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어 햄버거에도 불어닥친 가격 ‘칼바람’

커피 이어 햄버거에도 불어닥친 가격 ‘칼바람’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식음료 업계가 치솟는 환율과 물가 앞에서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했다. 버거킹이 24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고 밝혔다. 대표 메뉴인 와퍼는 7200원, 갈릭불고기와퍼는 7500원, 와퍼주니어는 4800원, 프렌치프라이는 22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2023년 3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가격 인상' 카드를 빼든 것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이다. 당연히 원가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버거킹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으나 원자재 비용 상승을..

해줌, 온사이트 PPA 및 자가소비형 태양광 20MW 프로젝트 추진

에너지 IT기업 해줌(Haezoom, 대표 권오현)은 2024년에 약 20MW 규모의 온사이트 PPA(전력구매계약) 및 자가소비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급격히 상승한 산업용 전기요금으로 인해 전력비 절감 방안을 찾는 기업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4년 산업용 전기요금이 9.7% 인상되면서 온사이트 PPA는 초기 투자비와 유지관리비 없이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줌의 온사이트 PPA를 활용하면 기존 전기요금 대비 약 24~32% 저렴한 단가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으며, 20년 동안 고정된 전력 단가로 계약이 가능해 전기요금 인상 시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정받아 기업들이 ESG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해줌은 약 700건 이상의 온사이트 PPA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온사이트 PPA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시공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GS・LG・롯데 계열사 등 대기업을 포함해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시공 노하우는 해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줌은 계약 체결 후 ▲전력 사용 현황 분석 ▲현장 실사 및 설계 ▲태양광 설치와 운영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력 통합 관리 플랫폼인 '해줌R'을 통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전력 데이터를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전기요금 분석 ▲전력 사용량 실시간 확인 ▲온사이트 PPA 발전소 모니터링 ▲RE100 성과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해 기업의 RE100 운영을 최적화한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전기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온사이트 PPA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해줌은 앞으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PPA 및 태양광 사업을 선도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사이트 PPA와 관련한 해줌의 서비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설 연휴 비상대응반 운영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급증하는 포장재 폐기물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오는 1월 31일(금) 설 명절 연휴 직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포장재 폐기물 적체를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유통지원센터는 명절 연휴 기간 평소 대비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전후 폐기물 적체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비상대응반은 두 개의 팀으로 구성된다. '비상대응 1반'은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대상 품목인 필름류, 발포합성수지 등 포장재 폐기물의 적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상대응 2반'은 전산 시스템 관련 장애와 기타 현안 사항에 대응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한다. 이명환 이사장은 “설 연휴 동안 폐기물 회수와 재활용을 담당하는 회원사들의 비상 상황을 분야별로 철저히 모니터링해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통지원센터는 설 연휴 동안 비상 대응을 통해 포장재 폐기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보다 원활한 자원 순환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 1월 도시 브랜드평판 1위…서울 5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진행한 도시 브랜드평판 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인천시가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가 2위, 대전시가 3위로 나란히 올랐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도시 30곳의 브랜드 빅데이터 5174만7385개를 분석한 결과이다. 4위부터 10위에 든 도시는 청주, 서울, 수원, 제주, 천안, 고양, 전주 순이었다. 도시 브랜드평판 1위 인천시는 참여지수 17만898, 미디어지수 44만4104, 소통지수 71만6718, 커뮤니티지수 48만8871을 얻어 전체 브랜드평판지수 182만591을 기록했다. 직전 지난해 12월 브랜드평판지수(178만4981)과 비교해 1.99% 상승했다.​ 2위 부산시는 브랜드평판지수 156만5753으로, 전월대비 30.18% 크게 떨어졌다.​ 3위 대전시도 12월보다 36.54% 하락한 1월 브랜드평판지수 122만8994로 분석됐다. ​수도 서울시 역시 전월대비 39.55% 급락하며 브랜드평판지수 107만3907로 5위에 머물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월 도시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12월 도시 브랜드 빅데이터 5893만5505개와 비교해 12.20%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해줌, 태양광 발전사업자 위한 ‘제주 입찰제도 간담회’ 성공적 마무리

