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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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45일간 제35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6일부터 12월 20일까지 45일간의 일정으로 제351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정질문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본예산 및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민생 조례안 등 도정 주요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6일 첫 본회의에서는 박규탁(비례), 최태림(의성), 황재철(영덕)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할 계획이다. 이후 7일부터 14일간 도청, 교육청 및 88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며, 정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해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감사에 주력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후, 박용선(포항), 서석영(포항), 남영숙(상주) 의원의 도정질문이 이어지며, 12월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모든 회기 일정은 12월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의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민과 동료 의원, 공직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마무리가 중요한 만큼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말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의료취약지 영양군서 250명 규모 의료봉사 펼쳐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별빛고을 영양에서 건강을 나누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경북도와 영양군이 주최하고, 지역 대학병원 및 지방의료원 등 15개 기관에서 총 250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영양군은 노인 비율이 41%에 이르는 의료취약 지역으로,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전국 평균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 소속 기관들이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안과 등 15개 진료과에서 600여 명의 주민을 진료했다. 특히 이동 진료 버스를 통한 한방, 산부인과, 치과 진료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료봉사에 힘을 모아준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지속해 도민 건강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2025 APEC 경주 개최 준비 박차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경주 준비사항 점검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김상철 APEC 준비 지원단장은 6월 APEC 유치 확정 이후 조례 제정, 준비단 구성, 핵심 과제 선정 등 숨 가쁘게 진행된 4개월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경북도는 국비를 확보해 빠른 시설 설계를 진행 중이며, 페루 리마의 인프라를 벤치마킹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APEC 유치는 경주의 역사와 경북의 저력을 결합한 쾌거"라며, 전 부서의 협력을 당부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며, 21개국 정상과 글로벌 인사 등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도, 베트남 국영방송 통해 ‘경북 관광’ 글로벌 홍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5일 베트남 국영방송 VTC1을 통해 경북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며 베트남 시청자들에게 경북의 매력을 알렸다. VTC1 촬영팀은 문경 드라마 촬영지, 구미 라면축제, 경주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 등 경북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영상으로 담았다. 김 부지사는 방송에서 “경북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가 국제회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임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2025년을 '경북 방문의 해'로 지정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마케팅 등 20개 과제를 추진, 전 세계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 개최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5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소속 기업체 대표 20여 명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확대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과 산업 간 협력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4년 연속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현장 적응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석 기업의 여성 대표들과 채용 관계자는 학생들의 채용과 현장 실습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종식 교육감은 “여성 기업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의회, ‘경북ㆍ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 채택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는 5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ㆍ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홍점표 의원이 대표 발의하였으며, 의원 전원이 함께한 발의로 주민의 동의 없이 경북과 대구의 행정통합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두 광역단체장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결의문은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는 경북ㆍ대구 행정통합이 대구 중심의 행정으로 흐르며, 결과적으로 경북 북부지역 주민의 소외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이러한 불균형적 통합이 지역 간 갈등을 일으키고 경북의 자율적 발전을 저해할 위험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정통합 계획의 즉각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영양군의회는 “경북ㆍ대구 행정통합이 지방 소멸 문제나 국가균형 발전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졸속적인 행정통합이 오히려 지역 특성과 자립성을 훼손하고 행정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jjw5802@ekn.kr

군위군, 수능 앞둔 군위고 3학년생 격려 행사 열어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5일 오전 군위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준비에 한창인 3학년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청 각 실과장,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봉우리회,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수능 합격을 기원하는 찹쌀떡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긴장되겠지만 그동안 쌓아온 노력을 믿고 신중히 시험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어 “다가올 군위군 대변혁의 시대에 교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행복한 군위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시일 군위중고등학교 교장도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만족스러운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4일 실시되며, 군위고등학교에서는 약 60명의 학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영주시, 공무원 사태에 깊은 애도 표명… 박남서 시장 조기 귀국 및 진상 규명 지시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최근 발생한 시청 공무원의 불의의 사태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건의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공무로 해외 출장 중이던 박남서 시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 조기 귀국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진실을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영주시는 모든 직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소통과 배려가 중심이 되는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jjw5802@ekn.kr

청도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

사업비 20억 2천 1백만원 확보, 내년 안태지구 43ha 조성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2천 1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 주생산지를 대상으로 용수원 개발(관정, 양수장 등), 용.배수로 및 경작로 정비 등으로 과수 생산 및 출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풍각면 안태지구에서 복숭아, 떫은 감 43ha를 신청해서 선정돼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청도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8년 연속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78억 원, 11개 지구에 496ha의 과실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가뭄 등 이상기후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과수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청도군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한여농 청도군연합회, 우리쌀 소비촉진 행사 실시

우리 쌀로 만든 떡으로 든든한 한끼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한국여성농업인 청도군연합회는 5일 이서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여농에서 우리 쌀로 만든 떡 2,100세트를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로 직접 전달해 평소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떡을 나눠주고, 우리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한여농 청도군연합회 이은주 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쌀의 우수성을 보다 잘 알고 쌀소비가 더욱 촉진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아침부터 지역쌀 소비촉진을 위해 행사를 열어 주신 이은주 회장님을 비롯환 한여농 청도군연합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 모두가 우리쌀로 만든 떡을 먹고 힘내서 다가오는 시험을 잘 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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