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이정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정진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leejj0537@ekn.kr

전체기사

전남도, 수원 메가쇼서 ‘전남 수산물’ 런칭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14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 '수원 메가쇼' 에 참가해 대규모 수산물 판촉 활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감동의 힐링푸드, 전남 수산물' 이란 슬로건으로 전복 특별관, 해조류관, 수산물 특별관, 시식·이벤트 코너 등 대단위로 참가해 수산물 원물에서부터 트렌드 변화에 맞춰진 수산 간편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전복 특별관에서는 활전복 소비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산지에서 공급해 온 활전복뿐만 아니라 순살전복, 전복빵, 전복어묵, 전복 리소토 등 새로운 전복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해조류 특별관과 수산물 특별관에서는 베스트 인기상품인 곱창김, 미역, 다시마, 젓갈, 굴비, 반건조 식품 등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부대행사로 셰프가 직접 요리한 전복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해양 콜라겐 성분의 마스크팩, 천일염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 재미와 판촉 활동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 상생 팝업스토어, 김밥 페스티벌, 남도장터 할인기획전, 취약계층 수산물 꾸러미 지원 등 온오프라인 릴레이 소비 판촉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와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전남형 수산식품 브랜드 개발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통하도록 지속적인 판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장흥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박스 제작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장흥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용 박스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색다른 홍보 방법을 찾기 위해 공급업체와의 상의하고, 전문가의 디자인을 거쳐 총 3가지 규격으로 박스를 제작했다. 박스는 파란색 바탕에 장흥군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글귀와 장흥군, 공동브랜드 '산들해랑' 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 전용 박스에 담아 전국 각지로 배송하면서 기부자 신뢰도도 제고하고 제도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6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작품은 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 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기부자가 만족하는 다양한 답례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지역 홍보를 더해 최종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등록 예고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 섬 거문도의 '거문마을' 일원이 11일 국가등록문화재 '근대역사문화공간' 으로 등록 예고됐다. 이번 등록 예고된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은 삼산면 거문리 35 외 107필지 (2만6610㎡)로, 거문도 사건 등 여수지역 해양 도시 근대생활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 또한, 영국군이 머물렀던 거문도 내항, 근·현대기 상가주택, 영국군이 개발한 큰 샘, 근대 의회의 역사를 알려주는 구 삼산면 의사당 등 그 당시의 마을 평면이 현재까지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역사·문화·생활·건축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거문도 사건 당시 거문도에서 중국 상해까지 연결한 통신케이블인 '여수 거문도 해저통신시설' 과 지난 1959년 준공되어 현재 삼산면 의회 관련 기록을 보존하고 있는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 은 초창기 지방자치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 별도의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등록 예고된 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후 오는 5월 중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22년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공모사업에 전국 유일 선정, 문화재 등록을 위한 밑거름을 다져왔으며 최종 등록 후 문화재 보수정비, 교육․전시․체험 공간 조성 등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거문리 일원이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역사·문화·관광이 함께하는 명소로 조성해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섬 문화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로서 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나주시, 양질 조사료 생산 확대 21억 투입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과 명품 한우 육성을 위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필요한 조사료 생산비 보전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자체 예산 21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계속되는 곡물·사료 가격 상승, 기후변화로 인한 조사료 수확량 감소, 수입 조사료의 단계적 관세 철폐 영향 등에 따른 국내산 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고 조사료 생산 경영체의 생산비 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나주지역에선 지난달 말 기준 1615농가에서 소(한·육우, 젖소) 6만5000여두를 사육 중이며 연간 조사료 필요량은 약 16만톤에 달한다. 전체 조사료 필요량 중 약 41%는 라이그라스, 수단 등 동·하계 사료작물로 충당하고 있다. 시는 생산 기반 확충을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기존 약 40%에서 60%까지 높이고 사료품질 등급에 따라 생산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는 등 조사료 안정공급과 경축농가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조사료 생산비 보전 지원사업은 관내 경종·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해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었다"며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한 전문단지 추가 확보와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eejj0537@ekn.kr

