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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필립스 최신 혈관조영진단기기 Azurion 7M12 도입 운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필립스의 최신형 혈관조영진단기기 아주리온(Azurion 7M12)을 최근 도입해 심혈관촬영실에서 운용중이라고 15일 전했다. 아주리온은 혈관 및 구조적 심질환을 진단하고 중재시술을 하는데 쓰이는 Smart PRO 플랫폼 기반의 초정밀 최첨단 기기로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먼저, 의료진이 간편하고 쉽게 기기를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되어 시술 준비 시간을 단축시키고, 오류 가능성을 줄여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며 이를 통해 복잡한 시술 환경에서도 의료진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게 한다. 최신 디지털 영상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 영상으로 의료진이 미소 병변을 비롯해 혈관 질환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하는데 중재적 시술 시 미소 병변을 확인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12인치 디텍터는 심혈관 중재시술 시 보다 넓은 진단영역을 볼 수 있어 효과적인 해부학적 진단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중재적 시술 중 실시간으로 관상동맥의 경로를 안내하여 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인 동적 관상동맥 로드맵이 탑재되어 있어 시술을 빠르고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스텐트 영상을 선명하게 증강시키는 스텐트부스트는 정확한 위치에 스텐트 시술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미리 촬영한 다른 영상을 시술 영상에 반영해 비교하면서 보거나 겹쳐서 볼 수 있는 실시간 라이브 영상기술은 조영제 사용량을 줄이면서 복잡하고 어려운 심장혈관 및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의 구조적 심질환 치료에 성공적인 시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방사선량 저감 기술인 클래러티(Clarity) IQ 기술을 통해 방사선 피폭량을 50~85% 줄이면서도 고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데 이러한 기술은 의료진들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정확성을 더욱 향상시켜 주며, 환자들의 방사선 피폭 및 합병증을 줄이는 안전 제고 효과도 있다. 심뇌혈관센터장 이진배 교수(순환기내과)는 “최신 장비 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시술적 치료가 가능해지고,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해서 보다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환자분들의 치료와 회복에 만전을 다하고, 우수한 치료 결과로써 환자분들께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소식

◇청도군, 2025년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3일 청도군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 내 정신 위기대응 관련 현안 발생 시 효과적 대응방안 및 협의체 기관 간 신속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하고자'2025년 청도군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정신응급대응 협의체는 청도군 보건소,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관내 정신의료기관 3개소(청도대남병원, 하나병원, 청도메타병원) 등 7개 기관이며, 각 기관의 관계자 및 관련 분야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의체 주요 내용은 정신응급대응 현황 점검 및 문제점 분석, 위기 대응 체계 개선 방안, 유관기관간의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지역 내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효과적 대응으로 대상자는 물론 군민 모두를 위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5년 귀농귀촌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연합회 임원들과 회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귀농귀촌연합회의 사업 계획 및 결산 보고를 시작으로 그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추진할 사업들을 공유했으며, 2025년 자문위원 1명과 운영위원 4명을 위촉해 청도군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인재육성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해 귀농귀촌인들의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몸소 실천해 회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청도군은 올해에도 귀농귀촌연합회와 적극 협력해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도에서 미리 살아보기 △주말농장 '들락날락' △청도어때 캠프 등 다양한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도시민들에게 청도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울진군, 2025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시행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오는3월10일까지 '2025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울진군의 발전소주변지역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으로 대상자는 해당 읍·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그 지역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천만원이고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융자지원계획은 총 2억원이다. 대상자는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 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고, 신청자들은 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 신용조사의견서를 발급받을 때 대출 가능 여부 또한 필히 확인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이 저금리 대출 혜택을 누리고,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울진군, 추모원 화장 지연 시 최대 1백만원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관내 화장시설 울진군립추모원의 고장 및 예약완료 등으로 장례비용에 대해 유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화장지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장지연금 지원사업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사망 당시 울진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망자의 유족으로 지원금액은 3일을 초과한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및 안치료로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되며, 신청자는 화장증명서 및 필요한 서류를 구비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화장 지연으로 발생하는 유족들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군민의 일상이 복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금강송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소양교육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난 13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참여자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울진보건소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우울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드 라마영상 교육자료를 활용해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동영상 자료를 활용해 노인일자리 시작하기 전에 동료들을 대하는 태도와 호칭 등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양교육과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골절 사고 예방 교육 등 건강관리 교육도 병행했다. 