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15일(목)
정부, RPS 경쟁입찰 투명성 논란에 `룰` 개편…사업내역서 평가 배점 세분화

정부, RPS 경쟁입찰 투명성 논란에 '룰' 개편…사업내역서 평가 배점 세분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불명확하다고 지적이 잇따르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장기고정가격 경쟁입찰 사업내역서 평가기준이 앞으로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사업내역서 평가는 RPS 장기고정가격 경쟁입찰 배점에서 기본점수 15.5점에 20점 만점으로 4.5점이 갈렸다. 100점 만점에 4.5점 정도지만 사업자들은 현물시장이나 지난 RPS 장기고정가격 가격 등을 지표로 입찰가격을 제시한다. 그 결과 사업자들 사이에서 눈치싸움이 치열해 1점 차이도 낙찰 당락을 크게 가른다고 분석한다. 사업내역서 평가 점수가 높으면 RPS 장기고정가..

산단공, 2년 연속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산단공, 2년 연속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A등급'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오는 2022년까지 산재사고 사망자를 절반 이상으로 감축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수행한다. 각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안전보건 활동과 수준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산단공은 지난 한 해 동안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또 △안전전담 조직 신설 △전담 인력 지속 확대 △작년 2월 코로나19 대구 지역 유행시 업무지속계획 수립 △본사·전 지역본부 대상 ISO45001 인증·공공기관 최초 건설업 KOSHA MS 전환 인증을 취득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정환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안전한 산업단지는 공단의 핵심가치이자 최우선 목표’라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하고 현장에 나가 직접 안전을 살피기도 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공단 직원과 수급업체 근로자 및 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안전경영 정착을 통해 정부의 산업재해 사망자 절반 이상 감소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laudia@ekn.kr산단공 이사장 현장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현장에 나가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대학생 기자단과 친환경E 홍보 나서

한국에너지공단, 대학생 기자단과 친환경E 홍보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전날 에너지효율·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홍보 활동을 함께해 나갈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 SNS 대학생 기자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 SNS 대학생 기자단’은 대학생 기자 10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대학생 기자단은 에너지효율·절약과 신재생에너지 관련해 △온라인 기사 작성 △카드뉴스·영상 등 홍보콘텐츠 제작 △공단 주요 행사 현장 취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단은 그 동안 ‘국민 참여 에너지절약 캠페인’ 및 ‘에너지 뮤지컬 공연’ 등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왔다. 올해도 에너지 뮤지컬 전국 공연과 그린뉴딜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홍보실장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대학생 기자단에 참여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청년 기자들의 홍보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laudia@ekn.kr에너지공단 기자단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14일 ‘2021년 SNS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한국에너지공단

