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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그동안 상호문화주의를 적극 추구해온 김포시가 올해 '외국인고용지원팀'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가 우수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상호문화주의는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이 적극 소통으로 정 is서적 이해를 이끌어 민족-국가 벽을 허물고 인식을 개선해 화합을 확산하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말한다.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 중 5%에 해당하는 2만5600명에 달한다. 이 중 취업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약 64%인 1만6500명이며, 앞으로 취업을 위해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이런 맥락에서 김포시는 제조업체, 농축산업체 등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를 함께 살아가는 주민이자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릴 한 축으로 삼아 김포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외국인고용지원팀은 외국인노동자가 안정적으로 산업현장에 투입되고 근로환경에 잘 적응해 우수 인적자원으로 성장을 목표로 지원 시책을 단계별로 집중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관련 기관 의견 수렴, 현장방문을 통해 외국인 고용 환경을 파악하고, 2단계는 김포시에서 자체 추진할 수 있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행한다. 3단계는 외국인 고용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해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포시 일자리정책과는 17일 “외국인고용지원팀 신설로 기업과 외국인노동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타파하고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김포경제가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다산생태공원에 정약용 철학과 정원 관을 담은 '정약용정원'을 오는 9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약용정원은 다산의 실용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조성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황산유인첩', '다산화사', '죽란화목기' 등 다산 저서를 참고해 남양주시는 정약용정원을 △수국원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다산 정약용 문화제가 열리는 시기에 공원 조성을 마쳐 시민과 관광객이 정약용 철학과 자연미를 느끼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는 다산 생가와 묘소가 있는 정약용 고향으로, 이번 사업은 다산 선생이 생전에 거닐던 공간인 다산생태공원을 그의 철학과 자연을 융합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약용정원 조성을 통해 다산생태공원은 정약용 유적지와 연계돼 더욱 풍성한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산생태공원은 팔당호에 소재한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수변공원으로,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 마재성지에 인접해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남양주 명소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올해 상생행복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생행복일자리사업은 중소기업의 직원 채용 부담을 덜어주어 양평군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자격조건은 양평군 관내 사업주를 제외한 상시근로자가 2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며 최저임금과 4대보험 가입, 근로기준법 제반 사항 등을 준수해야 한다. 참여 기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공모하며, 양평군은 기업 선정 이후 내달부터 참여 근로자를 모집해 기업과 참여자를 연계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과 참여 근로자에게는 수습 3개월을 포함해 정규직 전환 시 최대 9개월간 각각 180만원(청년근로자 27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분할 지급한다. 다만 지원 대상 참여 근로자는 기업 선정 이후 양평군의 연계를 통해 신규 채용된 근로자로 이미 고용 중인 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상생행복일자리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행복일자리사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양평군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의정부1동 소재 아동돌봄통합센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맘(mom) 편한 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위정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의정부시의원, 롯데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m 편한 놀이터는 의정부시가 작년 4월 롯데그룹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된 실내놀이터다. 해당 놀이터는 아동돌봄통합센터 1층에 설치됐으며, 놀이시설 인증 절차와 운영 준비를 마친 후 오는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놀이터 조성에는 롯데그룹이 비용을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의정부시는 향후 시설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놀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말 의정부1동주민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의정부시는 옛 청사를 지역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동돌봄통합센터를 조성 중이다. 아동돌봄통합센터 1층은 영유아를 위한 'mom 편한 놀이터', 2층은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다. 김동근 시장은 개소식에서 “mom 편한 놀이터를 조성해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신규 돌봄사업으로 긴급 돌봄상황에 대비한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초등 긴급 돌봄시설을' 설치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고산지구에서 추진 중인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전국 최초 통합돌봄시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5년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38곳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 주차장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금촌-문산-광탄)을 포함한 총 19개 노외주차장과 19개 노상주차장이다. 설 연휴 기간 파주시는 시민이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황 근무자를 편성해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주-정차 민원 발생에 응대하면서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17일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설 연휴 기간 시민과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설날을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29일 정기휴관) 한탄강세계지질공원 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5 설날 Geo 한마당'을 운영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작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돼 지질-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알리고자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실내에선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가마소 청사 주사위 놀이, 가족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외 화산놀이터에선 투호-제기차기-굴렁쇠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폭포, 하늘다리에서 각각 11:00, 13:30, 15:00에 1일 3회 진행된다. 다만 기상악화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은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한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행사 예약 및 세부 내용 문의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정] 제18기 경정선수 후보생 공모…마감 31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31일까지 제18기 경정선수 후보생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20명(적격인원 부족 시 축소 선발)으로 18세 이상 33세 미만 대한민국 남녀 중에서 소정의 조건을 갖췄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과 인성검사, 3차 기초체력 측정 및 신체검사, 4차 면접을 거치며, 최종 합격한 후보생은 오는 3월부터 경정훈련원(인천광역시 영종도 소재)에 입소해 1년4개월 동안 학과 교육과 실기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할 경우 응시원서는 경정 누리집(kboat.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륜경정총괄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각종 국제대회 입상자, 교육성적 우수자 등은 장학제도를 통해 교육비용을 감액 또는 면제받을 수도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24일 발표할 예정이며 경정선수 후보생 공모에 관한 세부 사항은 경정훈련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02년부터 시작한 경정은 남녀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스포츠로 현재 146명이 경정선수로 활동 중이고, 이 중 30명이 여자 선수다. 경정선수 연평균 상금은 7100만원 수준이며 작년 기준 상위 10위 이내 선수는 1억이 훨씬 넘는 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경정은 자기관리만 철저하다면 타 스포츠에 비해 오랜 기간 선수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kjoo0912@ekn.kr

