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윤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4일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윤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장동윤에 대해 “지금까지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한계 없는 모습과 끊임없는 도전을 해왔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대중 앞에 섰다. 기복 없이 장르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가능성이 큰 배우"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좋은 작품 선택은 물론, 배우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장동윤은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서 호평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0년 KBS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여장남자 캐릭터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며 그해 연기대상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동윤은 2023년에만 세 편의 드라마와 세 편의 영화를 공개하며 열일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현실감을 더했고,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선부터 역동적인 씨름 경기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단편영화 '내 귀가 되어줘'의 연출과 주연을 맡아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장동윤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된 배우 전문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