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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1년, 다시 현장 찾은 김의승…“재난 대응은 진화가 끝이 아니다, 복구·보상·회복까지 행정 책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서울시 행정1부시장 출신인 김의승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대형 산불 발생 1년을 맞아 피해 지역을 다시 찾으며 재난 대응 전 과정에서의 행정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재난 이후의 복구 체계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향후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남선면 일대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주민들과 만나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당시 대응 과정과 이후 행정 지원의 한계를 짚었다. 그는 현장에서 “불길은 잡혔지만 주민들의 삶은 아직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재난은 진화로 끝나는 사건이 아니라 피해 수습과 보상, 복구, 그리고 일상 회복까지 이어지는 긴 과정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기념성 일정이 아니라, 지난해 산불 당시 직접 현장을 찾았던 경험을 토대로 재난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의미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산불 발생 직후 피해 현장과 임시 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의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파악했으며, 당시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서 서울시와 자치구, 민간단체를 연결해 긴급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율한 바 있다. 실제로 당시 서울시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지원을 결정해 안동을 비롯해 영덕, 청송 등 피해 지역에 약 150명 규모의 자원봉사 인력을 파견했고, 재난구호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후에도 추가 자원봉사단 파견이 이어졌으며, 경북 지역에는 총 42억 원 규모의 성금과 물품이 전달돼 임시주택 설치와 농기계 지원 등 중장기 복구 사업에 활용됐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외부 지원이 빠르게 연결되면서 초기 혼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나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 예비후보는 재난 대응의 핵심은 초기 진화 능력뿐 아니라 이후 행정의 지속적인 관리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확인해 보면 제도와 현실 사이의 간극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피해 보상 절차, 임시주거 지원, 농가 복구, 생활 안정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주민들은 재난이 끝난 뒤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불 피해 보상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음에도 현장 체감도가 낮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법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피해 주민들이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가 속도를 내야 한다"며 행정의 실행력 부족을 문제로 꼽았다. 또한 그는 앞으로의 재난 대응 정책 방향으로 △산불 취약지역 사전 관리 강화 △초동 대응 장비와 인력 확충 △이재민 주거 안정 대책 △장기 복구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단기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복구·회복까지 포함하는 종합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피해 지역의 장기 회복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구상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단순히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복구에 그쳐서는 지역이 다시 살아나기 어렵다"며 “남선면 산불 피해지를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치유 기능을 결합한 '치유의 숲'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재난 피해 지역을 단순 복구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으로, 향후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재난 이후 주민들이 다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까지가 행정의 책임"이라며 “시장에 당선된다면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들을 제도와 정책으로 구체화해 재난 대응의 빈틈을 줄이고, 피해 주민들이 끝까지 보호받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재선 넘어 100년 성주로”…이병환 군수, 3선 도전 공식화

행정 연속성 앞세워 '도약하는 성주' 제시…농업·복지·균형개발 공약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이병환 성주 군수가 차기 지방선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민선 7·8기 성과를 토대로 정책 연속성을 강화해 '미래 100년 성주' 기반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군수는 24일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된 행정력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성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행정의 연속성이 곧 지역 발전의 속도"라며 “중단 없는 정책 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 임기 성과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도시 인프라 확충, 생활 SOC 확대, 복지 안전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팜 기반 농업 혁신과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고 자평했다. 향후 비전으로는 '도약하는 성주, 군민이 행복한 도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첨단 농업도시 조성, 교육환경 개선,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강화, 균형 있는 지역개발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군수는 “농업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업도시를 완성하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성주,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행정혁신 공약 발표…“칸막이 없애고 민원 20일 내 처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경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경북 행정 전반의 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부서 간 칸막이 해소, 민원 처리 기간 단축, 규제 완화, 공무원 인사·복지 개선 등 4대 과제로 구성됐다. ▲칸막이 없는 협업 행정 추진 김 예비후보는 부서 간 책임 떠넘기기와 이른바 '핑퐁 행정'을 없애기 위해 도지사 직속 '칸막이 제로 전담 조정관'을 두고, 부서 간 갈등과 업무 중복을 신속히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제 해결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유연한 TF 체계를 도입하고, 부서 구분 없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코워킹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업 포인트제'를 도입해 부서 간 협조 실적을 인사 평가에 반영하고, 공동 성과 지표를 만들어 복합 과제는 관련 부서가 함께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계·인허가·조사 자료를 공유하는 '경북 통합 공유행정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행정은 합칠수록 강해진다"며 “부서 경계를 허물고 도민 중심 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원 20일 내 처리…속도 행정 도입 김 예비후보는 민원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도민과 기업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30~60일 이상 걸리는 민원 가운데 창업 인허가, 공장 설립, 소규모 개발행위, 복지 민원 등은 디지털 시스템과 협업을 통해 20일 이내 처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공장 입지 분석,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서류 확인 간소화 등을 통해 민원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규제 완화로 기업 투자 확대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복 규제와 부서 간 지연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경북형 통합 인허가 조례'를 제정해 주요 인허가 하나로 관련 절차를 함께 처리하는 의제 범위를 확대하고, 투자유치 촉진지구에는 금지된 것만 제한하는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또 환경·도시계획·소방·교통 심의를 한 번에 진행하는 통합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인허가 기간을 줄이고, 도지사 직속 패스트트랙 전담팀을 통해 투자 관련 결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업의 시간은 곧 경쟁력"이라며 “기다리게 하는 행정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성과 중심 인사와 공무원 복지 강화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성과 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AI 기반 인사 배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결재 단계 축소와 디지털 행정 확대를 통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고 했다. 광역과 기초 지자체 간 인사 교류를 확대하고, 지방공기업과의 교류도 활성화해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 신문고 제도 운영, 연가 보장, 워케이션과 안식월 도입, 해외 연수 확대 등 공무원 복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도민도 행복하다"며 “일할 맛 나는 경북, 성과로 인정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대학혁신·수산대전환·글로벌교육… 미래성장 정책 동시 추진

