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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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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월드 CEO 서밋 어워즈‘정책혁신CEO’수상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황리단길 조성 '경주로ON' 앱 출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포 등의 공로 인정 받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1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월드 CEO 서밋어워즈(Summit Awards)에서 공공부문 정책혁신상을 수상했다. Korea CEO Summit과 World CEO Summit Awards 2024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국가와 세계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과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황리단길 조성 △통합 모바일 관광앱 '경주로ON' 출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주는 올 6월 삼국통일 이후 최대 성과라 평가받는 2025년 APEC 정상회'를 유치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황리단길은 한옥에 대한 건축 행정절차 간소화, 보행 친화 거리 조성, 대릉원 입장료 폐지 등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으로 사계절 내내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9월에는 '경주로ON' 모바일 앱 하나로 숙박, 교통, 체험, 맛집의 예약과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통합 관광 플랫폼을 출시했다. 여기에 4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관광객들까지 이용 가능해졌다. 올 4월에는 전국 최초 민간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해 학생, 주부,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 실천 유도로 탄소중립 시민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내년 7월부터는 경주시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이 사업은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이동권을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도 내년부터 1회 사용 한도가 8000원 → 1만2000원으로 늘고, 연간 지원 금액도 13만2천원 → 16만원으로 인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1년의 전통을 지닌 이 영광스러운 상을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KCS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자존심인 경주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라는 주마가편의 채찍으로 알고 소임완수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혁신 CEO부문에는 주낙영 시장과 함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송석준 국회의원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jmson220@ekn.kr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 영남대 ‘새마을학’에 주목

폴 소바 마사쿠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 영남대 새마을학 전수 요청 영남대가 가진 새마을개발의 이론적·실천적 노하우에 깊은 관심 표명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9일 폴 소바 마사쿠이(Paul Sobba Massaquoi)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가 영남대학교를 찾았다. 시에라리온과의 교육 협력 및 국가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특히 시에라리온 현지 대학의 새마을학과 설립과 새마을개발 모델 적용에 대해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협의하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서다. 이날 최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폴 소바 마사쿠이 대사는 “영남대학교와 새마을학에 대한 최 총장의 발표에 큰 감명을 받았고, 새마을학에 대한 내용을 들으며 평소 생각하고 있던 국가 발전 전략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면서 “교육, 외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대학과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영남대학교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그 시작의 일환으로 빠른 시일 내에 영남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폴 대사를 접견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국제사회로부터 원조를 받던 한국이 단기간에 선진국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가 새마을운동(새마을개발정책)이라는 것이 국제사회의 객관적 평가다"면서 “시에라리온은 풍부한 자연 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학문화한 영남대가 가진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시에라리온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을 계기로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개발의 이론적, 실천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 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향후 시에라리온 현지 대학의 새마을학과, 연구소, 훈련센터 설립과 시에라리온 중앙정부 고위 공무원과 교수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jmson220@ekn.kr