LG엔솔의 묘수…GM 끌어들여 제2배터리공장 설립

LG엔솔의 묘수…GM 끌어들여 제2배터리공장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제2 배터리공장’을 만든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그린 뉴딜’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23억달러(약 2조 6000억원)를 과감하게 베팅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 결정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북미 최대 완성차 기업 GM과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엔솔과 GM은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제2 배터리 공장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16일(현지시간)께 발표할 예정이다. 총 투자 규모 23억달러는 양사가 현재 오하이오주에 짓고 있는 제1 배터리 공장 ‘얼티엄 셀즈’와 비슷한 수준이다.두 번째 공장은 GM이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스프링힐 인근 공장에서 만들 크로스오버 전기차 ‘캐딜락 리릭’에 장착할 배터리를 만들게 된다. 리릭은 캐딜락의 전동화 정책의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되는 주력 전기차다. 테네시주 제2 공장이 언제 문을 열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양사가 함께 만드는 1·2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LG는 2025년까지 미국에 독자 공장 생산능력 75GWh에 더해 총 140GWh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제2 공장 추진은 GM의 ‘전기차 회사’ 변신 노력과 LG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GM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향후 5년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270억달러(약 30조 1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수요는 지난해 30만 5000대에서 2025년 382만 7000대로 5년간 10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현재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은 중국이지만 5년 뒤 증가율 전망은 5.5배로 미국에 미치지 못한다.LG엔솔은 앞서 지난달 미국에서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LG엔솔은 GM과의 제2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도 상반기 중 밝히겠다고 알렸다.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분쟁’을 마무리짓고 2조원의 배상금을 받기로 한 만큼 투자 결정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LG엔솔의 목표치는 미국에서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와 별도로 GM과 1·2공장을 만들어 총 140GWh를 생산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전기차 및 ESS용 파우치 배터리 뿐만 아니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분야에도 신규 진출한다고 LG엔솔은 밝혔다. LG엔솔이 70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하게 되면 직접 고용인원 4000여명과 공장 건설 기간 투입 인력 6000여명 등 1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직접 고용 인원의 경우 기존 미시간 공장 1400명,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GM과의 합작법인 1100명을 합치면 6500여명에 달한다.LG엔솔은 미국 주요 완성차 업체 3곳인 GM, 포드, 크라이슬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한 유일한 배터리 업체다. 2000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연구소를 설립해 20년 이상 현지 투자를 진행해온 게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yes@ekn.krLG에너지솔루션이 GM과 함께 미국 오하이오주에 설립 중인 제1배터리공장 ‘얼티엄셀즈’

정부, RPS 경쟁입찰 투명성 논란에

정부, RPS 경쟁입찰 투명성 논란에 '룰' 개편…사업내역서 평가 배점 세분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불명확하다고 지적이 잇따르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장기고정가격 경쟁입찰 사업내역서 평가기준이 앞으로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사업내역서 평가는 RPS 장기고정가격 경쟁입찰 배점에서 기본점수 15.5점에 20점 만점으로 4.5점이 갈렸다. 100점 만점에 4.5점 정도지만 사업자들은 현물시장이나 지난 RPS 장기고정가격 가격 등을 지표로 입찰가격을 제시한다. 그 결과 사업자들 사이에서 눈치싸움이 치열해 1점 차이도 낙찰 당락을 크게 가른다고 분석한다. 사업내역서 평가 점수가 높으면 RPS 장기고정가격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다.하지만 사업내역서 평가가 낙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평가기준이 모호하다고 사업자들이 꾸준히 지적을 해왔다. 그 결과 정부는 이번에 평가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기로 나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RPS 고정가격계약 사업내역서 평가와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산업부에서 제시한 사업내역서 평가기준은 △발전소 개발 진행도 △자금조달 현황 중 자기자본 비율 △보험 또는 공제 가입 여부 △농축산어업인, 협동조합, 주민참여형 설비 여부다. 앞에 3가지 항복에는 4점 만점에 기본점수 2점을 부여하고 농축산어업인, 협동조합 주민참여형 설비여부에는 3점 만점에 기본점수 2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기본점수 8점에 15점 만점으로 7점이 갈리게 된다. 기존에 사업내역서 평가는 △신속하고 지속적인 유지ㆍ보수 체계의 적절성 여부 △발전소의 안정적인 사업운영능력 여부 △주민(농업인 등)참여형 지역 및 산업발전에 끼치는 영향 3가지 항목으로 평가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았다.일부 사업자들은 발전소 개발 진행 정도에 따라 점수를 다르게 줬어야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RPS 장기고정가격의 경우 태양광 사업 초기 단계인 발전사업 허가만 받아도 입찰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의견을 반영해 발전소 개발 진행에 따라 발전사업 허가증 제출에는 2점 그 이후 절차인 사용 전 검사 확인증 제출에는 4점을 부여하는 방안으로 수정될 것으로 보여진다.다만 보험 또는 공제 가입 여부에서는 사업자들 사이에서 일부 문제 제기가 있다. 해당 평가기준에서는 종합보험에 가입해야 4점이 화재보험과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면 3점이 부여된다. 하지만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보험 상품이 충분하지 않아 해당 평가기준을 만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김숙 전국태양광발전협회 사무국장은 "종합보험은 설비비용이 총 10억 이상 돼야 들어줘 설비용량 100kW 이하는 종합보험에 가입할 만한 곳을 찾기 어렵다"며 "풍수해나 재해 보험도 가입할 만한 상품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올해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은 관련 사업자의 의견을 검토한 후 이달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신재생에너지. 픽사베이

