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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영주시의회, 경북도교육청, 디지스트, 계명대, 대구환경청,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청송군 소식 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일 제353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경제통상국·미래전략기획단 등 소관 부서의 조례안과 동의안 총 10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 K-과학자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일부 수정해 가결했다. 또한, '경상북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경제통상국 소관 출자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K-과학자 마을' 조성 사업과 관련해, 일부 과학자들에게만 한정된 폐쇄적 공간이 아닌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교육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경북형 벤처펀드 조성과 관련해, 외부 대형 펀드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독자적인 운용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선희 위원장은 “조례안이 반복적으로 보완 요청을 받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며 “경북형 벤처펀드 조성도 보다 면밀한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병하(국민의힘·영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디지털의료제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과 김대진(국민의힘·안동1) 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백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김재준(국민의힘·울진) 의원이 전국 최초로 발의한 '경상북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안'도 주목을 받았다. 이 조례안은 폐어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책을 명문화하고, 친환경 어구 사용 확대, 무인반납시스템 도입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들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3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김화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해 전풍림 의원 등 총 7명이 선임됐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안' (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정숙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화숙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영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손성호 의원 대표발의)은 일부 수정 후 가결됐다. 김병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준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결산검사위원들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철저히 점검해 영주시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이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찾아올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주학교'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초등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9개 학교를 선정했다. 정주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지역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 거점학교로,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념을 정립해 도입한 모델이다. 이번 공모에는 28개 학교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장기초 △선산초 △안계초 △단촌초 △영해중 △장곡중 △김천중 △경북기계금속고 △한국펫고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지역 내 연계 교육 강화 △지역사회와 협력한 돌봄 및 책임교육 확대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글로벌 교육 △지역 대학·기업과 협약을 통한 맞춤형 교육 등을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교육 모델"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경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상 학교로 초등 17개교, 중학교 13개교 등 총 30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소규모 학교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올해로 17년째 운영 중이다. 선정된 학교는 2년간 연간 1000만 원씩 지원받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참여 학교들은 △전교생 숙박형 수학여행 △도예·목공 메이커 교실 △지역 향교 연계 서예 교실 △학교 도서관 개방 △야영 및 자연 탐구 프로그램 △야구·태권도 특성화 교육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사업에 참여한 학교들은 전체 학생 수 감소율이 도내 평균보다 낮아, 작은학교 활성화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학급 편성을 최종 확정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포함한 전체 학교 수는 전년 대비 14곳 감소한 1586개교이며, 학급 수는 428학급 줄어든 14164학급으로 결정됐다. 학생 수는 8715명 줄어든 26만7188명이다. 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를 동 지역 26명, 읍·면 지역 22명으로 조정했고, 중학교는 1학년 28명, 2~3학년 26명으로 설정했다. 고등학교는 최근 3년간 진학률과 유입률을 반영해 학급을 배정했다. 특수학교는 학생 수 증가로 인해 8학급이 추가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수 감소와 교사 정원 감축 속에서도 교육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학급 편성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사립학교 간 교사 인사 교류(파견)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재정금을 지원한다. 과원·상피·상치 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번 지원 대상은 인사 교류에 적극 참여한 3개 학교로, 학교당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이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교육과정 운영 경비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립학교 간 교사 교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정주학교·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수 감소에 대비한 탄력적인 학급 운영과 교사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1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DGIST 공전원은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연계를 통한 실질적 기술 혁신을 견인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전원은 구미시와 경상북도, DGIST가 협력해 설립한 산학 연계 공학 교육 기관으로 총 20억원의 출연금이 투입됐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공전원은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최첨단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반도체, 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전형 연구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기 입학생으로 12개 기업에서 13명의 재직자가 입학해 올 3월부터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DGIST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맞춰 교육과 연구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2025학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을 추진한다. 