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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기후부, 5월부터 SMP 상한제 재도입 유력…“전력시장 다시 규제로”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 되면서 석유에 이어 전력시장도 가격상한제가 시행될 전망이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를 재도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한시적으로 도입됐던 제도가 3년 만에 다시 꺼내 드는 카드다. (본지 3월 9일자 “석유 최고가격제 검토, 'SMP 상한제' 재도입으로 이어지나" 참조) SMP 상한제는 전기사업법과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에 의거해 전력거래가격이 특별히 급등하거나 국민생활 또는 국민경제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전력도매가격을 일정 수준 이상 오르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SMP 상한제는 시행하고자 하는 날이 속하는 월의 직전 3개월 가중평균 SMP가 직전 4개월부터 직전 123개월까지의 월별 가중평균 SMP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월의 가중평균 SMP 이상인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상한 가격은 시행 직전 4개월부터 직전 123개월까지의 가중평균 SMP에 1.5를 곱한 값으로 한다. 설비용량 100kW 이상인 모든 발전기에 적용한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연료 가격이 급등해 kWh당 120원대 수준이던 SMP가 250원 이상으로 급증하자 정부는 전력시장 가격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이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는 150~160원 수준에서 상한가가 설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조치의 직접적인 배경에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급등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 도입 LNG 가격은 장기계약물량의 경우 국제유가(브렌트유)와 연동되고 환율 영향을 받는다. 브렌트유 가격은 전쟁 전 배럴당 70달러 수준에서 이달 초에는 110달러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쟁 전 1430원 수준에서 이달 초 151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1490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물가격도 JKM(동북아 현물가격)은 전쟁 이전 MMBtu당 약 10달러 수준에서 최근에는 20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미 가스공사가 일부 스팟 물량을 이 가격에 계약을 완료된 상태로, 이르면 5월부터 전력시장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전력시장은 연료비가 가장 높은 발전기의 변동비가 해당 시간대의 전력도매가격(SMP)을 결정하는 '한계가격 결정 방식'을 따른다. 즉 여러 발전원이 동시에 가동되는 상황에서 가장 비싼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기가 마지막으로 투입되며, 이 발전기의 발전비용이 시장 가격으로 형성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고가 스팟 가격으로 도입된 LNG를 사용하는 발전기가 가동될 경우, 해당 비용이 그대로 SMP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시장에서는 이를 그대로 반영할 경우 SMP가 현재의 두 배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SMP는 kWh당 110~120원 수준이지만, 연료비 상승이 반영되면 200원대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SMP 상한제의 핵심 목적은 민간 발전사의 초과이익 환수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 정부는 그동안 위기 국면에서 특정 기업에 수익이 집중되는 구조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특히 에너지 가격 급등기마다 '횡재세'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시장 상황을 넘어서는 초과이익에 대해 일정 부분 환수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번 SMP 상한제 역시 이러한 정책 기조의 연장선에서, 에너지 위기 속 민간 발전사의 이익을 일정 부분 통제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LNG 직도입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 민간 발전사들이 주요 타깃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상황에서 일부 사업자에게 과도한 수익이 집중되는 구조를 방치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한제가 과거보다 훨씬 강한 규제로 작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러·우 사태 당시에는 민간 발전사 손실에 대해 일정 부분 보상이 병행됐지만, 이번에는 별도의 보상 장치 없이 수익을 직접 억제하는 구조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기 때문이다. SMP 상한제는 전기요금 상승 요인을 어느 정도 완충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 통제로 전력시장 구조가 왜곡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SMP 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발전사들이 연료비 상승을 전력 판매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일부 발전사들은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경영 압박을 겪은 바 있다. SMP 상한제 적용기간은 과거 3개월 한시로 제한돼 있었지만, 이번에는 고시 개정을 통해 일몰 기한이 없이 상시 적용 형태로 설계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몰 규정은 일정 기간이 지나거나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하면 해당 규제가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하는 장치다. 즉 정책 도입 당시부터 적용 기간이 명확히 설정돼 있어 시장 상황이 안정되면 규제가 자연스럽게 해제되는 구조다. 