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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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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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글판’ 문안  전국민 대상 공모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영주시는 8일부터 2월 2일까지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을 위해 시민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선비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선비글판 문안 공모는 응모자가 직접 창작한 글귀를 게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문안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정서적 감동을 줄 수 있는 25자 이내의 참신한 순수 창작 글귀로, 국민 누구나 1인당 1편을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중 수상작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상품권, 우수상 2명에게는 각 30만 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문안에 대해서는 문구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현수막을 제작해 3월부터 12월까지 영주시청 주차타워, 영주시립도서관과 영주하망도서관 외벽에 게시할 계획이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시대를 초월해 현대 사회에도 꼭 필요한 선비정신을 아름다운 글귀의 힘으로 알리고 감동을 나누려고 한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2018년부터 선비글판 문안을 총 29편이 선정해 시민교육 등에 활용하고 홈페이지 게시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jjw5802@ekn.kr영주시청사 전경 영주시청사 전경(제공-영주시)

예천박물관, 소장유물 2건 문화재 신규 지정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지난 21일 소장 유물인 ‘입학도설(入學圖說)’과 ‘맹자언해(孟子諺解)’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입학도설’은 고려말·조선초 문신이자 학자 권근(權近, 1352~1409)이 저술한 책으로 성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이며, ‘맹자언해’는 1590년 교정청(校正廳)에서 편집·간행한 언해본(諺解本)으로 금속활자인 을해자체경서자로 간행됐으며, 한자음에 방점이 있고 언해문의 ‘ㅿ’와 ‘ㆁ’ 표기를 보여주는 국내 마지막 문헌이다. 두 문헌 모두 의성김씨 남악종가에서 기탁한 자료로, 남악종가 고문헌은 2019년 ‘금곡서당 창립회문(金谷書堂 創立回文)’등 8종 14책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으며, ‘입학도설(入學圖說)’과 ‘맹자언해(孟子諺解)’가 추가되면서 총 10종 16책이 도 유형문화재가 됐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도 유형문화재 지정은 ‘입학도설’과 ‘맹자언해’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며, "빠른 시일내 두 문헌을 연구, 전시 및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수장고 증축 사업의 사전평가를 통과하여 소장 유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예천 지역 문화재의 전승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학술대회개최, 학술총서발간, 지정문화재 신청 등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jjw5802@ekn.kr입학도설 입학도설(제공-예천군)

