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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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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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자율주행 자동차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는 지난 6월 내포신도시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 운행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추진했다. 도는 4일 충남도서관 일원에서 시연회를 열고 내포신도시 내 본격적인 자율주행 자동차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날 도서관사거리에서 출발한 자율주행 자동차는 도청삼거리, 소방서사거리, 적십자사거리, 교육청사거리 등을 경유하며 주정차 밀집 구간에서 계도 활동을 한 뒤 출발지인 도서관사거리로 돌아왔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에 필요한 장비를 갖췄으며, 안전요원 1명이 탑승해 주간·야간 정해진 노선을 돌며 각각의 활동을 수행한다.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시간대는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월∼금 오전 10시∼오후 5시, 오후 6∼7시며, 주간에는 주정차 계도 6회, 야간에는 방범 순찰 2회를 실시한다.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활동은 내년 5월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주정차 계도 활동 노선은 △도서관사거리 △도청삼거리 △목리교 사거리 △적십자사거리 △소방서사거리 △홍성고사거리 △신리마을 사거리 △교육청사거리 등이며, 내포신도시 내 주요 관공서와 중심 상가 주변 도로의 환경 개선 및 주민 교통질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범 순찰 활동 노선은 △1구간 숲속 하늘소 공원, 예학 충예 사거리, 의향예학 사거리, 예목의향 사거리 △2구간 소방서사거리, 자경 마을 사거리, 물팽이골 사거리, 한울초 사거리 등으로 내포신도시 내 범죄 예방에 효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 등 선도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앞으로도 지속 발굴·추진해 내포신도시를 미래 이동 수단(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윤여권 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가 첫 활동을 무사히 마친 만큼 자율주행이 향후 공공분야에서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서비스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한 운행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ad0824@ekn.kr

김태흠 지사, “지방정부는 기후 위기 책임 주체”···“탄소중립 선도 모범사례 만들 것”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방정부는 지역 기후 위기 대응의 책임 주체"라며 "충남도는 지방정부로서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이하 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시티 블루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에서 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국가 화력발전의 절반이 위치하고 석유화학단지, 제철소 등이 밀집해 있다"라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지역"이라 말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충남은 탄소 배출 저감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석탄 화력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기존 화력·철강·제조 고 탄소 산업에서 CCU 실증단지 조성, 이차전지 등 저탄소 산업으로의 전환 △수소연료전지 집중 육성 △탈 플라스틱 등 탄소중립 실현 국민 참여 견인 △탄소중립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공조 강화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기후재난에 책임 있는 국가들이 개도국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충남은 블룸버그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금 조성에 동참한다"고 밝히며 선진국들의 책임감 있는 이행 방안을 촉구했다. 아울러 "지방정부가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하고 활발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전 세계가 함께 탄소중립이라는 큰 목표에 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국가-지방정부 간 협력을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와 블룸버그 자선단체가 함께 마련했다. COP에서 지방정부를 특별 초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초청받은 12개 지방정부는 세계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 중인 곳이다. COP28에서는 ‘전 지구적 파리협약 이행 점검(GST)’ 결과가 처음 공개되며, 기후 위기로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금인 ‘손실과 피해 기금’ 규모와 조성, 운용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한편 COP는 세계 각국 국가원수와 장관, 지방정부 대표, 기후 활동가, 시민사회 대표, 기업체 CEO 등이 매년 모여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28회를 맞는 올해에는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 막을 올려 오는 12일까지 13일 동안 열린다. ad0824@ekn.kr지방전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세션 (12)

