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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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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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담양군, ‘다자녀 가정 기저귀 지원사업’ 대상 확대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역내 다자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기저귀 지원사업을 본격 확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4월 개정된 인구늘리기 조례를 통해 기존 지원 대상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는다. 기저귀 지원은 월 9만 원씩 3개월 단위의 바우처(국민행복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영아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신청해야 하며,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한다. 특히, 출생일부터 60일(출생일 포함)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24개월간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영아의 출생신고 후 읍·면사무소 또는 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이 어렵다면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교육·복지 등 복합적인 문제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도 다자녀 지원 정책을 2자녀 기준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담양군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청년이 성장하는 장성군, 청년센터 건립 준비 “착착”

전남 장성군은 민선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청년센터' 건립이 순항 중이다고 4일 밝혔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정보공유, 자기계발, 여가선용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장성군은 2022년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청년센터 건립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사회활성화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한 군은 읍시가지 장성군민회관 인근(영천리 1486-4, 787-9)에 1690㎡ 규모 부지를 마련하고, 현재 실시설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바닥면적 600㎡, 2층 건물에 일자리센터와 창업공간, 회의실, 상담실, 다목적홀 등을 갖출 예정이다.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12월쯤 개관하는 것이 목표다. 접근성 좋은 읍시가지에 청년활동 거점시설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청년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 창업 활성화, 인구 유입 등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대학생 등록금 △주거‧자립‧활동분야 7개 지원사업 △전입‧결혼축하금 지급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성장을 돕고 있다. 한편, 취업준비생을 위한 이색지원도 눈길을 끈다. 장성읍시가지에 가면 지역청년들이 무료로 면접정장을 빌릴 수 있는 '성장옷장'이 있다. 장소는 스튜디오라이브팜(청운1길 15 1층)으로, 장성 거주 청년이 포털사이트 '네이버' 사전예약 후 면접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4박5일간 정장을 대여해준다. 전라남도 공유단체 재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장성지역 예비사회적기업 라이브팜이 운영을 맡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성장장성의 미래를 희망으로 채워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ns7200@ekn.kr

나주시, ‘교통약자 이동 강화’ 장애인콜택시 확대 운행

전남 나주시가 장애인콜택시를 증차해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나주시는 장애인콜택시 2대를 새롭게 구입해 최근 장애인연합회관에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 슬로프(이동 경사로)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으로 중증보행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약자,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차량 구입을 통해 노후 차량 1대를 폐차하고 특별교통수단을 기존 15대에서 16대로 확대했다. 차량 서비스 이용은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이용자로 등록한 후 콜센터를 통해 배차를 요청하면 된다. 이날 전달식엔 안상현 나주부시장, 송종운 나주장애인연합회장, 맹영중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장, 강동주 나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이동에 불편을 겪는 휠체어 이용자, 어르신이 한층 자유롭고 편리한 일상을 향유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기념 가을밤 콘서트 대흥행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2일 오후 5시부터 남산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한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기념 가을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화순군민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홍진실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사)대한가수협회 화순군지부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화순지회 회원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화순 적벽의 아름다움과 실향민의 애환이 담긴 '적벽 가는 길', '이서적벽' 노래가 울려 퍼지며 행사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어 첫 번째 순서로 나선 초청 가수 나상도는 자신의 히트곡을 포함해 화순지역 대표 작곡가인 공정식의 노래를 선보였고, 화순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나 가수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본인의 대표곡들을 열창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나 가수는 드라마 OST로 유명한 가수 '펀치'의 무대로 즉석에서 신청곡을 받아 무반주 관객 떼창 이벤트를 진행,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가을밤 콘서트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가수 김종국은 남산 야간경관을 보며 감동했다며, 백댄서들과 함께 준비한 자신의 터보 시절 히트곡 메들리 와 솔로곡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열정의 무대를 선사했다. 중국 출장 일정으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영상으로 기념 축사를 전했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콘서트에 많은 군민이 함께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ns7200@ekn.kr

최정훈 전남도의원 “원어민보조교사 필요성 재검토해야”

