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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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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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3일 개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노동자 쉴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남양주시 간이 이동노동자쉼터가 3일 문을 연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시간이 불규칙하고 휴식장소가 따로 없어 쉼터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남양주-안산-파주-화성 등 4개 시 역전 광장, 공원 등 이동노동자 접근과 주차가 쉬운 곳을 대상으로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5개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남양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는 올해 처음 설치되는 쉼터로 평내-호평역 인근 체육시설 부지에 컨테이너 부스형으로 설치된다. 냉-난방기, 와이파이, 냉온수기, 휴대폰충전기, TV 등 편의시설을 비치하고, 연중 24시간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0곳의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곳, 간이 10곳)를 운영하고 있으며,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는 작년 7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2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이번 간이 이동노동자쉼터가 남양주 이동노동자 쉴 권리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기 바란다"며 “경기도는 열악한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전국평생학습도시協, 북유럽 3개국 평생학습 탐방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학습 미래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5월25일부터 6월2일까지 7박9일간 핀란드-에스토니아-스웨덴을 방문하는 '2024년 전국 평생학습도시 기관장 역량 강화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첫 방문국인 핀란드에서 연수단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한국과 핀란드 교육정책을 연구하는 한-핀란드교육연구센터다. 이곳은 핀란드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연구소로 두 나라 교육정책을 연구하고 교육협력을 촉진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평생학습, 마을 교육공동체, 빅데이터 활용, 교육격차 해소, 특수교육, 이민자 교육 등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수단은 핀란드 교육체계, 평생학습과 정규교육 관계, 진로 결정을 위한 10학년 과정, 직장인 재교육, 지자체 자율적인 교육정책을 중심으로 류선정 소장의 기조 발표를 들었다. 이어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스레파(Srapa) 전 교수를 화상으로 연결해 실제 사례를 알아본 뒤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지역기업 고용과 연결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늘어나는 이민자나 장애인을 위한 사회통합형 교육 강화 등 의견을 제시하며 평생학습이 취미-소양 교육에서 재취업이나 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단이 다음으로 찾은 곳은 헬싱키 오디도서관이다. '시민이 만든 지식과 영감의 허브'로 알려진 오디도서관은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 12월 개관한 복합문화시설로 영화관, 카페, 노래방, 어린이놀이터부터 녹음실, 스튜디오, 공연장, 3D프린팅 작업실까지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연수단은 하리 안나라(Harri Annala) 운영국장으로부터 △오디도서관 주민참여형 디자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 △평생학습과 도서관 협력 시스템 △로봇을 이용한 도서 정리 △전체 도서관을 연계한 스마트 관리체계 등을 설명 듣고 도서관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광명시장)은 “도서관이 평생학습을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도서관 운영, 도서관 네트워크를 이용한 스마트 대출, 창의력 향상을 위한 만화도서관 확대 같은 것은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연수단은 핀란드 마지막 방문지로 노인 주거공동체인 노푸키리를 찾아 헬리 스탄발(Heli Stanvall) 대표 등 운영진에게 브리핑을 듣고 시설을 견학했다. 노푸키리는 70세 이상 58세대가 시유지를 임대해 아파트를 짓고 입주해 공동생활을 하면서 밴드, 댄스, 체조, 독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헬싱키시는 노인이 공동체 조성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이 노인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아파트가 비싸 중산층 정도는 돼야 입주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이웃과 함께 생활하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자체에서 이런 노인 주거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등 견해를 보였다. 두 번째 방문국인 에스토니아에선 나이에 상관없이 성인을 대상으로 1100개에 이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탈린 시민고등학교(Tallinna Rahvaülikool)를 방문했다. 탈린 시민학교는 인문학적 교육과 직업 선택을 위한 기초교육을 담당한다. 100여명 교사가 3500여명 참가자에게 300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재정의 50%는 탈린시가 지원하고 있다. 틸린 시민고등학교와 달리 에스토니아 대부분 시민학교는 민간이 주도한다. 연수단은 탈린 시민학교에서 전국 13개 시민고등학교를 관리하는 시민교육 전국협회장과 탈린시민학교 교장 등 관계자 4명으로부터 브리핑을 들었다. 에스토니아 시민교육 전국협회는 평생학습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자문한다. 최근 협회는 교육 프로그램 질적 변화, 민주주의 교육, 기후위기 대응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전자투표를 시행한 디지털 강국에 걸맞은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토론에서 한 참가자는 “민간이 주도해 비정규교육을 담당하는 전국협회를 만들어 대학,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미래 교육수요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점은 우리도 필요할 것 같다"며 “시민수요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양성이 평생교육 발전의 열쇠"라고 말했다. 연수단은 다음으로 요리를 가르치는 탈린의 직업학교인 탈리나 틴인더스쿨(Tallinna Teeninduskool)을 찾았다. 