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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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태민 기자 입니다.
  •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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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스테이지엑스에 추가 서류 제출 요구…“적정성 검토 시간 걸릴 전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에 주파수 할당 이전 필요 사항을 이행했음을 증명하는 추가 서류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지난 2월 5세대 이동통신(5G 28㎓) 대역 주파수의 최종 낙찰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주파수 할당 통지에 필요한 서류를 3개월 안에 제출하라고 안내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7일 과기부가 요청한 필요 서류를 제출했다. 이 중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료를 보충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제출 서류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는 중"이라며 “법률자문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서류의 적정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테이지엑스는 최근 과기정통부에 주파수 할당을 위한 초기 대금인 430억원을 납부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연내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무리한 후 제4이통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법인 설립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에 통신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28㎓ 기지국을 늘리고, 중·저대역 주파수도 추가 확보해 자체망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방통위, OTT·FAST 방송 시장 영향력 분석…내년 3월 발표

방송통신위원회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텔레비전 서비스(FAST) 등이 기존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방통위는 14일 제2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송시장을 유료방송시장, 방송채널거래시장, 방송프로그램시장 등으로 구분하는 단위시장 획정 작업을 실시한다. 방통위는 이후 단위시장별 경쟁상황을 분석·평가해 경쟁상황 변화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OTT를 포함하는 시장 획정 방안을 검토하고 OTT 관련 분석결과는 별도로 사전에 공개해 방송정책에 시의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넷플릭스, 티빙 등 OTT의 광고요금제 도입과 FAST 등 디지털 미디어의 광고 확대가 방송광고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단위시장 획정, 평가지표 구성, 자료 수집 및 측정, 분석·평가 등을 진행한 후, 경평위 심의와 방통위 보고를 거쳐 내년 3월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틱택코리아, AI 엑스포서 기업 데이터 솔루션 선봬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틱택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7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에 참가해 기업의 AI 도입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틱택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틱택코리아는 모빌리티·보험·교육·산업 안전 등 다양한 업계의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미지·비디오·텍스트·오디오 데이터 수집·가공, AI 모델링 등을 선보였다. 틱택코리아는 4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데이터 및 AI 활용 확대와 지역사회의 데이터 가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더 나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리고, 보다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 파킨슨병 예방, 차량 번호 인식 모듈 개발, 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아울러 컴퓨터 비전, 음성 인식 및 분석, 자연어 처리(NLP) 등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여 관련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확대했다. 틱택코리아는 5월 중 정기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프로젝트 성공 사례와 AI 도입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범위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상헌 틱택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AI를 도입하고 이를 통한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넥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689억원, 영업이익 260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8%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감소했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실적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MS “채용 시 AI 역량 중요도 높아질 것”…코파일럿 ‘자동 완성’ 기능도 공개

전체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직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향후 기업 채용 과정에서 AI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14일 서울 종로 한국MS 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링크드인과 함께 제작한 연례 보고서 'Work Trend Index 2024(업무동향지표)'를 공개했다. 아울러 지난해 3월 공개한 '365 코파일럿'의 한국어 데모 버전을 시연했다.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채용에 있어 AI 역량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 근로자 75%가 직장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6개월 전부터 AI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46%로 집계됐다. 한국의 경우 약 73%가 직장에서 AI를 쓰고 있다고 응답했다. AI 도입이 기업 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는 비중은 전 세계 리더 79%, 한국 리더 80%에 달했다. 또한 전 세계 근로자 78%가 회사 지원 없이 개인적으로 AI 도구를 구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엔데믹 이후 업무량과 속도가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AI를 활용해 단순 업무 시간을 줄이고, 업무량을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 세계 리더 60%, 한국 리더 68%는 AI 도입에 대한 조직 비전과 명확한 계획이 부족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었다. 아직 AI 기술 도입 초기 단계인 만큼 투자 대비 효과(ROI)를 입증하기 어려워 의사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과 환각(할루시네이션) 문제에 대한 우려도 여전해 도입을 주저하는 기업도 적잖다. 오성미 한국MS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근로자들 사이에서 회사가 AI 솔루션을 지원해줄 때까지 기다리기보단 차라리 스스로 학습하겠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AI 파워 유저가 부상하고 있다"며 “AI 역량을 높이려는 직원들을 독려하고 궁극적으론 회사 전체에 AI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의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링,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직무에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 능력은 향후 채용 과정에서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전 세계 리더 71%는 경력 유무보다 AI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한국 리더들도 77%의 높은 비중으로 AI 역량을 채용 우선순위로 두고 있었다. 리더 중 66%는 AI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겠다고까지 답했다. 오 총괄은 “회사마다 비즈니스 문제를 개선하고 혁신하기 위한 AI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탑다운과 바텀업 접근법을 동시에 활용해 모든 직원의 커뮤니케이션 협력을 강화하는 작업이 수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MS는 이날 '365 코파일럿'에 새로 추가된 자동 완성 기능도 선보였다. 365 코파일럿은 MS 사무용 소프트웨어(SW)에 AI 비서가 탑재된 서비스다. 이 기능은 MS 365 앱들과 통합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사용자의 이메일, 문서 공유 등 정보를 종합해 더욱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업무동향지표를 기반으로 코파일럿이 문서 초안을 작성하는 시연을 진행한 결과, 40페이지에 달하는 업무동향지표를 1페이지로 요약하기까지 채 1분이 걸리지 않았다. 김현지 한국MS 모던 워크 GTM 매니저는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 텍스트를 기반으로 유용한 제안을 받을 수 있다"며 “재작성(Rewriting) 기능의 경우 회의, 문서 및 이메일을 기반으로 프롬포트를 보다 상세하게 변환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가상공간서 연고전 펼쳐진다…LG유플러스-연세대 ‘유버스’ 선봬