반면 상시 규제는 별도의 종료 시점을 두지 않고 정책 당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지속되는 형태로, 사실상 구조적·상시적 개입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동일한 SMP 상한제라도 일몰 규정이 적용될 경우 단기적 시장 안정 장치로 기능하는 반면, 상시 규제로 전환될 경우 전력시장 가격 형성 구조 자체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파급력이 훨씬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SMP 급등은 곧 한국전력의 재무 부담으로 직결된다. 전력 소매 판매 가격이 사실상 제한된 상황에서 도매가격이 급등할 경우 한전 적자가 다시 확대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가 SMP 상한제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도 이 같은 재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중동발 에너지 가격 불안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일시적 대응이 아닌 구조적 가격 통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발전용 천연가스 가격 자체를 규제하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현실적으로 실행이 어렵다는 평가다.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여전히 14조원 이상 누적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가격 억제는 재무 부담을 더욱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정부는 가스 가격이 아닌 전력시장 가격(SMP)을 직접 통제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였다는 분석이다. 이번 SMP 상한제 재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전력시장은 다시 규제 중심 구조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다. 한 전력시장 관계자는 “연료비 상승에 따른 가격 신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민간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기적인 요금 안정과 중장기 시장 기능 사이의 균형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 직도입 발전사는 유리한 조건에 계약을 잘해서 구조적으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인데 위기가 올 때마다 '횡재세'라고 하니 억울한 측면이 있다"며 “계속 이렇게 규제를 할 것이라면 발전분야를 100% 공공부문으로 전환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이슈&인사이트] 한유원, 판촉기관을 넘어 성장설계 기관이 돼야 한다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이제 질문부터 바뀌어야 한다. 얼마나 많은 행사를 열었는가, 얼마나 큰 매출을 만들었는가가 아니라 그 지원이 얼마나 오래 남는 성장으로 이어졌는가를 물어야 한다. 행사 기간 매출은 올릴 수 있다. 그러나 행사가 끝난 뒤에도 고객이 다시 찾고, 판매채널이 남고, 사업자가 스스로 운영역량을 갖추고, 다음 성장단계로 올라설 수 있어야 비로소 정책은 구조가 된다. 이제 소상공인 지원도 '한 번 팔아주는 정책'에서 '계속 팔 수 있게 만드는 정책'으로 넘어가야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존재 이유는 더 커진다. 한유원은 이미 백화점, 홈쇼핑, T커머스,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플랫폼, 공공구매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연결할 수 있는 드문 실행기관이다. 동행축제 같은 대규모 소비행사를 움직일 수 있는 동원력도 갖고 있다. 문제는 역량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 강한 실행력을 어디까지 확장하느냐다. 이제 한유원은 판촉을 잘하는 기관에 머물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성장을 설계하는 기관으로 올라서야 한다. 그 변화의 핵심은 사업의 양을 늘리는 데 있지 않다. 지원의 구조를 바꾸는 데 있다. 지금까지의 판로지원이 행사, 입점, 판매기회 제공에 무게를 뒀다면 앞으로는 지원 이후의 성장경로까지 설계해야 한다. 한 번의 라이브커머스 출연이 재구매율 상승으로 이어졌는지, 기획전 참여가 상시 입점으로 이어졌는지, 초기 노출이 브랜드 인지도와 객단가 상승으로 연결됐는지, 지원받은 업체가 다음에는 스스로 광고를 집행하고 데이터를 읽으며 채널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는지를 봐야 한다. 성과의 단위가 '지원 건수'가 아니라 '성장 전환'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제 한유원은 소상공인 판로정책의 운영기관이 아니라 성장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소상공인을 단순히 행사에 참여시키는 데서 끝낼 것이 아니라, 성장 가능성에 따라 선별하고, 채널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연결하고, 판매 이후 데이터를 축적해 다음 단계까지 밀어 올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누구에게는 라이브커머스가 맞고, 누구에게는 홈쇼핑이 맞고, 누구에게는 공공구매나 해외채널이 더 적합하다. 중요한 것은 지원사업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업자를 어떤 성장트랙에 태울 것인지 설계하는 일이다. 한유원이 해야 할 혁신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게 되면 한유원의 위상도 달라진다. 지금의 한유원이 '채널을 연결해주는 기관'이라면, 앞으로의 한유원은 '성장을 예측하고 설계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 지원기업을 모집하고 행사에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어떤 사업자가 어느 단계에서 성장 정체를 겪는지, 어떤 지원이 실제 매출 상승과 반복구매, 브랜드 정착으로 이어지는지, 어떤 채널 조합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축적하고 학습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데이터와 전략이 결합되는 순간, 한유원은 단순 집행기관이 아니라 시장을 읽고 성장을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이 변화는 소상공인에게도 결정적이다. 지금 많은 사업자들이 지원사업에 참여하고도 “한 번 해봤다"는 경험만 남긴 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진짜 필요한 것은 참여 경험이 아니라 성장 경로다. 어떤 상품은 지역 상권에서 검증된 뒤 온라인으로 넘어가야 하고, 어떤 브랜드는 온라인에서 반응을 확인한 뒤 홈쇼핑이나 오프라인 기획전으로 확장해야 한다. 어떤 업체는 공공조달과 상생몰이 더 맞을 수도 있다. 이런 성장 사다리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연결할 수 있는 기관이 있다면, 소상공인 정책은 비로소 예산집행을 넘어 산업정책이 된다. 결국 한유원의 미래는 행사 규모가 아니라 구조의 깊이에서 갈린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이벤트가 아니다. 더 정교한 성장설계다. 한유원이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넘어 성장경로를 설계하고, 채널별 진입과 확장을 데이터로 관리하며, 반복구매와 상시매출, 브랜드 자산까지 남기는 기관으로 도약한다면 소상공인 정책의 수준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그때 한유원은 더 이상 판촉기관이 아니다. 대한민국 소상공인 성장의 플랫폼이 된다. bienns@ekn.kr