◇산불 피해지를 산업 거점으로…경북도, 산림투자선도지구 본격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체계적인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검토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제정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에 부여된 규제완화 권한을 활용해 산업 기반이 취약한 산불 피해지역을 관광·레저·스마트농업·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도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경제혁신추진단과 투자유치단을 민간투자 전담팀으로 운영하며 사업 후보 발굴과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해 왔다. 현재 검토 중인 후보사업은 △청송 산림레저타운, △안동 호텔·리조트, △안동·영덕 바이오차 열병합발전, △안동·의성·영양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영양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등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성·재원조달 능력·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1호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개발사업 특성상 인허가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상반기 내 선도사업을 확정하고 개발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산림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환경영향평가 패스트트랙과 함께 산지관리법, 농지법, 관광진흥법 등 개별법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기존 수년이 걸리던 절차를 6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경북도는 투자보조금과 정책금융,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등을 연계해 민간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추가 투자제안도 상시 접수할 계획이다. ◇대학 충원율 상승…경북도, 라이즈(RISE) 사업 효과 가시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라이즈(RISE) 수행 대학의 2026학년도 신입생 평균 충원율이 97.8%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대학 38개 가운데 라이즈 수행 대학은 27개이며 이 중 25개 대학이 충원율 상승을 기록했고, 14개 대학은 정원 100%를 채웠다. 대학 유형별로는 △일반대학 99.9%, △전문대학 95.3% 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경북도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자체 혁신과 지역-대학 연계 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도는 2029년까지 1조5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대학 중심의 초광역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수요 기반 인력 양성을 위한 채용 전망 분석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 지역 대학 → 지역 기업 → 지역 정착 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기후변화 대응…경북수산 '어업대전환'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최근 수산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전환과 산업 구조 개편을 포함한 '어업대전환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10년간 오징어는 급감한 반면 방어·삼치·고등어 등 난류성 어종이 증가했으며, 이를 새로운 기회어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추진 방향은 잡는 △어업 → 구조조정 및 관광어업 전환, △기르는 어업 → 연어·방어 등 글로벌 품종 확대, △만드는 어업 → 가공·유통 고부가 산업화 이다. 울진에는 300억 원을 투입해 방어 양식·가공 단지를 조성하고, 참다랑어 유통체계 구축, 간고등어 원료 직거래 확대,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조성 등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을 혁신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30년까지 56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어업 생산 2조 원 규모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히로시마 청소년 교류…경북도교육청, 글로벌 교육 협력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일본 히로시마현과 공동으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히로시마 고등학생 10명과 교사 2명은 5박6일 일정으로 △안동 하회마을, △안동수학체험센터, △영주 선비세상, △포항여고, △포스텍, △경주 문화유산, △경주여고 홈스테이 등을 방문하며 교육·문화 교류를 진행한다. 교육청은 이번 교류가 세계시민 의식과 문화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영유아 생태전환교육 '온타임' 추진…유보통합 대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기반 조성을 위해 영유아 생태전환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3~5세 생태교육 과정 운영, △0~2세 오감 체험 생태놀이, △교사 역량 강화, △교육자료 제작 등 4개 과제로 진행되며 총 26억 원이 투입된다. 도내 790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교사 학습공동체 140팀이 운영된다. 교육청은 영유아기부터 지속가능 가치관을 형성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원 성장 지원…경북도교육청, 교육감 인증제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교원의 자율적 성장을 지원하는 '2026 교원 도전! 열정 성취 교육감 인증제'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원들은 △수업 설계, △평가 개선, △연수 참여, △성찰 기록, △교육 에세이 작성 등 과제를 수행하며 금·은·동 인증을 받게 된다. 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 강화가 미래교육 혁신의 핵심이라고 보고 현장 중심 성장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조주홍 전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 영덕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경영형 군수로 지역경제 살리겠다”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주홍 전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이 영덕군수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금 영덕에는 단순한 관리 행정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내는 경영형 군수가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먹고사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관리행정에서 경영행정으로 전환해야" 조 예비후보는 현재 영덕의 상황과 관련해 “바다와 산, 대게와 송이, 블루로드 등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는 단순한 유지·관리 중심의 군정에서 벗어나 투자와 성과를 만들어내는 경영형 행정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군수가 직접 투자 유치와 국비 확보를 이끌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도의회 경험 강조…“국비 확보 자신" 조 예비후보는 경력과 관련해 “경상북도의회 재선 도의원과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으로 활동하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직접 경험했다"며 “국비 확보와 정책 협의, 투자 유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현장에서 익혀 온 만큼 이를 영덕 발전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과의 소통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유치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전 유치·예산 1조 시대…핵심 공약 제시 조 예비후보는 영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신규 원전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700억 원 규모 기채 100% 상환 △영덕 에너지개발공사 설립 △햇빛·바람·군민연금 추진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에너지 산업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애도…“안전 최우선 군정" 조 예비후보는 23일 영덕읍에서 발생한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풍력발전 등 산업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와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경제 발전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과로 증명하는 군수 되겠다" 조 예비후보는 “지금 영덕에는 관리형 군수가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는 경영형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책임 있는 안전 행정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곳곳 봄맞이 행사·정책 활발

