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영주시의회, 경북도교육청, 디지스트, 계명대, 대구환경청,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청송군 소식 등](http://www.ekn.kr/mnt/thum/202503/news-p.v1.20250313.ea5268fd24074e11a65e838bbd0fbf66_T1.jpg)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일 제353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경제통상국·미래전략기획단 등 소관 부서의 조례안과 동의안 총 10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 K-과학자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일부 수정해 가결했다. 또한, '경상북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경제통상국 소관 출자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K-과학자 마을' 조성 사업과 관련해, 일부 과학자들에게만 한정된 폐쇄적 공간이 아닌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교육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경북형 벤처펀드 조성과 관련해, 외부 대형 펀드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독자적인 운용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선희 위원장은 “조례안이 반복적으로 보완 요청을 받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며 “경북형 벤처펀드 조성도 보다 면밀한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병하(국민의힘·영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과 김대진(국민의힘·안동1) 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김재준(국민의힘·울진) 의원이 전국 최초로 발의한 '경상북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안'도 주목을 받았다. 이 조례안은 폐어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책을 명문화하고, 친환경 어구 사용 확대, 무인반납시스템 도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들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3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김화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해 전풍림 의원 등 총 7명이 선임됐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안' (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정숙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화숙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영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손성호 의원 대표발의)은 일부 수정 후 가결됐다. 김병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준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결산검사위원들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철저히 점검해 영주시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이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찾아올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주학교'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초등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9개 학교를 선정했다. 정주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지역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 거점학교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념을 정립해 도입한 모델이다. 이번 공모에는 28개 학교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장기초 △선산초 △안계초 △단촌초 △영해중 △장곡중 △김천중 △경북기계금속고 △한국펫고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지역 내 연계 교육 강화 △지역사회와 협력한 돌봄 및 책임교육 확대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글로벌 교육 △지역 대학·기업과 협약을 통한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교육 모델"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경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상 학교로 초등 17개교, 중학교 13개교 등 총 30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소규모 학교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올해로 17년째 운영 중이다. 선정된 학교는 2년간 연간 1000만 원씩 지원받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참여 학교들은 △전교생 숙박형 수학여행 △도예·목공 메이커 교실 △지역 향교 연계 서예 교실 △학교 도서관 개방 △야영 및 자연 탐구 프로그램 △야구·태권도 특성화 교육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사업에 참여한 학교들은 전체 학생 수 감소율이 도내 평균보다 낮아, 작은학교 활성화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학급 편성을 최종 확정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포함한 전체 학교 수는 전년 대비 14곳 감소한 1586개교이며, 학급 수는 428학급 줄어든 14164학급으로 결정됐다. 학생 수는 8715명 줄어든 26만7188명이다. 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를 동 지역 26명, 읍·면 지역 22명으로 조정했고, 중학교는 1학년 28명, 2~3학년 26명으로 설정했다. 고등학교는 최근 3년간 진학률과 유입률을 반영해 학급을 배정했다. 특수학교는 학생 수 증가로 인해 8학급이 추가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수 감소와 교사 정원 감축 속에서도 교육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학급 편성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사립학교 간 교사 인사 교류(파견)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재정금을 지원한다. 과원·상피·상치 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번 지원 대상은 인사 교류에 적극 참여한 3개 학교로, 학교당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이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교육과정 운영 경비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립학교 간 교사 교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정주학교·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수 감소에 대비한 탄력적인 학급 운영과 교사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1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DGIST 공전원은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연계를 통한 실질적 기술 혁신을 견인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전원은 구미시와 경상북도, DGIST가 협력해 설립한 산학 연계 공학 교육 기관으로 총 20억원의 출연금이 투입됐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공전원은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최첨단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반도체, 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전형 연구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기 입학생으로 12개 기업에서 13명의 재직자가 입학해 올 3월부터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DGIST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맞춰 교육과 연구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2025학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을 추진한다. 신입생 4700명에게 AI플랫폼 'ChatGPT Team Plan'을 제공하며, 이를 활용한 특강, 실습, 교과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AI 기술을 학습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신입생들은 전공필수 교과목인 '대학생활과 진로설계' 수강을 통해 AI의 기초에 대해서 학습한 후, OpenAI에서 제공하는 'ChatGPT Team Plan'을 이용해 텍스트 해석,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코딩 등을 실습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공별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글쓰기와 토론 자료 준비 등의 역량을 강화하며, 공학·자연과학계열 학생들은 프로그래밍과 코드 디버깅,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 지원된다. 이와 같은 AI 활용 강좌는 강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실습 과정을 포함하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계명인재역량관리시스템(COMpass K) 점수가 부여된다. 신일희 총장은 “대학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활동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확대를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소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25년도 적합성 확인제도에 해당하는 폐기물처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적합성 확인제도란 폐기물처리사업장이 폐기물 처리를 적절하게 수행할 능력과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를 5년마다 확인하는 제도다. 유효기간 동안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거나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지 않은 사업장은 적합성 확인 주기가 2년 자동 연장된다. 2020년 5월 폐기물관리법 개정 이후 5년이 도래하는 올해부터는 대상 사업장별로 유효기간 이내에 적합성 확인을 받아야 하며, 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지 않거나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이번 적합성 확인제도 설명회를 통해 폐기물처리사업장들의 제도 시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유효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박성돈 대구지방환경청장 직무대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적합성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업 관리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협력해 2025년까지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주거 수요를 충족하고,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사업은 민간이 주택을 건설한 후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주택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해 청년층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영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경북 내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영주시는 2017년에도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토부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에도 상망동 보름골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 각 시·군의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들이 영주시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해 쇠퇴한 지역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5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예천군은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기획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봉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투자펀드의 개념과 운영 방식, 그리고 지역 맞춤형 펀드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봉화군이 추진 중인 'K-베트남밸리'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 강조됐다. 봉화군은 민간 투자와 공공 지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내 각 지자체가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 도시재생, 문화예술 활성화, 경제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난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기획과 실행 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재정 상황 악화로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모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공모사업 전문가인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가 맡아 2025년 정부 주요 국비 지원사업 동향과 함께, 효과적인 공모사업 기획 및 제안서 작성법,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청년 지원 △유휴시설 활용 △스마트기술 접목 등 공모사업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청송군의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모사업은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필수적인 도구"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