[EE칼럼] 산업용 전기요금은 소비자의 부담

정부가 2분기의 전기요금을 동결한다.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이 시작되기 전까지 연료비 조정단가에 적지 않은 인하 요인이 발생했지만, 그동안 누적된 미(未)조정액을 고려해서 전기요금에는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200조 원이 넘는 무거운 부채를 떠안고 있는 한전의 재무 상황과 중동발 에너지·공급망 위기에 의한 불확실성을 걱정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도 고려했을 것이다. 전기요금이 12개 분기 연속해서 동결되는 주택용과 일반용(업무용) 소비자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그렇지 않아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에 떨고 있는 현실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마냥 반가워할 수는 없다. 중동 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비 억제'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의 냉방용 전력 수요를 줄이기 위한 뾰족한 대책이 없다.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으면 여름철 전력 대란을 피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전력 소비의 55%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를 사용하는 산업계의 입장도 난처하다. 지난 정부에서 무려 73%나 올려놓은 산업용 전기요금 때문에 고사(枯死)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 기업의 현실이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kWh당 179.23원으로 급전(給電)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고, 소비량도 적은 주택용 155.52원보다 15%나 더 비싸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해괴망측한 비정상이고, 심각한 불공정이다. 지난 정부의 포퓰리즘이 만들어낸 끔찍한 일이다. 문재인 정부가 남겨놓은 탈원전 비용을 몽땅 산업용 전기요금에 떠넘겨 버렸다. 주택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반발을 피하겠다는 꼼수가 뒤늦게 제조업과 인공지능을 위협하는 폭탄을 만들어낸 것이다.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비싼 전기요금 탓에 철강 공장은 조업 시간을 줄이고 있고, 염색 공장은 상당한 물량을 중국에 빼앗기고 있다. 중국과 중동의 과잉 투자로 발생한 전 세계적인 공급 과잉에 시달리고 있는 석유화학산업계의 현실이 가장 절박하다. 작년 8월부터 시작했던 '자율 구조조정'도 이번 중동 위기로 길을 잃어버린 상황이다. 미래 산업도 흔들린다.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위해 100조 원을 투자하고 반도체 2대 강국을 위해 700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단군 이래 최대의 국정과제도 위험한 상황이다. 네이버·카카오·KT 등 빅3 IT기업이 데이터센터 가동에 사용한 전력은 지난 5년 사이에 75%가 증가했는데 전기요금은 2배가 넘는 156%나 폭등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앞으로 들어서게 될 데이터센터가 과연 살인적인 전기요금을 견뎌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다고 4월부터는 산업용 전기요금의 부과 체계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진다. 1977년 이후 49년 만의 대규모 개편이다. 가장 비싼 요금을 부과하는 '최대부하' 시간대를 낮에서 저녁·밤으로 옮긴다. 태양광·풍력 전기가 남아도는 낮 시간대 전력 소비를 유도하고, 전기요금을 깎아주던 심야 요금은 오히려 인상한다. 산업용 전력의 수요를 분산해서 전력망의 부하를 낮추고, 산업 현장의 전력 소비 패턴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4만여 곳의 산업용(을) 사업장 중 97%인 3만8000여 곳에 요금 인하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개편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심야의 작업을 주간으로 옮기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 년 365일 연속 가동이 필요한 정유·석유화학·철강·반도체 업체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이번 개편으로 한전은 연간 5000억 원의 수입이 줄어들게 된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다. 태양광·풍력의 전기가 남아도는 것은 짧은 봄·가을에 한정된 일이다. 결국 태양의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이나 장마가 길어지는 여름에는 가격이 불안정한 LNG 발전을 더 많이 동원할 수밖에 없다. 이번 기회에 재생에너지를 늘이자는 주장도 조심스러운 것이다. 태양광·풍력 설비가 늘어나면 어쩔 수 없이 LNG 발전량도 늘어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어쨌든 산업용 전기요금은 기업주가 개인적으로 부담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기업의 전기요금은 고스란히 제품의 원가에 반영되어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가고, 결과적으로는 기업의 경쟁력을 깎아 먹게 만든다. 기업이 전기를 물 쓰듯 펑펑 낭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도 억지일 수밖에 없다. 제품 원가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를 함부로 낭비하는 기업은 절대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에너지 위기가 아니라도 주택용·일반용 전기의 낭비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이덕환 외부기고자