신입생 4700명에게 AI플랫폼 'ChatGPT Team Plan'을 제공하며, 이를 활용한 특강, 실습, 교과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AI 기술을 학습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신입생들은 전공필수 교과목인 '대학생활과 진로설계' 수강을 통해 AI의 기초에 대해서 학습한 후, OpenAI에서 제공하는 'ChatGPT Team Plan'을 이용해 텍스트 해석,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코딩 등을 실습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공별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글쓰기와 토론 자료 준비 등의 역량을 강화하며, 공학·자연과학계열 학생들은 프로그래밍과 코드 디버깅,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 지원된다. 이와 같은 AI 활용 강좌는 강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실습 과정을 포함하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계명인재역량관리시스템(COMpass K) 점수가 부여된다. 신일희 총장은 “대학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활동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확대를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소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25년도 적합성 확인제도에 해당하는 폐기물처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적합성 확인제도란 폐기물처리사업장이 폐기물 처리를 적절하게 수행할 능력과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를 5년마다 확인하는 제도다. 유효기간 동안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거나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지 않은 사업장은 적합성 확인 주기가 2년 자동 연장된다. 2020년 5월 폐기물관리법 개정 이후 5년이 도래하는 올해부터는 대상 사업장별로 유효기간 이내에 적합성 확인을 받아야 하며, 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지 않거나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이번 적합성 확인제도 설명회를 통해 폐기물처리사업장들의 제도 시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유효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박성돈 대구지방환경청장 직무대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적합성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업 관리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협력해 2025년까지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주거 수요를 충족하고,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사업은 민간이 주택을 건설한 후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주택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해 청년층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영주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경북 내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영주시는 2017년에도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토부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에도 상망동 보름골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 각 시·군의 도시재생 담당 공무원들이 영주시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해 쇠퇴한 지역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5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예천군은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기획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봉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투자펀드의 개념과 운영 방식, 그리고 지역 맞춤형 펀드 활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봉화군이 추진 중인 'K-베트남밸리'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 강조됐다. 봉화군은 민간 투자와 공공 지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내 각 지자체가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 도시재생, 문화예술 활성화, 경제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지난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기획과 실행 능력 강화를 위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재정 상황 악화로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모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공모사업 전문가인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가 맡아 2025년 정부 주요 국비 지원사업 동향과 함께, 효과적인 공모사업 기획 및 제안서 작성법,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청년 지원 △유휴시설 활용 △스마트기술 접목 등 공모사업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청송군의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모사업은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필수적인 도구"라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 영천시,포항시,울진군,청도군, 한울본부 소식 등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설명회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2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입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입주예정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1인당 약 500~600평을 3년간 임대해 실습과 영농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70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28억을 투자해 4ha의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스마트팜 유리온실 7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초 청년농업인을 공개모집해 총 7팀(20명)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오는 5월 입주 예정이다. 입주 설명회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절차 및 운영 방식 △스마트팜 시설 현황 △임대료 기준 및 혜택 △풀무원식품(주)과의 MOU내용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스마트팜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시는 풀무원식품㈜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MOU)을 통해 입주 청년들이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판로 기회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대형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아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서 푸드테크 스마트제조화 전략 모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푸드테크 산업의 스마트제조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글로벌 제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지역 푸드테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제조 및 AI 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산업전에는 세계 22개국 5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20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6만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포항시는 이번 산업전에서 지역 푸드테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포항의 스마트제조 시스템에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지능형 로봇을 활용한 식품 가공 및 물류 혁신모델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포항을 대표하는 푸드테크 협동로봇기업인 뉴로메카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최신 협동로봇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확인했다. 