LG유플러스는 자사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가 지난 11일 연세대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메타연세'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버스는 특정 대학을 위해 캠퍼스를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행사, 강의, 조별모임, 세미나 등 기능을 제공하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 연세대 메타버스 공식 명칭은 대학 구성원들 참여로 만들어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이름 공모전을 시행했다고 이번 행사에서 공식 명칭 공개를 계기로 연세대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메타연세는 연세대 언더우드관, 100주년 기념관, 노천극장 등 상징성이 있는 건물을 포함해 신촌 캠퍼스 전체를 3D 모델링로 가상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들은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 모습을 메타버스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적 상호작용, 집중력, 동기 부여 등 온라인 교육 학업 성취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학습 기능도 메타버스에 적용했다. 대표적으로 팀 프로젝트, 소모임 등이 잦은 대학생 특징을 반영한 '팀플(팀플레이)'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화상, 음성 회의뿐 아니라 음성인식(STT) 기반 자막 자동 생성, 회의록 자동 저장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메타연세 기능을 확대해 학생들 학업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연세대 학습관리시스템(LMS)와 연동해 재학생이 정규 교과 강의와 비교과 과목 수강, 팀플·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한다. 신입생 환영회, 동문 행사, 전문가 초빙 특강, 정기연고전 합동 응원제와 같은 행사도 메타버스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유버스가 오프라인 캠퍼스에서 느끼는 한계를 해소하며, 교육혁신을 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글로벌 확장과 인공지능(AI) 도입을 도울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케이블TV 고사 위기 심화…“영업이익 4년새 92% ↓”

케이블TV 업계가 가입자 포화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터넷 TV(IPTV) 서비스로의 고객 이탈 등으로 업황이 축소되면서 고사 위기에 빠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를 중심으로 '비상경영대책회의체'를 구성했다. 케이블TV의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을 위해 업계가 머리를 맞대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조치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케이블TV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방송부문 영업이익은 2018년 2334억원에서 2022년 193억원으로 약 92% 감소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12.6%, 2019년 11.1%, 2020년 5%, 2021년 2.5%, 2022년 1.2%로 지난 5년간 누적 11.4%포인트(p)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약 2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MSO 중 A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13억원에서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6% 하락했다. B사는 지난 2022년 방송사업 부문 영업손실률 3.5%로 적자를 기록했다. C사의 영업이익률은 12.8%에서 7.8%로 5%p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추세를 고려하면 방송 매출 및 영업이익률 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케이블 산업이 존폐 위기에 놓일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유입 재원이 감소함에 따라 미디어 생태계 속 갈등도 심화하고 있다. 케이블TV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일반 PP 등에 지급하는 총 콘텐츠 사용 규모는 2022년 기준 5336억 원으로 총수신료 매출 대비 86.8% 수준이다. 케이블TV는 지역 단위 허가사업자로 다른 사업자들보다 다양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는 것도 업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30여 년 전 부여받은 지역채널 운용 의무로 인해 투자비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상파 채널의 경우 시청률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어 인접 홈쇼핑채널의 매출 하락 및 홈쇼핑 사업자가 케이블TV에 지급하는 송출 수수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 측은 “(지상파가) 채널에 대한 평가나 재송신료 지급에 대한 기준 없이 유료방송 생태계를 파괴할 수준의 재송신료 인상 지급을 지속 요구하고 있어 케이블TV의 경영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블TV업계 한 관계자는 “수 년 째 가입자 감소에 실적 악화까지 겹쳐 생존을 논할 만큼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비상경영대책회의를 통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머리를 맞대 업계를 되살릴 방안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야구도 보고 무너도 만나자”…LG유플러스-LG트윈스, ‘유니폼 데이’ 이벤트 진행

