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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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50 탄소중립 달성’ 녹색금융 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기술이 우수한 기후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탄소배출량 감축을 촉진하는 녹색금융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글로벌 녹색 무역장벽에 대응하고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 활성화에 함께 힘쓸 예정이다. 신보는 2021년부터 녹색보증, 녹색 공정전환보증,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녹색자산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지난 5월에는 전사적인 녹색금융 추진을 위해 '그린파이낸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2030년까지 7년간 녹색금융 관련 보증 10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금융 확산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부담 경감을 위한 녹색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연휴 앞두고 날벼락…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세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30일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3포인트(1.2%) 내린 2618.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6포인트(0.58%) 오른 2665.24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빠른 속도로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396억원, 기관이 7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0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97%), 네이버(1.06%), LG화학(0.28%), 포스코퓨체엄(1.39%) 등을 제외하고 모두 약세다. 삼성전자는 2.34%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2.5%), 삼성바이오로직스(-0.91%), 현대차(-3.34%) 등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1.66포인트(1.51%) 내린 762.92다. 지수는 전장대비 2.57포인트(0.33%) 오른 777.06으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873억원, 기관은 213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은 111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5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1.91%)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은 각각 1.52%, 1.51% 떨어졌고 엔켐은 8% 넘게 빠지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3%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13%, 0.39% 내렸다. 8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인플레 둔화가 순조롭다는 안도감이 시장에 퍼졌다. 다만 최근 상승에 따른 고점 부담에 장 후반 상승분을 반납하며 보합권 내 혼조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휴장일인 내달 1일 나오는 주요 지표를 기다리는 관망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일에는 미국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8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등, 한국 9월 수출 실적 등이 발표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융지주 회장에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적극 참여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8개 금융지주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에 적극 참여하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3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DGB, BNK, JB금융지주 회장, 은행연합회장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번 만남은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이다. 김 위원장은 8월 20일 시중은행장을 시작으로 22일 여신금융, 28일 보험, 29일 증권, 이달 5일 자산운용, 6일 저축은행, 9일 상호금융 등 금융사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금융의 본질은 '신뢰'이고, 최근 횡령, 불완전판매와 같은 금융사고는 금융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크게 저하시키는 사안"이라며 “금융지주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금융사고를 예방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에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사 회장단을 향해 가계부채 관리, 상생금융 등도 당부했다. 그는 “고금리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금융권의 과도한 이자수익에 대한 비판도 큰 상황"이라며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의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상생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는 역할이나 규모면에서 시장과 국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시장의 평가와 국민의 시각을 유념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과 영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가계부채 관리에 대해 김 위원장은 “부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금융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은행, 증권, 보험 등을 아우르는 금융지주 차원에서 대출, 지분투자 등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지주 회사의 자회사에서 가계부채 총량의 60%가 취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금융지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김 위원장은 “올해 남은 3개월간 가계대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내년에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도록 지주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가계부채 관리 목표를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금융지주 회장들은 “최근 반복되는 금융사고는 조직의 근간을 흔들고 고객의 신뢰를 크게 저하시키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과거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체계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금융그룹차원에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금융지주 그룹내 내부통제 문화를 정착 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서 조직의 문화를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금융지주 회장들은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새로운 내부통제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총 상금 5억원…카카오뱅크, ‘26일 굿모닝 챌린지 시즌5’ 진행

카카오뱅크는 미션에 성공한 고객들에게 총 5억원의 상금을 주는 '26일 굿모닝 챌린지' 시즌5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정해진 기간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금을 나눠 지급하는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5번째로 진행하는 26일 굿모닝 챌린지로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26일 동안 연속 도전에 성공한 고객들에게는 상금 총 5억원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 이벤트 상금 3억원 대비 2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벤트 첫날부터 참여가 가능하도록 10월 6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카카오뱅크의 입출금통장이나 카카오뱅크 미니(mini)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기'를 눌러 참여할 수 있다. 연속 도전에 실패한 고객에게도 선물 당첨의 기회가 남아 있다. 이벤트 기간 중 평일 아침 로그인에 성공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거쳐 하루 1000개, 19일간 총 1만9000개의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도 총 105만명의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했다"며 “26일 굿모닝 챌린지에 도전하고 카카오뱅크에 더 자주 방문해 금융생활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빌라·오피스텔 포함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갖고 있는 사용자도 카카오페이에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3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제휴 은행의 대출 상품을 통해 빌라(연립∙다세대주택)와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고 밝혔다. 제휴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출시된 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금융사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마이데이터를 통해 사용자 대출 정보와 부동산 정보를 확인해 여러 대출 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한다. 은행, 보험사 등 업계 최다인 15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사용자에게 폭넓은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상품 목록 중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대화를 나누듯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과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때 금리 인하율,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담보로 제공하는 부동산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절차 없이 해당 부동산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해 불편함을 줄였다. 카카오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앱과 카카오톡에서 '대출'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정교하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은행 “NH올원뱅크 이벤트 참여하고 쌀 경품 받아가세요”