다양한 스마트공장 자동화 사례를 직접 참관하면서 푸드테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제조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시회 기간 주요 기업 간담회와 CEO 서밋에도 참석해 글로벌 스마트제조 동향을 분석하고, 포항의 푸드테크 발전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푸드테크 산업의 스마트제조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포항시는 스마트제조 기술과 푸드테크를 융합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목표로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기반으로 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울진군, 봄 맞이 영농철 농기계 공급업체 순회수리 봉사활동 전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오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주)대동회사가 주관하는 봄철 영농기 맞이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순회수리 봉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은 울진농협 경제사업부, 21일은 울진대동대리점에서 진행되며, 정비기술자 2명이 차량 1대를 1개 반으로 편성해 ㈜대동회사에서 생산한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을 수리한다. 또한 수리봉사반은 해당 지역 농기계 대리점과 협업해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마을 및 생산업체로 이동해 수리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될 예정이며, 부품 대금 및 운반비는 농민에게 실비 정산되고, 공임은 무료이며 오일 및 필터 교환 등의 경정비 일부는 무상으로 실시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순회수리 봉사를 통해 농업기계 고장 발생을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도군, 2025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2025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산업안전보건법'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가진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김동기 청도 부군수를 포함한 노·사 양측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3년간 산업재해 발생 분석 △2025년도 위험성 평가 및 작업환경측정 실시 계획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순회교육 실시 계획 등의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각 보고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의결했다. 특히, 청도군은 오는 4월부터 각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관리감독자의 직무교육을 더욱 강화해 산업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2025년에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각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울본부, 3월 한울다누림무비데이 '하얼빈' 무료 상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하얼빈'을 오는18일, 19일 양일간 무료 상영한다.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작품으로 190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인 안중근, 우덕순, 김상현 등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군과 맞서 투쟁을 펼치는 내용이다. 상영은 18일 19시, 19일 14시, 19시 총 3회로 회당 선착순 300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941)로 문의하면 된다. 한울본부는 2025년 새롭게 시작한 '한울다누림무비데이'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문화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jmson220@ekn.kr

경북도, SMR·바이오·재생에너지·혁신의 허브로 도약한다

◇ SMR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경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 세계적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북도가 SMR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1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미래형 원전포럼'에서는 'SMR 시대, 첨단 기술혁신으로 선도한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등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SMR 기술개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원자로 연구, SMR 상용화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환경공단의 주요 연구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투어에도 참여하며 SMR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했다. 경상북도는 국내 최대 SMR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확충하는 한편,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제작 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경북도, 기회발전특구,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 박차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 기회발전특구 바이오지구 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총사업비 8억 5천만 원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투입된다. 경북도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유한건강생활, 네오켄바이오 등 주요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해 약 200명의 재직자와 50명의 신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바이오산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내 우수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 경북도, 농어업인 위한 태양광 발전 지원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경북도는 '2025 햇살에너지농사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축사,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설치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판매해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50억 원으로, 농어업인은 최대 1억 4천만 원까지 연 1%의 저금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단, 논·밭·과수원 등 실제 농작물 경작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청은 15일까지 가능하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지역 혁신 주도할 대학 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2일 국립경북대학교에서 '중앙-경상북도 RISE위원회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헌영 중앙RISE위원장을 비롯한 중앙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대학이 산업과 연계해 혁신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SMR 산업, 바이오산업, 재생에너지, 지역혁신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주시,영천시,울진군의회,칠곡군 소식 등