채용부터 입시 전략까지… MBC아카데미 고양일산점, 통합 설명회 진행

MBC아카데미뷰티학원 고양일산점이 4월 13일 성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설명회와 예비 입시생 및 학부모를 위한 입시설명회를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과 진학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취업설명회는 학원과 협력 관계를 맺은 헤어샵 브랜드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진행된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채용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참여해 인재 발굴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헤어 업계 취업에 필요한 역량과 준비 과정, 브랜드별 채용 기준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질 계획이다. 학원 측은 이러한 구성이 수강생들의 학습 의지를 높이고 보다 구체적인 진로 목표 설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헤어 브랜드와의 산학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자격증 취득 이후 실제 취업까지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다수의 브랜드에서 설명회 참여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입시설명회 역시 현장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입시 전형별 유불리, 실기 준비 시기와 방향 등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보다 명확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고양일산점은 이처럼 취업과 입시를 아우르는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입시 시즌에는 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형태의 설명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학원에 재학 중인 수강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해당 학원은 일산을 비롯해 파주, 김포, 금촌, 삼송, 연신내 등 인근 지역에서도 실기 중심 교육을 찾는 수강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다양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개별 맞춤 상담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종전 무산에 엇갈린 희비

13일 장 초반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동반 약세 출발했지만, SK하이닉스는 하락을 만회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되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흐름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750원(1.82%) 내린 20만2250원에, SK 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만2500원(1.22%) 오른 10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란 간 협상 결렬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글로벌 경기와 IT수요가 동시에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3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5월물은 배럴당 104달러를 웃돌았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유경하 대한병원협회 제43대 회장 선출…“첫 여성 회장 탄생”

국내 병원계의 종주단체인 대한병원협회 제43대 회장에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선출됐다. 병원협회 창립 이후 첫 여성 회장이다. 병원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7차 정기총회에서 유경하 후보와 이왕준 후보(명지의료재단 이사장)에 대한 투표를 실시,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은 유 후보를 회장으로 확정했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감사에는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과 김철 부산고려병원 이사장이 선임됐다. 유 당선인은 “대한병원협회를 상생과 신뢰를 기반으로 병원계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조직으로 재편하겠다"면서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병원계 전체를 위한 구조적 해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정부와의 정례 협의체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방침도 밝혔다. 유 당선인은 “회원병원과 협회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여 정책의 진정성과 실행력을 확보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득심(得心)하는 협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경하 당선인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의 권위자이다.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대목동병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7년간 이화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과 의정 갈등 등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환자, 교직원, 의료계와 적극 소통하며 뛰어난 경영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이대여성암병원을 비롯해 이대비뇨기병원, 이대혈액암병원,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이대엄마아기병원 등 특성화 전문병원 운영으로 병원계에 새로운 경영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병원회 동아병원경영대상을 비롯해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환자소통 올해의 병원경영인상, 테디스 어워즈 2025 '희망과 감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종전협상 결렬...코스피·코스닥 나란히 하락 [개장시황]

