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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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바디프랜드 로봇안마의자 ‘팔콘’, 매출 1천억 돌파

바디프랜드의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제품 '팔콘' 시리즈가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9월 첫 출시 이후 '팔콘S', '팔콘SV' 등 팔콘 시리즈가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헬스케어 로봇 팔콘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첨단 안마의자 제품으로, 누적매출 1000억원은 출시 약 8개월만에 올린 판매고이며, 하루 평균 약 150대씩 판매된 기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팔콘은 작은 크기, 핵심 기술력, 우수한 가성비로 시장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제품"이라며 “홈쇼핑 당일 매출 10억 원 육박, 출시 2주만에 매출 100억 원 달성 등 안마의자 업계에서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특히, 20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독자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탑재해 기존에는 닿기 힘들었던 코어근육 부위의 마사지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팔콘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제품군 매출 비중은 안마의자 전체 점유율의 20% 이상을, 전체 제품군 매출의 60% 가량을 차지했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판매 추세가 이어진다면 팔콘 시리즈의 안마의자 시장 점유율이 올해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서 항공 발권 가능한 ‘이지드랍’ 도입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공항에서 대기하지 않고 인스파이어에서 체크인 절차를 마쳐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17일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인천국제공항 이용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한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랍 (EASY DROP)'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함께 운영하는 서비스로, 공항이 아닌 외부 거점에서 항공권 발권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진행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스파이어는 공항 여객과 수하물 수속을 위한 체크인 장비·시스템인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를 '선타워 VIP 라운지' 내에서 운영해 고객들이 인스파이어에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수하물 위탁과 항공권 발권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이지드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4곳이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고객들이 공항에서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인스파이어에서 체크인해 짐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혁신 서비스 도입을 위해 양사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앉아서도 누워서도 마사지 제공” 바디프랜드 ‘에덴’ 판매 호조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2월 선보인 제품인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EDEN)'가 차별화된 기술력에 힘입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에덴은 업계에서 침상형 온열기로 불리는 마사지베드와 안마의자로 불리는 마사지체어 두 종류로 나뉜 제품군을 하나로 합친 제품이다. 각각의 장점은 계승하면서 단점은 보완해 누워서도 앉아서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혁신을 이끌었다고 바디프랜드는 소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를 증명하듯 현재 바디프랜드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헬스케어로봇의 비중이 65%에 달하며, 에덴이 그중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덴은 마사지베드와 비교해 팔, 다리를 포함한 전신 마사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Active Arm Technology)' 기술을 통해 팔과 상체 부위를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마사지할 수 있으며, 플렉서블 SL 프레임(Flexible SL Frame)' 기술로, 일체형 프레임이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팔 부위를 당겨주고 팔 스트레칭 동작을 이끌어 낸다. 또한, 에덴은 목, 어깨를 포함한 등과 허리 마사지 뿐만 아니라 손 지압 자석 패드와 52개의 에어 포켓을 이용한 손끝, 발끝 지압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침상형 온열기에서는 제공하지 못했던 코어 스트레칭과 손발 마사지를 도울 수 있다고 바디프랜드는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에덴을 출시한 이후 타 헬스케어 기업들이 리클라이닝 기능이 추가된 마사지베드를 앞다퉈 출시하는 등 기존의 마사지베드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양상을 보이며 헬스케어 기술이 진보하고 있다"고 제품 의의를 강조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에덴은 마사지체어와 마사지베드 사이에서 고민하던 고객들을 위해 두 제품의 장점만을 모아 한 대로 구현한 제품"이라며 “안마의자를 넘어선 헬스케어로봇으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위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각종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출시하며 업계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중기중앙회 찾은 추경호 원내대표 “중처법 유예 가장 시급”

