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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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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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세계교육 표준 K-EDU 위해 광폭 행보 이어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024년을 세계교육 표준 K-EDU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경북교육청 방문단(단장 임종식 교육감)은 1일 차(현지 시각 9일) 일정으로 현지 한국대사관(에티오피아-AU대사 정강)을 방문해 양국 간의 외교관계 및 주변국 정세를 공유하는 등 교류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다음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수도 아디스아바바 위치)을 방문해 참전용사들의 조건 없는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참전 기념비에 참배했다. 이후 참전용사 후원회 하옥선 지부장의 설명과 함께 한국전 당시 활약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전쟁 물품들이 전시된 전시관과 7천여 명에 달하는 참전 후손들을 교육하는 한글 교실도 둘러보았다. 이날 후원회 측은 참전용사 후손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합창단원들의 노래를 시작으로 한류열풍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 아이돌 댄스와 공연으로 방문단을 열열이 환영해 주었다. 임 교육감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하며, 한국전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일 차(현지 시각 10일) 일정으로 현지 교육부를 방문해 에티오피아의 초·중등학교 디지털 교육 인프라 기반 조성과 교원역량 강화를 위해 양국이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르하누 네가 장관을 비롯한 아예레체 에쉬트 일반교육 부문 장관 등 현지 교육부 관계자와 면담하고 경북교육 정책 홍보와 함께 본 사업의 목적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향후 5년간 100명의 디지털 교육 선도 교원 양성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정보화 기자재를 지원하고, 양국 교원간의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우수 수업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경북의 에듀테크 노하우를 적극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임 교육감은 국립코테베교육대학교(총장 베하네메스켈 테나) 대강당에서 에티오피아의 미래인재를 책임질 예비 교원 25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에티오피아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종전 이후 보육원까지 설립해 전쟁고아들을 돌봐준 강뉴부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했으며, 이제는 한국이 은혜를 갚을 때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오늘에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은 교육의 힘이 바탕이 되었던 것처럼 청강 중인 예비 교원 여러분의 역할에 따라 에티오피아의 미래가 바뀔 수 있음을 강조하며, 대한민국과 함께 밝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자고 열띤 강연을 펼쳐 청강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연을 들은 브루크타이트 파울로스 학생은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생생한 증언에 감격했으며, 교육으로 변화되는 에티오피아를 상상하게 되었다"라며 예비 교원으로서 다짐을 새롭게 해준 준 임종식 교육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문단은 이후(현지 시각 11일) 일정으로 KAIST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국내에서 화제가 된 현지 최연소 최장수 장관인 동시에 친선 한국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메쿠리아 테클레마리암 국무총리 자문 장관(한국 이름 지천명, 54세)을 면담할 예정이다. 아울러 켈란남자기숙고등학교와 에테게메넨여자기숙중학교 등 두 개 학교 방문을 마지막으로 귀국길(현지 시각 12일)에 오른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 나눔을 실천하는 나라가 선진국이며, 대한민국이 바로 그러한 선진국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는 세계교육 표준 K-EDU가 그 실천의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세계교육 표준 K-EDU 위해 광폭 행보 임종식 교육감이 현지 교육부와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 관계부처 장차관 면담을 했다.(좌) 에티오피아 네르하누 네가 교육부장관(우)임종식 교육감(제공-경북교육청) 붉은넥타이를 멘 베하네메스켈 테나 총장 국립코테베교육대학 특강 후 기념촬영인 임종식 교육감(앞줄 중앙)과 붉은넥타이를 멘 베하네메스켈 테나 총장(제공-경북교육청)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참배 중인 임종식 교육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참배 중인 임종식 교육감(제공-경북교육청)

안동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지난 10일부터 1월 11일까지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년도 신규 및 중요업무, 현안사항 등을 중심으로 보고를 진행하였으며, 올 한해 시정업무 추진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사업별 타당성과 실효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실·과·소 각 부서장의 보고 체계에서 국·소, 직속기관, 원장이 보고함으로써 기존 실·과의 단위업무 나열형 보고 형식에서 탈피,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과제 실현 중심의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명확한 정량적 지표를 설정해 시민들에게 시의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올해 △도청 소재지 사통팔달 교통 중심 도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복지도시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 △활력 넘치는 시민 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지속 가능한 발전동력을 갖춘 농업도시 △백세시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등 6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신규 및 중요사업으로는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 장려금 지원 △시민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물 산업화 추진사업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방소멸극복 특화 정책 발굴 △중앙선 폐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청년창업·창작 일자리 지원 △대마산업 및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육아거점 은하수랜드 조성 △행복택시 대상자 확대 및 정착 등이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안동시정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어나가는 해인 만큼 주요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1500여 공직자 모두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jjw5802@ekn.kr안동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권기창 안동시장이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듣고 있다.(제공-안동시)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전지훈련지로 각광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각급 양궁팀의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양궁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부터 경주시 서라벌여중 양궁팀 7명(지도자 1명, 선수 6명)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아 훈련을 시작했고, 8일부터는 울산대학교 양궁팀 4명(지도자 1명, 선수 3명)이 예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가오는 23일부터는 경북체육중학교 양궁팀 11명(지도자 2명, 선수 9명)이 예천을 찾는데 이어, 2월에는 관내 중학교 양궁팀을 비롯하여 대전 대청중과 부천 부일중 양궁팀이 예천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일본 양궁대표선수와 긴키대학교 선수로 구성된 일본 전지훈련팀 70여 명이 예천군을 방문하여, 양궁을 통해 한일 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세계 속의 양궁의 메카로서 예천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게 예천군이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는 것은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총감독을 지낸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문형철 감독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용호 코치로부터 체계적이고 우수한 양궁 기술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 양궁슈팅시설 등 훈련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는‘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를 앞두고 양궁장 내의 각종 시설과 주변 환경을 보완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양궁팀의 전지훈련 장소와 각종 양궁대회 개최지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을 찾는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고 최상의 훈련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예천양궁장으로 동계 훈련을 예천양궁장에서 동계 훈련을 하고 있다.(제공-예천군)

예천 회룡포, 한국관광공사 선정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1월 가볼 만한 곳’으로 예천군 회룡포를 선정하면서 회룡포와 함께 용의 기운 가득한 예천의 여러 여행지들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용이 휘감은 신비로운 마을, 회룡포 △육지의 용궁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간이역 용궁역과 테마공원 △청룡 두 마리가 왕건에게 절로 향하는 길을 안내했다는 용문사 △옛 정취가 물씬 풍겨오는 삼강문화단지 등은 겨울에도 아름다운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예천군 용궁면은 지명에 ‘용’이 들어간 고장 가운데 하나로 이곳에 있는 회룡포(명승)는 내성천이 산에 가로막혀 마을을 350° 휘감고 나가는 형상이 마치 용틀임하는 모습과 같아 회룡(回龍)이라는 이름이 붙어졌으며 천년고찰 장안사를 지나 회룡포 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회룡포 마을 안은 뿅뿅다리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회룡포와 내성천을 미로로 표현한 회룡포미르미로공원이 눈길을 끈다. 회룡포는 ‘가을동화’와 ‘해피선데이―1박 2일’ 등의 촬영지로도 각광받는 관광지로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는 회룡포 봄꽃 축제도 개최한다. 또 직원이 배치되지 않은 소박한 간이역이었던 용궁역은 새롭게 단장되면서 용궁역 테마공원이 조성됐다.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토마타(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 미디어아트 영상관, 12해신 조각상 등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용궁면은 순대가 유명한데,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용궁 순대 식당들이 즐비하며 순대외에도 연탄불 맛의 오징어불고기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다. 아울러, 용궁면 내 식당 이용 영수증을 들고 용궁역 테마공원에 오면 금액별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청룡 두 마리가 환하게 빛을 발하며 태조 왕건의 가는 길을 밝혀주었다는 전설을 가진 용문사는 대장전과 윤장대 등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등이 가능하고 세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보물 같은 관광지이다. 마지막으로, 삼강문화단지는 삼강주막, 강문화 전시관, 삼강나루 캠핑장, 생태공원 등이 조성된 가족형 문화체험 관광지구이다. 추석 연휴 동안 삼강나루터축제가 매년 열리며 온 가족이 전통문화체험과 문화예술공연 등을 경험하면서 삼강주막에서 파전, 막걸리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예천 추천 여행코스 장안사 → 회룡대 → 회룡포마을 → 삼강문화단지 첫째 날 : 회룡포 → 삼강주막 → 용궁 순대거리 → 용궁역 테마공원 둘째 날 : 금당실마을 → 초간정 → 용문사 →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김학동 예천군수는 "용의 해를 맞이하여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예천의 관광지들을 방문하셔서 용 기운을 듬뿍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청룡의 해, 예천으로 예천 회룡포(제공-예천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독립운동가 발자취 담은 ‘독립문고’ 발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2023년 한 해 경북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독립문고로 인물총서·학술총서·에세이·동화책 시리즈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신간은 인물총서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없는 불가살 소야 윤자영’, 학술총서 ‘경북 여성들의 항일투쟁’, 에세이 ‘작약에서 피어나는 의로운 향기-의성 항일투쟁의 흔적을 찾아서’, 동화책 ‘독립의 꿈을 잃지 않은 김지섭’으로 총 4권이다.