경북교육청, ‘2024 경북 영어교육 추진 협의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회계업무와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4학년도 사립유치원 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개정해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지출·수입·세외·차입금·적립금 분야 세부 내용 보강 △업무추진비·사립유치원 교직원 봉급과 수당·공공재정환수법 규정 추가 등을 중심으로 개정됐다. 경북교육청은 개정 지침 안내 외에도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운영 상시 지원 컨설팅 강화, 권역별 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립유치원 회계 담당자들의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2024학년도 사립유치원 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이 사립유치원 회계 담당자의 업무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교직원 특별건강검진비 지원 금액 인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직원의 건강한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2024년부터 특별건강검진비 지원 금액을 인상·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교직원의 중대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전 연령 격년제 20만 원을 지원하던 특별건강검진비를 올해부터 3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교직원들의 중대 질환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해 2023년에는 특별건강검진비 지원 연령제한을 폐지하는 등 교직원의 건강한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별건강검진비는 해당 교직원이 희망하는 검진 기관에서 건강검진 시행 후 영수증과 명세서를 소속 기관(학교)에 제출하면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지급된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특별건강검진비 인상으로 교직원이 더 다양한 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교직원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6월22일·11월2일 시행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년도 경상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을 오는 6월 22일과 11월 2일에 치른다고 8일 밝혔다.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은 8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안내했다. 9급 및 연구사 공개(경력)경쟁시험은 △4월 원서 접수 △6월 22일 필기시험, 9급 경력경쟁(기술계고) 시험은 △8월 원서 접수 △11월 2일 필기시험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2024년 주요 변경 사항은 기존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에서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도 응시 수수료를 면제하고, 전산 직렬의 응시 필수자격증의 삭제와 가산 대상 자격증의 신설 등이다. 채용 직렬과 인원, 시험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3월 중 경상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안내할 예정이다. 박귀훈 총무과장은 "수험생 편의를 위해 임용시험 일정을 사전 예고했으며, 확정된 일정은 향후 시험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하여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이철우 지사, ‘경북을 대한민국 호국 성지로 만들 것’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독립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했고,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수많은 장병이 헌신한 호국보훈의 역사적 숨결이 살아있는 지역이다. 특히, 지난해는 정전 70주년이자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된 해로써 호국보훈인물을 선양하고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해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호국정신을 계승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경북도는 6.25전쟁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 영웅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고, 평화 통일의 의지를 다지고자 ‘23.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백선엽 장군, 이승만·트루먼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호국영웅 동상 건립을 추진했다. 백선엽 장군은 칠곡 다부동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둬 패배 일로를 걷고 있던 6.25 한국전쟁 전세를 뒤집는 데 공을 세웠으며, 이승만 전 대통령과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 한·미 최고 통수권자로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장군 동상 건립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를 고문으로 한 동상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22.12.21.)돼 총사업비 5.8억 원(국비 1.5, 도비 1, 성금 3.3)으로 제작·설치됐다. 국민성금은 모금 2개월 만에 4335명(1인당 1만 원 이상)이 참여해 목표액(2.5억)을 달성할 정도로 동상 제작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열기는 뜨거웠다.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은 ‘17년 두 전직 대통령의 정신을 바르게 평가하고 후손에게 계승하기 위해 민간이 주체가 되어 동상건립추진모임을 구성하고,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국내 최고 조각가인 김영원 작가에게 의뢰해 제작됐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후손들이 알도록 하고 좌우를 떠나 서로를 인정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의지로 대한민국 호국의 성지인 경북 칠곡군에 안착하게 됐다. 그 결과 백선엽 장군과 이승만·트루먼 전 대통령 동상이 세워진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의 방문객은 급격히 증가했다. ’23년 8월 한 달 동안 5만 3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22년 8월 1만 2천여 명과 비교해 4배가 넘고, 한 해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3만 7천여 명과 비교해도 43%가 넘는 수치다. 9월 6만 5천여 명, 11월 7만 5천여 명 등으로 방문객 수는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자라나는 미래 세대의 호국·안보 교육 장소이자 구국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다부동전적기념관 일대에 다부동 호국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백선엽 장군 기념관, 다부동 전투스포츠센터, 피난 땅굴 등 추모시설에 놀이·체험시설을 추가하여 나라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차별된 호국보훈시설을 만들고, 유학산 일대에는 유해 발굴 지점을 정비하고 야외 체험 공간(방공호·서바이벌 게임장), 호국 둘레길 등산로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보훈부의 ‘낙동강 호국벨트화 사업 확대 계획’에 발맞춰 칠곡~군위~영천~경주~포항~영덕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에 각각 설치돼 운영 중인 호국보훈시설을 통합적으로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호국보훈 관련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경북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강화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22. 1월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의 관리·운영권을, ’23. 7월에는 경주 통일전의 관리·운영권을 이관받아 경북의 호국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도내 주요 호국보훈시설인 경주 통일전과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 등 도내 호국보훈시설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가칭)호국보훈재단을 설립해 국가 현충시설로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호국문화 확산을 위해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정전 7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낙동강평화자전거대행진, 각종 보훈기념일 기념식 등 다양한 보훈 행사를 개최했으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등 일상 속 보훈문화 실천에도 앞장섰다. 올해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했으며 광복회 행사용 의복, 장례의전선양단 차량 등을 지원하고, 해외참전유공자 초청 학술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자리하게 된 것은 호국영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섬김의 호국보훈 정책을 추진해 경북을 대한민국 호국의 일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백선엽장군 동상 제막식 백선엽장군 동상 제막식 장면(제공-경북도) 이승만 트루먼대통령 동상 제막식 이승만 트루먼대통령 동상 제막식(제공-경북도)

상주감연구소,곶감·반건시용 대체 신품종

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대과형 곶감용 우량품종 ‘태홍’을 개발해 품종보호 출원했다. ‘태홍’은 일반적으로 대봉감으로 불리며 홍시, 반건시로 많이 이용되는 ‘갑주백목’의 단점을 보완한 대과형 떫은감이다. ‘갑주백목’은 전국적으로 재배되는 품종이나 감의 분류상 불완전 떫은감으로 종자 주변에 과육흑변의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과피에는 흑점이 발생하는 단점을 갖고 있다. 과육흑변의 경우 미관상 좋지 않아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장기 보관 시 흑점에서부터 곰팡이가 발생해 저장력을 떨어뜨린다. 이번에 상주감연구소에서 육성한 ‘태홍’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완전 떫은감으로 과중 280g 정도, 당도 19°Brix, 과피색은 오렌지색을 띠고, 반건시와 홍시로 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맛과 모양이 뛰어나다. 숙기는 10월 하순으로‘갑주백목’에 비해 7일 정도 빨라 이상기후에 의한 만생종 품종의 서리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상주감연구소는 ‘상감둥시’, ‘금동이’등 곶감, 말랭이용 우량품종 개발과 동시에 정원수용으로 우수한‘미려’,‘홍아람’등 관상수를 포함한 8품종을 육성해 최종 품종보호 등록했으며, 올해는 씨 없는 감과 수분수 계통도 품종 출원을 앞두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개발한‘태홍’은 상주감연구소에서 교배를 통해 육성한 최초의 신품종으로, 여러 생리장해를 가진‘갑주백목’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우량품종이라 매우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상주감연구소가 국내 유일의 떫은감 연구기관으로서 경쟁력있는 우수 신품종 육성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태홍 태홍(제공-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

