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전체기사

경북-전남 간 학생 주도형 수업 탐구 축제, 영주가흥초에서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 영주가흥초등학교에서 '경북-전남 간 학생 주도형 수업 탐구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북 영주가흥초와 전남 천태초, 서삼초의 학생들이 원격 화상 수업을 통해 공동으로 학습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북-전남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은 학생들이 협력하여 주제 선정과 실천을 통해 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축제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체험 활동도 함께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주도형 배움을 실현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육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담그기’로 이웃사랑 실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새마을부녀회는 3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주요 인사, 봉사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2000여 포기의 김치를 정성껏 담가 사랑의 집, 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16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국민통합 김장, 따뜻한 대한민국' 캠페인과 연계되어 진행됐으며, 경북도 새마을부녀회는 연말까지 7000여 명이 참여해 총 10만 포기 김장 담그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장은 이웃 간의 화목을 다지는 전통문화"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마을부녀회는 김장 외에도 연탄 나눔, 집수리,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jjw5802@ekn.kr

‘베이비박스 스토리’ 크리스마스 콘서트 21일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주사랑공동체가 주최하는 '베이비박스 스토리 - 노부부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21일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베이비박스 활동을 클래식 연주와 연기로 표현한 음악극으로, 바수니스트 손아론, 성악가 천티엔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무대를 꾸민다. 이종락 목사는 “15년간 생명을 살리는 활동을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콘서트가 위로와 나눔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이비박스는 2009년 설치 후 2100여 명의 위기 영아를 보호하고,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을 지원해왔다. jjw5802@ekn.kr

도공 대구경북본부, 브러시형 고속도로 잡물 수거장치 최초 개발 실용화 성공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고속도로상의 잡물을 신속히 수거해 더 안전한 고속도로 교통서비스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서 떨어지는 타이어 조각, 나무토막, 철재류 등 도로상의 다양한 잡물을 기계로 수거할 수 있는 '브러시 형태의 잡물 수거장치'를 개발해 현장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고속도로 잡물은 운전자의 안전을 매우 위협하는 요소로써 고속도로 건설 이래 55년간 인력으로 수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장치 개발을 통해 도로상의 잡물을 신속히 제거해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인력작업을 전면 기계화로 전환해 작업자의 안전까지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브러시형 잡물 수거장치'는 다이슨 청소기에서 착안하여 상․하 2개의 브러시가 맞물려 회전하면서 잡물을 수거하는 형태로,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사고로 이어지는 타이어 조각은 물론, 패트병, 나무토막, 플라스틱 상자, 판스프링, 화물차 덮개 등 고속도로 잡물의 90% 이상을 수거할 수가 있다. 또한, 기존에는 최소 이틀 이상 소요되는 인력수거 작업을 5시간 만에 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은 물론, 잡물로 인한 고객 불편도 최소화할 수가 있다. 과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도로상의 잡물을 기계로 수거하는 장비를 개발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작업 효율이 낮고 사용하기 불편해 실용화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 수거장치는 최초로 브러시 형태의 잡물 수거방식을 적용했으며, 성능이 우수하고 사용하기 편리해 현장 실용화까지 성공했다. 배병훈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 브러시형 잡물수거장치를 점차 확대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결의대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전사적 의지 다지기 위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 정명섭 사장, 천상필 노조위원장, 강점문 전무이사, 부서장 10명이 참석했다. 결의서에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실천 의지 선언, 피해자에 대한 예방 노력,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정명섭 사장은 “공직자로서 스스로 모범을 보이며,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도보배 학생, 2024 생활발명코리아 ‘국무총리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 도보배 학생이 2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도보배 학생은 여성 질염 자가진단 팬티라이너 'SOFABE(소파베)'를 개발해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으며, 총 35개 팀 중 단 3팀만이 선정된 수상작 발표 사례에 포함되는 영예도 안았다. 생활발명코리아는 창의적인 여성들의 실생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제품화해 지식재산 기반 창업을 촉진하는 행사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혁신적인 발명품을 축하했다. 도보배 학생이 개발한 'SOFABE(소파베)'는 여성들이 산부인과 방문 없이 간단히 착용해 4시간 이내에 질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팬티라이너형 자가진단 키트다. 이는 시중 제품이 평균 5만 원대인 것에 비해 약 1만 원대로 경제적이며, 타사 제품이 필터를 회사로 발송해야 하고 결과 확인까지 3~5일이 소요되는 불편함을 크게 개선했다. 도보배 학생(26)은 “질염에 대한 인식 부족과 잘못된 대처로 인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 제품을 개발했다"며“여성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SOFABE'는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과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초기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 김순구 간호대학장은 “도보배 학생이 간호학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발명품을 만든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 대학 간호학과는 환자 중심의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 ‘대상’ 수상