◇안동 도산서원 야간개장 '매화춘야' 절정…이번 주말 만개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세계유산 도산서원 일원에서 20일부터 진행 중인 야간개장 행사 '매화춘야(梅花春夜)'가 매화 만개 시기를 맞아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야간개장은 퇴계 이황 선생이 각별히 아꼈던 매화의 개화 시기에 맞춰 기획된 봄맞이 문화행사로, 고즈넉한 서원 풍경과 은은한 매화 향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야간 관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오는 3월 2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도산서당 앞에는 LED 매화나무와 꽃밭이 조성돼 야간 조명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서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전교당에서는 평소 일반에 공개되지 않던 선비들의 공부법인 '경전 성독' 시연이 진행돼 전통 교육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역사 인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도산의 비밀' 체험과 함께 기념품 제작, 한복과 조족등 대여 체험 등이 운영되며, 서원의 밤을 걷는 색다른 관광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남은 기간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전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과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는 23일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일원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영농 후 환경애'를 실시하며 농촌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마을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농약병을 수거하고 농촌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재활용 참여를 독려했으며, 환경오염 예방과 함께 산불 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전국 단위로 연 2회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경북도연합회는 매년 20개 시군 회원들이 참여해 농촌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농촌 환경을 지키는 일이 곧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노벨과학 꿈 캠퍼스' 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경상북도교육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노벨과학 꿈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23일 체결됐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도내 일반계 고등학생에게 이공계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시설을 활용한 실험·탐구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생식물 산업화 소재 탐구와 산림곤충 다양성 탐구 등 과학교육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목원 측은 생물다양성 연구 자원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천군, 도민체전 폐회식 준비 막바지 점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4일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폐회식을 앞두고 최종 보고회를 열고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보고회에는 경상북도와 도체육회, 안동시, 예천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폐회식 연출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을 확정했으며, 도민 화합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 대책과 안전관리, 관람객 편의시설 운영 등 현장 대응 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경찰·소방과 협력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천스타디움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4월 6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다. ◇군위군, 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 팸투어 운영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21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생산농가와 직매장을 방문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로컬푸드 운영 현황 교육을 듣고 생산 농가를 방문해 미니오이와 딸기 수확 체험을 진행했으며, 수확한 농산물로 요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실제 판매 현장을 살펴보고 소비자 관점에서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군위군은 소비자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지역 먹거리 체계를 강화하고 로컬푸드 소비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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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찾아가는 민원행정' 가속…생활밀착 서비스로 체감도 높였다 야간민원실 확대·생활민원처리반 호응…인허가 행정도 정밀화로 신뢰 제고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강화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비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 민원과는 민원팀, 건축디자인팀, 인허가1·2팀, 지리정보팀, 지적팀, 토지관리팀 등 각 부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원 처리부터 공간정보, 인허가 행정까지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군은 기존의 '찾아오는 민원행정'에서 '찾아가는 민원행정'으로 전환하며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민원서비스 만족도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2025년 민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만족도는 80.9점으로 집계됐으며,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야간민원실과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등 현장형 특수시책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됐다. 군은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가구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수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여권 발급 중심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등 통합민원 발급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행정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야간민원 이용 건수도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일상 불편을 즉시 해결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도 군민 호응을 얻고 있다. 전기·수도·보일러 수리와 생활시설 보수 등 가정 내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주는 서비스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일정 금액 이하 무상 지원도 이뤄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도 운영 중이다. 군은 7개 면을 순회하며 건축·토지·지적·복지·건강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법률구조공단과 국토정보공사, 세무사 등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상담 범위를 확대했다. 