‘세계 최대 수소 플랜트’ 세계와 함께···2026년까지 5조 투입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 보령에 건립 추진 중인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산기지(플랜트)에 글로벌기업과 국제기구가 힘을 모아 협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급속도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참석 등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2일(이하 현지 시각) 두바이 엑스포 시티 블루존 한국홍보관에서 로저 마르텔라 미국 GE 베르노바 부사장, 도미니크 루즈 프랑스 에어리퀴드 부사장, 권형균 SK E&S 부사장,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 등과 청정 블루수소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김상협 대한민국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데이비드 리빙스턴 미국 에너지 수석 고문 등도 참가해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 건립에 대한 지원의 뜻을 밝혔다. MOU에 따르면, 도는 행정 지원과 인허가를 협력하고, GE와 에어 리퀴드사는 수소발전 기술 및 자금 조달, 주 기기 공급 등을 협력하는 한편 중부발전과 SK E&S는 플랜트 건립과 수소생산·유통·활용 인프라 구축 전반에 대한 투자 및 운영을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있는 충남은 전국에서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불명예를 안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난해 도지사 취임 후 충남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선포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R&D) 기관 유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의 첫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 자리에는 김상협 위원장과 강경석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지방정부 대표로 충남도지사가 참석했다"라며 "이는 이번 협약을 대한민국 중앙과 지방정부가 보증한다는 의미가 있다. 협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는 SK E&S와 중부발전이 2026년 말까지 5조 원을 투자해 보령발전본부 북부 회 처리장 62만여㎡의 부지에 건립한다. 이 플랜트에서는 연간 25만 톤의 수소를 생산, 20만 톤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투입하고, 5만 톤은 액화 후 자동차 충전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20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는 포집 및 액화한 뒤, 액화 이산화탄소 수송 선박을 통해 해외 폐 가스전에 저장, 탄소 발생 저감 등의 효과도 올릴 계획이다. 도는 이 플랜트가 건설되면 300개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고,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기존 부생 수소생산 거점, 산업부의 당진·태안 수소 도입 계획과 연계해 국내 최대 수소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ad0824@ekn.kr김태흠 지사 두바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가 2일(이하 현지 시각) 두바이 엑스포 시티 블루존 한국홍보관에서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 두바이 2 김태흠 지사가 청정 블루수소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보령 엘리체 아파트,고분양가 논란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보령시 동대동에 신축 예정인 (주)서진건설 엘리체 아파트가 평당 분양가를 1348만 원으로 책정, 보령시에 모집 승인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실정에 맞지 않게 너무 높게 책정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는 직전 분양가격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50평대 아파트의 경우 평당 1348만 원과 확장비 3400만 원을 더 할 경우 총 분양가는 7억 원을 넘는다. 시 관계자는 "분양금액은 통상적으로 현재 최고 거래가에서 10% 상향해 분양금액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임에도 엘리체의 경우 너무 높다는 생각"이다. 당초 "분양가격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시의 내부 판단에 따라 가격조정을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양가의 경우 민간 자율에 맞긴 부분이라 강제할 명분도 없다"라면서 오직 고객의 현명한 판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보령 엘리체의 높은 분양가 논란은 비슷한 시기에 분양하는 인근 타 시군의 아파트와 비교할 때 큰 차이를 보인다. 올해 10월 분양했던 논산 푸르지오는 34평 아파트를 평당 1058만 원에 분양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내포 에듀시티의 경우 34평형을 평당 1000만 원에 분양했으며 확장비는 600만 원 선으로이는 보령 엘리체보다 분양가가 평당 192만 원과 250만 원이 낮았다. 특히 올해 3월 임대아파트로 분양한 아르니 라포레의 경우 평당 873만 원에 임에도 너무 높게 책정되지 않았냐는 지역의 여론이 형성되면서 분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주)서진건설의 엘리체 아파트 고액 분양가 논란은 SNS상에서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N카페 보령 홀릭에서 닉네임 슈가맨은 "4억 3000만 원이면 삼성레미안, 현대힐스테이트 가격"이다. 게다가 건설도급 순위에도 없는 업체가 "정말 어마어마한 자신감"이라고 했다, 또 다른 닉네임 j 씨는 " Ktx랑 1호선 연결이 확정된 홍성 자이 아파트가 3억 중 후반인데 이름도 없는 아파트가 4억?" 닉네임 Hemes 3523는 "1400이면 34평 기준으로 발코니 확장하고 에어컨 넣고 하면 기본 5억이 넘는데 과연 보령에서 5억 주고?" 라며 부정적 논란은 쉽사리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현재 (주)서진건설은 모집공고 승인신청 후 사업 기간의 문제 발생으로 기간 변경을 진행 중이며, 고액 분양가 책정과 관련해서는 자세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ad0824@ekn.kr