경일대 호산대, 도로변 곳곳에 사설안내표지판 배짱 설치....행정당국 나몰라라

지자체 수수방관…시민들 “단속·정비 시급" 운전자 혼란 안전운행 위협....인력부족 단속 어려움 호소 대부분 불법 “인력부족" 파악조차 안해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 하양읍 위치한 경일대와 호산대에서는 사설안내표지판을 무단으로 설치해,지성의 요람이라는 대학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일대와 호산대에서는 대형 사설안내표지판을 설치, 수년 동안 불법으로 사용했으며 차량교행이 비번한 대로변에 대형 표지판을 설치해,시민들의 안전 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난립한 사설 안내표지판은 도로 미관 저해는 물론 운전자들에게는 혼란을 주고 있지만 단속도 이뤄지지 않아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기준을 어긴 불법 사설안내표지판이 무분별하게 도로를 점용하고, 도로 곳곳에 난립하고 있는 불법 사설안내표지판의 관리가 인력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지도·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심각한 실정이다. 11일 본지 취재진이 경산시 하양읍 부호역 삼거리와 부호리227-2와 188-4,177-10,176-3와 금락리 364-4.1 인근 인도에 설치된 안내표지판를 경산시청 도시철도과 도로행정팀에 허가여부를 의뢰한 결과 모두가 불법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의 '사설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 지침'에 따르면 표지판은 공공성·공익성 및 편리성이 있는 경우에 한해 설치를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가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 1년에 1만7250원의 도로점거비용을 내고 3년 주기로 계약해 설치할 수 있다. 사설 안내 표지판은 설치하고자 하는 시설의 관리주체나 소유자가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지자체 허가를 받아 설치하되 이용자의 편의 제공 및 교통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제한적으로 허가토록 규정돼 있다. 규정에는 도로 표지판과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녹색, 청색, 갈색 등 규칙에 정해져 있는 색을 사용해선 안 된다고 명시돼 있지만 영리 목적의 표지판들이 관계 당국의 허가 없이 버젓이 설치된 것이다. 또한 행정당국이 사설 안내표지판에 대한 도로 점·사용 허가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서 자치단체의 재원확보에도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한 시민은 “공무원이 해야 할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야 말로 이는 직무유기"라며 “공무원이 눈앞에 놓인 세원발굴을 하지 않아 막대한 세외수입이 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감독을 하지 않으면서 도시 미관도 크게 저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전자 안 모(46) 씨는 “가뜩이나 주요 간선로의 도로표지판이 난립해 있어 길을 찾는 데 애를 먹는데, 대학교 안내판까지 덕지덕지 붙어 있어 혼선은 물론 눈의 피로까지 가중된다"며 “명색이 배움의 전당 이라는 곳이 행정 절차도 무시하는 배짱을 부리며 불법을 자행해서야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경산시 관계자는 “사설안내표지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잘못된 사설 교통안내 표지판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후 수정 조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달서구,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 '최우수상' 영예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복지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 대상자 급여의 적정 지급 여부와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다. 이번 수상은 달서구가 지역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기초수급자 사후관리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결과다. 특히 복지 대상자의 수급 적정성을 강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달서구는 기초수급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효율화하고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업무 연찬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복지재정의 건전화와 행정조사 기법의 전문화를 이루며 선도적인 복지 행정을 펼쳤다. 또한, 달서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수급 가능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두터운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느끼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두텁고 촘촘한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달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iM뱅크, ‘건강친화기업 인증’ 보건복지부장관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인증을 획득하고, 건강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최소기준(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관련 16 항목)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 기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의 총 4개 부문에 대해 서류, 현장심사(평가),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부여되는데, iM뱅크는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 심사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iM뱅크는 직원 건강을 기업 경쟁력의 원동력으로 인식하고 사내 건강관리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을 활용해 근로자의 건강을 적극 관리하고 있다. 특히 혈관건강의 적신호가 켜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혈관 관리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하는 전직원 심리테라피, 재활의학과 의사와 함께 찾아가는 근골격계질환 극복 프로그램 등 외부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해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황병우 은행장은 “직원 관리와 업무 및 복지 만족도 제고가 업무 효율성으로 이어져 고객들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iM뱅크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등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를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뿌리발굴단 운영사업’결과보고회 개최

영주·상주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新관광모델 발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9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3층 라운지에서 '경북 관광 뿌리발굴단 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 관광 뿌리발굴단 사업은 인구소멸지역의 다양한 현안 이슈 해결을 위해 관광산업 측면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올해 새롭게 추진된 사업이다. 뿌리발굴단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관광산업을 연계해 新관광모델을 발굴하는 단체로 대상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관광사업체 및 관광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됐다. 지난 6월 공사는 각 시군의 관광실태를 진단하고 지역관광 여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자 시행된 '빅데이터 기반 지역관광분석'을 마친 문경, 상주, 영주를 대상 지역으로 선정해 참가 단체를 모집했다. 최종 선정된 3개 단체는 개발한 콘텐츠에 대한 개발비, 홍보·마케팅비 등 시범사업 운영자금을 지원받는다. 뿌리발굴단은 관계기관과의 정기 간담회를 통해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조사, 발굴한 지역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해 △상주 슬로우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 △영주시 보유품종 부석태로 만든 두유 등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각 뿌리발굴단별 프로젝트 내용 및 성과를 발표하고 시범사업 운영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 뿌리발굴단 배지현 대표는 “지역에 필요한 관광산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지역 관계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고 본 사업을 마중물로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 전무이사는 “뿌리발굴단의 新관광모델은 지역 관광 매력도 증가 및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뿌리발굴단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신규 관광 아이템 발굴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관광 활성화 및 동반성장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DGIST 학생 창업 기업 ㈜퀘스터, ‘CES 2025 혁신상 수상’

차세대 핸드 트래킹 디바이스 'Motiglove'로 세계 무대 주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학생 창업 기업 ㈜퀘스터(대표 DGIST 이정우 기초학부생)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소비자 기술 산업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 기업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를 앞두고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퀘스터의 수상작 'Motiglove'는 손동작을 정밀하게 추적하는 장갑형 디바이스로, 센서 융합 기술과 독자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외부 간섭을 최소화하며 정밀성과 안정성을 구현했다. 콘텐츠와 로보틱스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핵심 기술로 평가받은 이 제품은 실감형 콘텐츠 조작, 로봇 모방 학습, 모션 캡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세대 핸드 트래킹 기술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퀘스터 이정우 대표는 “CES 혁신상 수상은 퀘스터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콘텐츠와 로보틱스 산업 전반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퀘스터는 2025년 상반기 'Motiglove' 정식 출시를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CES 2025에서는 Samsung C-Lab 부스에서 'Motiglove' 프로토타입을 전시해 전 세계 관람객, 글로벌 기업 관계자, 투자자들에게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DGIST는 창의적 융합 연구를 바탕으로 학생 창업을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 배출에 힘쓰고 있다. jmson220@ekn.kr