장신중 금강송면장은“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특히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유의할 것과 일하시는 동안 즐겁게 일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한 해 동안 건강하게 활동하시기를 바라며, 노인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 누릴 수 있도록 보람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청도군, 2025년 청년 정책 대폭 확대…총 789억 원 투입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2025년을 맞아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총 789억 원을 투입한다. 주거, 일자리·창업, 문화·참여 등 47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청년 친화적인 도시 조성에 나선다. 14칠 청도군에 따르면,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주택 146호를 공급한다. 화양읍에 '지역활력타운' 50호, 청도읍에 '행복주택' 42호를 조성하며, '매입임대주택' 44호와 '만원주택' 10호도 함께 마련한다. 이와 함께,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12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며,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연 300만 원의 대출이자를 보조한다.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청도전통시장 일대에는 창업 실험실과 팝업스토어를 갖춘 '054스페이스'가 조성되며, 기존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입주기업 사무실과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는 '소통협력공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취·창업지원센터'와 '워케이션 공간'이 신설되며, '직장적응지원 사업'과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등을 운영해 청년들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 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과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이 추진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청년들의 문화생활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청도 생활문화 복합센터'와 '예술인 창작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청년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청청연결프로젝트 드림e팩토리'와 외국인 정착 지원을 위한 '글로벌 미리스테이'도 운영된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정책 참여단'을 운영하며, '청년의 밤 행사'와 '청년 농업인 4-H 연합회 활동'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청년 정착 지원…생애 주기별 최대 2억 3천만 원 지원 청도군은 청년 정책과 함께 인구 유입을 위한 생애 주기별 지원책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청도에서 태어난 아이는 대학 진학, 결혼 등을 거치며 최대 2억 3천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정착을 위한 청도군의 이번 정책이 지역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040ni@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소식

◇경주시, 해빙기 대비 토함산 일원 땅밀림 현장 점검 행안부, 산림청 관계자들과 산사태 피해지 복구‧예방사업 현장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행안부 등 관계 기관들과 지난 13일 해빙기 대비 경주 토함산 일원 땅밀림 현장을 방문해 산사태 피해지 복구.예방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토함산 일원 땅밀림 현장, 석굴암 인근 산사태 현황과 복구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서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산사태가 발생한 현장인 만큼 오는 9월 태풍을 대비해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지 복구 및 예방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재확인했다"라며 “금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바 산사태 경보 발령 시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주민대피 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피 유도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지 복구를 위해 26억 원으로 사방댐 10곳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는 38억 원을 들여 사방댐 3곳, 산림유역관리 1곳, 산지사방 및 계류보전 3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산사태 경보 발령 시 지역 산사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징후 발견 시 지방도 945호선 사전통제, 주민 사전대피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경주시보건소, 도내 최초 증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 본격 시행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올해부터 경북 도내에서 최초로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를 가진 상담가가 동일한 어려움을 가진 동료 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상담 △정보공유 △자조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자립, 사회복귀 및 취업 등의 변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사업 수행기관은 모집 공고 및 위원회를 거쳐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가 선정됐다. 수행기관은 3월부터 연말까지 동료상담가 모집, 채용, 교육, 서비스 제공, 서비스 평가,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동료상담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시 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정기회의 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 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산내면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협의체 운영계획, 특화사업 추진 및 신규 자원 발굴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모색했다. 특히,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밥상반찬배달사업은 2024년 5가구에서 2025년에는 10가구로 확대해 추진하며, 5월에는 홀몸 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홀몸어르신 위문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현식 민간위원장은 “올해에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종철 산내면장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산내형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으로서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손님을 대하고, 질서 있고 청결한 경주 만들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손님맞이 캠페인도 전개됐다. ◇월성종합개발, 경주 지역 인재육성 위해 장학금 1천만원 기탁 매년 이어지는 나눔, 동경주새마을금고의 따뜻한 지역사랑 실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월성종합개발은 14일 경주 지역의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안강읍에 위치한 월성종합개발은 2019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온 기업으로,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7회에 걸쳐 7000만 원을 기부하며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걸 대표이사는 “지역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월성종합개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1월 경북 실업자 전년비 소폭 감소....