외국어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외국어 원어민보조교사 지원에 힘쓰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다른 분위기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어 원어민보조교사의 평가나 재계약여부는 학교 현장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 원어민보조교사의 만족도 조사 결과는 대부분 우호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5점척도의 만족도조사는 평가의 기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실제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생활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고 오는 외국어 원어민보조교사는 양질의 교사라 보기 힘들며, 교육은 목적이 아닌 부업의 성격이 강하다"라며 “오히려 현장에서 보조교사 역할을 다하지 못해 협력교사의 업무만 과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정용 전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내부 검토 후 학교 현장의 사소한 것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평가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답했다. ans7200@ekn.kr

광주광산소방서, 왕경선 소방장 ‘세이프 대상’ 1계급 특진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에 광산소방서 왕경선 소방장(사진 왼쪽)이 선정돼 1계급 특진했다고 밝혔다. 세이프(SAFE) 대상은 소방청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 안전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행정업무·화재조사·상황실 등 내근 경력이 2년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소방청장 표창이 주어진다. 왕경선 소방장은 온라인콘텐츠 활용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소방안전교육 운영계획 특수시책 수립 등의 공적으로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에 선정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11월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SAFE) 대상에 선정된 왕경선 소방장에게 소방위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세이프(SAFE)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정책 발굴과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담양군, 오는 9일 ‘제2회 무정면 은행나무축제’ 개최

전남 담양군 무정면은 오는 9일 무정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회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정면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일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무정면 천연기념물인 봉안리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향토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을 아래, 유정(有情)무정'을 주제로 무정면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배경 삼아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스트롯 미스김 등 각종 축하공연 및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은행잎 천연비누 만들기 △은행 놀이 △전통차 시음 체험 △민합죽선 수묵화 그리기 체험 △ 대나무 공예품 전시 및 판매 △먹거리 부스 △지역 농특산물 체험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무정면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작품들을 현장 투표를 통해 총 3점을 선정하고 1등 수상자에게는 금 반 돈을 수여한다. 수상작들은 무정면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니 골드바를 두고 진행되는 '황금 은행잎을 찾아라!' 행사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천연기념물인 봉안리 은행나무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일남 무정면 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장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펼쳐지는 무정면에서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고, 많은 분이 오셔서 무정의 자연과 속에서 가을 감성을 듬뿍 담아 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ans7200@ekn.kr

강진 마량항 감성돔 잡을 최고 낚시꾼 누구?

전남 강진군은 오는 9일~10일까지 2일간 마량항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낚시대회인 '강진 피싱 마스터스' 결정전을 치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마스터스는 주 타이틀사인 일본 혼다와 후원사인 중국 화웨이의 임직원드리 게스트로 참여하는데, 'APIS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와 '혼다컵 감성돔 마스터스 챔피언십'으로 나눠 치러진다. 앞서 지난달 12~13일 마량항 일원에서 열린 'APIS컵 두족류 선상낚시대회 파이널 라운드' 참가자 중 1위~30위를 차지한 선수들에겐 이번 마스터스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두족류 대회는 9~10일, 감성돔 대회는 10일 하루만 치러진다. 이번 마스터스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다 낚시 대회로, 1등에겐 3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30등(감성돔)~50등(두족류)까지도 1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등 총 상금 규모만 2억 원에 달한다. 강진군은 바다낚시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바다 낚시 명소로 자리잡기 위해 마량항 기반시설 확충과 편의기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 수년 간 마량항 일대 연안해역에서 치어 방류 사업을 이어가면서 어족자원이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군이 추진중인 '누구라도 반값 강진 여행' 정책을 통해 대회 참가비를 50% 할인 혜택을 받는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강지원 군수는 “대회 기간 마량항 일대는 전국에서 모인 20여척의 10톤급 낚시 어선과 다수의 소형 선박이 출진, 불야성을 이룰 것"이라며 “강진은 남해에서 가장 큰 배낚시 공간으로 설계돼 해마다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낚시를 스포츠화하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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