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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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학교법인 미림학원과 연주회 개최

롯데관광개발은 15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학교법인 미림학원과 함께 '제 38회 코리아 위민스 윈드 오케스트라(KWWO) 정기연주회'를 연다. KWWO는 미림학원 설립자 및 이사장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지난 1982년 여성의 사회 참여와 자립, 문화사업의 확산과 순수예술 지향이라는 가치를 내걸고 창단한 연주단이다. 미림여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여성 관악단이기도 하다. KWWO 정기연주회는 1984년 미림여고 대강당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뒤 매년 가을에 공연을 열고 있다. 15일 무대에선 테너 구태환, 소프라노 김민지, 트럼페티스트 김지수 등이 출연해 KWWO 연주에 맞춰 'O Sole Mio', '그리운 금강산', '향수', 'Batman', 'Hey Jude' 등 합창곡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려준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선진국이 되려면 능력 있는 여성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신념 아래 1979년 미림여고, 1991년 미림여자정보과학고(현 미림마이스터고)를 설립해 여성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이경규·소이현·시우민, ‘미스터트롯3’ 마스터 출격..신선한 조합

이경규, 소이현, 시우민이 '미스터트롯3' 마스터로 나선다. 14일 TV조선 측은 “예능 대부 이경규, 배우 소이현, 엑소 출신 시우민이 '미스터트롯3' 뉴 마스터 군단으로 합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잘 때도 트롯을 들으며 잠든다는 이경규는 “평소 트롯을 정말 많이 듣고 좋아한다. 특히 '배호'에 있어서 나보다 전문가는 없을 것"이라며 “지금의 트롯 열풍은 영화 '복면달호'에서 시작된 것이다. 시대를 앞서간 선구안으로 차세대 트롯 스타를 발굴해 보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배우 소이현은 “시아버지가 트로트 음반도 내고, 오디션에도 출전하셨다. 남편도 트로트 가수 역할을 하며 트로트 음원까지 냈다. 나는 트로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람"이라며 “'미스터트롯'은 엄마들이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대한민국 주부의 시선으로 참가자분들이 가진 매력을 찾아내 보겠다"라고 '미스터트롯3' 합류 소감을 전했다. 가수 시우민은 “오디션 프로그램 MC 경험이 있기에 출연자들이 얼마나 떨릴지 알고 있다. 평가한다기보다는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미스터트롯3'는 10일 최종 참가자 모집을 마감하고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제작진은 “최종 100인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약 1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예심 무대에 오른 만큼 시청자 여러분을 깜짝 놀라게 할 인물들이 많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스터트롯3'는 올 연말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진호, 인터넷 불법 도박 고백..“감당하기 힘든 빚”

방송인 이진호가 인터넷 불법 도박을 했음을 고백했다. 이진호는 14일 SNS를 통해 “죄송하다. 저의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된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라며 “저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땔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다"라면서 “금전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무엇보다 저를 믿고 돈을 빌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때면 채무와 관련한 전화일까 심장이 뛰었고, 이 일이 언제 세상에 알려질까 하는 두려움에 하루하루가 매를 맞는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차라리 모든 걸 고백하고 벌을 받고 나면 적어도 이런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제가 일을 해야 조금이나마 빚을 변제해 나갈 수 있었기에 그런 마음 역시 혼자만의 욕심이지 않을까 선뜻 선택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하다. 방송에 나오는 유명인으로서 본분을 잊고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망쳐버린 지난 날이 진심으로 후회스럽다. 다른 이의 모범이 되는 좋은 사람이 되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누군가에게 손가락질은 받는 사람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라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이진호는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드린다.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포토뉴스] 파주시 2024율곡문화제 성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파주이이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제34회 율곡문화제'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민, 외래관람객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됐다. 2024율곡문화제에선 율곡 이이 선생과 신사임당 추향제를 통해 선현들 유덕을 추앙하고 퓨전국악과 역사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 최태성과 함께하는 역사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민속놀이, 압화체험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율란체험과 율곡 이이 역사투어 등 사전예약 프로그램은 개막 이전에 이미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신사임당 사당이 새롭게 건립돼 파주 문화유산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10월11일 운정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율곡문화제 전야제는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 이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려진 '율곡문화주간' 행사들 또한 파주 전역에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4일 “율곡문화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에게 감사하며, 율곡 선생 본향이 파주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영상] 요리대란 이끈 흑백요리사, 이번엔 편의점 ‘품절대란’ 예약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대한 높은 관심이 편의점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화제가 된 '밤 티라미수 컵'을 오는 12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흑백요리사에 출연 중인 나폴리 맛피아(권성준)가 선보인 밤 티라미수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주제로 하는 경연에서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에게 호텔에서 만든 티라미수보다 맛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나폴리 맛피아가 사용한 재료들로 밤 티라미수 만들기에 도전한 인증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이번에 출시되는 밤 티라미수 컵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상 스크립트 전문] 요리대란 이끈 흑백요리사, 이번엔 편의점 '품절대란' 예약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대한 높은 관심이 편의점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전망인데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화제가 된 '밤 티라미수 컵'을 오는 12일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흑백요리사에 출연 중인 나폴리 맛피아(권성준)가 선보인 밤 티라미수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주제로 하는 경연에서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에게 호텔에서 만든 티라미수보다 맛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는데요.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나폴리 맛피아가 사용한 재료들로 밤 티라미수 만들기에 도전한 인증 글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이번에 출시되는 밤 티라미수 컵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밤 생크림과 토피넛라떼, 쿠키, 초콜릿, 그래놀라 등의 재료를 활용해 가을 제철 밤과 진한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CU는 설명했는데요. 이날부터 10일까지 CU앱인 '포켓CU'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오는 12일 전국 CU 편의점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흑백요리사 속 메뉴를 고객이 직접 전국 CU 편의점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일균 기자 ilkyun1@naver.com