중소기업인들이 '중소기업 3대 과제' 중 지난 21대 국회에서 유일하게 통과되지 못한 협동조합법의 제 22대 국회 법안 통과를 재차 요구했다. 특히, 노동 관련 규제 완화 과제로 주52시간제 개편과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중소기업계의 가장 시급한 법안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 건물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여당 쪽에 제22대 국회에서 다뤄야 할 중소기업 입법과제를 전달하고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추 원내대표는 “최근 중소기업계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사안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해, 취지는 이해할 수 있으나 중소기업 여건상 준비가 안 된 것이 현실"이라고 짚었다. 이어 “50인 미만 중소기업은 특히 준비가 안 된 만큼 무리해 시행하지 않고 유예를 거쳐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며 “지난 국회에서 유예안이 통과되지 않아 지난 1월부터 중처법이 시행된 만큼, 22대 국회를 시작하며 유예안을 민생공감법안 1호로 올려 오늘 임이자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중기중앙회에서 전달한 현안 중 하나인 주 52시간제 개편 관련해 “경영 상황이 업종이나 상황별로 다른 만큼, 평균적인 주 52시간은 지키돼 상황에 맞게 현장 근로를 유연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장시간 근로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해야한다는 데는 공감하나, 획일적인 주 52시간제를 폐지하자는 취지라고 추 대표는 덧붙여 말했다. 이밖에 추 대표는 “21대 국회에서 가업승계제도를 완화했으나, 상속세 문제로 여러 기업의 미래가 불확실한 건 여전하다"며 “근본적으로 한국은 상속세가 OECE 국가 중 굉장히 높은 만큼 제도 개편도 추진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1대 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의 노력으로 14년 중소기업계 숙원과제인 납품대금 연동제가 도입됐고, 기업승계 법안도 사전증여와 사후상속 공제한도가 모두 600억원까지 늘어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강조했다. 그럼에도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납품하는 기업 간 거래에는 담합을 적용하지 않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고도 법사위를 계류하다 결국 폐지돼 22대 국회에서 꼭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됐다"고 김 회장은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이브자리, 하반기 사업계획 발표… “호텔식 베딩·천연 소재 제품 확대”

이브자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온·오프라인 신제품 품평 수주회를 열고 호텔식 베딩과 천연 소재 적용 확대 등 올해 하반기(7~12월)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브자리 품평 수주회는 6개월마다 전국 400여개 대리점에 신제품과 사업 전략을 공개하는 행사다. 이번 품평 수주회는 '세상의 모든 이불을 만나보세요' 라는 콘셉트로 개최해 다양한 디자인, 소재, 가격대의 하반기 신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이브자리는 호텔식 베딩과 천연 소재 적용 확대, 비교체험 컨설팅 서비스 강화 등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이브자리는 기존 브랜드를 새로 단장해 호텔식 베딩 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 '퓨어 시프(Pure-SIF)'를 선보이고 호텔식 침구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혼수 및 예단용으로 호텔식 베딩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져 단일한 색이 특징인 솔리드 패턴의 호텔식 제품을 다양화한다는 취지다. 천연 소재를 향한 소비자 관심 증가를 반영해 양모 소재 제품군 늘린다. 이브자리는 충전물로 고품질의 100% 호주산 양모를 사용, 커버는 고밀도 면으로 만든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부드럽고 수분 조절력이 강점인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텐셀 소재 침구도 선보인다. 또한, 이브자리는 자사 수면 전문 브랜드인 슬립앤슬립의 비교체험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대리점이 참여하는 비교체험 컨설팅 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대리점 간 컨설팅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해 본사와 대리점의 공동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비교체험 컨설팅을 통해 오더메이드(Order made, 주문제작)형 베개를 제안하는 슬립앤슬립 체험 특화 매장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비교체험 이후 개인별 수면 스타일에 따라 침구 제안이 가능하도록 높이 조절 기능, 분할 구조, 기능성 신소재를 적용한 슬립앤슬립 신제품도 선보인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신제품은 고객 관점에서 트렌드를 분석하고 점포 대표와 소통하며 구매 목적별, 타깃별로 구분해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높여 고객에게 필요한 침구를 제공하고 대리점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이랜드 켄싱턴호텔 평창, 최고호텔 ‘5성급’ 획득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평창이 호텔 최고등급인 '5성'을 획득하고 지난 13일 현판식을 가졌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주관하는 호텔등급평가에서 위생 및 청결, 객실과 식음료 업장 등 주요 시설 및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5월 5성 관광호텔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관광호텔 5성 등급은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가운데 900점 이상을 받은 호텔에 부여된다. 