인허가 행정 역시 전문성과 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허가1·2팀은 연 2회 정기 교육을 통해 법령 해석 능력과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판례와 유권해석을 공유하는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민원 진행 이력을 체계적으로 기록·분석해 지연 처리와 반복 민원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민원인에게 수시로 안내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체감형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접근성 높은 민원서비스를 통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확대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AI 교육 방향' 전문가 토론…미래 교실 전환 모색 AI 리터러시·교원 역량·교육격차 해소 논의…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 전환 가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 방향 설정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모두를 위한 AI 교육,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AI 기술 확산으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실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AI 디지털시대 미래인재 양성' 국정과제와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 등 정책 기조에 맞춰 현장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발제에서는 △AI 시대 학생에게 요구되는 인간 고유 역량△ AI와 공존하는 미래 교실 △학생 필수 역량으로 떠오른 AI 리터러시 △학습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 방식 전환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와 자유 토론에서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학생 역량 변화와 교사의 역할 재정립, 인간-AI 협력 기반 학습 환경 구축, AI 기본소양 교육 확대,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층 논의가 이어진다. 교육청은 이번 토론을 계기로 AI 기본소양 강화와 교원 역량 제고, 교육격차 해소 등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맞춤형·참여형 AI 교육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시대 교육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번 토론이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미래 교육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미쉐린 2스타 셰프 초청 '현장형 특강' 강화 글로벌외식조리과 1학년 대상…가이세키 철학·실무 역량 전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외식산업 현장 전문가를 강단으로 끌어들여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3일 예지관 4층 3401강의실에서 글로벌외식조리과 1학년을 대상으로 '산업체 인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 중심의 조리 기술과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외식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서울 강남구 일식 레스토랑 '미토우'의 오너 셰프 김보미 셰프가 강사로 나섰다. 김 셰프는 일본 전통 가이세키 요리를 한국 제철 식재료로 재해석하며 국내외 미식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식 전문가다. 특히 미토우는 세계적 미식 평가 기관인 미쉐린 가이드에서 2021년 첫 스타를 받은 이후 꾸준히 평가를 높여왔으며, 올해는 미쉐린 2스타와 그린스타를 동시에 획득했다. 여성 헤드 셰프가 이끄는 레스토랑 가운데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외식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셰프는 이날 강연에서 △가이세키 요리의 철학 △제철 식재료 활용 전략 △미쉐린 레스토랑 운영 방식 △현장 셰프에게 요구되는 직무 역량 등을 중심으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한 조리 기술을 넘어 메뉴 개발 과정과 식재료 선택, 서비스 철학 등 외식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요리는 기술을 넘어 태도와 철학의 영역"이라는 메시지는 현장형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강연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진로 설계, 취업 준비 전략, 현장 적응 노하우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며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장으로 이어졌다. 대학 측은 산업체 전문가 특강과 현장 중심 실습,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연계해 교육과 산업 현장의 간극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도 시그니엘 호텔 헤드셰프를 초청하는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외식산업은 현장 경험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가의 지식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외식·조리 분야를 포함한 전공 전반에서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취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대,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이색 입학식'…신입생 소속감·자긍심 고취 전국 최초 야구장 입학식 5회째…그라운드서 입학증서 전달 '눈길'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프로야구장 그라운드 위에서 신입생을 맞이하는 이색 입학식을 열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학번 신입생들을 위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라팍 입학식'으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2022년 시작된 전국 최초의 야구장 입학식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대구를 대표하는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신입생들에게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신입생들은 본 행사에 앞서 삼성라이온즈 야구박물관과 실내 시설, 그라운드 등 라팍 주요 공간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캠퍼스 입문 경험을 쌓았다. 이어진 입학식은 김동건 영광학원 이사장의 영상 축사로 시작됐으며, 박순진 총장이 직접 그라운드에 올라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이자 대구대 신입생인 배찬승을 비롯한 대표 학생들에게 입학증서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야구장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신입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입학식에 참석한 강기태 학생(지리교육과 1학년)은 “야구장에서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내딛게 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대구대학교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학 생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학교를 선택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DU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 기관 협의체 가동…고위험 업종 모니터링 강화 규조토·비철금속 사업장 집중 관리 공감대…협업 통해 직업성 질환 예방 총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가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며 고위험 업종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2026년 상반기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등 관계기관 담당자 13명이 참석해 지난해 센터 운영 경과와 주요 직업성 질환 사례를 공유하고, 직업병 예방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규조토 사용 사업장과 비철금속 제련 사업장을 직업성 질환 고위험군으로 지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 강화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위험 업종에 대한 상시 관리와 정보 공유를 확대해 집단발병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데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회의에서는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정보 연계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현장에서 포착되는 직업성 질환 의심 사례를 신속히 공유하고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정인성 센터장은 “직업병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근로자 건강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2022년 4월 고용노동부와 함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개소해 운영 중이다. 센터는 기존에 포착되지 않거나 과소 인지됐던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굴하고 집단발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업성 질환 모니터링을 통해 2024년 493건이던 의뢰 사례는 2025년 718건으로 증가하며, 산업 현장에서 직업병에 대한 경각심과 신고·의뢰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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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업도 'AI 마케팅 시대'…농업인 디지털 역량 강화 4월 6~13일 교육 운영…SNS 콘텐츠 제작·영농 데이터 활용 실습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혁신에 본격 나선다. 