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없는 불가살 소야 윤자영’은 인물총서 시리즈 21로 경북 청송 출신인 윤자영(尹滋瑛, 1896~1938)의 43년 삶과 독립운동을 담고 있다. 윤자영은 1919년 서울에서 3.1운동 참가를 계기로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그는 1921년 10월 중국 상해로 망명하기 전까지 조선청년연합회·서울청년회·조선노동공제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활발한 대중 강연회를 펼쳤으며, 망명 후에는 1938년 러시아에서 순국할 때까지 중국 상해뿐만 아니라, 만주와 러시아 등지에서 오직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윤자영은 국민대표회의·대한민국 임시정부·조선공산당 만주총국 등에서 핵심적인 인물이었다. 2004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학술총서 ‘경북 여성들의 항일투쟁’은 국내외에서 전개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집대성했다. 제1부에서는 국채보상운동부터 1919년 3.1운동, 그리고 1920~30년대 대표적 여성단체인 근우회 등과 대표인물 강경옥(안동)·정칠성(대구)·이효정(안동) 등을 서술했다. 제2부는 중국 만주를 비롯한 미국·일본 등 해외에서 활약한 경북 여성들의 항일투쟁을 조명했는데, 특히 1910년 나라를 빼앗긴 후, 만주로 망명하여 조국 광복에 헌신한 남자현(영양)과 안동 임청각 종부 3대 등을 서술했다. 한편 2023년까지 여성 독립유공자는 전체 660명이며, 경북(대구 포함)은 34명으로 5.15%를 차지하고 있다. 간행에 있어 국가보훈부의 지원이 있었다. jjw5802@ekn.kr발간도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2023년 빛나는 경북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가 담긴 ‘독립문고’를 발간 했다.(제공-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경북도,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토양오염실태조사 완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오염된 토양을 정화·복원하는 등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등 16개 오염원 지역의 250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지점 및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와 심토에 대해 납(Pb), 카드뮴(Cd)을 포함한 유해 중금속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토양오염물질 22개 항목 및 토양산도(pH)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250개 대상지점 중 3개 지점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 초과지점은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의 1개 지점에서 구리(Cu)와 아연(Zn)이 표토에서 179.5mg/kg과 412.6mg/kg, 심토에서 161.8mg/kg과 321.1mg/kg으로 기준(150mg/kg, 300mg/kg)을 초과했고, 다른 1개 지점에서는 비소(As)가 표토에서 50.47mg/kg, 심토에서 43.87mg/kg으로 기준(25mg/kg)을 초과했다.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의 1개 지점에서 아연(Zn)이 332.3mg/kg으로 기준(300mg/kg)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토양오염우려기준의 70%(중금속, 불소)와 40%(TPH)를 초과하는 지점은 29개 지점(아연(Zn) 3개 지점, 비소(As) 2개 지점, 납(Pb) 1개 지점, 불소(F) 22개 지점)으로 조사되어 정확한 오염 현황 파악을 위해 올해 토양오염실태조사에 추가하여 재조사를 실시한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를 시군에 통보해 해당 시군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에 대해서는 정화책임자가 토양정밀조사 및 오염된 토양을 정화 또는 복원하는 등 행정 조치를 하도록 했다. 이화성 경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매년 시행하는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통해 토양오염 추세를 모니터링하고, 오염된 토양을 찾아내 복원함으로써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토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토양오염실태조사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장애인 복지정책 목표를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초점을 두고, 2024년은 지난해 대비 305억 원(8%)을 증액, 3816억 원을 편성해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강화, 유형별 일자리 제공, 장애인 건강권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맞춤복지, 체감복지, 현장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활동지원과 돌봄분야와 관련해 일상생활 유지 및 가족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단가를 1만6510원으로 인상하고,대상자도 5625명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예산을 지난해보다 15%(199억원) 증액했다.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낮시간 주간활동서비스, 야간시간 공동생활주택 지원 등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고, 특히 낮시간에는 장애정도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대상은 발달장애인 중 일상생활·의사소통이 어렵고, 도전적 행동 등으로 기능제한이 있으며, 환경·중복장애 등 지원 필요도가 높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다. 발달장애인·은둔형 재가장애인 등의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2023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스마트 홈케어 지원사업도 지속·추진한다.스마트 홈케어 서비스 사업은 스마트 환경(와이파이, 태블릿PC)을 구축하고 디지털복지상담사가 직접 방문하여 혼자 지내는 재가장애인과 시설퇴소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 컨텐츠 제공(교육, 상담 등), 안부 확인, 공예품 만들기 등의 소그룹 활동을 지원한다. 