기존 무궁화 등급제에서도 '특 1등급'을 받았던 켄싱턴호텔 평창은 새로 시행된 별 등급 평가제에서도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평창은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고지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호텔로 다양한 객실 및 레스토랑, 연회장, 키즈카페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호텔을 소개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최대 6만 7000㎡(2만평) 규모의 프랑스식 정원 '켄싱턴 가든' △전나무 숲속에서 글램핑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빌리지' △호텔 로비 및 곳곳에 전시된 국내외 역대 스포츠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 150여개 등도 함께 갖췄다. 지난 2018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도 지니고 있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켄싱턴호텔 평창은 강원도 평창의 5성 호텔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브랜드 확장 전략을 위해 준비 중인 럭셔리 브랜드의 첫 호텔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도 오는 2026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평창의 5성 획득을 기념해 △객실 1박 △실내 수영장 2인 △사우나 2인 △프리미엄 객실 업그레이드 △스페셜 기프트 1개(와인 1병, 선크림 등 랜덤 제공) 등으로 구성된 '별 축제' 패키지를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 가격은 9만 9900원(세금 포함)으로, 패키지 이용객에게 추첨을 통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숙박권(1박 2일) 1매를 추가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튤립꽃 모양 얼음 제공” 청호나이스, 신제품 얼음정수기 출시

국내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청호나이스가 올해 신제품 얼음정수기인 '아이스트리 플리'를 선보였다. 17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신제품 얼음정수기는 자연의 스톤(Stone, 돌) 소재에서 영감 받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정수능력, 뛰어난 제빙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꼼꼼한 위생관리시스템과 에너지 절약 방안도 함께 갖췄다. 구체적으로, '아이스트리 플리'는 4단계 역삼투압(RO) 필터 시스템이 적용돼 나노 필터 대비 약 1000배 더 촘촘한 역삼투압 멤브레인 필터로 중금속을 비롯한 44개의 물속 유해 물질을 제거한 물을 제공한다. 청호나이스는 “신제품 얼음정수기에는 국내 최초 특허 제빙 기술로 인정받은 얼음정수기 기술력과 순수한 물만 0도에서 어는 빙점강하의 원리 및 노즐 분사방식이 함께 적용됐다"며 “이를 통해 튤립꽃 모양의 투명하고 단단한 얼음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스트리 플리'는 하루 약 750알의 넉넉한 얼음을 제공하는 뛰어난 제빙력을 갖췄다. 2시간마다 냉수 저장고를 살균하는 UV LED 자동 살균 기능과 사용 빈도가 낮은 시간대에 물탱크를 비우고 새로운 물로 채우는 ACS(Auto Cleaning System) 기능도 탑재했다. 이밖에 '아이스트리 플리'는 제빙 기능을 장기간 미사용 시 꺼둘 수 있는 에너지 절약 기능이 함께 적용됐다. 온수기능도 '하이브리드 온수 시스템'이 적용돼 켜짐(항상 온수 켜짐), 절약(필요시 순간 온수 작동), 꺼짐(온수 꺼짐) 모드 중 설정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다크 그레이와 오트밀 베이지 중 선택 가능하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1급 승진 ▲홍보실 문준영 ▲온라인수출처 임지현 ▲연수사업처 윤영회 ◇2급 승진 ▲기획조정실 김현국 ▲기업금융처 위성우 ▲경기동부지부 이완희 ◇3급 승진 ▲온라인수출처 최일규 ▲인력지원처 이승형 ▲서울지역본부 박재휘 ▲경기서부지부 정도영 ▲부산지역본부 박해석 ◇부서장 전보 ▲기금관리실장 정연욱 ▲고객가치실장 최준영 ▲정보보안실장 김수영 ▲기업금융처장 임지현 ▲재도약성장처장 심찬보 ▲해외진출사업처장 전상규 ▲온라인수출처장 조병훈 ▲부산경남연수원장 정민정 ▲인천지역본부장 모혜란 ▲경기지역본부장 정동호 ▲강원지역본부장 정지창 ▲세종지역본부장 최민수 ▲광주지역본부장 조우주 ▲전남지역본부장 이병필 ▲경남동부지부장 시호문 김유승 기자 kys@ekn.kr

서울신라호텔, 7월부터 야외 수영장에서 ‘프라이빗 풀 파티’ 연다

서울신라호텔이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프라이빗 풀(Pool, 수영장) 파티를 연다. 서울신라호텔은 여름을 맞아 오는 7월 5일부터 초가을에 접어드는 11월 16일까지 15차례에 걸쳐 풀 파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유로운 휴양지 느낌을 살린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파티가 개최되는 저녁 시간에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파티는 '어번 아일랜드라는 섬으로 떠나는 여행, 그 곳에서 마주하는 다섯 가지 이야기' 컨셉 하에 다섯 가지의 테마를 선보인다. 시즌 별로 △도시에서 벗어나 미지의 항구에 도착,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되는 여행(7월 5~6일) △핑크빛 구름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공간, 마주한 자유와 사랑(8월 1~3일, 15~17일) △저녁빛이 아름다운 섬에서 꿈꾸는 몽환적인 아름다움,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9월 5~7일)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 해를 품은 바다를 보며 찾아오는 평화(10월 3~5일) △여정의 마무리, 다시 만날 그 날을 약속하는 순간(11월 16일) 등 각기 다른 콘셉트와 색상, 공간 활용을 경험할 수 있다. 파티에서는 여름밤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수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DJ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7월에는 DJ 아프로(APRO), 트룬솔(TRUEUNSOL) 등이 파티를 이끌어 나간다. 7월 이후에도 시즌 별로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마련해 각기 다른 무드의 힙합 R&B 라이브 공연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 편의를 위해 입장 고객들에게 입장 상품에 따라 전용 선베드 혹은 카바나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파티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의 성인부터 이용 가능하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풀 파티 입장권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어번 더 베리 퍼스트 풀 파티'를 선보였다. 