고용률 상승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달 경북의 실업자 수가 소폭 줄어들며 실업률이 하락했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14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0.6%) 증가했으나,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1.7%로 전년 동월대비 0.5% 포인트(p) 상승했다. 1월 경상북도 15세 이상 인구는 22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1%)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15만1000명으로 3000명(0.2%) 증가했고, 여자는 113만3000명으로 6000명(-0.5%)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14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0.4%) 감소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는 82만9000명으로 2만1000명(-2.5%) 감소했고, 여자는 63만명으로 1만5000명(2.4%)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9%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으며,성별로 보면 남자는 72.0%로 2.0%p 하락했고, 여자는 55.6%로 1.5%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9%p 오른 67.9%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만2000명)에서 증가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1000명), 농림어업(8000명), 제조업(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000명), 건설업(4000명)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만4000명(3.8%), 임시근로자는 8000명(3.9%)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3000명(6.1%)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6000명(3.8%) 감소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5000명(5.5%) 감소했다.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6.4시간으로 0.2시간(0.5%)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대비 1%p 하락하며 3.4%를 기록했으나, 실업자는 5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5000명(23.1%) 감소했다. 경상북도의 15세 이상 인구는 22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000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4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000명(0.4%) 감소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은 63.9%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진전문대,디지스트,영남대,대구보건대 소식 등

◇영진전문대,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 졸업생 2,582명 배출 제47회 학위수여식 개최, 전문학사 2,168명∙학사 394명∙전문기술석사 20명 학위 취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14일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2,5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복현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제47회 학위수여식'에는 최재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졸업생 가족과 동문 등 대내외 인사가 참석해, 도전과 열정으로 학위를 취득하게 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2,168명, 학사 394명, 전문기술석사 20명 등 총 2,582명이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영예의 전체수석은 6학기 모두 4.5학점을 취득하고 일본 IT대기업에 합격한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 임수민(남, 26) 졸업생이 차지해 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최재영 총장은 회고사에서 “젊음의 열정으로 배우고 익히며 보낸 대학 생활의 소중한 기억을 바탕으로, 졸업 후 새로운 환경에서도 본인의 꿈과 이상을 펼치며 영진(永進)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각기 다른 환경과 도전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값진 결실을 본 주인공들이 관심을 모았다. AI융합기계계열 스마트CAD/CAM과를 졸업한 신종현(28), 한민국(29) 씨는 특성화고를 졸업 후 기업에 재직하며 늦깎이로'재직자평생학습과정'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갔다. 이들은 주중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야간에는 온라인 강의를 듣고, 주말에는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는 열정을 쏟았다. 그 결과 신종현 씨는 SK에너지, 한민국 씨는 코오롱이앤피에 지난해 9월 재취업 하며 값진 결실을 보았다. 신 씨는 “일과 학업을 병행한 경험이 면접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재취업의 큰 강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토박이로 부산 인문고를 졸업한 윤승민(반도체전자계열, 24) 씨는 영진의 주문식 교육을 믿고 2020년 입학했고, 지난해 12월 방산 대기업인 LIG넥스원에 입사했다. 그는 “최고의 전문대에서 기술을 익혀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로 유학했는데 그 꿈이 현실이 됐다"면서 “산업체 경력이 많은 교수님들께서 산업 현장의 분위기와 윤리의식 등을 늘 깨우쳐 주셨고,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까지 세심하게 지도해주신 덕분에 대기업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울산 특성화고를 졸업한 임수민(일본IT과, 26) 씨는 일본서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후 영진전문대로 유턴, 3년간 글로벌 취업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했다. 