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책임이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이 의원은 언급했다. 또한 최 시장은 지난달 기자 브리핑에서 “임원추천위원회와 인사청문회를 병행하는 것은 불필요한 이중검증"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현실을 외면한 변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그는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계속해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며, 6개 기관 중 절반이 '다'등급, 나머지가 '라'등급을 기록, 이는 유능한 인재 영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주장의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연구원장 채용 사례에서도 보듯이 임추위와 인사청문회를 함께 진행해도 41일 정도로 절차 지연의 우려는 지나친 기우임이 드러났다고 이 의원은 평가했다. 또 “전국 16개 광역의회가 이미 이러한 절차를 운영하며 고위 공직자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여전히 이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는 최근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며, 2023년 3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 시도의회가 법률 위임에 따른 조례 혹은 협약으로 이를 시행 중이나 세종시는 아직 그 흐름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순열 의원은 세 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했다. 첫째, 즉각적인 임원추천위원회 및 인사청문회의 병행 운영이다. 둘째,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기관들의 경영평가 결과 분석과 개선책 마련이다. 셋째,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을 통해 청문회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 반영 및 지속적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세종시 자치 발전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인사청문회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강력한 실행 의지를 보였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정책연구원 설립 조례, 본회의 통과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 독자적인 정책 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승인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입법 예고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 세종시는 대전세종연구원의 세종연구실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새로운 정책연구 기관을 마련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5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조례안은 지난달 행정복지위원회에서 부결됐으나, 임채성 의장은 최민호 시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를 직권상정했다. 참석한 여야 시의원 20명 모두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만장일치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승인 절차와 인재평생교육진흥원 해산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정책연구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새롭게 설립될 연구원은 중장기 발전 계획 및 주요 정책 조사, 지방 행정 정보 수집 및 관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임 의장은 조례안 상정에 앞서 “지난해 의회와 집행부 간의 갈등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쳤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안건은 모든 의원의 의견을 모아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며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이미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사안이나, 시의 이익을 위한 중요한 문제로서 본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의원 전체의 의견을 모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세종시는 독자적인 싱크탱크 없이 대전세종연구원의 세종연구실에 의존해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종속성을 탈피하고, 독자적인 정책 개발 능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세종시, 공주시,청양군 소식 등

농협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푸른세종 특별보증 금융지원 협약' 체결 세종=에너제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4일 시청에서 농협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푸른세종 특별보증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이 세종신보에 특별출연한 10억 원을 바탕으로 총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이 지원된다. 특별보증 지원 대상은 세종시 내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특히, 세종사랑 운동의 취지에 맞게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기업에는 1,000만원의 추가 한도를 지원한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생력 강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기반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 공주시, 기초생활수급자 4천 가구에 난방비 지원 공주시는 최근 지속되는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4천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최근 지속되는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4천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충청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올해 1월 31일 기준 공주시 내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자격을 보유한 총 4천 세대가 그 대상이다. 각 가구에는 10만 원의 지원금이 지난달까지 지급됐으며, 시는 누락된 가구가 있는지 확인한 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이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청양군, 농업 혁신 위한 조공법인 출범 농산물 유통 효율화와 농가 소득 안정화 목표로 새 전기 마련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농업 분야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달 28일, 청양군은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청양조공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출범식에는 지역 생산자 단체, 농협경제지주, 주요 공판장 및 유통센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상주, 부여, 예산 등 선도적인 조공법인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청양조공법인의 설립은 군의 중장기 농업 발전 전략의 핵심 요소로,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과 농가 소득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농산물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농민들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청양조공법인은 농산물의 공동 선별, 출하, 계산 시스템을 도입해 유통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값 받는 신선한 청양 농산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엄격한 품질 관리와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며, '칠갑마루' 브랜드를 통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김진설 청양조공법인 대표는 “김돈곤 군수의 혁신적 리더십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조공법인 설립이 인구 감소로 위기에 처한 청양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농민과 유통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청양군은 이미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농민, 청양조공법인, 중앙회, 지역농협, 행정기관이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농업 혁신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legance44@ekn.kr

보령시,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및 기업 유치 융자지원 시행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및 기업 유치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8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연 1%의 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득증대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기타 생활 안정사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동시에, 산업용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도 종업원 수에 따라 최대 3억 원까지 차등적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생산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주민의 경우 가구당 최대 3천만 원까지, 기업의 경우에는 50인 미만 기업은 최대 6천만 원,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은 최대 1억 5천만 원, 100인 이상 기업은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시중 은행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제공된다. 