[경륜] 1/2000초 다투는 경기, 타이어 바꾸고 성적 ‘쑥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스포츠에서 장비는 매우 중요하다. 물론 '서툰 목수가 연장 탓한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며 반론도 있다. 하지만 운동을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은 다소 부족한 실력이나 단점을 좋은 장비로 보완할 수도 있고, 촌각을 다투는 경기를 하는 프로 선수도 자신에게 잘 맞는 장비를 만나면서 오랫동안 정체됐던 기량이 한 단계 성장하기도 한다. 1/2,000초라는 찰나의 차이를 다투는 순위 경기인 경륜에도 최근 자전거 차체(프레임)와 타이어를 바꾸고 기량이 향상된 선수가 적잖다. 지난 2022년까지 극히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 업체 한 곳에서 제작된 자전거 차체를 사용했는데, 2023년부터 새로 생긴 2곳의 업체 자전거를 사용하는 선수들도 있다. 각자 체형이나, 각질(지구력형, 순발형, 복합형으로 구분), 선호하는 전법에 따라 자전거 차체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경륜선수는 자전거 부품 중에서 차체에 대해 대단히 예민한 편인데, 순발력을 요하는 추입 또는 젖히기를 잘하는 선수나 힘보다는 회전력을 중시하는 선수가 가벼운 차체로 바꾸는 추세다. 인지도가 있는 선수 중 임채빈(25기, SS, 수성), 전원규(23기, SS, 동서울), 양승원(22기, SS, 청주), 신은섭(18기, S1, 동서울) 등이 기존보다 가벼운 차체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중 전원규는 슈퍼특선이 되는데 자전거 차체 변경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반면 조금 무겁고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진 자전거 차체를 선호하는 선수도 있다. 순간적으로 속도를 올리기는 어렵지만 한번 올라간 속도 유지에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차체를 이용하는 선수로는 정종진(20기, SS, 김포)을 비롯해 박용범(18기, S1, 김해B),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김우겸(27기, S1, 김포)이 대표적인 경우다. 작년 말부터는 라텍스 소재 타이어를 사용하는 선수도 늘어났다. 경륜 전문가들은 자전거 차체가 우수하다고 보기보다는 선수 개인 특성에 맞는 차체를 찾았을 때 그 효과가 나타나고, 타이어도 각질 또는 전법에 따라 더 큰 효과를 보는 유형의 선수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개는 선행 전법(마지막 바퀴 1코너를 넘어서기 전부터 선두에서 경주를 주도하는 전법) 또는 젖히기 전법(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를 넘어서는 전법)을 주로 쓰는 선수에게 훨씬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렇듯 선수 특성에 꼭 맞는 자전거 차체를 찾고, 또 선수의 각질과 맥을 같이하는 타이어까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인데, 대표적인 예가 정종진이다. 불혹을 앞둔 정종진이 작년 한창 전성기를 달리던 때보다 더욱 긴 거리 전법을 구사하면서도 더 나은 기록을 보인 것도 이런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경륜선수 데뷔 이후 현재 절정의 기세를 과시하는 김우겸도 바뀐 차체와 타이어가 잘 맞는 경우다. 경륜 전문가들은 “장비가 다양화되면서 선수들 경기력 향상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경주의 질 자체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경륜선수를 위한 다양한 장비가 추가돼 더욱 박진감 넘치고 짜릿한 경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5 을사년을 맞아 8일부터 15일까지 관내 64개 기관-단체를 방문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시민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방문은 노인복지관, 보훈종합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요양원, 체육회 등 주요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특히 노인복지관과 주간보호시설에선 신계용 시장이 큰절을 올리며 과천을 일궈온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4일에는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을 찾아 새롭게 조성된 상권활성화센터,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등을 둘러보고 직원을 격려하며 지역 경제와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올해 시정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던 데는 각 기관-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올해 시민 편의와 복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행정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강화는 복지-환경-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신부터 육아까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전 연령층을 정책적으로 고르게 배려했다. 2025년 달라진 제도를 살펴본다. △ 임신과 출산, 양육 부담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시= 임신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관내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를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1회,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시민을 위해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 지원사업이 신설됐다.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신청 기한이 출산일로부터 60일까지로, 유효기간은 일반 가정은 생후 90일, 이른둥이 가정은 생후 2년까지로 확대됐다. 또한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첫돌을 맞는 자녀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던 첫돌축하금도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60만원, 셋째아 이상은 7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 청년, 중장년, 어르신을 위한 세대별 맞춤형 정책 강화= 청년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18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학력 제한을 철폐했다. 청년동과 청춘곳간에서 청년AI 스쿨과 청년 인턴 뉴스타트 등 맞춤형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중장년을 위한 교육복지 정책인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연령과 대상이 변경된다. 1년 이상 계속 거주, 합산해 5년 이상 광명 거주 중 한 가지를 만족하는 50대(1966~1975년생) 광명시민으로 대상의 폭을 넓혔다. 노인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건강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치매감별검사비 지원사업은 소득 조건을 폐지해 모든 60세 이상 치매 진단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소득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또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 질환을 기존 1천272개에서 1천338개로 확대해 더 많은 환자가 의료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장애인 복지 강화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광명시=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사업은 기존 월 10만 원, 연 최대 90만 원 지급에서 성과 보상 체계를 도입해 가치 있는 활동을 펼친 우수활동자에게 추가 보상을 제공해 연 최대 120만원을 지급한다. 장애인활동지원 시간당 단가는 기존 1만6150원에서 1만6620원으로,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 시간당 단가는 1만2140원에서 1만4140원으로 인상돼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는 기존 월 33만 4천810원에서 34만 2천510원으로 인상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가 사전 청약과 공동주택용지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3기 신도시 중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왕숙신도시는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단지 조성 및 주택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과 뛰어난 접근성 △탄탄한 교통 인프라 △자족형 신도시로서 계획을 기반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왕숙신도시의 주요 공동주택용지 토지 분양 경쟁률은 평균 24대 1 이상을 기록했으며, 작년 12월 분양된 B-11 블록은 1순위에서 46대 1, B-14 블록은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다른 3기 신도시와 비교했을 때도 뛰어난 결과로, 부동산시장 침체 및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2022년~2023년 시행된 공공분양 사전청약에서도 최대 4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평형 구성 등 실수요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왕숙신도시는 교통 중심지로서 입지적 강점이 돋보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포함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자족형 신도시 기능도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주민생활 편의시설과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성돼 여유롭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GTX-B, 지하철 9호선 연장, 수석대교 건설 등 광역교통망을 최대한 신속히 공급해 선교통-후입주의 원칙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왕숙신도시는 서울과 경기동북부를 연결하는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왕숙신도시는 남양주를 100만 메가시티로 성장시키는 핵심 프로젝트로서, 미래 전략산업 유치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보장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국가보훈부가 시행한 '2024년 현충시설 기념관 만족도 조사' 결과 경기도내 현충시설 중 1위로 선정됐다. 