청도군, 2024년 식품안전관리분야 ‘우수상’ 수상

건강한 식문화 조성과 식품위생 안전관리 인정받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식품안전관리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한 해 동안 식품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시군 우수사례 공유 및 토론을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은 식품안전관리 4개 분야 14개 지표 중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률 및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적발률, 유통식품·농수산물 수거목표 달성률, 식중독 발생 관리율, 합동점검 참여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인 위생용품 지원 및 길라잡이 제작으로 시책추진 우수사례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식품안전관리분야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식품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고, 현장중심 식품 안전기반 구축에 더욱 힘써 군민의 안전 먹거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김지인 대외부총장, 감염병 관리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김지인 대외부총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유공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지인 부총장은 대구광역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기간 동안 극복범시민대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감염병 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감염병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 도입, 교내 감염병 질관리 시스템 구축, 감염병 원스톱 전담 상황실 제도 지원 등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 보건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감염병의 재유행에 대비해 외국인 근로자와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 등 방역 사각지대 발굴에 힘썼다. 대구광역시의 감염병 진단검사정책 수립을 지원하며, 폭염 속 코로나-19 대응 종합대책, 심리 방역 대책, 집단 감염 위험시설 관리, 긴급생계자금 및 희망지원금 지원 정책 등의 수립과 이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대학 캠퍼스 지킴이, 마스크 착용 생활화 행정명령, 자율 방역단 운영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 보건복지부는 김 부총장의 이러한 노력이 국민 건강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하며 이번 표창을 수여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김지인 대외부총장(57·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표창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공로를 대학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과 연구 자원을 활용해 감염병 관리와 방역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시, 지역경제와 민생안정 이끌 내년도 국비 1조 5,183억 원 확보

사상 첫 증액 없는 감액예산안 의결에도 전년 대비 1,076억 원 증가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대학∙연구기관, 정치권 등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0일 정부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이끌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1조 5,18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 예산은 전년 대비 1,076억 원(7.6%) 증가했으며, 확보된 신규사업은 54건 1,024억 원, 계속사업은 164건 1조 4,159억 원이다.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와 사상 첫 증액 없는 감액예산안 의결이라는 상황에도 확보액이 증가했으며, 특히 신규사업 확보액이 219억 원 증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을 비롯해 큰 힘을 보태준 김정재 의원, 이상휘 의원, 경북도 관계자, 시·도의원, 정치권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정부 추경예산 편성과 2026년도 국비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하관로 인프라 구축(71억)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2단계)(18억) △No-Code 제조 기술 혁신생태계 구축(23억) △오일-가스 해저 분리시스템 실증 기술 개발(30억) △배터리∙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지원(60억) △포항시 남부생활권 농촌협약(28억) 등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 분야는 38건 6,519억 원으로 △영일만횡단대교 건설(4,553억) △포항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77억) △포항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92억) △국지도 20호선 효자~상원(동빈대교) 건설(121억) 등을 확보했다. R&D 분야는 71건 4,798억 원으로 △대형장비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53억) △바이오 미래기술혁신 연구지원센터 지원(45억)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116억) △글로컬 대학30(포스텍)(272억) △해양레저장비 및 안전기술 개발(56억) 등을 확보했다. 그 밖에 분야는 109건 3,866억 원으로 △오천 항사댐 건설(84억)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2차)(5억)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129억)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 복합시설(54억) △호미곶항 정비(91억) △영일대지구 연안정비(71억) 등을 확보했다. SOC 분야만 전년 대비 151억 원이 감소했으며, 나머지 분야는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R&D 예산은 4,7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8억 원이 증가했는데, 포항시 역점사업인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사업에 22건 649억 원을 확보했고, 디지털·AI 신규 공모사업 9건을 포함해 총 11건 124억 원을 확보하면서 R&D 예산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재선충병 방제,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2단계 축조, 이차전지 재생원료 비축센터 사업 등 일부 사업들은 기재부 및 소관부처와 증액 협의가 잘 이뤄진 사업이었지만, 감액예산안 의결로 최종안에 반영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시는 11월 말부터 2026년 국비 발굴에 돌입, 1월 중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SOC 분야 등 500억 원 이상 예타 규모의 신규사업 발굴과 특화단지(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선정에 따른 후속 신규사업 발굴, 국비 비율이 높은 양질의 신규사업 발굴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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