국내 증시가 13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중동전쟁 협상이 결렬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9% 낮은 5783.4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43%), SK하이닉스(-0.49%) 등 대형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차(-1.53%), 기아(-0.81%) 등 자동차주 역시 소폭 하락했으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6%), LIG넥스원(+0.33%) 등 일부 방산주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역시 전장 대비 0.68% 내린 1086.23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87%), 알테오젠(-3.87%), 코오롱티슈진(-3.83%) 등이 밀려났다. 삼천당제약(-0.99%), 에코프로비엠(-0.25%), 에코프로(-0.14%)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7포인트(0.11%) 내린 6816.8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0.48포인트(0.35%) 오른 22,902.89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3포인트(0.56%) 내린 47,916.57에 장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파키스탄에서 예정됐던 미국·이란 간 협상을 지켜보는 관망세와 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소비자 심리 위축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9원 오른 1495.4원에 개장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용인미르 여성족구회, “치료 못 받는 이웃 위해”…4년간 1320만원 나눔 약속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유명선 '용인미르 여성족구회'회장의 이 한마디가 지역사회를 움직이고 있다. 용인특례시에 뿌리를 둔 이 촉구회가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용인미르 여성족구회가 취약계층의 병원비 지원을 위해 성금 3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매년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1320만원의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번 기탁식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과 유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성금은 긴급의료와 통합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미르 여성족구회의 나눔은 연속성이 있다. 생활체육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지역사회 돌봄으로 이어지며 공동체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시장은 “용인 곳곳에서 이어지는 다양한 나눔 활동 덕분에 도시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족구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용인을 중심으로 건강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긴급의료 지원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용인특례시, AI·IOT·돌봄로봇 결합 '어르신 건강관리' 확대 한편 시는 13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돌봄 로봇을 결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하며 예방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증가하는 의료·요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특히 기흥구보건소는 'ICT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방문간호와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병행 운영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위험군과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주민이다. AI·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는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 기기를 활용해 일상에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으로부터 맞춤형 상담과 건강관리 미션을 제공받는다. 걷기, 복약, 식사, 혈압 측정 등 생활 속 실천 과제를 수행하면 인센티브도 제공되며 대상자를 '건강군·전허약군·허약군'으로 구분해 맞춤형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약 6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신체활동과 식생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는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AI 건강관리 로봇' 사업을 실시하며 로봇은 음성 대화를 기반으로 정서 지원과 건강관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식사·복약 알림과 인지기능 자극, 생활 리듬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또 센서를 통해 위급 상황을 감지하면 관제센터로 연결되고 일정 횟수 이상 응답이 없을 경우 119로 자동 연계되는 안전관리 기능도 갖춰 고독사 예방에도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방문간호사의 대면 서비스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돌봄 로봇을 결합한 '3중 관리체계'로 운영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서비스 유형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함께 시는 같은날 고령층을 대상으로 식품 원산지 식별 능력을 높이기 위한 원산지 교육 '밥상 위의 진짜 이야기, 원산지를 보다'를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산지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역 경로당 20곳의 약 60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지역별로 균형 있게 진행된다. 