디지털 기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농업인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현장형 교육'을 추진한다. 영천시는 경상북도의 '농업 AI 대전환' 비전에 발맞춰 오는 4월 6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해 정보 활용 능력과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농가 운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총 3회, 9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보조강사를 투입한 밀착형 실습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AI 기반 병해충 및 재배기술 정보 탐색 △농산물 홍보 문구 및 SNS 콘텐츠 제작 △AI 활용 영농일지 작성 △경영 아이디어 도출 등이다. 특히 농산물 판매와 직결되는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와 데이터 기반 농가 운영 기법을 함께 다루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농업인' 양성에 중점을 둔다. 교육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도경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AI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농가 단위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북도의 농업 AI 대전환 비전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농업인들이 디지털 기반 스마트 영농 역량을 갖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첨단소재 기업 투자 유치…산업 전환 '속도' ㈜옴니코트 140억 투자, 컬러강판 공장 신설…24명 고용 창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투자 유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유망 기술기업이 제조시설 투자를 결정하면서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옴니코트의 제조시설 건립 투자와 관련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기업 성장 전주기를 뒷받침하는 지원 체계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유치 성과 확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옴니코트는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140억 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건식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4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바이오와 연구개발(R&D),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특화단지다. 철강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생산이 결합된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투자는 '지역 기반 혁신 인재의 재투자'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순홍 ㈜옴니코트 대표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출신으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포스코 등 지역 핵심 기관에서 경력을 쌓은 뒤, 포스코 사내벤처 프로그램 '포벤처스'를 통해 창업했다. 이후 포항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기업을 성장시킨 뒤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옴니코트는 2022년 설립된 소재 기술기업으로, 토너와 정전기를 활용한 '건식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액상 도료 방식의 한계였던 긴 건조 시간과 품질 저하 문제를 개선한 차세대 제조 기술로 평가되며, 건축 내외장재와 가전 소재, 이차전지 전극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지자체의 지원도 뒷받침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재정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공장 신설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포항시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보조금 지원 비율과 한도가 타 지역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신·증설 투자 시 입지보조금 지원도 가능해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서현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지역 인재가 성장해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사례"라며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 유치를 통해 포항 산업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홍 대표는 “포항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연구개발 환경을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컬러강판 제조기술을 상용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첫 여자야구단 '빈' 창단…생활체육 저변 확대 신호탄 37명 선수단 구성…전국대회 출전 본격화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에 첫 여자야구단이 출범하며 지역 체육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청도군체육회는 지난 22일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 여자야구단 '빈' 창단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 인사와 체육계 관계자, 야구협회, 후원사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청도 최초 여자야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청도여자야구단 '빈'은 청도를 연고로 활동하는 팀으로, 감독을 중심으로 운영진과 선수단 37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로 꾸려져 지역 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팀은 앞으로 전국여자야구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진찬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창단을 계기로 체계적인 훈련과 대회 참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창단은 단순한 팀 출범을 넘어 지역 내 여성 체육 참여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이 여자야구단을 중심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기반을 넓혀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iM뱅크, '햇살론 통합상품' 출시…서민금융 지원 확대 최대 1,500만원·금리 최저 5.49%…비대면 신청 간편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서민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금융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원 확대에 나섰다. iM뱅크는 햇살론 신상품인 'iM햇살론통합(일반보증)'을 출시하고,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감면과 보증료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23일 밝혔다. 'iM햇살론통합(일반보증)'은 서민금융진흥원이 90%를 보증하는 정책금융 상품으로,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 가운데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낮은 고객이다. 대출은 iM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대출 한도는 1인당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1,500만 원까지 10만 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며, 상환 기간은 최대 5년이다. 금리는 기준일(2026년 3월 20일) 기준 연 5.49%에서 8.3% 수준으로 적용된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자유로운 상환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우선 이벤트 기간 중 신규 약정을 체결하는 모든 고객에게 연 0.7%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1,500만 원을 대출할 경우 약 10만5천 원 수준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대출 약정 시 납부해야 하는 보증료 첫 회분을 전액 지원한다. 1,500만 원 대출 기준으로 산정 시 월 약 2만8천 원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iM뱅크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이거나 신용도가 낮아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훈 은행장은 “고금리 대출 이용 고객이나 저신용 고객들이 대출 한도와 금리를 비교해 본 상품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제5기 구민감사관 출범…주민 참여형 청렴 행정 강화 23명 위촉·감사 기능 고도화…부패 취약분야 발굴·제보 역량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청렴 행정 강화에 나섰다. 