NH농협은행은 수확철을 맞아 3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농협금융 대표 앱 NH올원뱅크에서 쌀 관련 경품을 제공하는 '쌀쌀맞은 이벤트-쌀로몬의 선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백미밥과 잡곡밥 중 본인 취향을 선택하면 된다. 총 7303명을 추첨해 3명에 쿠쿠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밥솥, 300명에 하나로라이스 쌀 5종 세트, 7000명에 파리바게뜨 우리찹쌀 왕꽈배기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수확철을 맞아 농협은행의 캐릭터 올리와 함께하는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푸짐한 경품과 함께 올원뱅크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징주] 제닉스, 코스닥 상장 첫날 40%대 상승

제닉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4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제닉스는 오전 9시49분 기준 공모가(4만원)대비 1만7700원(44.25%) 오른 5만7700원응 기록 중이다. 앞서 제닉스는 지난 5~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경쟁률 1051.5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밴드(2만8000~3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4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19~20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89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증거금을 2조9560억원을 모았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제닉스는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GRT,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유니콘’ 등극

정밀코팅신소재 전문기업 GRT 자회사 '강소혜지신재료과기유한공사'(이하 강소혜지신재료)가 기업 성장을 위해 산업 경쟁력 등을 강화한 결과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과 '유니콘'에 등극 되는 영예를 안았다. 30일 강소혜지신재료는 최근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 명단과 유니콘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의 경우는 연운항시(连云港)에서 강소혜지신재료를 포함해 총 8개 기업 선정된 것으로, 선정 기업들은 중견기업으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은 ▲전문화(산업부야 선도, 강한 기술 혁신·제조 능력 보유) ▲정밀화(제품의 부가가치·시장 경쟁력 강화) ▲특색화( 자주적인 지식재산권·핵심 기술 보유) ▲신규화(산업 업그레이드·친환경 발전)에 이어 ▲매출 ▲순이익 ▲연구개발 투자 비율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명단에 오를 수 있다. 선정 기준은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가 발표한 관련 정책에 따라 결정되는데,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 명단에 오를 경우 ▲자금 지원 ▲금융 지원 ▲인재 지원 ▲시장 개척 지원 ▲정책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자금과 금융 지원을 통해서는 무상 자금, 대출 이자 보조, 세금 감면 혜택, 소득세 감면, 연구개발비 추가 공제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어 고급 인재 유치를 위한 지원책이 마련돼 핵심 기술 및 경영 인재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며 정부 구매, 입찰 및 주요 프로젝트 신청 시 우선권 등을 부여받게 된다. 현재까지 연운항시에서 전문화되고 특화된 국가급 작은 거인 기업은 총 31개 배출됐다. 특히 산업 기업 중 장쑤성 북쪽 지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대목이다. 강소혜지신재료는 장쑤성 생산력 촉진센터를 통해 주요 제품 생산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하이테크 고성장을 위해 장쑤성 내 '유니콘 기업' 기준을 충족해왔다. 그 결과 강소혜지신재료는 지난 24일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니콘 기업은 일반적으로 설립된 지 10년이 넘지 않으며,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의미한다. 일부 기업은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중국 내 유니콘 기업은 주로 상하이, 장쑤성, 베이징 등에 집중되어 있는데, 장쑤성에서만 8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는 전체(중국 총375개) 중 21.3%의 수준이다. 또 강소혜지신재료는 각급의 과학기술주관부서에서는 ▲'1650' 현대화 산업체계 ▲'51010' 전략적 신흥산업클러스터 ▲'10+X' 미래산업체계을 겨냥해 신흥산업과 미래산업을 건설하고 있다. GRT 관계자는 “현재 강소혜지신재료는 장쑤성 내에서 상위권에 진입해있다"며 “강소혜지신재료는 시장 세분화, 강력한 혁신 능력, 핵심 기술 숙달 등으로 동종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을 성공적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품질 향상과 함께 전문성이 높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맥스트·자이언트스텝, 메타 오라이언 수혜 기대감… 이틀째 급등 중

맥스트와 자이언트스텝이 메타 오라이언 공개에 따른 향후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 중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3분 현재 맥스트와 자이언트스텝은 각각 전일 대비 480원(17.34%), 890원(10.57%) 상승한 3215원과 921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은 지난 금요일에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타버스 종목으로 분류되는 두 종목이 나란히 상승한 배경으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먼로파크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메타 커넥트 2024'에서 메타가 공개한 증강현실(AR) 기기인 '오라이언' 공개가 꼽히고 있다. 메타는 이와 함께 증강현실(AR) 기기인 '오라이언'도 공개했다. 오라이언은 안경처럼 착용 가능한 AR 기기로, 3D 이미지를 투사하여 증강현실을 구현한다. 문자메시지, 화상통화, 유튜브 영상 시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신경 인터페이스 기술이 접목된 손목밴드를 통해 핸즈프리 조작이 가능하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증강현실(AR)에 대한 모든 시도는 헤드셋, 고글, 헬멧으로만 이뤄졌다"며 “이제 스마트안경 시대이고, 오라이언(Orion)은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컴퓨팅 기기“라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특징주] 신세계건설, 자진상폐 공개매수 소식에 13%↑

신세계건설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경 신세계건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27% 오른 1만81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신세계건설의 강세는 모회사 이마트가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해서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29일까지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300원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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