교육은 신청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원산지 표시제도 안내 △일상 속 원산지 표시 확인 방법 △포장재 표시 등을 활용한 실습 △O/X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층은 정보 접근성이 낮아 원산지 표시 혼동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큰 만큼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동문건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견본주택 오픈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동문건설은 10일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620번지 일원에 짓는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59㎡, 75㎡, 84㎡ 총 35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74가구 △75㎡ 170가구 △84㎡ 106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분양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화) 1순위 청약, 22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수)이며, 정당계약은 5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실시한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무엇보다도 교육 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유치원(신설 예정)을 비롯해 고진초, 고진중, 고림고가 위치한 '쿼드러플 학세권'으로 안정적인 통학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고림2지구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경안천 수변공원과 석성산 등 녹지 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하나로마트, CGV, 이마트,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고, 고림지구 개발 진행에 따른 상권 확충도 예정돼 있어 생활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이용해 용인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기흥역에서 분당선 환승으로 판교 및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GTX-A 구성역을 통한 강남권 접근이 가능하고, 경강선 연장(예정) 등 광역 철도망 확충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다. 단지 인근 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개통이 예정돼 서울 접근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 대규모 반도체 산업벨트 조성에 따른 배후 주거지로서의 수혜도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차량 30분대에 두고 있는 입지로,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하는 배후 주거 단지로 평가된다.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4bay 맞통풍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풍부한 녹지 공간과 다채로운 테마 조경공간을 계획했다.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에 All-In-One 주거 통합 서비스(4년간 무상지원)를 적용해 생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난방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 및 모니터링하는 스마트홈,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열리는 공동현관 자동 출입, △예약된 방문차량만 통과 가능한 방문차량등록 등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대 환기 제어, 조명·난방 제어, 원격검침 등이 가능한 거실 월패드가 설치되며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자동 열림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또 4단계 필터를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동문 에어플러스 시스템(유상옵션)은 물론, 세대 내부 기계환기 시스템, 미스트 분사기, 미세먼지 알람 시스템, 지하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 등 미세먼지 저감 설비를 도입해 단지 내 공기질 관리에도 신경 썼다.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무인택배 시스템, 지문인식형 푸쉬풀 도어록 등을 갖춰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반도체 산업벨트 배후 주거지로서의 미래 가치까지 갖춘 단지"라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구성과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 만큼 살기 좋은 주거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견본주택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8일과 19일 주말에는 견본주택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타로 운세 이벤트가 마련되며 자녀를 동반한 방문객을 위한 '요술종이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98 일원에 마련돼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듀오, 전화 안내 서비스에 전속 모델 ‘하석진’ 음성 도입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속 모델 하석진의 음성을 활용한 전화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 경우 기존 안내 멘트 대신 하석진의 음성이 송출된다. 회사 측은 상담 대기 시간 동안 이용자가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변화는 고객이 처음 접하는 전화 응대 경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안내 기능 강화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도 고려됐다. 하석진과 이시원은 2025년 하반기부터 듀오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듀오 관계자는 “상담 중심 서비스 특성을 반영해 고객 접점 전반의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며 “전화 안내를 포함한 응대 시스템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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