주중에는 학업,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도 전 학기 학점 4.5를 유지하며 AWS(아마존웹서비스), Azure(MS클라우드)과 리눅스 국제자격증(LPIC), 일본 IT자격증(IT 패스포트)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고 일본 대기업 제이콤(J:COM)에 합격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모죽(毛竹)은 5년 동안 싹을 틔우지 않지만, 땅속에서 단단한 뿌리를 내린다"며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라"고 조언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졸업생들은 사회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영진전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명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DGIST, 2025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 개최 박사 60명, 석사 72명, 학사 128명, 총 260명의 과학기술 인재 배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을 14일 오후 2시에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0명, 석사 72명, 학사 128명 등 총 260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베스트셀러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시대예보: 호명사회'등의 저자로 유명한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가 특별연사로 초청돼 졸업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화학물리학과 김도훈 졸업생은 'Nano Letters', 'Advanced Science', 'Nature Communications' 등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DGIST에서 함께 연구한 교수님과 동료 연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연구에 매진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진우 졸업생은 초음파와 레이저 에너지를 융합한 질병 치료 및 진단 기술을 개발해 국제 학술지 'Advanced Optical Materials' 및 'APL Photonics' 등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인재상'과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DGIST 졸업생으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같은 길을 걸어갈 동기 및 후배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전하는 든든한 동역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오세혁 졸업생은 재학 중 장경인 교수팀에서 '완전 매립형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 개발에 성공해, 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질환의 진단 및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이 연구는 의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게재됐다. 그는 “DGIST의 아낌없는 연구 지원과 최첨단 연구 시설, 우수한 동료 연구자들 덕분에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하여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구진형 박사는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전 세계 대학원생 67명 중 한 명으로 '구글 박사(PhD) 펠로우십'에 선발됐다. 그는 “재학 기간 동안 지도교수님을 포함한 학과 교수님들과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연구에 집중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함께 졸업하는 분들께 축하를 전하며, 소중한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학부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제 SCI 학술지 'ChemSusChem'에 '광전기화학(photoelectrochemical)적 방법을 통한 친환경 수소 생산' 관련 논문을 주저자로 게재한 기초학부 최아영 졸업생은 “DGIST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독창적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졸업 후에도 DGIST에서의 다양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GIST 졸업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고, 받은 것에 감사하는 겸손한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DGIST는 2011년 대학원 과정, 2014년 학부 과정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약 2,500명의 융복합 과학 인재를 배출해왔다. 올해 2월부터는 공학전문대학원과 의생명공학전공을 새롭게 운영하며, 9월에는 세계 최대 공학교육 학술 행사인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P.I.(Physical Intelligence), 양자, 바이오를 3대 미래전략분야로 선정하고, 지속 가능한 중점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기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협력 교육과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대, 학부모정책 연구 거점으로 첫발을 내딛다 학부모정책연구소, 교육부 지원으로 6년간 연구 수행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1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교육부와 함께 '학부모정책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정책연구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교육부 장미란 교원학부모지원관, 황지혜 학부모정책과장, 권선화 전국학부모지원센터장 그리고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 주동범 부경대 교수, 정성수 대구교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영남대학교 학부모정책연구소(소장 김병주 교수)는 지난해 9월 교육부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한국연구재단)의 '문제해결형 연구소' 공모를 통해 최종 지정되었으며, 향후 6년간(3+3년) 매년 2.6억 원(1차년도 1.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부모정책의 기초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열린 기념 세미나에서는 '학부모정책의 진단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부모정책 연구의 방향과 과제 △학부모정책의 추진 과정 및 정책 동향 △학부모지원 정책 추진 기관 현황과 과제 △학부모정책의 연구동향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ZOOM)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정토론과 자유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학부모정책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병주 학부모정책연구소장은 “학부모정책연구소는 교육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을 확립하여 가정과 학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교육체제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는 교육부와 함께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자녀의 발달단계별 학부모 가이드북 개발 및 교육 현장 배포 △'함께학교' 캠페인 및 디지털 플랫폼 운영을 통한 소통 문화 확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는 학부모정책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학부모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가정과 학교 간의 건강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박명환 교수, 대한방사선학과교수협의회 제22대 회장 당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는 방사선학과 박명환 교수가 지난 11일 백석문화대학교 글로벌외식관에서 개최한 '2025년 대한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 동계연수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방사선(학)과 교수협의회는 방사선기술학 연구, 방사선학과 교육과정 개발, 자격·면허시험 연구, 교수 간 학술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임기는 2년이다. 