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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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대구서구, 대구남구, 대구북구 소식

◇달서구, 어르신대상'찾아가는 기초연금설명회'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관내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초연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기초연금 드림 설명회는 곧 기초연금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60-64세의 예비노인들과 기초연금제도에 관심이 많은 기수급 어르신들 대상으로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예비 수급권자인 어르신들은 곧 65세 도래로 노후생활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기초연금 제도에 관심이 많으나 정보제공의 한계로 기초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이 점을 착안해 예비노인들의 접근이 용이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기초연금 사업 안내 및 궁금증 해소를 위한 Q&A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2024년 올 한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찾아가는 기초연금 드림 사업'을 전개했다. ◇대구 서구,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점검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12일부터 19일까지 전통시장과 쪽방촌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안전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전통시장과 쪽방촌 등 취약 시설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구 관내 전통시장 2개소와 쪽방촌 3개소를 점검하며 서구뿐 아니라 대구시, 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단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계획의 수립과 이행 여부 △전기 기계·기구의 위험 방지 조치 △소화기 설치 장소와 거리, 유지 관리의 적정성 △가스 폭발 및 화재 예방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대구 북구,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안내판 공동주택에 보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고품질 자원의 재활용률을 제고하고 건전한 분리배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안내판을 관내 공동주택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는 이물질 함량이 낮아 고품질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인 투명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과는 별도로 배출하기 위해 2021년 12월에 시행된 이후에 북구청은 단독주택에 투명페트병 수거 전용 그물망 배포와 AI기능이 탑재된 무인회수기를 관내 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별도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투명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되거나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페트병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다시 활용된다.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운 후 라벨을 떼고 찌그러뜨려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하지만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경우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따라 대구 북구청은 주민들이 올바른 배출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재활용 선별장에 부착할 수 있는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안내판을 제작해 배부한다. ◇대구 남구, 대구시 구·군 중 골목형상점가 최다 지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 골목형상점가 6곳을 신규 지정하고 지난 10일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남봉덕 골목형상점가 △ 대명5동 아우름길 골목형상점가 △ 물베기 골목형상점가 △ 봉덕맛길 골목형상점가 △ 안지랑곱창상가 골목형상점가 △ 앞산맛둘레길 골목형상점가 등 6곳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정서 전달과 함께 골목형상점가 제도 안내,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간담회도 이루어졌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2천㎡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되어 있어야 하나 지역 현실과 맞지 않는 조건으로 사실상 지정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 밀집 기준은 지역 여건 및 구역 내 점포 특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협의해 조례로 달리 지정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남구에서는 지난 7월부터 관내 골목상권 현황 조사를 실시했고, 남구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2천㎡에 점포 수 15개 이상으로 밀집 기준을 대폭 완화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협의에 성공했다. 완화된 밀집기준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이 시급해 남구의회에서는 의원 발의로 '대구광역시 남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지난 11월에 제정했고, 부서에서는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요건 검토 및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게 됐다. jmson220@ekn.kr

경남도의회 “우주항공복합도시·남해안발전특별법 조속히 제정하라”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의회가 13일 경남 최대 현안인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특별법과 남해안권발전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경남도의회는 이날 우주 강국 건설 기반 구축과 남해안관광축 형성이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최대 현안임을 강조했다. 경남도의회는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알리기 위해 이날 올해 마지막 회기 본회의 폐회 후 성명을 발표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우주 강국 도약과 남해안 신경제권 형성, 나아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선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매우 시급하다"며 “경남도의회는 대의기관으로서 330만 도민의 뜻을 담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lee6654@ekn.kr