국가보훈부는 작년 9월13일부터 10월20일까지 전국 77곳 현충시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1:1 대면 개별조사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인지도, 이용 실태, 전시시설 서비스 만족도, 지역관광 연계 등이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93.1점을 받아 경기도내 현충시설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관람과 전시 내용 편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6일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2002년 개관해 경기도 대표 현충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전시기능 확대, 시대에 맞춘 첨단 콘텐츠 신규 설치, 보 문화 확산 등 관람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시민과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을 16일 발표했다. 2025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은 '중대재해 ZERO 유지, 산업재해 20% 감축'을 안전보건 중점 목표로 정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주요 추진 과제는 △중대재해 예방관리 전산시스템 활용한 안전보건 활동 신속 통합관리 △적극적인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신속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 △안전보건 관계 법령 및 제반 규정 준수 철저 △안전보건 의식 함양을 위한 주기적인 안전보건교육 및 훈련 시행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통한 도급-용역-위탁사업 중대재해 제로 실현 등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는 '양주시 중대재해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이 현재 마무리 단계로 올해 3월부터 전 부서에서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활동 이행 강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법정 의무교육 외에도 관리감독자 안전체험장 견학, 전 사업장 TBM 실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사업장 현장점검 및 교육 등을 통해 노동자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아울러,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 컨설팅,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 추진으로 '양주시 안전보건 관리체계'도 재정립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양주시는 시민과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번 계획을 토대로 중대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6일 위례동 주민과 대화에서“하남시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위례신사선의 하남 연장을 목표로 송파와 연대해 이를 공동 이슈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주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 대화에서 이현재 시장은 “위례동 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위례신사선이 하남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내일 서울시 부시장과 아침회의를 잡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하남시는 작년 10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어 대안 노선별 경제성 분석 결과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 편입과 관련해 “시장으로서 위례동 주민 의견과 전체적인 총의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기에 민관협치위원회를 통해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이현재 시장은 '기후동행카드를 추진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곧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여러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다소 늦어졌지만 기후동행카드에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제안했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진행된 감북동 주민과 대화에서 이현재 시장은 “안촌마을 일원 잔여 구간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는 올해 상반기 내 착공을 추진하고, 감북6통 일원도 도시가스 공사 추진 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세종~포천 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 공사를 올해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감초로 길을 통행하는 대형공사 차량에서 발생하는 분진, 돌가루,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흡입차 등을 증편하고, 죽은 가로수를 새 가로수로 교체해달라는 민원에 대해 “공사 업체와 협의해 대안을 검토하고, 가로수 교체는 현장을 방문해 즉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의회-군포시의회-안산시의회-파주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16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2025년 신년 인사와 함께 주요 현안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신동화 의장은 언론브리핑에서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양도소득세 부담 완화 건의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협약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 서민경제 활성화 주력 △올해 회기 운영 등을 발표했다. 구리시의회는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관련해 시민이 과도한 양도소득세로 고통받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 국회와 협력해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 논의를 지속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면적 조정 및 시설물 선행 보수 협약은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에 대한 대부면적을 조정하고, 조속한 영업개시를 위해 롯데마트에서 시설물 선행보수 후 관리비에서 차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사항으로 대형마트의 빠른 개점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상권과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구리시의회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일상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신동화 의장은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민이 선출해준 구리시의원들은 시민권익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올해도 의회 운영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이우천 의원(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와 내란공범 부역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 요구다. 이우천 의원은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은 국민이 지켜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짓밟은 것과 같다"며 “다행히 이번에도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켰으니,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즉각 파면으로 민주주의 승리를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군포시의회는 앞으로 국민주권 회복과 민주주의 바로 세우기를 바라는 시민과 연대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귀근 의장은 “내란 혐의 계엄령은 지난 시기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싸워온 시민의 노력을 일순간에 무너뜨릴 뻔한 폭거였다"며 “수많은 민주시민과 국회가 막아낸 계엄령 사태는 윤석열 탄핵으로 이어진 만큼, 파면 결정도 신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6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첫 회기에 들어갔다. 