◇경주시, 내년 국비 8,662억 원 확보 위한 '잰걸음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12일 청사 내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비 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글로벌 경기 위축과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신규사업 45건 △계속사업 128건 등 총 173건, 8,662억 원(총 사업비 7조 6,869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새롭게 발굴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예술창작소 건립(52억 원) △농기계 교육장 신축(25억 원) △국립 산림과학관 조성(30억 원) △경상북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43억 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황룡사 복원·정비(66억원)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진입도 건설(167억원)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73억원) △농소 ~ 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400억원) 등이 있다. 경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 외에도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예비타당성조사 및 재정투자심사 등 국비 지원을 위한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전액 국비 사업 및 국비 보조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선정해 지방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주요 정책과 연계된 신규 사업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해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2025년 영천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가 12일 영천상공회의소 4층 컨퍼런스 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주최, 영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OTRA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본원 및 동부지소) △(재)경북테크노파크그린기업지원센터 및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소 △(재)경북자동차 임베디드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영천상공회의소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해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시책 설명 및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자금지원 △보증지원 △인력지원 △수출판로 △기술지원 등 5개 분야의 중앙부처와 영천시의 사업을 안내했으며, 참여한 기업인들에게는 발표 책자와 영천시 기업지원 안내 가이드북 등이 배부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기업인은 “기업 경영난과 자금난 완화를 위한 기업지원시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큰 호응을 보냈다. 이한진 경제환경산업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기업지원정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의회, 제283회 임시회 개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는 12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임승필 의원은 울진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산림 복구 상황을 지적하며, 하루라도 빨리 지역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산림 피해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본회의에서는'지방자치법'제150조에 따라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으며, 집행부가 제출한'울진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안', '조림예정지 정리사업 관리업무대행 민간위탁 동의안'등 5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3월은 새해 초 준비했던 것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시작의 달."이라고 강조하면서, “집행부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언제나 군민의 입장에 서서,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우리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수니와칠공주 새 멤버 찾기… 6:1 경쟁률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할머니 그룹 수니와칠공주가 새 멤버를 찾는다. 오는 18일, 칠곡군 지천면사무소에서 단 한 명의 주인공을 가리는 오디션이 열린다. 수니와칠공주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4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할머니 래퍼 그룹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랩 하는 할매들'로 유명세를 타며, 기업 광고와 정책 홍보 영상에도 출연했다. K-할매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세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단순한 멤버 충원이 아니다. 지난해 원년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수니와칠공주는 큰 변화를 맞았다. 그녀는 혈액암 말기 투병을 숨기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무대를 지켰다. 이제 그녀의 마이크를 이어받을 단 한 명을 찾는 과정이다. 오디션에는 젊은 신인도 울고 갈 열정을 가진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대구시 수성구에 사는 한 할머니는 수니와칠공주의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아 직접 지원했고, 오디션에 합격하면 칠곡군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무대에 서기 위해 독학으로 랩을 배우며 오디션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두 차례 오디션 현장을 찾고 수니와칠공주가 활동하는 마을 경로당도 방문했다. 또 다른 할머니는 칠곡군청 기획감사실을 찾아가“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군청 직원들도'이런 지원자가 또 있을까?'라며 놀랐지만,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에 결국 참가 절차를 안내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경쟁률 6:1도 모자라, 이제는 예상치 못한 강력한 도전자가 등장했다! 바로 경쟁 그룹의 리더다. 수니와칠공주의 인기에 영향을 받아 결성된 칠곡군의 다른 할머니 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의 리더로 활동했던 그녀는, 팀을 떠나 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팀원들은 황당해했다.“이제는 리더 없이 해야 하냐?"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뒤돌아서는 그녀를 붙잡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이미 그녀의 눈빛은 달랐다. 오디션은 단순한 가창력과 춤 실력을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다. 참가자들은 초등학교 수준의 받아쓰기와 동시 쓰기, 트로트 노래, 막춤, 자기소개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해야 한다. 공개 오디션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지천면사무소 3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항목을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최대한 편안한 복장을 갖추되, 포인트 액세서리를 활용해 개성을 드러낼 계획이다.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새로운 동료가 생긴다는 생각에 설렌다. 신중하게 심사해 좋은 인연을 찾고 싶다"며,“마음이 잘 맞는 할머니와 함께 즐겁게 랩을 하며 무대에 서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수니와칠공주가 단순한 지역 프로젝트를 넘어 전국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단원이 합류하면서 수니와칠공주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새로운 에너지가 더해져 더 많은 감동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 멤버 모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jmson220@ekn.kr