경주시,영천시,포항시 소식

◇경주시, 시정소식지 발행 조례 제정… 시민 소통 강화 나선다 市, 관련 조례 제정으로 시민 참여·열린 시정 구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소식지 발행 활성화로 시민 소통 강화에 나선다. 경주시는 12일 열린 경주시의회 제287회 본회의를 통해 '경주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조례 제정으로 경주시의 소식지인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 제작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경주시는 이를 계기로 내년 봄호부터 소식지에 시민 참여 코너를 확대하고, 열린 시정을 구현할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계획이다. 특히 소식지의 기획과 제작 과정에서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편집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내년 봄호 발행을 목표로 편집위원회 구성과 콘텐츠 기획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영천시, 2024년 경상북도 식량시책평가'우수'수상 2014년부터 11년간 기관장 수상 쾌거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상북도 시군 식량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경상북도 식량시책 평가는 쌀 적정생산, 식량산업 육성, 국비 확보 노력, 특수시책, 사업비 반납 규모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영천시는 2014년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8년~2019년에는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우수상'을 수상해 11년 연속 도내 식량시책 평가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천시는 올해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벼 재배 면적 감축, 식량산업 육성에 농기계 지원과 토양개량제 공급, 농기계 임대사업 등 14개 부분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또한 쌀 소비 부진에 대응해 벼 재배 면적 감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 시비 2억 5천만 원을 편성해 벼 재배 면적 감축을 추진했다. ◇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대응 위해 노동계와 손잡고 민생안정 '총력' 철강 중소기업 예산 증액 편성 등 철강 위기 극복 방안 모색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3일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임원 및 철강기업 근로자 대표들과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산업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철강관리공단 내 철강기업 근로자 대표들과 정상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 등 70여 명과 지역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노동계와 민생경제의 여파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과 초저가 공세에 의해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와 국회에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 마련을 거듭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신청을 지난 11월 말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해 최근 현장 실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대구대 소식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5기 수료식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12일 호텔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에서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5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심인철 최고위과정 총동창회 회장, 15기 원우,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15기 과정은 '선견지명Ⅱ'라는 주제로 15주간 진행됐다. 강의는 우리가 알고 대비해야 할 미래에 대한 안목과 장래를 예측하는 날카로운 견식을 갖추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1 5기 과정은 각 분야의 최고경영자회원 54명이 수료했다. 행사는 1부 남성 성악 앙상블 S-Class의 'Volare(볼라레)' 축하공연과 2부 에필로그로 진행됐다. 2부는 김영숙 최고위과정 원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의 식사가 진행됐다. 이어 14기 조현재 원우회장의 축사와 15기 김홍수 원우회장의 답사가 이어졌다. 또 개근상, 공로패, 감사패 등의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회원들에게 수료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 15기 원우회는 대구보건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대구대 법학부, 제1회 DU법학상 수상자 설창환 변호사 선정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법학부가 '제1회 DU(Daegu University) 법학상' 수상자로 설창환 변호사를 선정했다. 대구대 법학부는 지난 12일 법행정대학 법학연구소에서 DU 법학상 시상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학부는 올해 처음으로 법학 분야의 학술·교육 또는 법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거나 학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를 선정해 DU법학상을 수여했다. 첫 회 수상자인 설창환 변호사는 대구대 법학부 동창회장이자 울산지방변호사회장으로 활동하며 모교는 물론 지역의 법률 서비스 증진에 이바지했다. 그는 “모교에서 주는 첫 DU법학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 지역의 법문화 발전과 모교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법학부는 3가지 유형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수여하며 격려했다. 매칭펀드장학금은 기부자인 법학부 정극원 교수가 문희진 외 12명의 학생에게 수여했고, 봉사장학금과 발전기금장학금은 김민우 외 5명의 학생과 맹가연 학생에게 각각 전달됐다. 김민우 학생회장은 “학부 발전을 위한 함께 노력한 학우들과 함께 장학금을 받게 돼 뜻깊다"면서 “오늘 DU법학상을 수상한 설창환 선배님처럼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 최근 발표된 국가공인 IPAT(지식재산능력) 시험에 합격한 김찬우 외 2명의 학생에게 상을 수여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산업체 용품 기증 잇따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파크골프경영과에 산업체와의 협약과 파크골프 용품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파크골프경영과는 이날 오전 대학 강의실에서 아오스파크골프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이 회사는 파크골프채 15점 등 74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아오스파크골프는 파크골프의 메카인 대구를 기반으로 파크골프 클럽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자체 수리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대리점 8개, 취급점 30여 개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주)거목인터내셔널과도 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 역시 파크골프 클럽과 가방 10점, 파크골프공 15점 등 총 870만 원 상당의 파크골프 용품을 기증했다. (주)거목인터내셔널는 메탈 소재 헤드 제조법 특허를 출원, 등록했고, 공을 띄우지 않으면서도 장타를 칠 수 있는 골프채를 개발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전국 최초의 파크골프 관련 학과이자 재학 인원 규모에서 최대를 자랑하는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는 현재까지 16개 이상의 기업체와 협약을 맺으며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jmson220@ekn.kr