안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2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과 회기 관련 안건 등 의결을 실시하고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담은 2025년 시정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오는 22일까지다. 이날부터 21일까지 4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와 총 13개 안건 심의를 진행한 뒤 22일에는 2차 본회의를 통해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민근 시장은 시정보고에서 '혁신-도약-미래-공감'을 올해 4대 시정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첨단산업생태계 조성과 앵커기업 유치 △역세권 중심 도시개발 △인재를 모으는 교육환경 마련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 등에 대한 실행 계획을 언급했다. 안건 의결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최진호-현옥순-박은경-김유숙 의원이 차례대로 발언자로 나섰다. 최진호 의원은 올해 집행부가 추진하는 역점사업 성사를 위해 안산시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옥순 의원은 명칭 변경이 필요한 4호선 역이 관내에 이미 있는 만큼 올해부터라도 역명 변경을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은경 의원은 작년 행정광고 집행 내역 분석을 통해 광고비 중 축제 홍보 비중이 높다는 점을 짚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김유숙 의원은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뜻하는 '안산 9경'을 시민 의견을 반영해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태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는 작년 시정 성과와 올해 운영 방향, 주요 현안-과제 공유를 위한 2025년도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며 “집행부 주요 사업들이 안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견인자동차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파주시 지방재정계획 등 심의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3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견인자동차 운영 사용료를 물가와 유류비 상승분을 반영해 현실화하고, 불법 주정차 주인이 납부하는 견인자동차 사용료를 증액시켜 불법주정차를 예방하기 위해 발의됐다. 손성익 의원은 “1996년 조례가 시행된 이후 소요 비용 산정기준이 물가상승률과 유류비 상승분을 반영하는 조치가 없었고, 이로 인해 불법 주정차 주인이 지불할 기회비용이 낮아 사실상 불법주정차를 방기했다"며 “지금이라도 물가상승률과 유류비 상승분을 반영해 견인되는 차량 소유자 또는 운전자가 적절한 비용을 지출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지방재정계획 등 심의위원회 개정조례안은 예산 의결 및 재정감시 능력을 강화하고, 파주시 재정 운용이 더욱 투명해질 수 있도록 파주시 지방재정계획 등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에 파주시의회 추천 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발의됐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재정 운용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지방자치 핵심적 요소인 지방재정과 관련해 의회의 합리적인 견제가 필수적인데, 지금까지 위원회에 시의회 추천 몫이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파주시 살림 방향을 설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파주시의회가 이에 참여하는 단순한 인사 구성 변화가 아니라 견제와 균형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혜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 설치 및 관리 조례안', '파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3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 설치 및 관리는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하고, 특별교통수단 운전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 설치 △설치 절차 및 기준 등 규정했다. 이혜정 의원은 “작년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교통약자와 특별교통수단 운전자 고충을 청취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와 소통한 결과, 도출된 방안이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이라며 “이번 조례가 제정돼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이 설치된다면, 교통약자와 특별교통수단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로를 배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안은 파주시의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 불신임과 관련된 사항을 구체화해 의원 의무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고, 만약 불신임 사유가 발생해 그 직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상임위원회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의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발의됐다. 이혜정 의원은 “의회가 스스로를 통제하고 원칙을 지켜나가려면 우리 모두가 합의하고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규칙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제정돼 파주시의회가 파주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의원 스스로도 의원의 의무를 다시금 가슴에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경일 파주시장 “민생 올인(All人)으로 민생 회복에 질주”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파주시는 민생 회복과 미래 도약을 두 축으로 삼고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 등 3대 시정 목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 건설을 위해 파주시는 작년 '전국 최초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국 최초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 도입', '전국 최대 수준 지역화폐 발행' 등을 시행했다. 올해는 21일부터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파주페이(지역화폐) 발행-인센티브 최대수준 유지 △청소년 마을버스 및 파프리카 요금 지원 등 '파주형 청소년 기본교통' △마을버스 공공화 추진 △파주형 공공주택 및 공공에너지 정책 도입 △파주형 공공요양시설 설립 등을 추진한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과 관련해선 작년 50만 대도시 진입을 기점으로 100만 자족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 각종 도시개발과 교통-문화-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정책 추진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김경일 시장은 설명했다. 실행계획으로는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각종 기업유치 역량 집중 △스포츠-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최첨단 스포츠 융-복합 도시개발을 목표로 한 '파주돔' 유치 추진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기 착공 및 종합병원 유치 △GTX 역세권 개발 본격화 △지하철 3호선, 통일로선, KTX문산 연장, GTX-H노선 등 미래 철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민선8기 파주시 핵심 사업인 △성매매집결지 폐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본격 추진 △기업박람회 글로벌화 △파주문화재단 본격 운영으로 100만 문화도시 기반 구축 등도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은 파주시가 보유한 수많은 문화-생태 자원을 또 하나의 미래 발전 원동력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역점사업으로 △임진강 지방정원과 공릉천 지방생태 정원 조성 추진 △율곡문화벨트 조성사업 △국립율곡정신문화진흥원 설립 추진 △DMZ평화관광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제시한 파주시 시정 구상과 실천방안은 “시민을 위해, 더 나은 파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고,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올해도 2000여 파주시 공직자와 함께 민생에 올인(All人)하며 민생 회복과 미래 발전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은 창업공간에 10개 유망 청년기업 10개가 지난 2일부터 입주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청플 4층에 위치한 창업공간은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수 있도록 총 11개 실(다인실 4개, 1인실 7개)의 독립형 작업실과 휴게실, 공유주방 등 다양한 공용 시설로 구성됐다. 입주한 기업은 AI-공예-디자인-문화기획-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으로 각 기업 아이디어와 역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포시는 기대했다. 청플은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사업팀으로 문의하거나 청플 누리집(gunpoycf.or.kr)을 참고하면 된다. 입주를 완료한 기업은 향후 1년 동안 창업공간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관내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청년 창업가에게 도약의 발판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청플 센터장은 16일 “이번 입주는 관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청년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신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전략적 선택과 집중으로 인구 70만 도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미래전략국'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미래전략국은 각종 기획 사업 추진 체계를 일원화하고자 미래전략과-미래도시건설과-도시디자인과-철도과로 편성됐다. 