경북도의회, 조례 제정·공유재산 관리로 도민 복지 및 재정 운영 강화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조례안 3건·동의안 2건 원안 가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도민 복지 향상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안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희귀질환 지원, 폭염·한파 피해 예방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가 다수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에서 총 5건의 안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희귀질환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조례를 통해 경상북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기욱 의원(예천)이 발의한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여성 정책을 확대해 가족·아동 정책까지 포괄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서석영 의원(포항)이 발의한 '경상북도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기존 폭염 대응 조례를 개정해 한파 피해 예방 조항을 추가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수시분(1차) 경상북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도 논의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교육위원회, 학교 공유재산 관리 및 조례안 심사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도 같은 날 회의를 열고,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교육위는 포항중학교 부지 일부를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청과 포항시의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폐교 매각 과정에서 정보공개 미흡과 주민과의 갈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례안 심사에서는 김희수 의원(포항2)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디지털 역량 교육 지원 조례안'과 윤종호 의원(구미6)이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 원안 가결됐다. ◇경북도의회, 농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 추진 이충원 의원(의성)은 '경상북도 농업·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저탄소 농업 구조 전환,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등 구체적인 감축 계획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경북 농업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절실하다"며 “농민 피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 위촉, 예산 투명성 강화 기대 경상북도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도의원 3명, 재무관리 전문가 3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으로 결산검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도기욱 의원은 “도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철저히 점검해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의 예산 집행 내역을 검토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칠곡군보건소, 칠곡군의회,청도군,울진군,DGB금융그룹, 신용보증기금 소식 등

◇칠곡군보건소, 건강증진을 위한 홍보부스 운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장수대학 개강식을 맞이해 수강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중요성 알림 및 교육자료 배포 △뇌졸중·심근경색 예방법 및 응급 시 대처 방법 △금연클리닉 운영 및 흡연 예방 안내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 설명△국가암검진사업 홍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질환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관리에 힘쓰며, 칠곡군의 흡연율 감소와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으로 군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성도 칠곡군의원, “풀베기 사업 관리 감독 강화해야"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 배성도 의원(왜관)은 11일 열린'칠곡군의회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풀베기와 관련된 문제를 지적했다. 배 의원은“매년 여름, 도심 곳곳에서 자란 풀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연간 약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풀베기 사업이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어 효율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배 의원은 우선적으로 사업 관리의 통합을 제안했다. 현재 풀베기 사업은 도로, 하천, 공원 등 여러 부서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어 일관성 있는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민들이 어디로 민원을 제기해야 할지 몰라 불편을 겪는 점을 반영해, 민원 대응 창구를 일원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풀베기와 관련된 민원이 다양한 부서로 분산되다 보니 민원 처리 과정을 간소화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 창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배 의원은 풀베기 사업에 연간 약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매년 반복되는 민원과 미비점들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업의 진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배성도 의원은“풀베기 사업은 도시 이미지와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제안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풀베기 사업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성황리 운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 인력 감소 등 농업인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농번기 단기간 발생하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도군에서는 지난 2023년 6월 필리핀 카빈티시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84명의 근로자를 유치해 지역 농가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5월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으로 농업분야 교류 증진과 농촌지역의 원활한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함으로써, 농번기 인력난에 대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필리핀에 이어 라오스와의 업무협약으로 2024년엔 2023년 대비 160% 확대된 135명의 근로자들이 청도군 농가에 배정되어 농촌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가뭄의 단비 역할을 수행했다.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계절근로자 언어로 제작된 농작업 교육자료를 농가와 근로자에게 제공하여 농업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홀리몰리청도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숙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마약 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가 고용주와 근로자 간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필리핀 이주여성을 통역관으로 배치하여 월 1회 이상 지속적인 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점 5점 만점 중 4.62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언어 소통의 어려움, 적정 숙소 구비 어려움, 농작업 교육 필요 등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계절근로자 제도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189명의 인원을 배정받아 '23년 대비 2배가 넘는 인원이 청도군에서 근로할 예정이다. 특히, 꾸준한 관심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금까지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이 성공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를 운영해 지난달 19일에는 법무부로부터 2년 연속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농가당 2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더 고용할 수 있어 기존의 농업경영체등록 재배면적으로 제한된 농가별 고용인원에서 추가로 인원 배정이 가능해 모든 혜택이 농가에 돌아가게 된다. 