구민이 직접 감사 활동에 참여하는 '구민감사관' 제도를 확대·정비해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달서구는 지난 20일 제5기 구민감사관 회의를 열고 위촉식과 함께 제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기수 출범을 계기로 운영 내실을 다지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민감사관 제도는 주민이 행정 감시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치 모델로, 행정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달서구는 관련 규칙에 따라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들로 감사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4기 구민감사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제5기 구민감사관 23명 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감사관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제보 활성화와 부패 취약분야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구민감사관은 향후 구민 불편사항 제보를 비롯해 위법·부당 행정 감시, 청렴 시책 제안, 동 종합감사 참여, 환경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행정 내부가 아닌 '주민의 시각'에서 정책과 집행 과정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달서구는 이번 제5기 출범을 통해 감사 기능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형 청렴 정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구민감사관은 주민의 눈과 귀로서 행정 전반을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달서구를 만들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피지컬 AI' 중심 모빌리티 혁신 모색…산학관연 협력 강화 대경 모빌리티 협의체 포럼 개최…로봇·AI 융합 산업 대응 전략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미래 산업 대응을 위해 산학관연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인재·기업 지원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지난 1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UIC), RISE 사업단과 공동으로 '대경 모빌리티 산학관연 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고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모빌리티·로봇 융합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흐름이 공유됐으며,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특히 전문가 강연이 이어지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백형택 팀장은 국내외 로봇산업 동향과 정책 방향, 기술 규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에스엘㈜ 박태원 실장은 모빌리티 부품 중심 산업 구조에서 로봇 부품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과 제조 경쟁력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계명대 유승열 교수는 'Physical AI & Robots'를 주제로 로봇 동역학과 지능제어 기술을 설명하며 AI 학습 기반 지능형 모션 제어와 자율이동 로봇 구현 기술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정찬복 교수와 김현용 교수는 기업지원센터와 COSS 사업단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 기업이 활용 가능한 지원 제도와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안내했다. 이광구 UIC 센터장은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 융합이라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업과 함께 피지컬 AI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우 산학협력단장은 “협의체는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핵심 네트워크"라며 “대학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기술 과제 해결과 성장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2024년 6월 개소 이후 25개 기업 유치, 28건의 산학 공동연구 수행, 53건의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모터 해석 소프트웨어(ANSYS) 도입과 철손 측정 시스템 구축, 재직자 교육 운영 등 연구·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모빌리티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경주시-칠곡군-수성구-영남대-대구대- DGIST

◇경주시, '경주페이' 카카오페이 연동…모바일 결제 편의성 확대 23일부터 간편결제 도입…QR·바코드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이용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경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페이 이용자는 기존 KB페이에 이어 카카오페이를 통한 모바일 결제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페이에 경주페이를 등록한 뒤 가맹점에서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제시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별도의 카드나 지갑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일상 속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중단됐던 삼성페이 기반 결제 방식의 공백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 연동을 통해 사실상 모바일 결제 대체 수단이 마련되면서 이용자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경주페이는 오프라인 매장 결제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결제는 지원되지 않는다. 등록은 카카오페이 앱 내 '결제수단 관리' 메뉴에서 '카드 등록하기'를 선택하면 가능하다. 경주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결제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모바일 중심의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주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 방식을 다양화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강화…재난 대응 역량 '현장 밀착' 산업·소방·보건 통합교육 실시…의사소통 한계 보완 집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산업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 예방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칠곡소방서,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이 공동 참여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감염병 예방부터 산업·화재 안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북권질병대응센터가 제공한 결핵 예방 영상교육을 시작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사업장 안전수칙 교육, 칠곡소방서 예방안전과의 화재 대응 및 소방안전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안전 정보 습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현실을 고려해 시청각 자료와 사례 중심으로 구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칠곡군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공장 현장을 점검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사소통 문제로 비상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왔다"며 “안전교육은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현장에 체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확보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기업 경영의 안정성과 직결된다"며 “궁극적으로는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정기·수시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을 일상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지자체의 안전관리 체계도 '내국인 중심'에서 '다문화 노동 환경'으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수성구,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 민원 챗봇' 도입…24시간 행정서비스 구현 빅데이터 기반 70여 종 서비스 제공…대구 구·군 최초, 비예산 자체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수성구가 구민 편의 중심의 디지털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 스마트 민원 챗봇'을 도입해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수성구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민원 챗봇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수성구청 채널을 추가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챗봇은 단순 반복 민원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관련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하는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전문 상담이 필요한 복합 민원은 담당 부서로 즉시 전화 연결해 민원인이 부서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친근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행정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4월 중 내부 시범 운영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뒤, 오는 6월부터 전면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챗봇 구축은 사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수성구청 홈페이지 검색 키워드와 민원 발생 유형을 분석해 여권 발급, 대형폐기물 처리, 주정차 위반, 공공서비스 예약 등 수요가 높은 70여 종의 민원 서비스를 우선 탑재했다. 