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맏형 진의 전역을 축하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진은 오늘(12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초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날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군복무중인 멤버들이 휴가를 내고 위병소를 찾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군악대에서 복무중인 RM은 직접 색소폰으로 전역 축하곡을 연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진은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다녀왔습니다!" 라는 메시지와 완전체로 뭉친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환한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역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던 슈가도 하이브 사옥에서 멤버들과 조우했다. 멤버와 팬들의 축하를 받으며 군만기 전역한 진은 전역 다음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2024 페스타'(2024 FESTA) 일환으로 단독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 1000명의 팬들과 허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