또한, 군은 꾸준히 증가하는 농업인력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국인 인력을 매칭해 주는 농촌 인력 중개센터와 농촌인력지원센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향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도 도입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 인력 감소 등 농업인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농번기 단기간 발생하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합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 도입 등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를 통해 농가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진군, 봄철 소각산불 예방 위한 캠페인 실시 산불원인별 맞춤형 홍보대책으로 산불요인 사전 차단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12일 평해 시장에서 봄철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행적으로 발생하는 산림인접지 주변 영농부산물․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울진군 소속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산불예방 어깨띠를 두르고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화목보일러 재처리 방법 등 산불이 발생하는 여러 요인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영농부산물 파쇄 제도를 안내했고 주민들이 관련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대면 홍보를 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높였다. 울진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5월까지 주기적으로 5일장,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반복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산불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DGB금융그룹, 어르신 디지털 금융교육 지원 업무협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1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소재한 DGB금융체험파크에서 대구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어르신 디지털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협약을 통해 DGB사회공헌재단은 DGB금융체험파크에서 지역 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이 금융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이동식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전문 강사 및 iM대학생봉사단이 직접 노인종합복지관에 파견돼 어르신들의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소속 어르신들이 디지털 금융교육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체계적인 디지털 금융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어르신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및 일상생활 편의성 증진을 통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구성함으로써 포용금융 실천 강화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금융 소통을 강화하고 어르신의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 속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을 위한 ESG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초고령사회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효도관' 개소, 교육용 키오스크 지원, 보이스피싱 예방 맞춤형 금융교육,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 제17기 모집 혁신성장 분야 스타트업 90개 선발해 융복합 서비스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제17기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참여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신보는 총 5개 전형에서 90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넷제로 챌린지X 전형을 신설해 탄소중립·녹색성장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신보의 지원과 더불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액셀러레이팅 → 금융지원 → 성장지원'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민간 창업기획자(AC)와 함께 비즈니스모델 진단 및 성장 전략 수립 등 기업 특성에 맞는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보는 보증·투자, 해외진출·창업공간 입주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보는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한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16기까지 총 8,524개의 기업이 응모해 평균 경쟁률 6.3대1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모집에 미래 성장성과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 정부 창업지원 포털 'K-스타트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신보ON-Biz'에서 진행된다. jmson220@ekn.kr

1월 대구.경북실물경제 부진......제조업 생산 수출 감소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지역경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1월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1월보다 17.2% 감소했다. 자동차, 섬유 등은 감소로 전환했고, 기계장비, 금속가공 및 전기장비는 감소세 지속됐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4.1% 감소했으며,재고는 0.9% 감소했다. 대구의 기계 장비와 금속가공, 전기 장비 등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동차와 섬유도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제조업 생산 감소 폭을 키웠다. 대구의 수출도 기계, 화학공업, 수송 장비의 감소 폭이 커지면서 전기 전자와 섬유 등이 감소 전환하면서 감소 폭이 커졌다. 대구·경북의 소비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과 출하, 재고, 그리고 투자와 수출입, 취업자 수와 아파트 매매 가격 등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경북 지역의 1월 대형 소매점 판매만 늘었는데, 이는 설 연휴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매매가는 대구는 지난달보다 0.6% 하락했고 거래도 48.4% 줄었으며,경북도 아파트 매매가가 0.2% 하락했고 거래는 18.5% 감소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신용보증기금, iM뱅크, DGB금융그룹, 계명대 동산병원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 2025년도 상반기 신입직원 75명 채용 이공계, 법학, 상경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미래금융의 변화를 주도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신입직원 7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금융사무 일반 분야에서 △상경계 30명 △이공계 15명 △법학 5명 △보훈 5명을 선발하며, 금융사무 지역전문 분야에서 △수도권 10명 △충청권 5명 △강원권 5명을 모집한다. 