안산시, 2024 네팔 다샤인축제 개최…화합결속 강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13일 화랑유원지 단원각에서 2024년 네팔 다샤인 축제를 개최했다. 내-외국인 1000여명이 이날 축제에 참여해 네팔 최대 명절인 '다샤인'을 즐기며 화합을 다졌으며 안산시와 주한네팔대사관, 네팔 공동체, 네팔도서관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축제는 네팔 소수민족 타루(THARU)족의 전통춤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악기(가야금-해금-아쟁 등) 합주, 케이팝(K-POP) 댄스, 태권도 △네팔 전통악기 연주 등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한복-네팔 전통의상 체험과 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운영돼 방문객 흥미와 즐거움을 한층 돋웠다. 한국과 네팔은 1974년 수교 이래 무역, 투자, 인프라,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50년간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산시는 1000여명의 재한 네팔인이 거주하고 있어 네팔도서관 지원, 공동체 배구대회 개최, 색복 문화행사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네팔의 수교 50주년을 축하하며 두 나라 우정이 영원하기를 바란다는 공식 로고 'EVERESTING FRIENDSHIP'처럼 지속적인 우정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미우새’ 출연 장신영, ‘불륜’ 강경준 용서 심경 고백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의혹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배우 장신영이 출연했다. 장신영은 “좋은 모습 보여드렸어야 되는데 안타까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스럽기도 하다"면서 “저도 연기자였고 방송했던 사람이다보니까 편안하게 게스트로 나와서 방송하는 모습 보여드리고자 용기 가지고 나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장신영은 배우자 강경준의 불륜 의혹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그때는 정말 '이게 뭐지' 싶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남편이 발가벗겨진 것처럼 보였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게 아내로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장신영은 남편을 용서하고 가정을 지킨 선택을 했다. 이에 대해 “남편하고 얘기를 했다. '내가 당신 손을 잡아주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염치 없고 미안하고 할 말이 없지만 사죄하겠다'고 하더라. 그럼 가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장신영은 “둘째 아이는 너무 어리고 부모가 아이를 지켜준다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크면서 힘도 되고,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다"고 가정을 지키기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장신영은 “앞으로 내가 어떻게 가정을 꾸리고 나갈 수 있을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라이즈 승한, 복귀 발표 2일만에 팀 탈퇴..“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

그룹 라이즈의 승한이 팀 활동 합류를 발표한지 2일 만인 지난 13일 팀을 전격 탈퇴했다.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던 승한이 11월 활동을 복귀한다는 소식이 지난 11일 전해지자 라이즈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항의성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이 같은 결정에 반발했다. 성장세에 돌입한 그룹에 굳이 논란이 일었던 멤버를 합류시키는 소속사의 결정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 홍승한의 복귀에 대해 팬들의 반대가 계속되자 라이즈 멤버인 원빈이 위버스에 이해와 지지를 부탁하는 글을 게재했으나 오히려 소속사가 아티스트를 방패 삼고 있다는 논란까지 더해지며 홍승한 합류를 반대하는 팬들의 움직임은 더욱 거세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결국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라이즈 담당 위저드 프로덕션은 “승한이 멤버들과 팬 여러분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저희는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됐음을 말씀드린다"고 13일 전했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복귀 소식 발표 이후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의견과 반응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니, 저희의 결정이 오히려 팬 여러분께 더 큰 혼란과 상처만을 드렸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승한도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올려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팬분들께도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에게도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회사에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조성대 남양주시의장 “정약용선생 후예답게 혁신 지속”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조안면 소재 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린 '2024년 제38회 정약용문화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다산 정약용 선생 사상과 정신을 기리고 행사 개최를 축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약용문화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문화제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개최됐다. 문예대회, 도전! 장원급제, 어린이요가, N티스트 페스티벌 등 방문객에게 정약용 선생 삶과 가치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개막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자매-우호도시 방문단, 시민, 관람객 등이 참석했으며 취타 대행렬을 시작으로 헌화례 및 헌다례, 축사, 개막공연, 유적지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남양주시의원들은 정약용문화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조성대 의장은 헌화례 및 헌다례 행사에서 아헌관(亞獻官, 제사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을 맡아 제사에 잔을 올리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문화제 개막을 알렸다. 조성대 의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되새기며, 청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남양주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약용 선생 후예답게 관습을 깨고 지역발전과 시민안녕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혁신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2024양주향교가을음악회 격려방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양주향교 가을음악회를 즐기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및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결실과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12일 토요일 양주향교에서 열린 '2024년 양주향교 행단 가을음악회'에 참석해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들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이같이 말했다. 2024년 양주향교 행단 가을음악회는 국가유산 활용 사업인 '양주향교, 시대와 통(通)하다'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국가유산청장 상을 받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날 가을음악회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인 △가훈 써주기 △떡메치기 △난 체험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본 행사에서 양주상여와회다지 소리의 '소리 울림' 및 양주소놀이굿 예술단의 전통문화 예술공연과 옥정1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회원으로 구성된 공연 팀 '소리향기'의 멋들어진 기타 공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초청가수 임주리의 트로트 공연과 황애란-김신호의 성악 및 대중가요 공연이 참석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강수현 시장은 폐막식에서 “완연한 가을밤에 낭만을 가득 품은 가을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를 주관한 양주향교 관계자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인사를 건넨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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