에너지 차관 신설, 與 4·7선거 참패 영향받나…6개월째

에너지 차관 신설, 與 4·7선거 참패 영향받나…6개월째 '헛바퀴'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전담 차관’ 신설 추진이 집권 더불어민주당의 4·7 재보궐선거 참패 영향을 받을 지 주목된다. 15일 정·관계 및 업계에 따르면 여권 내부에서 지난 재보선 참패와 차기 대선이 1년도 안 남은 상황을 감안하면 국정동력 약화가 예상되는 임기말 정책을 무리하게 밀어붙일 경우 반발 여론에 부딪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권의 이런 우려엔 에너지전담 차관 신설 강행 시 야권의 강력 반발과 이에 따른 민심 악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전담 차관 신설은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추진됐으나 6개월째인 지금까지 마무리되지 못했다. 에너지전담 차관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소관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으나 야권의 반대로 아직 본회의에 상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개정안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을 제2차관(에너지차관) 소관으로 이관해 확대 개편하는 게 골자다. 산업부 내부에서는 신설을 크게 기대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을 반반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에너지 차관 신설을 전제로 자체 조직 개편안까지 마련했지만 선거 참패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개정안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에너지전담 차관 신설이 사실상 물 건너갈 수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에너지 전담 차관이 다음달 이후 신설될 경우 그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가 1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에너지전담 차관을 신설해 차기 정부에서 유지한다면 모르지만 겨우 1년 운영하기 위해 에너지전담 차관을 두는 게 바람직하느냐는 것이다. 에너지전담 차관이 신설되면 산업부가 공룡부처로 거듭난다. 차관급 통상교섭본부장을 포함 차관 및 차관급 자리가 정부 부처 중 유일하게 세 자리나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작은정부’에 역행한다는 비판을 받을 있는 점도 여권으로선 부담이다. 야권이 에너지차관 신설을 반대하고 있는 점도 원활한 조직 개편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한 야권 관계자는 "현 정부에서 없앤 2차관 제도를 이제와서 굳이 다시 만들 필요가 없다"며 "지난달 소위 때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 모여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관가에서는 금명간 청와대가 임기말 정책 마무리를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 경제부처 중심의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개각의 대상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등도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에너지업계에서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현 내각의 최장수 장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성윤모 장관이 교체될 경우 그 후임으로 누가 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에너지전담 차관 신설 및 차관 인사에도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신임 장관과 차관은 남은 정부 임기 동안 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중립 등 장기 에너지계획의 틀을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내년 3월까지 한전공대 건설을 마무리하는 등 막중한 책임을 떠안을 전망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EV6로 中전기차 시장 뚫는다