미래전략과는 미래정책팀, 신야간정책팀, 데이터기반팀으로 이뤄져 미래 비전 및 전략 수립에 중추 기능을 맡아 정확한 미래 예측을 기반으로 김포 성장을 구체화한다. 특히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한 2040 중장기 종합발전 연동계획을 수립해 시정 발전계획을 재정비하고, 실현율을 높여나간다. 먼저 인구정책위원회를 주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과 수상 교통수단 등 한계에 다다른 육상교통을 대체할 미래 교통수단을 확보해 하늘길-물길로 통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도 준비한다. 특히 UAM 상용화 기반을 구축해 시민교통 편익을 높이고, 파생되는 신산업 생태계를 마련해 도시 경쟁력 확보와 연계한다. 한강 물길을 활용한 수상 교통체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수상교통 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서울시 한강버스의 김포연장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부서별 협업을 통해 체육시설 이용 환경 개선,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 공공심야약국 및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운영 등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평생학습관 야간강좌 개설 △야외영화관 운영 △야간 별자리 관측 △야간 곤충채집 △야간 반려동물놀이터 △야간 체조-요가교실 운영 △야간 핫플레이스-랜드마크 조성 등 야간 생활문화 서비스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포시가 보유한 185종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 각종 통계자료 등을 융합해 맞춤형 정보를 각 부서 니즈(Needs)에 맞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식 미래전략과장은 16일 “인구 70만을 향해 달려가는 김포 미래를 탄탄히 준비해 갈 것"이라며 “행정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불확실성에 유연히 대응하며, 실효성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올해 시흥시 걷기 앱(App) '만보시루'의 포인트를 시루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15일부터 재개했다. 만보시루는 걷기활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리워드로 시흥시 지역화폐인 시루를 지급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기부 챌린지 참여까지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시민의 높은 호응에 따라 포인트 지급 예산이 조기 소진됐으며, 올해는 2억원 예산을 확보해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시루 포인트 전환은 기존과 동일하게 1일 1만 걸음 이상 수행하면 100시루가 적립된다. 또한 기업이나 기관이 기부금을 약정한 기부 챌린지에 참여할 경우 적립된 걸음 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만보시루는 지역화폐와 연동되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걷기 앱'으로 주목받았다. 작년에는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실천 촉진 효과를 거둔데 이어, 기부 챌린지 기능을 추가해 지역화폐 연계 정책사업이 지역 및 사회 문제 해결에 유효한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6일 “작년 하반기 첫선을 보인 기부 챌린지에는 약 1만5천명의 만보시루 사용자가 참여해 총 6개 기부 기업-기관으로부터 모두 5130만원의 기부금이 시흥시1%복지재단 등에 전달됐다"며 “건강한 시민과 지역사회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만보시루에 대한 큰 호응에 발맞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지원금으로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하고, 11세부터 18세까지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이 무상으로 지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의견을 반영해 좋은 제도를 많이 신설했다"며 “더 좋아지는 복지 혜택을 시민 누구나 빠짐없이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난임 극복 지원 등 '2025년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을 살펴본다. △ 초등학교 입학지원금10만원 지원= 올해부터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이 지원된다. 안양시에 주소지를 둔 경우 관내 초등학교뿐 아니라 다른 지역 초등학교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입학준비금은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로 지원된다. △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최대 16만8000원(월 1만4000원)이다. 생리용품만 구매 가능한 안양사랑페이(지역화폐)로 지급되며, 관내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30만원씩 지급해온 '보훈명예수당'을 36만원으로 인상한다. 연간 지급액은 1인당 144만원이다. 지급 대상자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등이다.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경기도 참전명예수당도 연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된다. △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시간 확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이 야간에도 운영된다. 기존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왔으며, 내달부터는 주 2회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확대 운영=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노선 및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인덕원역~안양역을 오가는 야간 노선(자정~오전 2시)은 이달부터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한다. 주간 노선은 기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안구청~비산체육공원을 운행해 왔으며, 오는 6월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 시간을 늘리고, 학원가사거리까지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 청년임대주택 공급=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을 올해 하반기 171세대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이 예정된 지구는 호계온천주변지구, 삼신6차아파트지구, 냉천지구 등 3곳이다. △ 난임 극복 지원=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을 여성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소득 등 기준을 충족하면 난자채취를 위한 검사비 및 시술비용 중 50%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청년활동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청년이 서로 소통하고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청년활동공간 '안양청년1번가'가 옛 안양1동주민센터 부지에 올해 상반기 개소한다.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에 연면적 756㎡ 규모로 다목적공간, 개방쉼터 등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 석수체육관 개관= 올해 하반기 만안구 석수에 '석수체육관'이 개관한다. 지하2층, 지상5층 건물에 연면적 7932㎡ 규모로 내부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장-농구장) 등 시설이 설치돼 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비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동안구 비산3동에 노인종합복지관이 올해 상반기 중 개관한다. 지하2층, 지상4층으로 된 연면적 4153㎡ 규모에 식당, 물리치료실, 카페, 강당, 프로그램실 등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 기술을 가진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는 '2025년 안산시 산업명장' 신청을 내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6일 “숙련 기술인 노력과 가치를 인정하고,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안산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향상하고자 안산시는 지난 2021년 '안산시 산업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를 만들고 산업명장을 선발하고 있다. 작년 절삭가공 분야 문형식 장인을 '안산시 1호 산업명장'으로 선정한데 이어 올해는 총 39개 분야 97개 직종을 대상으로 산업명장 선발에 나선다. 신청 가능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5년 이상 안산시에 주소 또는 거소가 돼있는 경우 △동일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자 △관내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한 경우다. 관내 소속 기업체의 장이나 관내 해당 직종 협회의 장, 그밖에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산업명장으로 선정되면 산업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기술장려금 1200만원이 지급된다. 숙련 기술을 전수-보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오는 20일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세부 사항이 게재될 예정이다. 