신보는 이번 채용에서 이공계 채용 인원을 전년보다 5명 더 늘리고, 법학 채용단위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금융·법률·기술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취업지원대상자를 위한 보훈 채용단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장애인, 자립청년 등에게 가점을 적용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전 지역(대구·경북) 및 비수도권인재 채용 목표제를 운영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11일부터 25일 16시까지 신용보증기금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4월말) △면접전형(6월말~7월초)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iM뱅크 라임월렛, 2025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NFT지갑 서비스인 'LiMe Wallet'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임월렛'은 2024년 4분기에 출시된 iM뱅크의 NFT 지갑 서비스로 람다256의 블록체인 기술과 iM뱅크의 금융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이번 수상으로 iM뱅크가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융합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구현한 결실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iF DESIGN AWARD'는 1953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창의성과 실용성을 기준으로 전 세계 작품을 심사하는 권위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2025 iF DESIGN AWARD'에서 본상을 수상한 '라임월렛'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세련된 시각적 디자인, 그리고 고객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기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는 iM뱅크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감성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iM뱅크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전하면서 “iM뱅크와 람다256의 협업은 블록체인과 금융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업계에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고 있으며, '라임월렛'은 단순한 디지털 도구를 넘어 고객과 iM뱅크가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은행 내부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는 NFT를 기반으로 설계된 '라임월렛' 서비스는 고객에게 안정성과 신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비스명 'LiMe'은 'Lean in iM everymore(언제나 iM에 기대다)'와 'Leap with iM everymore(언제나 iM과 함께 도약하다)'라는 뜻을 담아 iM뱅크가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하는 비전을 상징한다. iM뱅크는 '라임월렛'을 통해 대학생을 위한 학사 관리 서비스 스마트캠퍼스 'iM유니즈'와의 연계를 포함한 다양한 Web3 비즈니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학생들은 교육 이력, 자격 증명, 역량 관리 등 대학 생활에서 쌓은 경험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배지로 받아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수 있으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받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라임월렛'의 iF DESIGN AWARD 수상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iM뱅크의 의지가 담긴 결과"라며 “람다256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서비스가 Web3 시대의 문을 여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iM뱅크는 혁신적인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하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DGB금융그룹, 지역 청년 위한 'iM청춘 FESTA' 후원 …미래세대 지원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0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역에서 더욱 즐거운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iM청춘 FESTA(페스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과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배기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29일 대구 달서구에 소재한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되는 'iM청춘 페스타'는 오전 11시부터 ESG 관련 청년 사업가들의 전시·체험과 청년들의 청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경험·학습 등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인기 가수의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돼 지역 청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 부스 운영 등 진행의 전반적인 부분을 대구 관내 대학 동아리, 로컬브랜드 기업 등과 연계해 진행하고, 이를 통해 대구의 청년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발전시키는 데 일조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진정성을 담아 눈길을 끈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청춘을 함께할 모든 시민을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응원의 힘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iM대학생봉사단' 운영,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개최, 청년 학습권 보장사업 등 미래세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정은영 교수팀, 세계 최초 소아 단일공 로봇수술로 담관낭종 절제 성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 연구팀이 소아 환자에서 단일공 로봇수술(DaVinci SP)을 이용한 담관낭종 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이를 SCI 학술지(The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al Robotics Computer Assisted Surgery, Wiley IF=2.5)에 게재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소아 단일공 로봇수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사례로, 향후 소아외과에서 로봇수술이 더욱 활성화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소아 담관낭종 수술을 개복술(Open Surgery)로 시행하고 있다. 복강경 수술 및 다공 로봇수술(Multiport Robotic Surgery)은 서울 대형 병원이나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소아외과가 있는 병원에서도 신생아의 모든 질환을 복강경이나 흉강경으로 시행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외과는 전국 최초로 소아 총담관낭종 단일공 로봇수술(SP, Single Port)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특히 소아 담관낭종에서 세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부위에 1개의 작은 절개만 내어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출혈 감소, 흉터 최소화, 빠른 회복 등이 장점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 환자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기존 개복술이나 다공 로봇수술보다 최소 침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정은영 교수는 “계명대 동산병원은 신생아 및 소아 환자에서 복강경·흉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공 로봇수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소아외과 분야에서 최소 침습적 로봇수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외과는 최근 소아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담도폐쇄증(Biliary Atresia) 환자의 수술 또한 세계 최초로 시행하며, 소아 최소 침습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간담도계 질환으로 조기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이번 수술은 향후 신생아, 소아환자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mson220@ekn.kr