김선태 충남도의원 “난임부부 지원 확대·강화” 주문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0일 복지보건국 소관 2024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지원을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충청남도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설치를 주장했다.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 난임 진단자는 2021년도 기준 26만여 명이고, 충남은 2020년 8690명 → 21년 9237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난임은 한 번의 시술로 임신에 성공하기는 어렵다. 여러 번 시술하는 과정에서 난임부부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증가하고, 임신과 유산을 반복하면서 우울증이 발병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 및 타 시·도의 경우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 산부인과 전문의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난임 부부 및 임산부 등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2023년 9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충남지역 올해 3분기 합계 출산율은 0.84명으로, 전년 동기 0.11명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초저출산 시대에 아이 갖기를 간절히 원하는 도민이 비용 걱정 없이 난임 시술을 받고, 그 과정에서 발병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 난임·우울증 센터의 경우 신청자가 평균 53일을 대기해야 상담이 가능하다"며 "도민이 근거리에서 편안하게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충남도가 2024년에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 사업에 공모·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ad0824@ekn.kr보도자료

충남도 ‘11월 우수직원’에 이서준 주무관 선정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11월 중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고등교육 정책담당관 이서준 주무관을 선정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제3기(2023-2027) 교육부 교육국제화특구 12곳 중 도내에서만 3곳(천안, 당진, 홍성·예산)이 선정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되면 외국어 교육 관련 규제 완화 및 학교 운영 자율성 증대, 재정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대부분 수도권과 광역시에 편중돼 있던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만큼 수도권과 지방간 교육격차 해소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매달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추천받아 공적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으며,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을 부여한다. ad0824@ekn.kr이달의 우수직원 이서준 주무관 1 충남도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11월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이서준 주무관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충남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일남 선생 향년 98세로 별세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 출신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이일남 선생이 지난달 30일 향년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1일 도 실·국장 등과 함께 이일남 애국지사의 빈소가 차려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군에서 태어났으며, 1942년 6월 전주사범대학 재학 당시 일본인 교장의 민족 차별 교육에 분개해 학우들과 비밀결사 단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45년 1월 자금 조달을 위해 금산 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 중 발각돼 체포됐으며, 같은 해 8월 17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 관리법으로 기소됐고 광복 후 출옥했다. 이에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86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전 부지사는 "이일남 애국지사와 같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애국·애족 정신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자유 대한민국 건설의 위대한 힘"이라며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해외 순방길에 오른 김태흠 지사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해외에서 황망한 소식을 들어 빈소에 찾아뵙지 못한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또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지사님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220만 도민이 지사님의 뜻을 기리고 이어갈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일 9시 30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전형식_충남도_정무부지사_이일남_애국지사_빈소_조문 (1)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해외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를 대신해 고인의 영정 앞에 조문하고 있다. ㅓ 김태흠 지사가 올해 광복절을 맞아 생전의 이일남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를 표하고 있다.