방사선학과 박명환 교수(59)는 “방사선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 AI기반 의료영상 기술 도입, 방사선 안전관리 강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방사선학 교육과정 혁신과 양질의 교육 플랫폼을 통해 전문 방사선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보건대,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2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 씽킹 문제해결 페스티벌(경진대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구시 북구청 박상경 정책기획국장,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태원 창업기반팀장 등 관계자와 재학생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시 북구청이 2022년부터 협력해 진행해온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해당 수업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면서 미래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에는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19개 학과를 포함한 67개 분반의 수강생 1,833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보고 싶은 북구, 오고 싶은 북구, 살고 싶은 북구'를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PPT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는 대구시 북구 관계자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문제해결 과제의 현실성, 창의성, 구체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거쳐 심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본선에 진출한 50개 팀 중 9개 팀(57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하중도-금호꽃섬 힐링 프로그램'팀이 차지했으며, '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항교 강변공원 명소 프로젝트'와 '북구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및 젊은 층 대상 홍보 방안'팀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대상을 수상한 '불사조'팀의 간호학과 2학년 신하연 학생(27)은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있어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디자인 씽킹과 문제해결 수업은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살피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실천한 도전과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을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남대병원,계명대동산병원 소식

◇영남대병원 심장내과 이찬희 교수,'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 100례 달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최근 심장내과 이찬희 교수가 고난도 시술인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극도자 절제술은 서혜부 혈관을 통해 심장 내부로 전극도자를 삽입해 고주파 또는 냉각 에너지로 빈맥성 부정맥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하면 심장의 구조와 전극도자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X-ray)을 사용하게 된다. 특히 심방세동과 같은 복잡한 부정맥은 시술 시간이 길고 방사선 노출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은 심장 내 초음파와 3차원 지도화 영상을 이용해 심장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따라서 방사선 노출 없이 카테터의 위치와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시술은 현재 국내 극소수의 숙련된 전문의에 의해서만 시행되고 있다. 이찬희 교수는 2021년부터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작하여 일부 부정맥에 적용하였다. 2022~2023년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UCSF) 해외 연수 후, 2024년부터 심방세동뿐만 아니라 심방조동, 심방빈맥,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에 걸친 대부분 부정맥 질환으로 범위를 확장해 해당 시술을 하고 있다. 제로 방사선 전극도자 절제술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안전한 시술이다. 일반적으로 전기생리 검사실 의료진은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술 시 납 가운을 입어야 하지만 제로 방사선 시술의 경우 납 가운을 입지 않아도 된다. 이로 인해 의료진의 체력적인 부담이 줄고, 신체 내 방사선 노출 누적 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영남대병원 부정맥팀(이찬희, 김홍주 교수)은 2024년까지 전기생리검사 및 전극도자 절제술 4,000례, 심장 삽입형 전기장치 시술 2,000례 이상을 달성해 부정맥 치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환자투약 안전관리 솔루션' 구축 손목 명찰 바코드로 정확한 환자 정보 확인, 스마트병원 한 단계 더 도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스마트병원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환자투약 안전관리 솔루션(이하 CLMA: 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CLMA 솔루션은 4월 중 테스트를 거쳐, 5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환자 안전 체계 구축과 의료진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보건복지부의 환자안전기준에 따르면, 의약품·혈액제재 투여 전·검사 시행 전 및 처치·시술·수술 전 두 가지 이상의 환자정보를 이용해 환자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의료인 2인 이상이 환자와 혈액제제를 확인한 후 수혈해야한다는 기준을 마련할 만큼 환자 안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는 환자 정보를 의료진이 구두 및 육안으로 확인한 데 반해, CLMA 시스템은 헬스케어 맞춤형 휴대용 디바이스인 PDA 단말기로, 환자용 손목 명찰 바코드를 인식해 해당 환자의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PDA에 별도의 액정화면이 부착되어 있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환자에게 처방·조제된 약품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전자의무기록(EMR)에 연동해 기록하므로, 환자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져 의료진의 업무 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이용한 환자 중심의 감성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LMA 시스템 구축 사업 또한, 의료진이 환자에게 더욱 집중하여 환자 중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진료의 정확성을 확보하여,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경제] iM뱅크,신용보증기금, 대구본부세관 소식 등

◇iM뱅크, ATM기 '기부하기 메뉴' 도입 기부의 생활화 동참 … 전체 ATM기에 적용 예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새해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ATM기를 통한 기부하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 서비스 도입은 지난해 iM뱅크와 기부 플랫폼 체리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행되는 두 번째 기부 서비스다. 2024년 iM뱅크 앱에 '기부하기' 링크로 앱 이용 고객들이 체리 기부 플랫폼에 접속해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바 있으며, 금번 'ATM기를 통한 기부하기'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수성동 본점 영업부 ATM기를 포함해 일부 기기에서 우선 서비스가 실시되었으며 추후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해 전체 ATM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ATM기 전체 화면 중 중앙 하단의 'cherry 기부하기' 버튼을 터치하고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 기부자는 5천원에서 10만원까지 1천원 단위로 기부 금액을 선택한 후 본인 연락처를 확인하면 기부금이 통장·카드에서 출금되는 형태다. 