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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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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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 봉황면 죽석리가 마을 내 유해 요소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난다. 23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4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대상지로 '봉황면 죽석지구'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 내 유해 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정비한 부지에 주민들을 위한 쉼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등 마을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다. 시는 지난 2022년 노안면 금안마을, 2023년 문평면 오륜마을에 이어 올해 봉황면 죽석지구까지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지인 봉황면 죽석지구는 '유해시설 정비를 통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안전한 교육환경 및 중심 거점 기반 구축'을 목표로 봉황초등학교 200m반경에 위치한 돈사 2곳을 철거할 방침이다. 돈사 철거 및 부지정비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추진되며 국비 32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총면적 5118㎡, 돈사 2곳과 향후 마을재생사업을 위한 부지 1만 3980㎡를 매입할 예정이다. 또 정비된 부지 활용과 관련된 별도 공모사업 준비를 통해 마을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살기 좋고, 귀농하기 좋고, 쉼과 여유가 있는 마을 환경을 조성해 농촌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과 학생들이 보다 나은 정주·교육환경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한국외국어대학교, 고교학점제 협력 강화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고교학점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도교육청과 대학의 연계를 통해 고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 발굴‧운영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 △고교학점제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지원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및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도교육청과 대학이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서로의 교육자원을 공유하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학교 지원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개개인의 성장을 돕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이전부터 대학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전남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전남 지역 학생들에게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더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eejj0537@ekn.kr

강기정 광주시장-조국 국회의원, ‘광주 발전’ 당 차원 지원 약속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선다. 광주시와 조국혁신당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박은정·이해민·신장식·김선민·김재원·정춘생·차규근·강경숙·서왕진 국회의원 당선인, 은우근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가 광주시청을 찾은 것은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 차원의 지역현안 해결 지원 방안을 사전에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왜곡과 폄훼가 반복되고 있다며 제22대 국회에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조국혁신당이 중심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또 오는 6월 마무리되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최종보고서가 미완의 보고서가 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시가 집중하고 있는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올해 말 완성되는 인공지능(AI)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곧바로 착수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전기·수소·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의 핵심부품 성능 안전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건의했다. 지난해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광주와 전남의 합의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낸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이 올해 안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모태가 되어 21대 국회에서 제정된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이 대한민국의 돌봄의 표준 정책으로 구체화 되어 확산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 올해 창설 30돌을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광주비엔날레 홍보와 참여를 제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고 “국회 도움 없이 광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기는 어렵다"며 “우리 광주가 인공지능(AI)과 자동차 대표도시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뜨겁게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광주시민들은 총선의 의미를 분명히 하고자 신생정당인 조국혁신당에 강한 지지와 힘을 몰아줬다. 그 뜻과 마음을 잊지 않고 정책과 법률로 구현하겠다"며 “광주는 정치적 판단력이 가장 뛰어난 지역인 만큼 이번에 조국혁신당을 지지했지만, 만약 잘못하면 매몰차게 질타할 것임을 알고 있다. 민주당과 협력해 일당백으로 광주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논쟁 재부상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내부에서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또 다시 잡음이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의석 26석 가운데 22석이 더불어민주당이며 오는 6월 말로 예정된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갑·을 의원들 편가르기, 자리 다툼, 무소속 의원 복당 변수까지 겹쳐 내분을 앓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오는 6월 말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출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의장단은 의장과 부의장 2명, 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와 예설산특위, 윤리특위 등 2개 특별위원회를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의원 26명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여수갑 선거구 의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도 여수갑 선거구 소속 의원이 의장직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역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22명, 무소속 4명인 가운데 여수을 선거구 무소속 시의원 2명이 복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승인 여부는 여수을 지역위원장인 조계원 당선인의 의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 무소속 시의원 2명은 총선 과정에서 조계원 당선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이들로 6월 이전 복당할 경우 의장단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조 당선인의 후광을 입고 복당과 동시에 의장단 진입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편 조 당선인은 총선 과정에서 현역 의원의 줄세우기 정치를 비판하며 “지방의회 운영에 개입하지 않고 시·도 의원들의 자율적인 의정활동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향후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귀추가 주목된다. leejj0537@ekn.kr