특히 해당 사업은 대구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추진되는 사례로, 외부 용역 없이 구청 직원이 직접 비예산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행정 혁신의 상징성을 더한다. 수성구는 챗봇 도입으로 반복 민원 응대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최소한의 조작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민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만큼 실효성 높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이번 챗봇을 시작으로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향후 인공지능 기반 고도화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대, 유학생 유치 전면전....총장까지 '직접 세일즈' 베트남 어학연수생 300여 명 대상 입학설명회 성황…연수-학부 연계 전략 가속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지방 대학의 생존 전략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남대학교가 총장까지 직접 현장에 나서는 '톱다운(top-down) 유치 전략'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19~20일 교내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베트남 출신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학부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틀간 열린 설명회에는 300여 명이 넘는 연수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둘째 날 행사에는 최외출 총장이 직접 참석해 대학 비전과 유학생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입학을 권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입시 홍보를 넘어, 어학연수 단계부터 학부 진학까지 이어지는 '연계형 유학생 유치 모델'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대학 측은 이미 한국어 능력과 학업 의지를 갖춘 연수생들이 학부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준비된 유학생'을 조기에 확보해 이탈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유입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현장에서는 대학의 대외 평가 성과와 교육 경쟁력,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전공 선택 전략, 장학 및 학업 지원 시스템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개별 상담을 통해 지원 절차와 진학 설계를 구체화하면서 실질적인 '입학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선배 유학생'의 참여다. 영남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이 직접 나서 입학 준비 과정과 학업 적응, 캠퍼스 생활을 공유하며 예비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경험 기반 설득'으로 이어지며 현장 반응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설명회에 참석한 응웬쫑하오 씨는 “전공 선택부터 유학생활까지 막연했던 부분이 많이 정리됐다"며 “총장이 직접 나서 설명하는 모습에서 학교의 의지와 신뢰를 느꼈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어학연수생은 언어 능력과 대학 이해도를 이미 갖춘 핵심 인재군"이라며 “학부로 이어지는 가장 효과적인 글로벌 인재 유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학생 유치는 단순한 충원 문제가 아니라 대학 경쟁력을 세계로 확장하는 전략"이라며 “내·외국인 구분 없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성과도 뚜렷하다. 최 총장 취임 이후 영남대 유학생 수는 2021년 1,277명에서 2025년 2,191명으로 4년 만에 71.6% 증가했다. 이는 전국 대학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대학은 최근 국제처 내 '유학생지원본부'를 신설하고 '유학생취업정착팀'을 운영하는 등 유치부터 취업·정착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대학의 이 같은 행보는 지역과 산업 구조와도 맞물린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핵심 경제 협력 파트너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만 9천여 개에 달한다. 교육 교류 확대가 곧 산업 인재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과 지역 모두에 의미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영남대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가별·권역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더욱 정교화하고, 어학연수생의 학부 진학률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2026년 3월 현재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에는 39개국 664명의 연수생이 수학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정해진 미래' 앞에서, 대학의 경쟁력은 더 이상 국내에 머물지 않는다. 영남대가 보여준 '총장 직행 유치 전략'이 지역 대학 생존 모델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대 학생, 버스서 쓰러진 유학생 구한 '기지'…신입생에 총장 모범상 번역기 활용·저혈당 응급대처로 생명 구해…“예비 사회복지사의 따뜻한 판단"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대중교통 안에서 위급 상황에 처한 외국인 유학생을 침착하게 구조한 대학 신입생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외국인 유학생을 신속하게 구조한 사회복지학과 1학년 고은서 학생에게 총장 모범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3월 18일 오전 8시께 발생했다. 영남대 앞 정류장에서 894번 시내버스에 탑승한 고은서 학생은 차량 내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승객을 발견했다. 즉시 상황을 파악한 고 학생은 승객을 노약자석으로 옮기고 버스 기사에게 정차를 요청한 뒤, 119에 신고하며 초기 대응에 나섰다. 해당 승객은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이었다. 고 학생은 이 점을 빠르게 인지하고 스마트폰 번역기를 활용해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관련 내용을 구급대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등 상황 대처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유학생이 평소 저혈당 증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즉각 주변 승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사탕을 확보하고 당분을 섭취하도록 조치했다. 적절한 응급 대응 덕분에 유학생은 의식을 회복했으며, 추가적인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학 측은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자 지난 20일 본관 성산홀에서 고은서 학생을 초청해 격려 차담회를 열고, 총장 모범상과 함께 대학 캐릭터 '두두' 기념품을 수여했다. 위급 상황에서도 타인을 외면하지 않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고은서 학생은 “혼자가 아니라 주변 승객분들이 함께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격려와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회복지적 가치와 판단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학생들의 따뜻한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장소에서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작은 관심과 빠른 판단'이 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DGIST, 글로벌 인턴십 지원자 '폭증'…세계 유수대 인재 몰렸다 'D-SURF' 773명 지원, 전년 대비 3배↑…연구중심대학 위상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운영하는 글로벌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에 전 세계 우수 학부생들이 대거 몰리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DGIST는 2026년 '글로벌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D-SURF)' 지원자가 총 773명으로 집계돼 전년도(255명) 대비 약 20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단기간에 지원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되면서 DGIST를 향한 글로벌 수요가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자 구성도 눈에 띈다. 미국 코넬대학교, 예일대학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서구권 최상위 명문대 학생들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대학 학생들까지 폭넓게 참여하며 '전 대륙형 지원 구조'를 형성했다. 