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성군이 3년 연속 귀농인 유치 전국 1위를 차지한 성과를 반영한 것이다. 의성군은 귀농·귀촌 지원 정책의 혁신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군은 귀농인과 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상담, 정착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형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단밀면 생송리에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군비 17억원을 들여 예비 귀농인들이 영농 준비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의성愛새내기행복충전소' 10개소를 새로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귀농인의 집 28개소를 전국적 규모로 보유 및 운영 중이며, 6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의성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의성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귀농·귀촌 정책의 모범 사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며, 더욱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