보령시, 조선 5대 수영성 관할 지자체 간 공동협력 구축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지난 1일 부산 수영구청에서 조선 5대 수영성 지자체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청이 주관한 이번 협약식은 서해안 방어의 일선이었던 충청 수군절도사영이 있던 보령시와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던 부산 수영구, 경상우도 수군절도사영 및 통제영이 있던 경남 통영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던 전남 여수시, 전라우도 수군절도사영이 있던 전남 해남군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선 시대 때 바다를 지킨 수영성이 있던 5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수영성이라는 공통된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약을 계기로 조선 시대 5대 수영성 지자체는 수영성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중앙정부의 국비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나은 정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들 5개 지자체는 지난 2022년부터 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올해 6월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상호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체 구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구기선 부시장은 "충청수영성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보령의 대표 문화재이자 관광자원이다"라며 "조선 시대 5대 수영성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자체 간 연대를 통한 문화관광 도시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수영성은 성곽과 그 주변 지형이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충청지역 수군 지휘부로써 충남의 수군 편제와 조직, 예하 충청지역 해로(海路) 요해처(要害處)에 배치되었던 수군진 과의 영속 관계 등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유적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ad0824@ekn.kr1.(3)조선 5대수영성 지자체간 업무협약

김태흠 지사, 마이클 블룸버그에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 소개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지난 1일 COP28 의장과 블룸버그 자선재단의 초청을 받아 COP28과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 세계 지방정부 대표로 참가한 김태흠 충남지사가 마이클 블룸버그 유엔 기후변화 특사와 손을 맞잡았다. 미국 기업인이자 정치인, 전 뉴욕시장, 블룸버그 창립자 및 CEO 등으로 유명한 블룸버그 특사와 1일(이하 현지시각) 두바이 엑스포 시티 블루존에서 만난 김 지사는 도의 탄소중립 실현 선도 정책을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는 충남의 석탄화력발전 현황과 탈석탄 에너지 전환 추진 등을 블룸버그 특사에게 소개하며,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이고 중점적으로 펼쳐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특사는 충남도가 추진 중인 ‘정의로운 전환’에 대한 지지의 뜻을 전하며 "당신(김 지사) 같은 사람이 있어 세상은 변한다"라며 "건승을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초청에 응해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라며 "이번 회의가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도의 탄소중립 실현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이다. ad0824@ekn.kr마이클 블룸버그 회장과의 대화 (1)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김태흠 지사가 마이클 블룸버그 유엔 기후변화 특사와 만남을 가지고 있는 모습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세계가 우리나라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선도하는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충남’을 ‘대한민국 탄소중립 수도’로 인정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기후 위기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회의에 미국 워싱턴,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도 등 주요국 수도 단체장과 함께 김태흠 지사가 특별 초청받았다. 도의 탄소중립 실현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 중인 김태흠 3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일(이하 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시티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 세계 지방정부 대표로 참석했다.COP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1992년 브라질 리우회의에서 채택한 기후변화협약(UNFCC) 회원국의 정부 대표 회의다. 매년 개최하는 이 회의에는 세계 각국 국가원수나 대표 등이 모여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28회째를 맞는 올해는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 막을 올려 오는 12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1일 COP28 개막식에는 찰스 3세 영국 국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안토니오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각국 행정수반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COP28에서는 ‘전 지구적 파리협약 이행 점검(GST)’ 결과가 처음 공개된다. 또 기후 위기로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금인 ‘손실과 피해 기금’ 규모와 조성, 운용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이날 COP28에는 각국 행정수반과 함께,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세계 12개 지방정부 대표,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 공동의장단, 197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대표단이 참여해 회의와 토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12개 지방정부 대표로는 뮤리엘 바우저 미국 워싱턴 시장,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 코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 라파우 카지미에 트샤스코프스키 폴란드 바르샤바시장, 에두아르도 파에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장 등 세계 주요국 수도 시장 도지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김 지사가 유일하다. 김 지사는 지난 10월 COP28 의장과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를 주관한 블룸버그 자선재단으로부터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 COP에서 지방정부를 특별 초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12개 지방정부는 세계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 중인 곳이다.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 공동의장단은 미국 국무장관을 지낸 존 케리 미 기후변화 특사,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시에젠화 중국 기후변화 특사 등 6명이다. ad0824@ekn.kr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8) 개막식 1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에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하고 있다. 김 지사는 COP28 의장과 지방정부 기후 행동 정상회의를 주관한 블룸버그 자선재단으로부터 공식 초청받아 세계 12개 지방정부 대표의 일원으로 찹석해 충남도의 탄소중립정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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