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19일 보고서를 통해 신세계푸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푸드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854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하며 체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 매출이 다소 부진했는데 △저수익 단체급식 사업장 정리 및 일부 사업장 이탈에 따른 영향 △스타벅스향 성장률 둔화 △그룹사 채널망 감소에 따른 효과 △외식경기 둔화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성장한 흐름이 나타났다"며 “매출액 감소 주요 원인이 저수익 단체급식 사이트 정리에 따른 효과라는 점, 그룹내 주요 채널인 스타벅스 채널망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파베이크(부분 조리) 제품 공급 비중 확대와 고수익 채널 비중 강화, 스무디킹코리아 사업부 정리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그룹 내 PB 브랜드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중장기적으로 식품제조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남 연구원은 “현재 그룹사 효율화 작업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NB브랜드 강화 및 성장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동사의 식품제조 매출액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