울진군, 청도군, 소식

◇울진군, 민생안정 대책회의 추진 주민안전 강화 및 서민생활 안정 도모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13일 전체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을 소집해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및 주민 불안감 확대를 막기 위한 대책들이 논의 됐다. 손병복 군수는 먼저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지방정부의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 신속한 대금 지급과 함께 선제적인 준비로 25년도 1·2월에 적극적인 조기 재정집행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화폐 울진사랑카드는 이미 12월 결제 한도액을 100만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으로, 내년 1월에도 설을 맞이해 계속 확대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동해안선 철도 개통을 앞두고 철저한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을 요청했으며, 연말연시 각종 행사 및 공연들도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요양원,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실제적인 훈련을 실시해 철저한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지원을 강조했다. 그리고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 ◇청도군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캠페인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2일 김하수 청도군수를 포함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원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직장 내 폭력 예방 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과 교육은 직원 간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도군은 4대 폭력 교육과 함께 직장 내 '성평등 Login, 성폭력 Logout, 성희롱 Logout'을 주제로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해 무심코 던지는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상처와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직장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폭력을 같이 예방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 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피해 예방이 특별히 강조됐다. 곽선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의'젠더폭력 프레임 바꾸기'라는 주제로 이번 강의를 진행하며, “성범죄 없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의 공감과 소통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코오롱바이오텍, CDMO 허가 5종 취득…내년 사업 확장 박차

코오롱생명과학의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이 전(全) 주기 CDMO 서비스 제공을 위한 채비를 갖추고 내년 CDMO 사업 확대에 나선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충북 충주 바이오1공장이 올 한해 동안 첨단 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CMO)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1공장이 올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등관리업 허가(7월), 세포처리시설 허가(11월),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판정(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9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8월) 등 총 5종이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우선 인체세포등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함으로써 인체세포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재생의료기관 공급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세포치료제 생산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부터 상업 공급까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 등을 갖췄음을 입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원료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GMP 적합 판정은 엄격한 품질 관리와 제조 기준을 입증해 고객사의 지속적인 신뢰 확보와 추가 수탁 제조 기회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4년 준공된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1공장은 국내외 임상 시료 생산부터 초기 상업 공급까지 다양한 규모의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근에 있는 바이오2공장은 1만7000㎡ 규모의 cGMP(미국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시설로, 대규모 세포 배양과 시간당 1만 바이알 이상의 충전이 가능한 첨단 공정을 구축하고 있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엑소좀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특화된 CDMO, CMO 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으며 첨단바이오의약품 공정 품질 및 생산(CMC) 경험을 축적했다. 지금까지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100배치 이상의 임상 및 상업 배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지난 8월에는 코오롱티슈진이 연구개발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TG-C'(옛 인보사)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정개발 계약을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과 체결하기도 했다. 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허가 획득으로 코오롱바이오텍 충주공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전 주기에 걸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공급 선두업체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尹 대통령 “중국 태양광이 삼림 파괴” 담화에…업계 “국내 산업 육성 위해 뭐했나” 격앙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대국민담화로 언급한 “중국산 태양광 시설들이 전국의 삼림을 파괴할 것"이라는 발언을 두고 태양광 산업계에서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이 이같이 발언한 건 “만일 망국적 국헌 문란 세력이 이 나라를 지배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자문자답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면 중국산 태양광으로 전국의 삼림을 파괴할 것이라고 내다 본 것이다. 윤 대통령은 숲을 의미하는 '삼림'을 언급했지만, 이는 이제 규제로 막혀 거의 설치도 안되는 '산림 태양광'을 연상시켜 업계의 '트라우마'를 들췄다는 평가다. 태양광 업계는 윤 대통령이 국무조정실과 검찰을 동원해 전 정부의 치부를 드러내기 위해 업계를 이 잡듯이 전수조사하는 데에만 집중했지,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도대체 무슨 노력을 기울였느냐고 비판했다. 한 태양광 산업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서 중국산 태양광과 삼림이라는 단어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태양광은 엄격한 규제로 인해 이제 삼림 같은 곳에 설치하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지금 태양광의 대세는 공장 지붕 등에 설치하는 건축물 태양광"이라며 “대통령이 태양광을 아직도 그런 식으로 바라보는 게 안타깝다. 윤 정부에서도 태양광을 대폭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대통령은 산업 육성에는 관심도 없고 방치하고 있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태양광 설비 보급 목표 46.5기가와트(GW) 달성을 위해 매년 태양광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양광 누적 설비용량은 23.9GW로 2030년까지 1.9배나 늘려야 한다. 또한, 산림청 규정에 따라 산지에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더라도 20년간 사용 후 원상태로 복구해야 한다. 산지 태양광 시설 설치 시 허용되는 경사도는 기존 25도에서 15도로 강화됐고 지원 정책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는 1.2에서 0.5까지 줄었다. 업계는 국내 태양광 산업이 중국산에 밀려 위기에 놓였는데, 대통령이 국내 산업을 육성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갈등만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국내 태양광 산업계는 큰 위기에 놓였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 당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 제조기업 수는 지난 2017년 총 46개에서 2022년 23개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수출액도 3조4747억원에서 2조3802억원으로 31.5%나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야가 국내 태양광 산업을 위해 힘을 합쳐도 모자를 판"이라며 “윤 대통령은 야당이 원자력 산업을 고사시키고 중국산 태양광을 늘릴 것이라고 공포심을 조장하고 계엄령 선포를 대통령의 정당한 통치행위라고 말함으로써 에너지원별 갈등을 더욱 부추길까봐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지인 차량 무상 사용한 이규섭 진주시의원, 출석정지 15일 징계