2월 대구 취업자 1.7만 명 감소…고용률 57.1%로 하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2월 대구와 경북의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건설업 등의 취업자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고용률은 57.1%로 작년 같은 달보다 0.8%포인트(p) 떨어졌다. 15∼64살 고용률은 64.9%로 지난해보다 0.9%p 하락했다.취업자 수는 119만6천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1만7천명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000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7000명)에서는 취업자가 늘었으나, 제조업(-1만5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2000명), 건설업(-7000명), 농림어업(-3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만 명(4.3%), 일용근로자는 5000명(10.6%) 감소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1만4000명(7.7%)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자영업자(3000명, 1.1%)와 무급가족종사자(2000명, 6.6%)가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보다 0.3%p 떨어졌다. 실업자 수는 4만6천명으로 작년보다 4천명 줄었다. 같은 달 경북의 고용률은 62.1%로 작년 2월보다 0.2%p 하락했다.15∼64세 고용률은 67.5%로 전년보다 0.2%p 상승했다. 취업자는 141만9천명으로 작년보다 7천명 줄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7천명), 농림어업(5천명)은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7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3천명), 건설업(-8천명), 제조업(-1천명)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3.2%로 작년보다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4만6천명으로 작년보다 1천명 늘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안동시, 예천군, 영주시, 영주시의회 소식

◇ 안동시, 지역 대학 3곳 RISE 사업 선정…지역 혁신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경북도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국립안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세 대학은 각각 4개 과제씩 총 12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RISE 사업은 대학을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 주도 사업이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113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대학과 지역 사회 간 벽을 허물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공모에서 3개 대학은 △로컬 맞춤형 연구개발(R&D) △특성화 대학 육성 △해외 인재 유치 △대학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 △사회 문제 해결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실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이 혁신의 중심이 되고, 지역 경제와 연계된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예천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 선정 예천=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해부터 건립 수요조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11억 원을 포함한 총 180억 원을 투입해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호명읍 산합리)에 산업시설(31실), 회의실, 예비창업공간, 비즈니스센터 등이 포함된 지식산업센터를 202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 시설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업을 통해 저렴한 임대료, 경영 컨설팅, 장비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예천군은 이번 센터가 맞춤형 기업 지원과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ICT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동 군수는 “수도권에 집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존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발굴·육성하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으로 경영 안정 지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기 침체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기업이 거래처의 부도로 인한 대금 미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매출채권 보험은 기업이 거래처의 부도나 폐업 등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제도이다. 영주시는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최대 90%까지 보험료를 지원하며, 기업의 자부담은 10%에 불과하다. 이 지원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중소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 신용보험센터와 영주시 기업지원실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중소기업들이 외상 거래의 위험을 줄이고,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주시 손성호 의원, 중대재해 예방 조례 대표 발의 영주시 손성호 의원(이산면·평은면·문수면·장수면·휴천1동)은 '영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영주시 차원의 예방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에 따르면, 영주시는 매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협력자문단을 운영해 정책 및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명시했다. 특히,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공중이용시설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보다 철저한 예방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들에게 컨설팅·교육·홍보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손성호 의원은 “이번 조례가 영주시의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관련 기관 및 사업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주시 전풍림 의원,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 발의 의성=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은 '영주시의회 청렴문화 활성화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영주시의회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는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방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대책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렴문화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 및 반부패 정책 추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객관적 청렴도 조사·평가 등이 포함됐다. 전풍림 의원은 “이번 조례가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청렴 정책 추진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의회는 기존에도 청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으나, 이번 조례를 계기로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한 청렴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의성군,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확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2024년부터 시행한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2025년에는 더 큰 규모로 확대한다. 원어민 교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목표로 시작되었다. 지난해 프로그램은 주 1회 30분 진행됐으나, 큰 호응을 얻은 결과, 올해부터는 의성군의 예산을 활용하여 주 1회 60분으로 확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과학 체험 학습을 접목하여,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동시에 인지적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를 통해 의성군은 글로벌 시대를 대비한 기초 언어 능력을 배양하는 중요한 초석을 다지게 된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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