융자 신청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이나 기업은 주소지 또는 기업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융자기관인 농협은행 보령시지부의 대출 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사전에 대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용희 에너지 과장은 “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기업들의 경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보령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셀트리온 투자 후속조치 박차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최근 셀트리온과 체결한 투자합의각서(MOA)에 대한 철저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일 도청에서 열린 제72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지사는 “셀트리온은 도내 첫 바이오제약 글로벌 기업으로, 2028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1조 원의 생산·부가가치 창출과 300명의 신규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질적인 투자가 시작되는 만큼,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그린 바이오 벤처캠퍼스, 메디푸드지원센터 등 산업·연구시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 교량 붕괴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사고 수습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태세 확립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태안-안성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2034년까지 민간자본 2조 7800억 원이 투입된다"며 “투자가 빠르게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되, 즉시 할 수 있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국가 탄소중립 선도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2035년까지 산업용 전력 사용량의 90%를 신재생에너지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련 부서에 기업 금융 지원, 전력요금 정상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한 추가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도민 생활경제 회복을 위해 김 지사는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 자금 지원과 재정 신속 집행, 공공사업의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등에도 도정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크린넷 문제 해결 위한 토론회 개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가 주최한 크린넷 특별위원회(크린넷 특위) 토론회에서 도시 쓰레기 처리 시스템의 현안과 대책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난달 28일 새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현옥 크린넷 특위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김종민 국회의원(갑), 강준현 국회의원(을), 크린넷특위 김충식, 안신일, 이현정, 김영현위원, 관련 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판영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회장은 첫 번째 발제에서 크린넷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크린넷이 세종시의 기반시설이라는 인식 하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건설기준과 관리체계를 엄격히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익대학교 김기수 교수는 두 번째 발제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방식 개선, 사용자 교육, 표준지침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종민, 강준현 국회의원은 각각 기술 조사의 필요성과 비용 부담 감소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국내외 우수 사례 검토, 정부 차원의 운영비 지원, 중장기 운영 방안 검토 등을 제안했다. 세종시 자원순환과 진익호 과장은 “시민 불편 개선을 위해 기술진단 용역 중"이라고 밝혔다. LH와 행복청 관계자들은 기술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개선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시민들은 과도한 비용 부담을 호소하며,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 변경과 유지보수비 지원 등을 요구했다. 김현옥 크린넷 특위 위원장은 “하루 200톤에 달하는 쓰레기 배출량을 고려할 때, 이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세종시 크린넷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좋은 방안은 적극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크린넷 특별위원회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김현옥 위원장과 윤지성 부위원장, 김충식, 김영현, 김현미, 안신일, 이현정 위원 등 총 7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세종시, 보령시 소식 등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산림청 주관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 3억8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도심 내 5개의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 사업은 정원 분야 전공자들과 정원 작가들이 협력하여 실습정원을 만드는 국비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방자치단체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정원 관련 전공자들의 취업 및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도시의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시 관계자에 따르면, 정원 관련 분야 대학생이나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팀을 구성해 사업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선발된 팀은 정원 작가의 지도 아래 정원 디자인, 설계, 조성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완성된 정원은 참가 학생들과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관리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국비 보조사업을 통해 도심 생활권 내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경관 개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석 시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일상 속에서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는 정원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정원드림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우수상 2개를 수상하며 참여 지자체 중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주재로 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령시는 올해 목표액을 55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5115억 원보다 385억 원 상향된 금액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보령시는 지난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회의 감액예산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5000억 원 이상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에너지 그린도시' △'글로벌 해양 레저 관광도시' △'시민 모두 소외받지 않는 보령형 포용도시'라는 핵심 정책분야의 성장 동력 가속화를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LNG 냉열특화 산업단지 조성 △보령 경찰수련원 신축 △보령 치유순례길 조성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성주지구 지하수 저류댐 설치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 △보령형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국도21호 2공구(주산웅천) 확포장, 국도77호 우회도로(신흑남포) 건설, 보령~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주요 SOC사업의 국가건설 기본계획 반영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동일 시장은 “국가예산은 지속적인 지역소득 창출과 지역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시민이 영원토록 평안한 '만세보령, OK보령 전성시대'를 열어갈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중앙부처 집중방문 기간을 운영하고 실무진 중심의 추가 회의를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의회 산건위, 소상공인 지원 강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소상공인 지원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형 산업건설위원장은 27일 열린 의정브리핑을 통해 최근 열린 제96회 임시회에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위원회는 집행부에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해 시민의 소비 패턴과 소득 수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위원회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인들의 고충을 경청했다"고 전했다. 오는 3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열릴 제97회 임시회에서는 총 14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주요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대행, 집합건물 관리 감독,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야생생물 보호, 건축물 조경 관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광운 의원이 발의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리스 기업의 자동차 등록을 유치해 시의 세수 확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현옥 의원의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안'은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관련 갈등 해소와 1인 가구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것이다. 안신일 의원이 제안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조례 개정안'은 일부 시설에 대해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 의무를 면제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다. 김영현 의원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은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장소를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란희 의원이 발의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건축물 준공 후 대지 조경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상권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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