패키지는 △객실(1박) △어번 아일랜드 풀 파티 입장(2인) △전용 선베드 1세트(2베드) △데킬라 '패트론' 웰컴 드링크(2잔)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에서는 비투숙객도 입장 가능한 풀파티 상품을 판매한다. 카바나 종류에 따라 4인부터 8인까지 함께 이용 가능하며 △어번 아일랜드 풀 파티 입장과 △샴페인 △캐비어가 포함된 푸드 플래터 △데킬라 '패트론' 웰컴 드링크가 제공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89] 와들 “AI 점원에 물어보고 원하는 상품 주문하세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는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구체적인 상담을 거쳐 제품 추천을 받기란 불가능하다. 쉬운 예로, 약국에서 피로 회복에 좋은 영양제를 구매할 때는 약사에게 근육통이 자주 생길 때나, 머리가 아플 때 적합한 제품을 물어본 후 구매할 수 있으나 온라인에서는 어렵다. '와들'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소비자들의 구매 과정을 간소화하고,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각장애인·중장년층도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점원과 대화하며 개인 상황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찾아 구매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든 AI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온라인 쇼핑몰 안의 직원'이라는 콘셉트로 소비자와 대화하며 구매 의도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AI 쇼핑 솔루션 '젠투'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시범솔루션 '아씨오'를 공개한 이후 3개월 뒤 7월에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젠투'를 정식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시각장애인 등 4차 산업 혁명이라 하는 기술 혁신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겪는 디지털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해 모두가 즐기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지난 2019년도 법인 설립 당시에도 장벽을 없애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가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와들은 지난 3월까지 기존 온라인 쇼핑 플랫폼의 문제를 개선하고 장년층의 접근성도 높인 '소리마켓' 쇼핑 플랫폼을 운영했다. 일반 플랫폼의 경우 이미지로 상품 정보를 올리는 경우가 많아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스크린 리더로 읽히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어서다. 박 대표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화형 AI를 이용한 정보 제공과 상품 구매에 집중했다"며 “온라인 환경에 낯선 분들도 말로 하는 대화에는 익숙한 만큼 대화를 통해 쇼핑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와들은 이 때의 경험을 살려 '젠투'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일반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구매를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한 부동산·자동차·보험 플랫폼 등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결론적으로 모든 플랫폼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추후에는 기능을 고도화해 대화를 통해 바로 장바구니에 담거나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인 쇼핑몰이나 플랫폼에는 AI와 소비자들의 대화를 통해 소비자 트렌드나 추가 입점하면 반응이 좋을 상품 등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박 대표는 “젠투의 특장점은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단순 답변하는 전통 채팅봇과 달리, 소비자를 설득할 수 있는 점원의 페르소나를 가진 인공지능이라는 것"이라며 “광고처럼 전혀 다른 제품을 가져와 팔아내는 게 아닌, 소비자의 상황에 맞춰 왜 이 제품이 적합한지 설명하며 구매를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시로 디자인이 가능한 노트북을 찾을 때 소비자는 기기 성능이 어느 정도여야 원하는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는지 모를 수 있다. 이 때 생기는 고민을 가격이나 성능, 실제 리뷰 등 정보를 전부 학습한 '젠투'와 대화하며 알맞은 제품을 추천받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많은 챗봇들은 챗지피티4(ChatGPT4) 등 거대 언어 모델 하나를 학습시켜 챗봇을 만드는 것과 달리 와들은 여러 인공지능 모델을 결합해 하나의 솔루션을 만든 것도 기술적 장점으로 꼽았다. 즉, 여러 모델로 구매여정의 각 단계에 특화한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 설득에 가장 최적화했다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 박 대표는 “덕분에 스무 곳이 넘는 이커머스 플랫폼과 서비스 효과 검증(POC)를 진행했다"며 “특히, 주류나 영양제, 자동차 등 개인 취향 고관여 품목 판매 시 젠투가 효과를 낸다는 걸 입증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미국 오픈AI 협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K-스타트업 & 오픈AI 매칭데이 인 US'(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 행사에서 잠재력상을 수상한 것도 와들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지난 5월에는 카카오벤처스 등에서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4분기(9~12월) 중 일본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박지혁 대표는 “저희는 B2B 스타트업이니 1차적으로는 고객사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러나 결국 소비자가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이 상품을 실구매할 때 기존 복잡했던 구매 여정을 쉽고 간편하게 혁신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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