기부금은 체리 기부금 계좌로 모금된 후 통장·카드 명의인으로 '사단법인 야나'에 최종 기부되어 자립청년·아동을 위한 자선사업 수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일 기준 1~2영업일 내에 체리에서 기부자에게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위한 문자를 발송하며, 본인 인증 완료 후 기부영수증 발행을 신청할 수 있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기부금 소득·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 내역과 기부금 사용 내역은 체리 앱(안드로이드, 아이폰 '체리 기부플랫폼' 검색)이나 홈페이지(cherry. char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지역에 본점을 둔 최초의 시중은행으로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금융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ATM기 기부 서비스 도입이라는 뜻 깊은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배경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2025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 개최 경제 조기회복 견인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역할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14일 대구 본점에서 2025년도 제1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경제 펀더멘탈 강화 및 기업의 역동적 성장 지원을 위한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일반보증 총량을 61조 3,000억원으로, 유동화회사보증 총량을 12조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창업·수출기업 및 신성장동력 영위기업 등을 포함한 중점정책부문에는 전년 계획 대비 2조원 증가한 59조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용보험은 전년 계획보다 3,000억원 늘어난 21조 5,000억원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한 '혁신성장심사센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비수도권 기업을 위한 특화금융 전담조직인 '대전금융허브센터'를 통해 고객기업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팩토링, 혁신금융 등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우리 경제는 장기 저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경제 펀더멘탈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책금융의 손길이 필요한 분야에서 신보의 역할을 확대해 고객기업의 성장과 정부 산업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신보 미래를 위한 혁신·글로벌 사업도 과감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본부세관, 25년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시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본부세관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산지검증이란 수입국 관세 당국이 FTA에 따라 특혜관세를 신청한 수입 물품에 대해 원산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특혜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행정절차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원산지검증 전문가인 관세사가 직접 해당 기업을 방문해 검증대비에 필요한 사항을 컨설팅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구본부세관은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본부세관은 보다 많은 기업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0일 오후 2시 온라인(ZOOM)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관세청 FTA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소식

◇영천시, 공직윤리제도 설명회 개최 투명한 공직사회 다짐과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한 뜻 모아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직윤리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직자윤리법'이 규정하고 있는 주식백지신탁제도·선물신고제도·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제도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공직윤리제도를 설명하고, 재산등록신고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다양한 실수사례와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인식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재산등록 신고대상 공직자는 △시장 △시의원과 4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감사·회계·세무·건축·토목 등 특정분야 7급 이상 공무원 △부동산 유관분야 9급 이상 공무원 등이다. 등록의무자는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공직윤리시스템에 신고해야 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70여 명의 공직자들은 평소 재산등록신고 제도 및 공직윤리시스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에 동참하며 군부대 유치를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애경 청렴감사실장은 “공직윤리제도는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제도로, 공직윤리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임을 밝히며,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대구 군부대 유치를 소원하는 공직자의 하나 된 마음을 담아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영천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교육 수료식 개최 기초과정 수료 후 심화과정 신청으로 가공창업에 한발짝 더 가까이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의 전반적 이해를 돕고 농산물가공 사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월 14일에 개강해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 이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대구 군부대 이전의 당위성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내용은 △가공식품의 소비트렌드 이해 △식품가공 기본 원리 △창업 인허가 절차 △마케팅 전략 △가공창업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가공창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기초교육에 이어 상품개발 설계, 농산물 가공장비 활용 실습 위주의 심화교육이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26일까지고, 기초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이 대상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농촌자원담당(☎054-339-7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공창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전문 가공지식 및 창업코칭 학습의 장을 확대하고, 농업인들의 가공상품 신시장 개척 등 가공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 개최 농산물도매시장 수수료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도매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정우 부시장을 비롯해 김상호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농업인단체 및 소비자단체, 도매시장 관계자, 농업경제 전문가 등 분야별 위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식,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수수료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향후 