신청은 안산시 산업지원본부 산업진흥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안산시는 숙련 기술 보유역량과 기여도 등 서류심사와 분야별 전문위원의 현장 심사, 산업명장심사위원회의 면접 심사와 최종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의왕시로부터 자금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이 협약 은행(국민, 기업, NH농협, 우리은행)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 대출이자 중 일부(1~3%)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과 벤처기업이며 자금 종류별(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5억원 이내이고 합산 최대 10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15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방문 또는 우편(의왕시 시청로 11, 기업일자리과)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에서 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지역경제 근간인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기술개발, 설비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왕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내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역도 박혜정 선수 등 고양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및 지도자 50여명이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36 서울올림픽 고양시 공동 개최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미리 제작한 서울올림픽 유치 기원 현수막 및 손피켓을 들고 올림픽 공동 개최가 스포츠 도시 고양 기틀을 공고히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줘 고양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단순한 서울 위성도시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 도시로, 고양체육관-고양종합운동장-어울림누리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지역을 넘어 생활 근거지를 함께하는 서울과 고양, 그리고 각 시민사회가 한마음으로 올림픽에 뛰어든다면 보다 긍정적인 파급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는 “고양체육인의 한사람으로 내 고장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기를 간절하게 기원한다"며 “개최를 위해 체육도시 고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이후에도 각종 대회 참여 및 시민 대상 재능기부활동을 벌일 때마다 올림픽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올림픽 붐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도시 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도시숲과 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다산동-평내동-별내면 도시숲을 비롯해 △마석 근린공원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오남읍 근린공원 조성 등 4개 주요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도심 속 유휴지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남양주시는 다산동 새봄초등학교, 평내동-별내면 청학리에 각각 △학교숲 △생활환경 숲 △쌈지공원 등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숲은 학생에게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조지훈 시인 묘소와 연계된 역사와 문화 테마를 반영해 마석 근린공원(약 5만9113㎡ 규모)을 조성한다. 이 공원은 순환산책로, 운동시설, 전망 쉼터 등을 갖춰 주민에게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일상 속 쉼터를 제공한다. 오는 11월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아울러 폐철도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목받는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약 3953㎡ 규모)을 이달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은 터널 내 경관조명 등을 활용한 테마 공간, 스카이 워크, 녹지공간으로 구성돼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오남읍 근린공원(약 3만1761㎡)을 △숲 체험시설 △전망 데크 △정원 등으로 구성된 문화-휴식형 공원으로 바꿔 주민이 자연과 소통하며 힐링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6일 “이번 공원 조성 사업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환경 개선, 탄소중립 실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작년 중앙부처 및 다양한 기관이 주관한 평가에서 행정역량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행정, 재정, 교육, 안전,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전국 우수 지자체로서 입지를 보다 공고하게 다졌다. 우선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동두천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아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해당 평가 결과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원문 공개 충실성 등 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재정 운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재정 분석 평가' 결과 개선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통합재정수지비율이 4.42%(전국평균 –1.27%), 불용액비율은 2.08%(전국평균 6.55%) 등으로 나타나 재정을 건전하고 계획성 있게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상반기 신속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인 54.3%보다 7% 높은 61.3%로 끌어올렸으며, 민생 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 신속 집행에서도 목표액 599억원 대비 772억원을 집행하며 목표를 훌쩍 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수도시설 운영관리 분야'도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급수 취약지역 공급 확대와 노후주택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에 대한 폭넓은 홍보활동이 탁월한 성과로 인정됐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 선정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경기도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 △2024년 데이터 기반 지역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특별한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경기도 주관 2024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 선정 △2024년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024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디자인 부문 우수산업디자인상품(GD)으로 선정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6일 “작년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고, 더욱 발전하는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4일 양강섬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기형 양평군자연보호협의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야생동물 보호 필요성과 먹이 제공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복을 착용하고 소독한 뒤 콩 20kg과 조류용 혼합사료 20kg을 양강섬 일대에 살포했다. 최근 폭설로 인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공급해 생존을 돕고 번식기를 준비할 충분한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철새 대규모 이동을 줄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및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야생동물은 우리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이들에 대한 보호는 결국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양평군지회,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등과 협력해 △야생동물 구조·치료 지원 △불법 엽구 수거활동 등 야생동물 보호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설 명절을 준비하는 전통시장 활기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4일 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을 각각 방문했다.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김동근 시장은 상인과 소통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충과 민생현장 생생한 목소리를 두루 청취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날 성수품 등을 구매하면서 전통시장 이용 확대와 온누리상품권 혜택을 적극 알렸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에게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준수 등도 요청했다. 