전국레슬링대회 오는 24일 장흥실내체육관서 개최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 '제2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레슬링협회가 주관한다. 후원은 장흥군과 장흥군의회, 장흥군체육회가 맡았다. 대회 참가규모는 선수 1202명과 관계자 300명을 포함해 총 1502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대회기간 중 선수와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하루 600명 이상이 지역을 방문하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는 남자부 2개 종목과 여자부 1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남자부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가 그레고로만형과 자유형으로 나뉘어 열리고, 여자부는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가 자유형 종목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대진은 국내토너먼트 방식을 따르며 경기는 체급별 예선 및 결승 경기까지 모두 당일에 종료한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전국레슬인대회 유치를 위 전남레슬링협회와 협의를 이어왔다. 이어 2차례에 걸쳐 대한레슬링협회의 현장 실사를 받은 후 지난 2월 전국 레슬링대회 유치를 확정지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식품제조업 4개 기업과 557억 투자 전력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영광, 강진, 영암, 광양, 4개 시군과 협력해 식품제조업 등 4개 기업과 557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해 97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투자협약에 따라 (유)가온누리는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에 133억 원을 투자해 과채주스, 액상차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유)조은산업은 강진일반산업단지에 23억 원을 투자해 꽃소금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케이씨㈜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43억 원을 투자해 성토용 골재, 위생매립장 복토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보크사이트(알루미늄의 소재) 잔재물을 활용해 골재를 만들 경우 무분별한 천연 골재 채취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골재는 토목 및 건축 현장에서 이용된다. 금호폴리켐㈜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358억 원을 투자해 합성고무제품을 보관할 물류 창고를 건설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의 8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충분한 출하 공간을 확보하고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발달된 농수축산 식품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김 가공 및 전복 가공 산업, 감자·고구마 등 과자류 제조업, 유자차 등 과채 음료 제조업 등을 고부가가치 지역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전남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기업이 신규 증설 투자 의향을 밝히고 있다"며 “전남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협약 기업이 잘 정착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기초학력전담교사 권역별 ‘나눔의 날’ 운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달부터 '2024. 기초학력전담교사 권역별 나눔의 날'을 운영하고,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효과적인 지도‧지원 방안을 모색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업사례 나눔의 날은 학교 현장의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월 1회 미리 선정한 학습 주제에 대해 함께 수업 활동을 계획하고,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와 더불어 교사들은 우수사례가 적용된 지도 영상을 함께 공유하면서 개별화 교육사례 나눔 및 교육이론에 대한 공동 학습을 진행한다. 최근 이뤄진 중부권 나눔의 날에는 △ 20을 가를 때 10과 10으로 가르지 않고 10과 2로 가르는 학생에 대한 지도 방법 △ 음가는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 연음법칙을 이해하고, 읽을 수는 있지만, 쓰기는 힘들어하는 학생은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학생이 손가락을 이용하여 수세기를 하는 것에 대한 생각 등 구체적인 사례를 주제로 논의했다. 수업 영상을 공개한 한 교사는 “서로의 수업 영상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누면서 다양한 학습지원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면서 “더 나은 학습지원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권역별 나눔의 날 운영을 통해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내실화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leejj0537@ekn.kr

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부산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협조체계 구축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의회는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외홍보활동에 나섰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 등으로 구성된 전남교육청홍보단과 신민호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강문성 의원, 나광국 의원은 최근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 홍보단과 의원들은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청, 부산시의회를 방문해 △ 기관장 면담 △ 행사내용 안내 △ 홍보자료 전달 △ 홍보영상 상영 △ 참여 방법 안내 등의 활동을 펼쳐 해당 기관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약속받았다. 방문 기관들은 특히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공생의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한다는 '글로컬 미래교실 운영'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참여 및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부산에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전라남도교육청은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1만7천여명 규모 ‘전국소년체전 응원단’ 운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5월 개최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활기찬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만 7000여 명 규모의 응원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9000여 명의 실국·22개 시군 자매결연 응원단, 도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7300여 명의 학생응원단, 주 개최지 목포시민으로 구성된 700여 명의 시민응원단 등이 대회 관중석을 함께 채우며 대회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응원단은 경기장별 자매결연 도시 선수단의 경기 관람과 열띤 응원을 펼치고, 선수단 숙소 위문 활동으로 따뜻한 남도의 정을 나누게 된다. 또한 경기장 입·퇴장 질서, 선수단 응원, 경기 관람 후 주변 정리 등 전남도민의 경기 관람 문화를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응원단이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 수건, 종이 짝짝이 등 응원 도구를 활용해 열띤 응원을 펼치도록 응원 용품을 제작해 응원단에게 배부키로 했다. 도는 지난 2월 자매결연 응원단 운영계획을 세운 후 응원단 모집, 응원용품 제작 등 체전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 도 체전지원단장은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했던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도록 응원단 구성 등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 2만 2000여 선수단과 임원이 전남도를 방문한다. leejj0537@ekn.kr

전남 유일 태권도 실업팀 ‘고흥군청 태권도팀’ 창단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22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전라남도 유일의 태권도 실업팀인 '고흥군청 태권도팀'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이 참석했으며, 고흥군청 태권도팀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이동섭 국기원장과 김세혁 대한태권도협회 수석부회장 등 우리나라 태권도 관련 주요 인사도 참석했다. 고흥군 전속예술단 공연으로 시작한 창단식에서는 선수단 소개 및 임용장 전달, 공영민 군수에 대한 대한태권도협회장의 감사패 전달과 이재학 의장에 대한 국기원장의 공로패 수여 등이 이어졌다. 특히, 태권도 세계화와 함께 외교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인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창작 품새와 태권무, 기술격파 등의 무예 공연을 펼쳐 창단식을 찾는 이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총 9명으로 전남태권도협회 부회장인 김중옥 감독과 전남태권도협회 전국체전 코치인 양재훈 코치, 작년 태권도 전국남·녀 우수선수권대회 1위를 자랑하는 하선우 등 선수 7명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직장 체육 진흥을 위해 신규 종목 실업팀 창단에 착수하여 작년 타 지자체 벤치마킹과 고흥군 체육진흥협의회 심의 및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완료하고 태권도팀을 창단하게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창단사를 통해 “고흥은 실업 태권도팀을 가진 전남 유일의 지자체가 되었다"며 “고흥군 대표이자 전남의 대표인 고흥군청 태권도팀이 체육 저변 확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고흥팔영체육관에서 WBO 세계복싱 타이틀매치를 개최 예정으로 복싱대회와 함께 여러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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