현대차 아이오닉5·EV6로 中전기차 시장 뚫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으로 신차를 투입하며 경쟁에 가담한다.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신차를 내놓고 2030년까지 친환경 라인업을 21개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돼 상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아이오닉 5·EV6 등이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현대차와 기아는 15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최대 친환경차 시장이기도 한 중국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국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 아이오닉5와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도 현지에 선보인다. 2030년까지 총 21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하겠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목표다.수소 시장 진출에도 시동을 건다. 올해 초 중국은 2030년을 정점으로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현대차와 기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그룹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판매 법인인 ‘HTWO 광저우’를 건설 중이다. 약 20만 7000㎡ 규모를 갖춘 ‘HTWO 광저우’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은 중국의 수소 사회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수소전기차 넥쏘를 현지에 선보인다.업계에서는 그간 현대차그룹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너무 소극적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었다. 테슬라, 폭스바겐 등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고 현지 로컬 기업들이 커나가는 동안 현대차그룹은 신차를 출시하지 않아왔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뿐 아니라 중국 시장 공략 방향 자체를 확 틀어 분위기를 바꾼다는 구상이다. 이날 행사 역시 현대차·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하기 위한 4대 전략 △현지화 R&D 강화 △전동화 상품 라인업 확대 △수소연료전지 기술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을 발표하는 자리였다.현대차그룹은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선행 디지털 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개발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상해 디지털 연구소는 △자율 주행 △커넥티드카 △전동화 △공유 모빌리티 등의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중국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시키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현대차와 기아는 상해 디지털 연구소와 연태에 위치한 중국 기술연구소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중국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지 개발된 기술과 서비스를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시킬 것으로 내다봤다.현대차와 기아는 또 새로운 전략을 발판으로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이와 함께 △내연기관 라인업의 효율화 △중대형 프리미엄 모델 상품성 강화 △다양한 차급의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이광국 현대차·기아 중국 사업총괄 사장은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으로 가득한 곳"이라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한 4대 전략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점하고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된 아이오닉 5.이광국 현대차기아 사장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중국 전략 발표회 ‘라이징 어게인, 포 차이나‘에서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수돗물 유충' 전국 정수장 23곳서 발견…환경부 "사용처 확산 차단"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지난해 인천과 부산, 제주, 강릉 등 수돗물에서 발견됐던 ‘깔따구 유충’이 전국 정수장 23곳에서 발견됐다.환경부는 15일 전국 정수장 447곳에 대해 점검한 위생관리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점검한 결과 정수장 5곳에서는 처리된 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나머지 18곳의 경우 원수·정수처리 과정에서 발견됐다.정수에서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정수장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정수장 △충남 보령시 성주정수장 △충북 제천시 고암정수장 △강원도 화천군 산양정수장 등 5곳이다.해당 정수장들에서는 역세척 효율이 낮고 시설이 손상되는 등 관리가 미흡해 유충이 걸러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경기 연천과 동두천 정수장에서는 원수에 유입된 유충을 처리공정에서 제거하지 못해 정수까지 흘러갔다.이에 동두천 정수장은 덕소광역상수도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다. 연천 정수장은 원수 취수 위치를 조정하면서 염소 투입농도를 올리고 역세척을 자주 할 수 있도록 주기를 조정했다.충남 보령시 성주정수장에서는 역세척수와 정수 등에서 유충이 발견됐다. 방충망 일부가 손상되거나 정수지 내부 청결 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보령광역상수도로 수돗물을 전환해 유충 차단조치를 마쳤다.강원 화천군 산양정수장 및 충북 제천시 고암정수장의 경우 시설이 오래되고 위생관리가 미흡해 정수장에 유입된 유충을 제거하기 어려웠다. 이에 환경부는 긴급 차단조치를 시행해 유충이 정수장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한편 환경부는 정수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원수와 여과지 내벽, 역세척수 등의 처리 과정에서 유충이 발견된 18곳 정수장에 대해 유충 차단조치 및 처리공정별로 거름망을 설치해 점검하고 있다. 이들 정수장의 정수에서는 현재까지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환경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정수장 상시 모니터링 추진 △정수장별 맞춤형 개선방안 마련 △운영관리 미흡 정수장 재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환경부는 지난해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내년까지 이를 완료하면 수돗물 위생 문제는 사라질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철저한 사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claudia@ekn.kr지난해 인천 검암동 한 빌라에 공급된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 연합뉴스