탈리나 틴인더스쿨은 지역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주와 함께 개발한 교육과정을 통해 식품, 조리, 제빵기술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어 사서를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하는 '탈린 중앙도서관'을 참관하는 시간도 가졌다. 에스토니아에선 도서관 사서 2000여명이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연수단은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에서 스톡홀름 교육부 산하기관인 특수교육청에 들러 5명의 관계자로부터 발표를 듣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스웨덴의 5개 특수학교 중 하나인 마닐라특수학교를 찾아 토른 패르슨(Torun Persson) 교장 안내로 학교 시설을 둘러봤다. 마닐라특수학교는 청각-시각장애가 있는 6세에서 17세 사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특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수업을 마친 장애인을 위한 방과후 학교와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한 스쿨택시도 운영한다. 스웨덴은 장애인도 일반 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것이 원칙으로 장애인만 교육하는 특수학교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연수단 참가자들은 “장애인 통합교육은 평등권과 사회통합을 위해 우리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문화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등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공급자 위주가 아니라 장애인 학생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해외 연수에는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시장 군수 구청장 15명과 실무 공무원 21명 등 36명이 참가했으며, 모두 8개 방문 기관에서 19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은 “어떤 연수보다 많은 기관 책임자들이 나와 제도와 방향을 설명하고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어 현장을 보는 순서로 진행돼 이해가 빨랐다"며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평생교육 방향과 추진체계를 심도 있게 점검하고 고민한 알찬 연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이번 연수 결과보고서가 나오는 데로 성과발표회를 열어 해외 선진사례를 어떻게 국내 평생학습에 도입하고 접목할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홍보 전방위 확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향한 시민 응원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김포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빙상스포츠 붐을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을 필두로 한 전국 SNS 캠페인에 이어 전국 최초 AI 그림 콘테스트 개최, 챌린지 패러디 숏츠 공모 등을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국민 참여를 확장하고 있다. 승가대 총장스님이 김포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응원에 나서고, 개그우먼 김혜선-스테판 지겔 부부, 이대훈 올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 조승희 개그우먼도 김포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뜻을 모았다. 또한 김포 거리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뜻을 담은 현수막이 펄럭이고, 지역주민합창단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응원 헌정 곡을 작사 작곡하는가 하면, 초등학교 학생들이 손편지로 응원문구를 작성해 대한체육회에 보냈다.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도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고, 통장협의회 정기회도 유치 릴레이 서명운동과 유치 퍼포먼스가 지속하고 있다. 김포 내 카페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응원에 나서는 등 자영업자 자발적 참여도 줄기차다. 김병수 시장은 2일 “김포시민과 많은 국민이 김포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국제스케이트장을 김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계체육시설로 만들어 빙상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의회 SNS의정홍보연구회, 연구활동 ‘돌입’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의정홍보 역량개발 연구회(이하 SNS 의정홍보연구회)'가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SNS 의정홍보연구회는 5월30일 하남시의회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진행할 연구용역 방향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연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6월 여타 공공기관의 홍보 우수사례에 대한 자료를 집중 수집, 7월~8월에는 유튜브 숏츠(shorts) 제작 및 영상편집 기술, 디지털 기반 환경 글쓰기 방법 등 SNS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활용 및 시민 소통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SNS 활용 공공기관 홍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10월에는 미디어 활용 연구용역 실시, 11월에는 연구결과 도출을 위한 보고서 작성 순으로 연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의원을 맡은 정혜영 시의원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대중의 주요 소통채널로 발달함에 따라 의정활동 홍보수단의 다각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NS를 활용한 의정활동 홍보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하남시의회 정례회의-임시회의-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SNS 특성인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SNS 의정홍보연구회는 정혜영 의원이 대표, 부대표에 금광연 의원, 회원으로 정병용-최훈종-오승철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지원TF 발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깅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복합문화융합단지 지원 특별대책추진단(TF)'을 발족했다. 