농산물도매시장 운영 및 관리 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장관리운영위원회에서 보고된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수수료에 관한 연구용역'은 도매시장법인이 출하농가로부터 징수하는 위탁수수료를 포함해 표준하역비, 출하장려금 등 다방면에서 농가와 유통인,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영천시가 도매시장법인의 수익 및 비용 분석, 농업경제 전문가 자문, 농민단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수수료와 출하장려금, 하역비 등 각종 비용에 관해 행정, 농산물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회의까지 보완, 조율해 3월 초 연구용역 최종보고와 함께 위탁수수료 등 도매시장 관련 비용에 관한 최종 조정 방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증해 도매시장법인에 과도한 수익이 발생한 것에 대해 수수료 인하 등 농가의 이익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장관리운영위원장인 이정우 부시장은 “농가의 수익과 도매시장의 공공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찾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께서 제시해주신 여러 가지 고견을 잘 반영해 적정 위탁수수료, 출하장려금, 하역비 등 각종 비용의 검토, 조정을 통해 농가와 도매시장, 지역사회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농산물도매시장의 매출 성장에 발맞춰 거래상황, 재무상황 등 경영정보 공시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매장 내부에 게시하던 경영정보를 지난 1월 도매시장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상시 공시해 이용객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영천시보건소, 읍⋅면 주민을 위한 '출장 건강(암)검진' 실시 가까운 곳에서 간편하게! 건강검진 놓치지 마세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보건소는 13일 금호읍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출장 건강(암)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지역 주민의 질병과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번 출장검진은 보건소, 대구 삼선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가족보건의원이 협력해 진행하며, 올해 검진 대상자는 여자 20세 이상, 남자 40세 이상으로,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검진 항목으로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을 포함해 신체 계측, 흉부 X선 검사, 혈액검사, 인지기능 검사, 정신건강 및 생활습관 검사 등이 있다. 보건소는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등을 통해 해당 읍·면 보건지소에서 진행되는 출장검진 일정을 안내했다. 검진을 받으려면 검진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을 유지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읍·면 지역은 병원이 멀어 정기검진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출장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포은선생숭모사업회,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은선생숭모사업회는 지난 13일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대강당에서 정연도 성균관유도회 영천지부장을 비롯한 유림단체장과 이사 및 일반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문충사 참배, 2024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보고에 이어 2025년도 사업계획, 2025년도 예산안 및 임원 선출 건 등의 안을 심의 의결했다. 일본 후쿠오카현에 포은선생의 유적을 기리는 시비 건립, 포은선생숭모사업회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추진 등의 주요 사업들을 의결했으며, 임원 선출에는 현 정동재 이사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되어 2년 연임이 확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신임이사 7명에게 선임장을 수여하고, 올해는 포은선생의 충효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인재교육 활성화와 차세대 인성교육에 한층 더 매진할 것을 결의하면서 폐회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경북도, 경북교육청, 안동시,봉화군, 예천군, 의성군 소식 등

◇ 경북도교육청, 신학기 맞아 학교 안전 점검 강화 및 공무원 포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신학기를 앞두고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하며, 동시에 공직에 헌신한 퇴직자 및 모범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교 안전 종합점검은 2월 말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점검 대상은 학생 통학 안전, 공기 정화 시설 관리, 시설물 유지보수, 기숙사 화재 예방 등으로 구체화됐다. 각 학교는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위험 요소가 높은 곳은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직접 현장을 점검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본청 웅비관에서 2024년도 하반기 일반직 공무원 훈·포장 전수식을 열고,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포상에서는 총 47명이 퇴직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도 함께 전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학기 안전 점검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오랜 기간 공직에 헌신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 퇴직 일반직공무원 수상자 명단 47명 【홍조근정훈장 2명】 △경상북도교육청 김봉갑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장선희 【녹조근정훈장 5명】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권오규,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 김영규,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김인현, △경북체육고등학교 백순철, △의성초등학교 최종만 【옥조근정훈장 23명】 △ 경주여자고등학교 류명이, △경주공업고등학교 윤희원,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이정숙,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강신영,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용상분관 김순영,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고보경, △환호여자중학교 김경미, △장흥중학교 김말순, △경상북도교육청 영일도서관 이영분, △김천유치원 배성신, △김천유치원 김영우, △녹전초등학교 윤종덕,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이태홍,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송미화, △백원초등학교 김은미, △경산꽃재유치원 이강숙, △점곡초등학교 김영선,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 장명애, △대가초등학교 배명희, △수륜초등학교 이선희, △초전중학교 김정희, △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 김철한, △봉성초등학교 안현숙 【근정포장 7명】 △선산초등학교 김명옥, △경희학교 김형구,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노정애, △경상북도교육청 안동학생수련원 이명호, △옥전초등학교 김용덕, △파천초등학교 전위숙, △벽진중학교 한말수 【대통령표창 2명】△기계초등학교 범금덕, △파천초등학교 류기덕 【국무총리표창 5명】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김희수, △구정초등학교 이상규, △상주여자중학교 윤병호, △동성초등학교 신익주, △안평초등학교 손영기 【장관표창 3명】 △부구초등학교 구명화, △경상북도교육청 