수질오염총량 체계적·전략적 관리로 환경보전과 지역개발 조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일 경상북도에서 주최하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주에서 개최된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 보고회는 경북도내 22개 시·군 및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개 시·군이 수질오염총량관리실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의 주요항목인 단위 유역별 목표수질 준수여부, 오염부하량 할당시설 할당 부하량 준수여부, 이행평가, 제도 개선방안 및 건의사항, 발표 내용의 적정성과 명확성 등을 통해 선정되며, 영천시는 제도 개선방안 및 건의사항과 오염총량관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질오염총량제는 단위유역별 목표 수질을 설정, 관리하는 제도로 오염부하량이 초과될 경우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규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관광단지 개발, 도로 건설 등 각종 지역개발 사업이 제한되므로 반드시 선행 검토해야 할 핵심적이고 전략적인 사무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앞으로 추진해야 할 새로운 지역개발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보전과 개발사업들이 서로 공존하면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수질오염총량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장기적인 안목과 지역개발을 감안한 오염총량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APEC 2025 KOREA 경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전 국민 대상, 시각 디자인, 공간 및 조형물 등 3개 분야 21점 선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APEC 2025 KOREA 경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개최 도시인 경주를 상징하는 다양한 디자인 공모를 통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시각 디자인 △공간 디자인 △조형물 디자인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apecgyeong.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각디자인 분야에서는 포스터, 타이포그래픽 등 APEC 경주 브랜드의 시각적인 인상을 드러내는 디자인이 요구된다. 공간 및 조형물 디자인 부문에서는 시민과 함께 하는 포토존, 벤치, APEC 기념 조형물 등 APEC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참신한 디자인을 기대하고 있다. 심사는 1차적으로 실무부서의 예비 심사를 거쳐 전문가 최종 심사로 이뤄진다. 작품의 상징성, 예술성, 완성도 등을 종합 심사해 12월 말 시각 7점, 공간 7점, 조형물 7점 등 총 21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각 분야별로 최우수(1점) 300만원, 우수(2점) 각 100만원, 장려(4점)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향후 APEC 기념 거리 및 공원 조성, 옥외광고, 홍보물 제작 등 APEC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국제적으로 대규모의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APEC과 천년고도 경주의 색채가 어우러진 참신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APEC 경주 개최를 널리 홍보하고 전 국민적인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게이트키퍼 역량 강화 교육 및 간담회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 예방을 위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예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도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지난달25일과 3일 2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 예방을 위해 게이트키퍼로서 알아야 할 우울, 자살 등의 위험징후 발견 대처 등 게이트기퍼의 역할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고, 간담회를 통해 게이트키퍼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게이트키퍼는“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함께 활동할 수 있어 기쁘고, 더욱 더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해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고독사예방 게이트키퍼의 활동은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앞으로 청도군은 이웃과 단절되고 고립된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달서구,‘ 대한민국 도시대상’기후변화 대응부문 ‘특별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9일'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기후변화 대응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지자체의 지속가능성 제고 및 지속 가능한 도시지역 정책에 대한 평가와 우수사례의 발굴·공유·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법정평가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우리나라 계획여건 변화 및 세계적 도시계획 추세를 반영해 도시정책사업 시행이 우수한 도시를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달서구는 도심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실시해 균형있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회색도시를 녹색으로 물들이는 그린카펫 조성사업으로 녹지면적을 확보했다. 또한, 성서산단 대기개선사업, 입체적 환경감시망 운영을 통해 복합적인 대기오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태양광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왔다. 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에 주민참여형 미세먼지 모니터링과 저감장비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무인자동회수기 운영, 중고나눔장터 운영 등으로 자원순환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2022 그린시티 선정, 2023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부문 기후환경대상 수상,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분야 우수상,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후환경분야 우수상 수상 등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의 시선으로 정책추진에 접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살고 싶은 도시 달서를 향해 힘차게 나가아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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