이는 4월23일 의정부시, 의정부리듬시티㈜, 코레이트자산운용㈜, ㈜엠비앤홀딩스 간에 체결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사업추진 상생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특별대책추진단은 한수완 의정부시 경제일자리국장을 단장으로 실무반 및 자문단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조성 토지 내 기업유치 및 규제해소 방안 강구를 비롯해 △복합문화융합단지 조기 활성화 방안 강구 △개발이익 검토 및 산정 △물류센터 부지 전환 도입 시설 검토 △전체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관련 검토 등에 특별대책추진단은 집중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일 “특별대책추진단을 통해 취임 전부터 시민과 약속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은 물론 양질의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 사업은 2018년 4월부터 산곡동 396번지 일원 65만6000여㎡를 문화, 관광, 주거 등 복합형 단지로 조성하는 총사업비 6612억원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전환 ‘가속페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5월 고양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탄소중립정책을 능동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6월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소규모 분산발전시설 설치를 준비한다. 또한 공공과 민간 부문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속 구축하고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 수소-전기차 충전소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국내외 탄소중립 제도 변화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에너지 전환을 적극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기후위기로 인해 탄소중립과 친환경기술이 이제 도시와 기업 경쟁력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국제적인 제도 변화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산에너지 발전시설 등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5월16일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개소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역 주도의 상향식 탄소중립정책 수립과 실행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기후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방안 연구,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탄소중립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한다. 2022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자 고양시는 작년 9월 고양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지정했다. 오는 14일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고양시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준비하며 수소-LNG 열병합발전소, 태양광, 연료전지, 수소엔진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설치를 논의 중이다. 분산에너지란 기존 중앙집중식 발전과 에너지 공급을 탈피해 수요지역 부근에서 생산-공급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에너지 수요가 많은 산업시설 가까운 곳에 발전시설을 설치해 송전비용 등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따르면, 면적 100만㎡ 이상 개발 사업을 실시할 경우 분산에너지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면서 소규모 분산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연료전지 및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친환경 전기와 생산 열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수소 및 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을 달성하고 원가절감과 기업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올해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민간투자를 활용해 총 112대 224기의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오는 11월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100억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설치장소는 킨텍스 23대(동시충전 46대 가능), 대화동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는 9대(동시충전 18대 가능), 고양어울림누리-고양아람누리-호수공원 제2주차장에는 각각 5대(동시충전 10대 가능) 등 52곳이다. 도심 곳곳에 100kW 급속충전기 62대뿐만 아니라 20분 만에 충전 가능한 200kW 초고속 급속충전기 50대를 설치한다. 24시간 동안 4000대 충전 가능해 오랜 충전시간으로 전기차 구입을 꺼리는 충전 문제도 해결할 것이란 예측이다. 올해 전기차 구매지원 규모는 총 5475대이며 차종별로 승용 4245대, 화물 1200대, 버스 30대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000만원, 전기화물차 최대 1959만원, 전기버스 최대 1억12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오는 2030년까지 지속 지원해 전기자동차 6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자동차 구매도 승용차 125대, 버스 32대를 각각 지원한다. 수소차 충전소는 현재 2곳(덕은동, 원당동)이 있으며 올해 대화버스공영차고지, 민간 기업 2곳 등 3곳을 설치한다. 2026년에는 원당버스공영차고지에도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총 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작년 공공시설물에 1302kW 규모 태양광발전 시설을 조성했다. 장항동 제2자유로 법면 발전사업용 태양광설비 781kW, 동서대로 시민햇빛발전소 318kW, 공공건물에 139kW 규모로 건립했다. 민간 신재생에너지 시설은 태양광 2407kW, 지열 210kW, 태양열 188㎡ 설치를 지원했으며 주택 125곳, 건물 28곳,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3곳,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120곳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태양광발전 설비 총 276곳 623kW, 지열설비 10곳 175kW, 태양열 1곳 32㎡ 조성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 고양시는 총 2640kW 규모의 공공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왔다. 설치 장소는 2020년 농수산물 유통센터 주차장, 탄현 제3공영주차장, 2021년 장항 야구장 주차장, 장항습지 탐조대, 2022년 현천동 제2자유로 법면, 2023년 장항동 제2자유로 법면 등이다. 