안동시, 지역경제 안정화위해 ‘다양한 물가안정 시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지난 한 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물가안정 시책을 추진했다. 매달 10여 명의 물가 모니터 요원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를 월 2회 직접 방문해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 10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다. 또한, 그 결과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누리집에 게재하여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지역물가안정 대책 수립에 반영했다. 또한, 분기별로 물가대책실무위원회 및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축제 및 명절 소비자물가 안정 대책 등을 논의하는 등 지역단위 물가안정 및 지방 공공요금의 인상폭 최소화를 꾀했다. 지속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관련 부서와 협력해 기초 지자체에서 결정하는 지방공공요금인 상·하수도료와 쓰레기봉투 값을 동결하고, 설과 추석 명절 소비자물가 안정 대책에 따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동시 4개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이는 등 명절 물가 안정화를 도모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상반기에 3개소, 하반기에 2개소 신규 지정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힘썼다.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모집기간 중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신청하면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평가 기준에 따라 현장 실사를 통해 가격·위생·공공성 등을 평가한 후 지정한다. 현재 안동시 착한가격업소는 28개소이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 소규모 환경개선, 물품 지원 등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누리집 및 반상회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돼 착한가격 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물가상승 억제로 인한 가격안정화에도 기여해왔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으로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내년에도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운영 및 지방공공요금 관리, 지역 상권의 인식개선 등을 통해 지역물가안정 및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4년부터는 물가상승 대응을 위한 대책 방안을 수립해 비상시 긴급·일시적 대응을 넘어 상시 대비 체계를 구축·가동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축제 및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등 소비자 피해 사례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점검 체제를 수립하는 등 부당거래 행위를 막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안동시 전통시장·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안동시가 지역경제 안정화위해 ‘다양한 물가안정 시책’을 추진 하고 있다.(제공-안동시)

김형동 의원, 2024년도 예천·안동 의정보고회 개최

안동·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6일 예천 약 2천여명, 7일 안동 약 4천500여명 넘는 주민들 의정보고회 참석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지난 6일 예천문화회관 오후 2시, 7일 안동체육관 오후 2시에 개최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광림 전 국회의원, 임이자 의원, 김영식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6일 예천 의정보고회에 약 2000여 명의 예천군민들이, 7일 안동 의정보고회에 약 4500명이 넘는 안동시민들이 운집하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주호영 전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성민 의원 등 많은 주요 인사들이 영상축사로 축하를 대신했다. 김기현 전 당대표는 축전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형동 의원은 작년 한 해 동안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위원장, 지역필수 의료TF 위원으로 활약했으며,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전원위원회 국민의힘 우수의원 등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의정보고를 통해 △ 중앙선 KTX 안동~서울역 연장운행 △ 도청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대표발의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최종 선정 △ 안동~신도청~점촌 사전타당성조사 실시 △ 안동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 안동대-경북도립대 글로컬대학 최종선정 등의 의정활동 성과를 예천군민과 안동시민들께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국비 확보에도 큰 성과를 냈다. 24년 안동·예천의 국비 사업 중 △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건립 설립 타당성 심층 연구 2억 △ 안동 풍산-서후 국도건설 10억 △ 안동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건립 22억 △ 모돈 도축시설 구축지원 30억 등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77.86억 증액됐다. 또, 내년도 예천군의 국비로 2533억을 확보하면서, 2020년 1258억이었던 예천의 국비가 4년만에 2배로 늘었다. 김형동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최근에 개통된 중앙선 KTX의 안동~서울역 연장운행과 예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최종선정까지 모두 예천군민과 안동시민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안동·예천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초심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시·군민 목소리에 경청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김형동 의원 예천 의정보고회 김형동 의원이 예천 의정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김형동 의원실) 안동 의정보고회 김형동 의원이 안동체육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었다.(제공-김형동 의원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정수시설에서 공급되는 정수 외 도민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무료수질검사, 학교급수시설, 먹는물공동시설(약수), 소규모수도시설(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지하수 등의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부터 소규모수도시설의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알앤에스랩과 ㈜KT의 ‘언텍트 센싱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시범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시스템구축이 완료되면 상시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서도 안전한 상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이란 저수조의 수질검사항목(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EC), 잔류염소, 탁도, 수온)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필요한 염소를 자동 투입하고, 수원(水源)에 사고 발생 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자와 사용자에게 경고신호 및 음용 금지 문자를 전달하는 지능형 상수도 관제시스템을 말한다. 연구원은 지난 여름 북부지역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마을상수도 시설이 유실되어 상수 공급이 중단된 예천지역을 중심으로 봉화, 상주, 영주지역의 대체수원 확보를 위한 긴급 무료 수질 검사를 시행해 피해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한 바 있다. 또한 도내 산재한 소규모수도시설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안전한 식수 공급에 중점을 두고 연구사업을 시행했다. 영주, 문경지역 소규모수도시설의 먹는물 정밀 수질검사(60항목) 결과를 토대로 관련 부서와 현 관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및 담당부서 역할에 관한 컨설팅을 했다. 정상섭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상수도가 공급되지 못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을 사용하는 도내 2300여 개에 이르는 소규모수도시설의 수질 안전성 확보와 도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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