김동근 시장은 16일 “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시장"이라며 “상인회들이 고물가와 불경기 극복에 적극 나서는 만큼 의정부시에서도 전통시장과 주변 환경을 개선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시민과 함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2025년 포천시 올해의책' 후보 도서를 오는 31일까지 추천받는다. 포천시 올해의책 선정은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의책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성인, 포천작가 등 5개 부문에서 각각 선정될 예정이다. 후보 도서는 포천시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 리브로피아 어플리케이션, 누리집(네이버폼)을 활용한 온라인 신청과 포천시도서관, 지역서점, 작은도서관에 비치된 서면 신청서 제출 등 방법으로 추천할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어려운 내용을 다루는 도서, 종교적 및 정치적 편향이 강한 도서, 단순 흥미 위주인 도서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도서는 전국 독후감 공모전, 올해의책 작가와 만남 등 다양한 독서 진흥 사업을 통해 널리 읽히고 공유될 예정이다. 포천시 올해의책 선정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포천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포천시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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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 브랜드 박람회 '2025년 제17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1997년 제1회 고양세계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약 30년 역사를 가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그동안 쌓아온 꽃박람회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양에서만 볼 수 있는 화훼의 특별함을 살린 연출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은 국내외 25개국, 200여개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를 목표로 하여,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실내 화훼 전시 및 야외 전시 연출, 고양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고양플라워마켓, 다양한 공연-이벤트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주제는'꽃, 상상 그리고 향기'이다. 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꽃들의 향연과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고, 1997년부터 이어진 행사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 계획이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실내 전시는 해외 희귀-이색식물 전시, 신품종 전시, 화훼 작품 전시 등 국내외의 다양한 화훼 문화를 선보이고, B2B-B2C 등 화훼 비즈니스 활동이 전개된다. 또한 '공간을 재구성한 숨 쉬는 실내 정원'을 선보인다. 다른 실내 전시와는 차별화된 이색적인 열대 우림 속 공간이다. 정원에는 약 20m 길이의 대형 녹화 디자인으로 연출한 수직정원과 공간별 테마를 가진 '꽃 향기 가득'수평정원을 조성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작년부터 일산호수공원 전체로 확장하고 공원 내 명소를 발굴해 전시 요소로 활용해 왔다. 올해는 새로운 주제인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모티브로 꽃과 교감하며 상상의 세계를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 확장하는 야외 전시공간 조성을 시도한다. 특히 올해는 코트라(KOTRA) 해외 바이어 유치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과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국제원예생산자협의회(AIPH) 인증 추진 등 국제교류를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장자호수생태체험관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학교 숲 생태탐사'가 환경부가 지정하는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은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부가 전국에서 시행하는 관련 교육의 친환경성-우수성-안전성을 심사해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된 '찾아가는 학교숲 생태탐사' 프로그램은 관내 학교로 찾아가 각 계절에 맞는 학교 숲의 생물 다양성에 대해 교과과정과 연계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현장체험형 교육으로, 지정기간은 3년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도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며, 친환경적인 구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환경교육센터 거점 역할을 맡고 있는 장자생태체험관은 생애주기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리가 최고의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취업 꿈날개 옷장'을 운영한다. 취업 꿈날개 옷장 서비스는 지난 2018년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약 2800명 이상 구직자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연간 최대 5회, 3박4일간 면접 정장 세트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특히 넥타이-벨트-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소품까지 대여할 수 있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 방법은 경기도일자리 통합접수 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예약 일정에 맞춰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처음 이용할 경우에는 정확한 사이즈를 측정하기 위해 방문이 필요하지만 이후에는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정장을 받아보고 반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일자리센터는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 외에도 △면접 사진 촬영 △공간 대여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14일 열린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과 관련해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시흥시의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작년 12월11일 시흥시는 은계지구의 학교용지(은계1고, 은계1초)로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에 선정된 데 이어 2단계 공모 절차인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중 마지막 3단계인 교육부 장관 동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경기형 과학고는 시흥시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연계해 바이오-생명과학 분야를 특화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고급 인재 양성 및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정복 국회의원은 15일 “경기형 과학고 설립은 지역 교육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사업으로 기대된다"며 “시흥시가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흥시가 대한민국 교육 중심지로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과학고 설립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부응해 K-교육도시 시흥에 걸맞은 경기형 과학고가 최종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역설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5일 박근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주사업본부장을 만나 관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된 현안 사업은 양주광석 택지개발사업 조속 추진을 비롯해 △회천중앙로 조기 개통 △덕계천 경관 보행교 설치 요청 △회천지구 공원 내 편의시설 설치 요청 등 4건이다. 양주 광석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15년 LH의 사업 청산이 결정돼 지역주민과 양주시-경기도 등 지역 정가에서 사업 재추진을 강력히 주장해 2018년 LH에서 사업 재추진을 결정 및 추진 중이나 2023년 감사원 감사 결과에 의거 사업 추진이 중단되며 현재 수요조사 용역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 강수현 시장은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면담에서 '양주광석 택지개발사업'의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요조사 용역 결과에 따른 사업계획 재수립 및 착공과 사업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양주시와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해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박근태 본부장과 대담하며 '양주 광석 택지개발지구'의 장기간 방치로 지역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차질 없는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적극 피력했다. 