이로 인해 발생한 전력판매 수익금은 지금까지 누적 13억2206만원이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발전사업자에게 주는 인센티브인 REC 판매수익금 1억8154만원까지 포함하면 누적 총수익은 15억360만원에 달한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참여자 공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고물가, 고금리,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에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공고 마감일인 6월28일 기준으로 양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법률'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치향락업종(골프장, 무도장, 유흥주점), 사업자 무등록자, 휴-폐업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점포환경 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 △시스템 개선(POS, CCTV 시스템 등) △홍보 및 광고(카탈로그, 오프라인 광고 등) 분야 중 공급가액 중 9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4일부터 28일까지 양주시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 접수(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04호) 또는 우편 접수(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성장센터)를 하면 된다.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2일 “최근 국내경제 전반적인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이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가족돌봄수당 최대 60만원 지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을 대상으로 아동 수에 따라 최대 60만원을 지급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오는 3일부터 시행한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 시리즈인 '360° 언제나 돌봄' 중 하나이자 작년 12월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실행된 사례로, 조부모를 포함한 친인척에 더해 사회적 가족인 이웃주민까지 돌봄 비용을 지원한다. 민선8기 하남시는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조부모 손주 돌봄 수당'을 신속히 시행하기 위해 도비를 지원받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에 참여했다. 사업 대상은 하남시 거주 24~48개월 미만 영아가 있는 맞벌이가정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으로, 신청일 기준 양육자와 아동이 주민등록상 하남시 거주자여야 한다. 돌봄 비용을 받는 돌봄 조력자인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 가족인 이웃주민은 대상 아동과 같은 하남시 행정동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만 가능하다. 돌봄 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 활동 전 '경기도 평생학습포털(GEEK)'에 회원가입 후 △아동안전 △아동학대 예방 △부정수급 등 의무교육(3과목 260분)을 이수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아동 1명당 월 30만원, 2명 월 45만원, 3명 월 60만원을 받게 된다. 가구 소득기준은 없으며 아동 4명 이상은 돌봄 조력자 2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매월 1~10일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로, 부모 등 신청 양육자가 돌봄 조력자 위임장을 받아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서 일괄 신청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가족 돌봄 수당 시행으로 돌봄 노동의 사회적 가치가 인정받고 돌봄 안정성도 강화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시정 운영 핵심 가치로 삼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하남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다섯째 이상 최대 2000만원) △산후조리비 지원금 확대(지역화폐 50만원→지역화폐 50만원+현금 50만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신설(최대 180만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 4월 시행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은 올해 5월 기준 총 303명이 지원해 일-가정 양립에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평가됐다. kkjoo0912@ekn.kr

의왕시의회, 행감 대비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5월30일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운영현황을 살펴봤다. 김학기 의장 등 의왕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이날 현장방문은 6월10일 개회할 제30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의왕시의원들은 이동새말~군포시계 도로개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장마철을 대비해 주변 토사가 흘러내지 않도록 꼼꼼한 마무리를 당부하고, 의왕시통합정보센터를 찾아 올해 4월 구축 완료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긴급차량 우선 신호와 스마트 교차로, 도로전광판(VMS) 등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왕소방서 협조를 받아 현장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점검했다. 내손동 송전탑 지중화사업 현장에선 현황을 보고받고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학기 의장은 “주요 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수집한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공유경제 활동가 18명양성…교육활동 투입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5월30일 광명시창업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광명시 공유스쿨 공유경제 활동가 양성과정 기초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공유스쿨은 공유경제 개념과 가치를 알리고 청소년 대상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5월7일부터 30일까지 총 8차시로 진행됐으며 23명이 참여해 최종 18명이 수료했다. 공유활동가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소양을 닦은 수료자들은 하반기 심화반에서 교안을 마련해 청소년과 시민 대상 교육과 캠페인 활동가로 나설 계획이다. 김미정 사회적경제과장은 수료식에서 “공유경제 활동가로 발돋움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 매개자로 성장해 달라"며 “앞으로 공유경제 가치와 광명시 정책을 널리 알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1년부터 공유스쿨을 열어 공유경제 활동가를 양성해 왔으며,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공유기업 발굴-육성, 공공자원 누리소통망(SNS)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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