에너지 IT기업 해줌(Haezoom, 대표 권오현)은 제주에서 시행 중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 '제주 입찰제도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줌을 통해 입찰제도에 참여 중인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전력 시장의 특징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도입 배경과 현황 ▲입찰제도 관련 질의응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해줌은 자사의 가상발전소(VPP) 플랫폼인 '해줌V'의 통합 운영 시연을 통해 입찰제도 운영 결과와 전략을 발전사업자들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주 입찰제도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해줌의 기술력 덕분에 복잡한 입찰제도 운영이 간편해지고 전력 시장 참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해줌은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쌓아온 노하우와 특허받은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VP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밀한 태양광 발전량 예측 ▲출력제어 예측 및 실시간 알림 ▲입찰 최적화 기술 등은 발전사업자들의 효율적인 전력 시장 참여를 돕고 있다. 또한, 제주 사무소를 통해 입찰제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2024년 한 해 동안 해줌은 VPP 관련 기술로 15건의 신규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기술은 '해줌V' 플랫폼에 적용되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향후 육지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해줌은 예측제도 참여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입찰제도 확대에 대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권오현 대표는 “제주에서 진행 중인 시범사업은 발전사업자들에게 우려와 불안감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 투명한 정보 전달로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예측제도를 통해 데이터를 미리 분석한 발전소는 입찰제도에서 높은 예측 정확도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입찰제도 및 해줌 VPP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신년사] 김영록 전남지사

올 한해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 속에서도 온 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새해에도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고 동행하는 글로벌 전남, '더 위대한 전남'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전남인의 잠재력과 결연한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앞에 놓인 위기는 더 큰 기회와 희망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00만 도민과 함께 'OK! Now Jeonnam', 명실상부한 전남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습니다. 전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은 정부가 담화문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수차례 약속한 것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라도 지켜져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3월까지 의대정원을 배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년사] 김영록 전남지사

올 한해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 속에서도 온 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새해에도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고 동행하는 글로벌 전남, '더 위대한 전남'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전남인의 잠재력과 결연한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앞에 놓인 위기는 더 큰 기회와 희망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00만 도민과 함께 'OK! Now Jeonnam', 명실상부한 전남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습니다. 전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은 정부가 담화문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수차례 약속한 것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라도 지켜져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3월까지 의대정원을 배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병헌

한전 12월 공기업 브랜드평판 1위…2개월 연속 ‘톱’

올해 마지막 12월 공기업 브랜드평판에서 한국전력공사(한전)가 1위를 기록하며 지난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위로 마무리했다. 2위와 3위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구창환 소장)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 공기업 32개 브랜드의 빅데이터 4784만3154개를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분석 대상 공기업은 직원 정원 50인 이상, 자체수입원이 총 수입액의 절반 이상인 공공기관 가운데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한 곳이다. 12월 공기업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10위권에는 한전, 도로공사, 가스공사 외에 한전KPS, 한국부동산원, 강원랜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 차례로 포함돼 있다. 11~20위는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조폐공사,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순이었다. 한전은 분석항목별로 △참여지수 97만6596 △미디어지수 140만3473 △소통지수 131만3198 △커뮤니티지수 180만7187 △사회공헌지수 1만1936를 합쳐 전체 브랜드평판지수 551만2390으로 12월 공기업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다만,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616만2717보다는 10.55% 하락한 수치다.​ 반면에 2위 도로공사는 브랜드평판지수 514만765로, 전월(388만6413) 대비 32.28% 크게 상승했다.​ 3위 가스공사도 브랜드평판지수 428만9614를 기록해 11월(334만128)과 비교해 28.43% 큰 상승폭을 보였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최상목 권한대행 “장비·인력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무안의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중앙재난관리소에 도착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 자리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국토교통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인명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같은 지시 후 사고 현장을 향해 출발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7분께 총 181명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국토부, 무안 항공기사고 수습대책본부 설치

국토교통부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 대응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6층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설치했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사고수습대책 본부 설치와 함꼐 국토부는 조사단을 무안에 급파했다. 조사단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으로 구성했다. 또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이 사고 수습 본부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고 관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부산시, 광역자치단체 12월 브랜드평판 ‘1등’

부산시가 12월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에서 서울시를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2위였던 서울시는 11월 4위로 내려앉은 뒤 12월 3위로 한 단계 상승했으나, 2위 대전에 밀렸다. 대전시는 11월에 이어 12월에 2위자리를 고수했다. 반면에 10월 5위, 11월 6위였던 대구시는 12월에 4위로 올라섰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광역자치단체 17개 브랜드 빅데이터 7478만7857개를 분석한 12월 브랜드평판 전체 순위는 부산, 대전, 서울, 대구, 경기, 인천, 제주, 광주, 울산, 강원, 충남, 전북, 경북, 충북, 경남, 전남, 세종 순이었다. 1위 부산시의 브랜드평판지수는 932만7609로, 직전 11월 940만927보다 0.78% 소폭 하락했다.​ 2위 대전시는 브랜드평판지수 797민3347를 기록, 11월 791만6326과 비교해 0.72% 상승했다.​ 3위 서울시(728만366)는 한 달 전보다 21.79% 올랐고, 대구시(673만497)도 12월에 33.30% 크게 뛰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2월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11월 브랜드 빅데이터 6548만5048개와 대비해 14.21%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