단순한 양적 증가를 넘어 질적 수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선발된 인턴들은 6주간 DGIST 각 연구실에 배치돼 실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연구 역량을 체득하게 된다. 여기에 한국 문화 체험과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이 병행돼 연구와 산업, 문화 이해를 아우르는 입체적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이건우 총장 취임 이후 본격화된 '글로벌 이니셔티브'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DGIST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 협력과 학술 교류를 공격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지난해 세계 50여 개국 공학 교육 전문가 800여 명이 참여한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세계공과대학장협의회(WEEF&GEDC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어 핀란드 알토대학교, 오스트리아 빈 공대 등 유럽 명문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인 데니스 노블, 토마스 쥐트호프 등 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을 정례화해 연구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 채용을 통해 국제 연구 인재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주요국 대사관과 글로벌 연구기관의 방문 증가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국제 협력 확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DGIST는 오는 5월 '아시안 공대학장회의(AEDS)'를 주관해 아시아 공학 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건우 총장은 “D-SURF 지원자 급증은 DGIST의 연구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된 결과"라며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대표 현장 연구형 인턴십으로 발전시키고, 세계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찾는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DGIST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우수 학부생들에게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대학원 단계의 글로벌 인재 확보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구미시-상주시-고령군

◇구미시, 야시장 개장 전 먹거리 품평회…“맛·위생·콘텐츠 경쟁력 함께 높인다" 4월 24일 새마을중앙시장서 개막…인동시장까지 연속 운영 셀러 사전 검증 통해 메뉴 차별화·서비스 수준 제고 나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먹거리 경쟁력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판매형 시장을 넘어, 맛과 품질, 콘텐츠를 함께 갖춘 체류형 야시장으로 키우기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선 것이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구미대학교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참여 셀러를 대상으로 먹거리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야시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절차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별하고 전반적인 운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품평회에는 대학교수 등 8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출품 메뉴를 대상으로 맛과 창의성, 완성도, 위생,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를 통과한 셀러들은 향후 위생·서비스 교육과 현장 운영 컨설팅을 거쳐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전 검증 절차를 통해 먹거리 품질뿐 아니라 고객 응대와 현장 운영 역량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야시장의 성패가 먹거리와 서비스 만족도에 달려 있는 만큼, 개장 전부터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겠다는 취지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품평회는 야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출발점"이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철저히 개선하고, 감성적인 공간 연출과 특색 있는 먹거리로 구미만의 야시장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은 먹거리 중심 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확장된다.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이 단순히 구매에 그치지 않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이어 5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인동시장에서 각각 매주 금·토요일 열린다. 구미시는 두 시장에서 야시장을 연속 개최해 분위기를 확산하고 방문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품평회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경제 확대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먹거리의 완성도와 현장 운영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구미 야시장이 지역 대표 야간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주시, '세계 물의 날' 최우수기관…상하수도 행정 성과 인정 노후 정수장 정비·하수관로 개선 등 인프라 투자 결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추진해온 상하수도 정책이 도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23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 상수도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일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2026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 주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상수도·하수도 분야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아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은 물의 중요성과 수질오염, 물 부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경북도는 매년 물 산업 육성, 상·하수도 업무 추진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상주시는 상수도 분야에서 노후 정수장 및 상수관망 정비, 낙동·이안·화북·은척면 일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강화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중동·낙동·내서면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침수 대응 능력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했다. 이 같은 사업 추진을 통해 상주시는 상·하수도 유수율과 보급률을 개선하고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하수도사업소 천봉석 주무관은 관련 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상수도·하수도사업소 전 직원의 협업과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물 공급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수도 정책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경북 암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국가암검진 수검률·홍보 실적 등 종합 평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도 호평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경북도 내 암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 경북지역 암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암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수검률과 수검 향상률,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 관련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고령군보건소는 그동안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군민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왔다. 특히 암 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과 수검 독려 이벤트 운영,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교육·홍보, 취약계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보다 많은 군민이 암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들께서 정기적인 암 검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암 예방 및 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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