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지인 차량을 무상으로 사용한 이규섭 진주시의회 시의원이 13일 진주시의회로부터 출석정지 15일 징계를 받았다. 진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26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비공개회의를 통해 이 시의원의 징계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 시의원은 지인 차량을 무상으로 사용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윤리특위에 회부됐고, 이날 본회의에서 출석정지 15일 징계가 결정됐다. 출석정지 7일로 줄이자는 일부 의견이 나왔지만, 찬성 의견이 없어 표결 없이 그대로 결정됐다. 이 시의원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지인의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받아 사용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 80만원과 추징금 163만5000원 판결을 받았다. lee6654@ekn.kr

연극 ‘하마’, 1986년 평화의 댐을 무대에 올리다

대전=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대전 극단 앙상블이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무대로 옮긴 연극 '하마'를 12일부터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이른바 대국민 사기극으로 평가받는 1986년 '평화의 댐'을 중심 소재로 삼아 개인과 사회, 도덕과 권력 간의 갈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연극 '하마'는 세원 중학교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당시 정부가 주도한 성금 모금 활동을 조명한다. 극은 교장과 교무부장이 횡령 의도를 품고 모금을 독려하는 가운데, 이에 반기를 든 주인공 박단일 교사가 겪는 갈등과 압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박 교사가 모금 강요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빨갱이로 몰리는 사건은 권력 남용과 신뢰 붕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이소을 감독은 “교무부장의 강압적 집행과 신뢰 붕괴는 과거뿐 아니라 현재에도 유효한 문제"라며 “박단일이라는 인물을 통해 부조리에 맞서는 용기와 선택의 중요성을 성찰하게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극이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일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가 이정수 역시 “현대를 직접적으로 묘사하기보다 과거를 배경으로 통시적 문제를 탐구했다"며 “1986년 평화의 댐 사건을 주요 소재로 삼아 사회적 부조리와 불평등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지역대표예술 지원사업으로 대전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았으며 극단 앙상블이 기획한 연극 시리즈 '하나의 소리, 여러 개의 이야기' 중 하나로 제작됐다. 주요 배역에는 정아더 배우(박단일 역), 정선호 배우 (교무부장)를 비롯해 정사사(최 선생), 노현수(하 선생), 김선옥(김 선생)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및 오후 6시에 각각 시작되며 예술성과 시대적 메시지를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elegance44@ekn.kr

[디시트렌드] 지드래곤 vs 도경수, K-POP 남자 가수 인기투표 박빙의 승부

디시트렌드에서 진행 중인 'K-POP 남자 가수 인기투표'가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2024년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지드래곤이 4,353표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2위 도경수(EXO 디오)가 3,565표를 얻으며 강하게 추격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12월 9일부터 시작되어 15일까지 이어지며, 상위권과 중위권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투표 현황: TOP 10 순위와 표 차이 지드래곤 – 4,353표 도경수 – 3,565표 (788표 차이) 신유 – 2,108표 (1,457표 차이) 도훈 – 1,381표 (727표 차이) 성진 – 844표 (537표 차이) 영케이 – 783표 (61표 차이) 시우민 – 604표 (179표 차이) 원필 – 217표 (387표 차이) 도운 – 50표 (167표 차이) 백현 – 8표 (42표 차이) 투표 주요 포인트 지드래곤과 도경수의 격차는 788표로, 막판 뒤집기도 충분히 가능할 만큼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3위 신유부터 5위 성진까지는 각기 약 500표 이상의 차이로 간격이 벌어져 있어 상위권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중위권에서는 성진(5위)과 영케이(6위)가 불과 61표 차이로 경쟁 중이다.9위 도운과 10위 백현 사이에는 큰 표 차이가 존재해 하위권에서는 순위 변동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마감 D-2, 투표 전략이 중요한 시점 이번 투표는 K-POP 남자 가수들의 글로벌 팬덤 크기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로, 상위권의 순위 변동이 마지막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지드래곤과 도경수의 경쟁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며, 팬들의 투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투표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디시트렌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마지막까지 팬들의 투표 참여가 순위 판도를 뒤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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