LG유플러스와 LG트윈스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무너'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너'는 사회초년생 아이덴티티를 담은 LG유플러스의 MZ세대 대표 캐릭터다. 양사는 2022년 '무너가 LG트윈스 마케팅팀 인턴으로 함께한다'는 스토리로 컬래버레이션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야구팬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LG트윈스의 2023년 통합 우승을 함께 응원한 LG트윈스 및 무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특별한 이벤트를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14일부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주중 3연전에서 '무너 유니폼 데이'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LG트윈스 선수들은 무너 캐릭터를 모티브로 특별 제작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펼친다. 15일에는 중앙 매표소 옆 광장에서 8미터 높이의 무너 에어벌룬 등 초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포토존에서는 야구공을 과녁에 던져 맞히는 관중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형 키링과 장바구니, 메모지, 이모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LG유플러스는 응원 머리띠, 인형 키링 세트 등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굿즈들을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인터파크 오프라인샵과 무너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선수들이 착용한 무너 캐릭터 유니폼도 잠실종합운동장 LG트윈스 공식 어센틱 매장, 무너스토어, '일상비일상의틈byU+(강남역 인근)',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에서 판매한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담당은 “LG트윈스와의 협업이 무너 캐릭터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MZ세대 고객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컴투스 그룹, 여름 인턴십 모집…우수 수료생에 정규직 채용 기회

컴투스 그룹은 'Summer 인턴십 지니어스' 6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Summer 인턴십 지니어스'는 게임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직무 체험과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망 인재들에게 커리어 성장과 취업 기회까지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컴투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현업 실무 경험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추후 컴투스 그룹의 정규 직원으로 채용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6기 모집은 △게임사업 및 마케팅 △게임기획 △게임아트(캐릭터 원화·배경 원화·2D애니메이터·캐릭터 모델러) △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서버) △블록체인사업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대학교 기졸업자와 올해 8월 혹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에 한하며, 참여 희망자들은 이달 28일까지 컴투스 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서류 및 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되고, 프로그래밍 직무에 한해 필기 테스트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11주간 컴투스 그룹 본사에서 실무형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쿠키런: 모험의 탑, 사전예약자 100만 돌파…6월 26일 출시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의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6월 2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생동감 있는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쿠키런 시리즈 모바일 게임 최초로 3차원(3D) 모델링이 적용됐으며, 유저는 다양한 기믹과 몬스터로 가득한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기 위해 쿠키 고유의 전투 능력과 속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올해 초 진행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당시 역동적인 3D 액션 어드벤처 형태의 콘텐츠로 많은 유저로부터 호평받은 바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 개발진은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CBT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주요 개선 사항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형욱 쿠키런: 모험의 탑 총괄 프로듀서는 △쿠키와 아티팩트 뽑기 시스템 분리(뽑기 시스템에서 쿠키와 아티팩트 뽑기를 분리, 원하는 카테고리를 각각 더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 △쿠키 궁극기 1성 개방(쿠키를 2성으로 승급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던 궁극기를 1성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 △싱글 플레이 모드 태깅 시스템 변경(선택할 수 있는 쿠키의 수를 2종에서 3종으로 확장) 등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라이브 방송 중 유저들은 개선 사항에 대해 “쿠키 3종의 궁극기를 돌려쓰면 스토리 밀 때 확실히 쉬울 것 같다," “게임성 하나만큼은 여태껏 나온 쿠키런 시리즈 중 최고인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 게임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의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에서 국내외 유저에게 첫선을 보인 후 구글플레이와 지속 협업 중이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글로벌 구글플레이 피처드에 선정됐고, 구글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엑스(구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 채널에 게시됐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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