김희경, △일직초등학교 홍동열 ◇ 우수공무원 수상자 명단 3명 【대통령표창 1명】 △경상북도교육청 오영숙 【국무총리표창 2명】 △경상북도교육청 김현욱, △경상북도교육청 외동도서관 안상기 ◇ 모범공무원 수상자 명단 27명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27명】 △경상북도교육청 조숙현, △경상북도교육청 명재운, △경산고등학교 최성호,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이영희,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서호제, △경상북도교육청 이근열, △경상북도교육청 박성희, △경상북도교육청 이정훈,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박정남,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서예명,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 구봉민,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 정장섭, △사곡고등학교 정숙인, △경북드론고등학교 조은미, △양학중학교 한금희, △유림초등학교 천성원, △경주여자중학교 김현정, △해마루초등학교 윤영호, △풍기중학교 신재숙, △영천여자중학교 권단옥, △공검초등학교 최성국, △동성초등학교 최성진, △남천초등학교 안두원, △용성중학교 이순대, △풍각초등학교 이영규, △박곡초등학교 정경애, △울진남부초등학교 사현숙 ◇ 경북도, 2026년 국비 확보 총력…실무 역량 강화 특강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14일 경북도청에서 실·국 및 시·군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기획재정부 예산편성 전문가인 육현수 서기관이 초청돼 국비 확보의 핵심 전략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지방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정부 예산 편성 방향, 주요 정책 기조, 효과적인 국비 확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육현수 서기관은 정부 예산 편성 과정과 주요 고려 사항을 설명하며, 지자체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력해야 하는 핵심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정부 예산안이 편성되는 과정에서 지자체가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과 사업 기획 단계에서 국비 지원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실무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강연을 들은 한 직원은 “매년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몰라 막막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정부 예산 편성 흐름을 이해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2026년도 국비 확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실무자 대상의 지속적인 교육과 전략적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 역량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국비 확보는 도정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이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동시, '2025 아이돌보미 공감 소통의 날' 개최…맞벌이 가정 돌봄 지원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족센터는 2월 13일 가족센터 강당에서 '2025 아이돌보미 공감 소통의 날'을 개최해 아이돌보미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이돌보미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돌봄서비스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참석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아이돌보미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안동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형 '아이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유하영 센터장은 “아이돌보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 공백을 해소하는 필수적인 지원책"이라며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봉화군, 2025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계획 보고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배진태 부군수의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와 집행률 제고 방안, 주요 투자사업 추진 현황 등을 논의하며 향후 재정 집행 전략을 점검했다.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주요 정책으로, 상반기 적극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고 재정 운용의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봉화군은 이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투자사업을 관리하며 재정집행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지역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국가의 신속집행 정책에 맞춰 부서별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최선을 다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예천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실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4일 오전 10시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아이돌보미 1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의 이해 및 유형 △현황과 신고 절차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 △실제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이돌보미들은 아동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며, 신고 의무자로서의 책임을 더욱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를 통해 이용자 가정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해 등·하원 지원,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다양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의성군청컬링팀 경북대표로 전국동계체전 출전...메달 사냥 나선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북 대표로 선발된 의성군청컬링팀이 16일부터 21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청컬링팀은 믹스더블(혼성일반부)과 4인조(여자일반부) 두 종목에 출전하며,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믹스더블에는 남자 김진훈, 여자 안정연, 코치 이동건이 한 팀을 이루며, 2월 16일 경기도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8일까지 3일간 승부를 펼친다. 여자 4인조 팀은 스킵 김수현, 서드 방유진, 세컨 정민재, 리드 안정연, 코치 이슬비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기에 나선다. 컬링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국내외에서 쌓아온 훈련의 성과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주수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4연승을 거두며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며 “여자컬링팀도 전국동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앞으로 이어질 국내대회에서도 승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컬링의 고장으로 불리는 의성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모인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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