CNCITY에너지, 도시가스 정압기 원격관리 표준 모델화 구축 시작

CNCITY에너지, 도시가스 정압기 원격관리 표준 모델화 구축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씨엔씨티에너지는 도시가스 정압기 원격관리 표준 모델화를 위한 ‘가스 정압플랜트 디지털 트윈 적용 스카다 통합과제 시스템’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월 시작한 과제 공모에서 4개 기관 컨소시엄(젠스템, 컴퍼니위, 고려대, 씨엔씨티에너지) 형태로 참여해 최종 수행자로 선정된 것이다. 컨소시엄은 2023년까지 3년간 관련 연구를 수행,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디지털 트윈’이란 가상공간에서 실물과 똑같은 쌍둥이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해보는 기술을 말한다. 항공·건설·헬스케어·에너지·국방·도시설계 등 분야에서 이용된다. 컨소시엄이 제안한 디지털 트윈 기술은 △대전 전체 정압기의 3D 모델링 구현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건전성 및 고장 예측 △증강현실 기반 실시간 모바일 협업관리 플랫폼 구축 △디지털 트윈 기반 상황실 관제시스템 리뉴얼 등 총 4가지 주요 대표기술이다. 씨엔씨티에너지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정압기 관리 솔루션이 업계 표준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정압기는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된 높은 압력의 도시가스를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압력으로 변환시켜주는 장치이다. 원격감시장치(SCADA)를 통해 도시가스상황실(통합관제실)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현재 각 도시가스사의 원격감시장치 및 상황실 모니터링 구조는 90년대 구축된 모델에서 큰 변화 없이 관리되고 있는 현실이다. 씨엔시티에너지 관계자는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이번 과제를 통해 도시가스 설비(정압기, SCADA, 상황실) 관리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youns@ekn.kr111 가스 정압플랜트 디지털 트윈 적용 스카다 통합관제 시스템 개념도.

가스안전公, 방호제품 산업현장 적용...삼성ENG와 협약 체결

가스안전公, 방호제품 산업현장 적용...삼성ENG와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14일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에서 삼성엔지니어링(대표 최성안)과 방호제품 산업현장 적용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시설의 안전 강화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개발한 ‘방폭겸용방화문’의 국내 상용화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방호기술을 적용한 방폭겸용방화문(방호벽출입문) 기술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기존 방호문은 화재 등의 방지에는 효과적이지만 폭발에는 다소 취약해 방폭 기능을 갖춘 방호문에 대한 산업현장의 요구가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술 개발을 통해 방호문의 방폭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협약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방폭겸용방화문의 국내 상용화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지원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판로개척을 통한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공동 세미나 등을 통한 상호 기술 교류 등에 나설 계획이다. 주원돈 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은 "공공기관-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산업현장에 대한 방호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 재질과 구조 등을 개선한 방호문 개발을 완료해 방폭겸용방화문 분야 첫 KAS 제품인증을 받는다.사진1 (11) 주원돈 한국가스안전공사 에안센터장(오른쪽)과 류기평 삼성엔지니어링 전략사업팀 상무가 14일 방호제품 산업현장 적용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공사, 국가산업대상 2년 연속 ‘동반성장 부문 대상’ 수상

가스공사, 국가산업대상 2년 연속 ‘동반성장 부문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1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기업별 경영이념과 비전, 최근 3년 활동, 각종 수상경력 등을 토대로 산업·사회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한다. 가스공사는 전체 19개 부문에서 30개 기관이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 △수소산업 선도 △지역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KOGAS 상생협력 패키지 △가스설비 기자재 국산화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또 다시 ‘동반성장 대상’을 받게 됐다. 가스공사는 국가 수소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소사업본부와 수소유통센터를 신설하고, 현대자동차·발맥스기술 등 대중소기업과 함께 전국 수소 인프라(충전소·생산기지)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2018년부터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온라인몰 고도화 사업 로드맵’을 마련하고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경북 공공기관 62여 곳이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연 매출 90억 원)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 및 중소협력사·소상공인을 돕고자 18개 과제로 구성된 2905억 원 규모의 ‘KOGAS 상생협력 패키지’도 시행했다. 이밖에도 가스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이 개발한 가스설비 주요 기자재의 신뢰성을 검증해 구매하는 ‘현장실증(Test-Bed)’ 프로그램 등의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연간 90억 원의 수입 대체효과 및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가스설비 국산화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위한 가스공사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000 1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1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이승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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