화순군-능주농협로컬푸드, 전통시장 상생 모델 구축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9일 능주농협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에서 능주농협로컬푸드와 능주전통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노종진 능주농협조합장, 문정수 상인회장과 전통시장 상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능주농협로컬푸드직매장 개장 1주년' 을 맞아 전통시장과의 지역 상생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능주농협로컬푸드에서 1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30일 동안 상품 구매 금액 별로 5만 원 이상은 능주전통시장 이용권 3000 원 1매, 10만 원 이상은 능주전통시장 이용권 3000 원 2매를 배부할 예정이며, 지급된 이용권은 5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기 침체와 최근 급변하는 소비 흐름(트렌드) 등 지역 상권이 위축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대형마트와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데 보다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담양군, ‘담양시장’ 오는 26일 개장 박차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이 최근 담양시장 건물 준공과 함께 5일 장에서 상설시장으로 변모하는 담양시장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담빛농업관 2층에서 입점상인 36명의 입점 계약을 진행하고 시장상인회 구성을 위한 발기인을 구성했으며, 원활한 개장 준비와 입점 상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전문가 맞춤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입점 상인들도 사업자등록과 함께 분야별 특색있는 품목으로 내부 시설을 꾸미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담양시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총면적 6,213㎡ 규모로 지하 주차장 64면, 1층 판매장 43개, 2층 식당 7개, 3층 카페 1개 등을 갖추고 지난달 말 준공했으며 오는 26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군은 '담양은 언제나 가는 날이 장날' 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장 축하 행사를 열 계획이며, 기념식은 26일 오후 2시 담양시장 정문에서 개최한다. 한편, 아직 입점자가 정해지지 않은 잔여 점포는 1층 농산물판매점 2개와 공산품 판매점 13개, 2층 식당 1개로 입점 희망자는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5일 장으로 운영된 담양시장이 새롭게 상설시장으로 개장하게 됐다"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갖춘 담양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한국환경공단 광전제본부, 환경교육 공동홍보 협약 체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가 지난 9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키즈라라(이하, 협약기관)와 손 잡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및 홍보콘텐츠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은은 지난 수년간 'ESG 경영확산과 지역사회 중심의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 을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을 추진해 왔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과 초·중학교와 유아를 대상으로 한 분리배출, 환경교육 등 홍보관 운영 등 수요자 약 2000명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에도 추진하는 환경교육 인형극은 지난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수도권과 환경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등을 직접방문해 참여형 인형극 형태로 환경교육이 진행된다. 인형극은 관람 누적인원이 약 4000명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전남 도서지역 등 약 1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연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환경교육인형극을 중심으로 탄소저감 및 친환경생활 저변확대와 같은 환경보전 메시지 공동홍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보호자 포함)들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키즈라라 입장료를 최대 30% 할인받게 되고, 협약기관들은 '환경교육 활성화와 홍보콘텐츠 제공' 을 목표로 탄소저감활동 전개, 홍보물 공동배포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등 협의를 거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은 물론, 도서지역 방문 합동 환경교육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환경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힘 쓸 계획이다. 박종호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미래 환경의 주인인 어린이들의 환경의식 향상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한국환경공단과 협약기관들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 AI영재고, 과기원 인접 첨단3지구에 건립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 AI(인공지능)영재고등학교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인접한 첨단3지구 인공지능(AI) 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북구 오룡동 486 일원)에 건립된다. 11일 강 시장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부지 크기, 유해시설이 없는 주변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두루 살폈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사항은 지스트(GIST)와의 접근성이다"며 “AI영재고는 지스트(GIST)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업 프로그램 운영, 지스트의 기반시설(인프라) 활용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필수요소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집적단지의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강점도 작용했다. 광주 인공지능(AI)영재고등학교 설립은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1월 '광주과학기술원(GIST)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공포돼 지스트(GIST) 부설 AI영재고의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올해 AI영재고 실시설계비로 국비 31억7500만 원을 확보했다. AI영재고 설립 부지가 확정되면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게 됐다. 광주 AI영재고는 약 1000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2만40㎡,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학습연구동과 기숙사동 2개 동이 건립된다.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건축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 개발, 교직원 및 학생 선발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도 마련한다. 정원은 150명이며, 매년 50명의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총 3년 원칙이지만 무학년‧졸업학점제가 운영되며, 인공지능(AI) 융합 교과가 편성된다. 광주시는 이로써 초등학교에서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원), 실무인재 양성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를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영재고는 광주의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을 완성할 책임기관으로, AI대표도시가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다"며 “AI영재고가 첨단3지구에 자리함으로써 첨단3지구는 인공지능(AI) 기반시설, 기업, 교육기관이 집적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지능(AI)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완도군-대흥사, 해양치유산업 선도 ‘맞손’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최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주지 법상 스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업무 협약은 해양치유와 대흥사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점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 따라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업무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과 불교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관 상호 협의를 거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는 가운데 대흥사와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양치유를 연계한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은 “완도 해양치유산업과 불교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은 만큼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하여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췄으며, 지난해 11월 24일 개관 이후 1만 9000여 명이 다녀가며 힐링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3인 이상의 가족이 방문하면 전체 프로그램 이용료를 30% 할인하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4월 한 달 동안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여객선 승선권을 제시하면 평일에 한 해 1층 프로그램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leejj0537@ekn.kr

광주시, 10개소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노동자 휴식권 보장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사업' 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9000만 원을 투입해 최대 10개 업체를 선정해 샤워시설,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신설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현재 지역 산업단지 내 상시 20인 미만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다.시는 사업체당 총 공사비의 최대 80%,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참여 신청 사업체수와 현장여건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광주시 또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를 작성, 오는 30일까지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세사업장의 휴게시설이 개선돼 노동자의 휴식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쾌적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산업단지에 있는 26개 사업체(2022년 8개, 2023년 18개)의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leejj0537@ekn.kr

배너