이어 회천지구 1단계 구간의 입주 완료와 함께 2단계 구간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천중앙로'의 조기 개통이 시급하다며 이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2기 신도시인 회천신도시 내 덕계천의 교량 부재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거듭 언급하며 시민 안전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덕계천 내 경관 보행교를 설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회천지구 공원 내 편의시설 설치 등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와 LH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LH와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 양주시는 지역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도시 개발과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수도권 중심 드론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며 그 첫걸음을 완성했다. 포천시는 14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드론레저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드론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최종보고회에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무대로 드론 라이트쇼와 협곡 레이싱, 드론 축구 등 첨단 레저스포츠를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고 관광 및 축제와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을 목표로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수도권 드론 산업 허브로 도약을 구체화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은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 및 제안해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와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에서 포천시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군집 드론 라이트쇼, 드론 배송, 드론 공원 조성, 디지털 트윈기반 차세대 통신 군집 실증 등 다각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또한 드론레저산업을 통해 기업과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을 연계해 포천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구상도 제시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포천의 지리적 강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드론 산업과 관광 및 레저스포츠를 융합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했다"며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포천을 수도권 드론레저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5일 2025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년 고양시의회가 고양특례시와 '시민 협치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으나 협약 핵심인 TF팀 구성 및 운영이 해가 넘어간 지금까지도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올해는 고양시장님과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 시민 행복과 고양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대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작년 고양시의원 34명이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29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0건을 가결했고, 시정질문 39건과 5분 자유발언 29건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다"며 고양시의회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고양시의회 노력보다는 고양시와의 갈등과 오점에만 집중돼 있는 일부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뒤 “이런 비판적인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민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시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책임감을 보였다. 김운남 의장은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의 GTX-A 노선이 개통되고, 20년 만에 교외선이 운행을 재개한 성과 등을 언급하며, 이런 성과는 고양시를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 2호선의 고양 연장, 서울 3호선의 파주 연장 등 광역철도망 확충이 고양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운남 의장은 간담회에서 고양시가 직면한 과제도 솔직히 언급했다. K-컬처밸리 사업 협약해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 상실을 아쉬운 점으로 꼽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경기도 시-군 중 유일한 지역화폐 공백과 공립 작은도서관 폐관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지적하며, 고양시 행보가 특례시 행정적 지위에 맞지 않는 공공 서비스 수준으로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와 관련해 “현실성 있는 계획과 주민의견 수렴이 필수적"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요구하는 자금 조달 방안과 사업 부지의 80%에 달하는 농업진흥구역 해제 대책, 경제자유구역 지정 규모의 비현실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주무 부처와 해당 지역주민과 합의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해 더욱 멀리 도약하기 위해서는 결국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치가 가장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김포시 대표 축제 육성을 위한 연구단체 '김포시 FUNFUN한 축제 만들기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을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연구모임은 이희성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배강민-유영숙-김현주 의원이 참여하며 1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김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모임은 발족됐으며, 이날 회의에선 연구모임 활동 방향과 세부 실천계획을 논의했다. 그동안 김포시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했으나 시민의 높아진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려면 도시 정체성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축제를 개발하고 육성해야 하고 이때 비로써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도시 브랜드 가치도 높아진다는 시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연구모임은 향후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축제 실태 분석과 신규 콘텐츠 개발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국내외 축제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김포시 대표 축제 육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성 대표의원은 “기존 축제 한계를 벗어나 김포시 문화, 관광, 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제가 필요하다"며 “김포만의 독창성, 대표성을 갖춘 축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1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강운데 진행됐다. 김미경 의장은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적십자 관계자 및 봉사회원 노고에 깊은 감사하며, 정성으로 마련한 특별회비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지난 13일 의왕시보건소를 긴급 방문해 보건소장과 감염병대응팀장 등으로부터 '의왕시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등에 대해 보고받고, 예방 접종률 제고 및 방역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소가 한채훈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1월 7일 기준 의왕시 65세 이상 예방접종 대상자 2만7961명 중 △독감 접종자는 2만2134명으로 79.2% 접종률을 보였고 △코로나19 접종자는 1만3714명으로 49% 접종률을 기록했다. 의왕시보건소 관계자는 “의왕시 누리집과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예방접종 안내 홍보를 진행하고,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독감 예방접종 사업에 의왕시보건소도 참여하는 등 감염병 예방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채훈 의원은 “감염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관을 비롯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버스 소독 및 방역 강화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명절 가족 모임 등으로 다수가 모이고, 개학을 맞이해 학생 집단감염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어 선제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한 만큼 시의원으로서 독감 예방접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왕시보건소는 14일 공문 발송을 통해 설 연휴를 대비해 관내 운수업체 및 의료기관, 경로당,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283곳을 대상으로 독감 확산 예방을 위한 소독방역 관리 강화 요청과 함께 예방접종 및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권고했으며, 현재 중국과 인도 등에서 확산 중인 HMPV 감염자가 국내에서도 보고되는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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