장애인 일자리 제공 및 확대와 관련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328억 원을 투입·확대 실시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60여 명이 증가한 25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다양한 직무개발 및 고용기관 확대를 추진한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18세 이상 장애인에게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일자리유형으로 제공하며 주로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요원, 공공기관 업무 보조 등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환경 등을 반영해 직업재활·훈련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모색하고 있다. 디지털시대 전환으로 새로운 수요의 맞춤형 장애인 복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 제정으로 장애인 드론 교육을 지원하고, 특히 발달장애아동 디지털 행동치료 서비스 사업을 중앙부처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장애인 자립지원 환경조성을 위해 시설퇴소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1인당 1천만 원의 자립생활정착금을 지원하고,발달장애인 체험주택을 통해 발달장애인 2~3명이 함께 거주하면서 자립생활 체험과 자립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주거·돌봄·취업 등 통합서비스를 연계한다.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을 통한 도내 장애인에게 건강보건관리,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 제고 및 질병 등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현재 도내 2개소 운영 중인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이 법률 개정으로 전 공공의료기관까지 포함해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구미차병원이 장애친화산부인과로 운영됨에 따라 도내 여성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임신·출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내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5년에 완공되면 치료를 위해 수도권 병원으로 갔던 어린이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치료 및 퇴원 이후 재활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맞춤형복지, 사회서비스 고도화, 주거·건강·교통 등 지원 기반 구축 강화의 3가지 정책 방향에 따라 제2차 장애인복지정책 종합계획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장애인 권리에 기반한 사회참여 증진 및 삶의 질 증진, 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6개 분야, 15개 중점과제, 54개 세부과제를 도출해 촘촘하게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수요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교육지원청, 2024 봉화교육 설명회 개최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교육지원청은 11일 교육지원청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 봉화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학부모 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삶의 힘을 키우는 정향(情鄕) 봉화교육’이라는 비전과 ‘성장하는 나·조화로운 우리·함께 여는 미래’라는 지표 아래 ▷배움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과정 ▷상상하고 도전하는 미래교육 ▷따뜻함을 더하는 교육 복지 ▷협력하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4가지를 2024 봉화교육 실행 계획으로 설정했다. 특히, 중점 과제로 정향(情鄕; 따뜻한 정을 간직한 고장)의 가치를 담은 봉화교육 실현을 위해 ▷정자가 많은 봉화의 지역 특색을 살린 봉화 문화 유산 탐방, K-베트남 밸리 연계 방과후학교 및 문화 탐방 프 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향 이음교육, 가치를 잇다’ ▷예술적 역량 신장을 위한 ‘우리동네 예술학교, 세상을 품다’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SW-AI 교육, 미래를 열다’ 3가지로 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혜자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교육의 중심은 인성교육이며,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의 인재를 길러야 한다며, 봉화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토대로 삶의 힘을 키우는 정향 봉화교육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미래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봉화교육지원청 2024 봉화교육 설명회 개최 봉화교육지원청이 2024 봉화교육 설명회를 개최하고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봉화교육지원청)

영양군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동절기 방풍비닐 및 단열에어캡 설치사업’ 진행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에서 동절기 방풍비닐 및 단열에어캡 설치사업을 시행 중이다. 생활밀착형 행정을 기조로 민선 7기에 신설한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문고리 수리에서 전동 스쿠터(휠체어) 수리까지 일상 고충을 처리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9년 서비스 시행 이래로 군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민원 서비스로 자리잡은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함께 더 멀리’가는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특히 동절기를 대비해 취약계층에 방풍비닐 및 단열에어캡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11월부터 23년 12월까지 110가구에 방풍비닐과 단열에어캡을 설치했고 아울러 전동 스쿠터, 전기 배선, 보일러, 배관설비와 같은 소규모 수리·정비 민원은 23년 총 2,518건을 처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군민의 삶 가까이 언제나 도움의 손길을 전해 줄 수 있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처럼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으로 ‘희망찬 영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생활민원바로처리반, 영양 군민 생활속 불편 해결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이 영양 군민 생활속 불편을 해결해 주고 있다.(제공-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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