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운영하는 대국민 보건복지포털 e보건소www.e-health.go.kr)와 복지로www.bokjiro.go.kr)가 인사혁신처에서 개최한 '2024 적극행정·공직문화 혁신 숏폼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숏폼은 이승조 부장, 김주동 과장, 황윤현 대리가 팀을 이루어 출품한 “네이버, 카카오 앱에서 e보건소 증명서 출력이 안된다고요? 이젠 다 됩니다"로써 네이버, 카카오 등 인앱 브라우저에서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등 12종의 증명서가 정상적으로 발급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그 결과, 현장 증명서 발급 비용 약 3억 8천만원과 방문 비용(교통비) 약 35억 1천만원 등 약 38억 9천만원의 국민 비용을 크게 절감한 사례를 높게 평가받아 적극행정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숏폼은 윤상경 본부장, 최영일과장, 이효승 대리가 팀을 이루어 출품한 “복지로, 전략적인 단계별 웹접근성 취득으로 시청각 장애인의 불편함 해소!"이다. PC, 모바일 웹, 안드로이드 앱, iOS(아이폰)앱 등에서 보건복지포털 '복지로'의 웹 및 앱 접근성 인증을 모두 획득하여 장애인 및 노약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도 온라인에서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웹 및 모바일 접근성 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접근 약자가 웹사이트, 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에 대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는 대상 상금 150만원, 우수상 상금 20만원을 취약계층에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인사혁신처 적극행정·공직문화 혁신 숏폼 공모전은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4일까지 일반 국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및 공직문화 혁신 두가지 분야에 대해 30초~1분 미만 길이의 영상파일(숏폼)을 모집하는 공모전이다. 해당 공모전에는 적극행정과 공직문화 혁신에 대한 기대 등을 다룬 총 169점의 숏폼이 접수되었고, 1차 요건심사, 2차 외부심사, 3차 온라인 국민 투표, 4차 심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혁신 두 분야에 각각 대상(1개), 최우수상(2개), 우수상(4개) 등 최종 14점이 선정되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